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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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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이야기를 쓰지만 주로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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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2T01:14: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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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심당 망고시루가 먹고 싶어서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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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00:53:11Z</updated>
    <published>2024-07-03T06: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슷한 사람들끼리 마음이 맞아서일까. 내 친구들은 하나같이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다. 그런 내 친구 중 딱 한 명, 유일한 소식좌가 있다. 그 친구와 나는 늘 서로를 놀라게 한다. 예컨대, 소식좌 친구는 음식을 만들면서 냄새를 맡다보면 냄새 때문에 어느 정도 배가 불러진다는 말을 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만들면서 계속 먹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0DS6gsnv3YxClL8UiVwJa2k5M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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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셀프 분실과 달밤의 유산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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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14:09:31Z</updated>
    <published>2024-06-02T13:4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은 잘수록 더 졸리고, 누워 있으면 계속 누워있게 되고, 집에 있으면 자꾸 먹는다. 엄마가 늘 하는 말이다. 주말에 분명히 할 일이 있었지만 책상 근처에도 가지 않은 나는 노트북을 들고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서 2시간 정도 앉아서 이것저것 했으나 정작 해야 할 것은 하지 않았다.    카페는 집에서 3 정거장쯤 되는 곳으로 노트북을 들고 갔지만 문제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tY0mMBtP8BwtQdgB0PYr98KOy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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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세는 먼지가 되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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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8T05:28:21Z</updated>
    <published>2024-04-18T05: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에 겹벚꽃을 보러 경주에 다녀왔다. 검색창에 '경주겹벚꽃 시기'를 쳐보니 4월 14일이라는 글이 최상단에 있었다. 이것만 보고 무작정 경주행 KTX를 끊었다.&amp;nbsp;당일 여행이라 대릉원 근처를 벗어나지 못하고 카페만 두어 군데 다녀왔다. 대릉원 근처는 겹벚꽃이 핀 나무가 별로 없었다. 늦은 시간 피곤한 몸을 질질 끌고&amp;nbsp;집으로 돌아가는데 &amp;nbsp;동네에 겹벚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8vahfO3URSRkTQJIkZQLsOnE0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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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화하는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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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0T08:53:23Z</updated>
    <published>2024-03-29T17:0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림픽 공원 안에 위치한 한성백제 박물관의 특별 기획전, &amp;lt;바닷길에서 찾은 보물&amp;gt; 전시를 보고 왔다. 깊은 바다를 표현한 포스터 색감부터 마음을 빼앗긴 이 전시가 무척이나 인상 깊었다. 오랜만에 좋은 전시를 보니 힐링받는&amp;nbsp;느낌과 뭔가 풍만해진 기분이 들었다. 유물도, 스토리도, 연출도, 사용한 색감도, 사소하게 신경 쓴 흔적도 다 좋았다.  집으로 돌아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iVUZ0uSZgfYyetZm8Fiu_EtqcL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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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천지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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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03:55:07Z</updated>
    <published>2024-03-20T05: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황이 조금 나아지면 연락해야지' 하다가 자꾸만 1년 2년 시간이 지나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생각했다. 내가 조금 더 당당해져서 웃는 얼굴로 보고 싶었는데 그럴수록 나는 더 동굴로 숨어드는 것 같았다.  전 직장 동료가 집들이에 초대받았다. 함께 일하던 다른 동료들도 참석하는 자리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긴 했지만 그들은 모두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LY7ePD8Mnd2Qr0kcJh07UtaUn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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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바람을 함께 버무린 떡, 쑥버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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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22:49:24Z</updated>
    <published>2024-03-18T03: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맞이 신호탄을 가장 먼저 올리는 곳은 봄한정 딸기 음료와 딸기를 올린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와 빵집이다. 프랜차이즈 카페와 빵집, 개인 업장에서 앞다투어 봄 한정 메뉴를 내놓는다. 스테디이자 베스트인 딸기라떼와 생크림딸기 케이크를 필두로 각자 개성을 담은 메뉴를 선보인다. 제일 좋아하는 카페의 딸기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조금 이른 봄을 느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SLLshlikYR0HILKSuGJj_JqJG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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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강이 날 울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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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12:18:21Z</updated>
