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봄 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 />
  <author>
    <name>a7ef9a588a8946d</name>
  </author>
  <subtitle>조울증 5년차 조증소녀의 일상을 보여드립니다.        지혜롭게, 또는 지혜롭지 못하게 해결해나간 것들도 역시 써 내려갈 것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cNGs</id>
  <updated>2021-07-24T09:38:11Z</updated>
  <entry>
    <title>괜찮지 않은 날들의 기록. - 오늘도 무사히 망가지는 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52" />
    <id>https://brunch.co.kr/@@cNGs/52</id>
    <updated>2026-04-14T06:11:28Z</updated>
    <published>2026-04-14T06: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4일 토요일 사실 나는 내 인생을 좋아하던 적이 있었다. 어디서부터 망가진 건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있었다. 눈을 뜨면 식물인간이 되는 나는, 눈을 감으면 우주미아가 되는 나는 꽤나 불행한 하루들을 보내고 있지만 애석하게도 포기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왜 나는 모든 게 그렇게 어려운지.  불안과 혼란 속에서도 저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믿음 두 가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Gs%2Fimage%2FE0PAcvL3H8mn2Tbk6s4-5Z-TSP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월 30일 월요일 - 한 달을 남겨둔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51" />
    <id>https://brunch.co.kr/@@cNGs/51</id>
    <updated>2026-04-02T13:18:13Z</updated>
    <published>2026-04-02T13:1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꿈은 내가 암환자가 되는 꿈이었다. 꿈이었지만 모든 상황들이, 장면들이, 가족들의 호들갑(?) 까지도 3박자가 잘 어우러지는 정말 리얼한 꿈이었다.  나는 한 달을 남겨둔 상태였다. 가족들이 슬픔에 어쩔 줄 몰라하는 게 눈에 훤히 보였지만 반면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나는 가끔 하던 생각이 있다. 내가 살 날이 알마 남지 않았다면? 그리고 그 사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Gs%2Fimage%2F2ZHtKU6cM5ewSuylXEntL2F8NU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스로를 용서하기까지의 과정 - 사랑하는 내 가족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48" />
    <id>https://brunch.co.kr/@@cNGs/48</id>
    <updated>2026-02-09T21:57:26Z</updated>
    <published>2026-02-07T06: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2026년이 되면서 난 조울증 6년 차가 되었다.  동시에 우리 가족들은 조울증을 가진 가족을 둔 지 6년이 되었다.   우리 가족들은 참 좋은 사람들이다.  나의 부모인 우리 아빠는 많이 여리고 또 여린 사람이다. 하지만 내 일에 있어선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이 되는 게 우리 아빠다. 본인에게 아무리 많은 고난과 환난이 와도 내 앞에선 다정함을 잃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Gs%2Fimage%2FHhfpIXUr1oWD7B0ib0-saYeUGh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사다난했던 울증시기가 지나고 - 별거 없어서 감사했던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47" />
    <id>https://brunch.co.kr/@@cNGs/47</id>
    <updated>2026-02-06T01:56:47Z</updated>
    <published>2026-02-06T01:5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이 넘는 시간 동안 울증이 지속되었다. 이놈의 울증이 오면 단순 기분 나쁜 수준이 아니다. 조울증을 앓고 계신 다른 분들의 울증시기는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내 울증 증상들은 이렇다.   우선 기본적으로 기분이 좋지 않고 불안하다. 어떤 부분에서 기분이 나쁘고 어떤 부분에서 불안한지 모른다. 그래서 환장할 노릇이다. 뭐 때문에 불편한지를 알면 그걸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Gs%2Fimage%2F2G38OdepcoHvuGXmUELGGGDjwiY.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년 차 조울러가 되었다. - +스무 살이 되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42" />
    <id>https://brunch.co.kr/@@cNGs/42</id>
    <updated>2026-02-04T10:09:15Z</updated>
    <published>2026-02-04T10:0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이 끝이 나고 새해가 밝았다.  25년도는 전 연도들의 비해 꽤 