    <published>2024-01-03T07:1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갑자기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amp;ldquo;이거 뭐게?&amp;rdquo; 하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속에는 기다란 유리병에 꽂혀 있는 초록색 식물이 있었다. 1분 동안 사진을 들여다보며 머리를 굴려봤지만 정말 알 길이 없었다. 같이 간 여행지에서 본 식물인가? 재작년에 식물원에 갔을 때 에피소드가 있었던 식물인가? 뭔가 함께 한 추억이 있는 식물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wSAp762awSxUloNr_jNrIKT2T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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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는 꽈배기를 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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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8T12:19:39Z</updated>
    <published>2023-12-18T08: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의 지킨답시고 코트를 입었더니 너무 추워서 하루종일 떨었다. 같은 자리에 참석한 다른 사람이 롱패딩을 입은 모습을 보고 단정하지 않다거나 TPO에 어긋난다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았다. 그보다는 '따뜻하겠다, 나도 롱패딩 입을걸, 미련했다' 하는 생각만 들었다.&amp;nbsp;목도리도 하지 않아 목덜미로 칼바람이 슝슝 들어와 바람과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고자 버버리 코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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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온 도시락 같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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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09:33:44Z</updated>
    <published>2023-11-30T03: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에는 마법의 단어가 몇 개 있다. 11월의 마법의 단어는 &amp;lsquo;고3&amp;rsquo;이다. 수학능력시험일에는 많은 회사의&amp;nbsp;출근 시간이 10시로 늦춰지고, 주식 개장시간과 은행 영업시간도 10시부터 영업으로 변경된다. 매 년 수능 시험이 끝나면 뉴스에는 수험생을 태워준 경찰, 택시기사님 등등 시험과 관련된 미담이 쏟아진다. 온 국민이 온 나라가 고3을 응원하는 나라가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PFqQBTOjY0r5BKk2Q3Sx1rwEh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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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로 가도 계란말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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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15:41:05Z</updated>
    <published>2023-10-25T10: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쩐지 남이 요리하는걸 보고 있으면 평온해진다. 그래서 도시락 만드는 유튜브 영상을 즐겨 본다. 누군가를 위한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이른 새벽의 분주한 움직임은 어딘가 더 따뜻하다. 자신의 점심 도시락을 챙기는 직장인, 아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는 워킹맘, 아이를 위한 캐릭터 도시락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주부 유튜브도 몇 개 보는데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bkY_f978izhtrvn8ORIe23duz2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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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엔 아이스 우롱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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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0T19:14:06Z</updated>
    <published>2023-08-22T16: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말의 대만은 뜨거웠다. 친구들과 월 2만 원씩 모으기 시작한 여행 곗돈이 꽤 모였다. 통장을 핑계로 오랜 친구들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휴가를 맞춰 쓸 수 있는 날이 길지 않아 2박 3일 일정으로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대만을 선택했다. 대만에 다녀온 뒤로 찌는 듯한 여름 날씨의 척도는 대만이 되었다. &amp;lsquo;와 진짜 오늘은 대만보다 덥다&amp;rsquo;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58HXPVIXFsXUGuudrNCOH3pu6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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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박을 자르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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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10:24:55Z</updated>
    <published>2023-07-24T05: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그란 수박을 썰어 네모난 밀폐용기에 담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꼬투리가 생긴다. 이 꼬투리는 김밥 꼬투리와는 다르게 가운데 부분에 비해 덜 달고 밍밍하여 갈아서 소르베나 주스를 만들어 먹는다. 나는 당을 더하는 게 싫거니와 또 무언가를 하는 게 귀찮기도 해서 꼬투리만 모아 따로 밀폐용기에 담아둔다. 나중에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내 먹을 때, 맛있고 반듯한 가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_nrXeHaAUWmqjNKqrndXWBVr6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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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일요일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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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5:08:29Z</updated>
    <published>2023-03-15T03: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에 한 번 들어온 음식은 먹을 때까지 머릿속을 휘저으며 좀체 나가질 않는다. 그러나 무척&amp;nbsp;애석하게도 끝은 아니다. 한 음식을 떠나보내면 그 자리에 다른 음식에 대한 생각이 자리를 잡아 언제나 먹고 싶은 것 한 두 개쯤은 머릿속에 품고 사는 사람이 된다. 그게 나다.  며칠 전에 맥도날드 광고에 나온 슈림프 스낵랩을 보고 &amp;lsquo;맛있겠다&amp;rsquo;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JDysjtDQVnqnyMK34onHn28FK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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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봄은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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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5T04:28:57Z</updated>
    <published>2023-03-05T10:4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우내 방 안에 들여놓았던 빨래 건조대를 다시 베란다로 내놓았다.&amp;nbsp;며칠을 널어 두어도 마르지 않고 눅눅하고 꿉꿉한 냄새만 풍겨 별 수 없이 방 안으로 건조대를 옮겨두었다.&amp;nbsp;건조대를 방 구석에 밀어두었지만 옷장 문을 열 때마다 이리 밀고 저리 밀어야 해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amp;nbsp;건조대를 베란다를 옮기고 빨래를 널었다. 따뜻한 햇빛이 베란다에&amp;nbsp;오래도록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_lgmkpsqJrPgZVeH7AmuXcK1Y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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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골물 대신 바게트 - 나는 내가 행복해지길 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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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6T11:53:05Z</updated>
    <published>2023-02-22T08: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골물 대신 바게트를 자르며 요즘 허기가 지기 시작하면 정신을 못 차리고 먹는 버릇이 생겼다. 좋아하는 빵집에서 사 온 천연발효종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버터를 바르고 잠봉뵈르 햄을 끼워 저녁 식사를 할 생각에 들떠서, 허기짐을 참지 못하고 급하게 빵 칼로 바게트를 자르다가 그만 일이 터지고 말았다.  왼쪽 엄지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짐과 동시에 새빨간 피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xoo7ODUyfqlp0PSmgGyEkm67I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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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 다시 세워보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치앙마이 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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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08:31:02Z</updated>
    <published>2023-01-28T13: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연말, 5박 7일로 가족과 치앙마이 여행을 했다. 워낙 급하게 결정된 여행인 데다가 극성수기였기 때문에 항공과 숙박 구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다. 이 두 가지를 해결하고 나니 진이 다 빠져 일정 세우기에 심혈을 기울일 여력도, 절대적인 시간도 부족했다. 첫 치앙마이인데 정보는 없고, 알아볼 시간도 없고 하여 큰 계획만 대충 세우고 전일이나 당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qImXoIHJdyar85kRd3C-5uf1XD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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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앙마이=카페 - 치앙마이에서는 카페를 안 가면 손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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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0:52:42Z</updated>
    <published>2023-01-16T09: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앙마이에서 카페를 가지 않는 건 뭐랄까, 대전에 가서 성심당을 가지 않고 돌아왔다는 것처럼 듣는 사람이 괴로워지는 일이 아닐까. 이미 유명하고 인스타 인증 성지로 알려진 카페도 이래서 핫플이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이 좋고,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골목의 작은 카페를 둘러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하다.  혼자 올드타운에서 지내면서 하루에 꼭 한 번은 카페에 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2ynx3_FVUJMOCfzjZt4UIUOVOY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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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치앙마이 요가트립 - 야외 공간에서 요가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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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3:27:41Z</updated>
    <published>2023-01-14T17:1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년간 잘하지는 못해도 꾸준히 해 온 것이 요가다.&amp;nbsp;갑자기 치앙마이에 혼자 남겨지고 나니 뭘 해야 하나 당황스러웠다. 이참에 요가로 유명하다는 치앙마이 요가를 경험해 보기로 했다.  시기를 참 어떻게 이렇게 잡았나 싶다.&amp;nbsp;치앙마이 올드타운 내 요가원들이 요가 수업을 중단한 곳이 많았다. 연말이라 아예 일주일씩 수업을 쉬는 곳도 있었다. 그나마 몇 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P53sL7n8Y7tJMg3UMDOtm4irIm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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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저는 호구입니다 - 택시사기를 조심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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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5T01:42:32Z</updated>
    <published>2023-01-13T05: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나서 처음으로 간 해외가 태국, 방콕이었다. 10여 년이 훌쩍 지나고 새로 발급받은 전자 여권에 첫 도장을 찍게 된 나라도 태국, 치앙마이다. 한국인답게 3-4일에 후다닥 스팟을 찍는 여행에 익숙해 장기 여행은 다녀본 일이 거의 없는데 유독 태국에서는 오래 머물렀었다. 대학 시절 처음 방콕에 갔을 때도 3주, 이번 치앙마이 여행도 2주 넘게 체류했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4kPlMmyCPrZJNBxtgECsKu6UiN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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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켓 천국 치앙마이 - 마켓 위주로 여행 계획을 세워 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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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27Z</updated>
    <published>2023-01-11T07: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앙마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하루의 중심이 되는 일정은 각종 마켓이었다. 여행 와서 뭔 마켓만 다니고 쇼핑만 하는건 아닌가 싶었다. 치앙마이 마켓은 단지 쇼핑에 그치지 않는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마켓이 많아서 그 마켓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구경하러 가기도 한다. 각자 마켓이 가지는 특성도 확실해서 컨셉별로 구경하는 재미도 크다. 매일 시장만 다니면서 물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0t%2Fimage%2FQC9XR5AkfBiBJ9h-gTOQ22YZYH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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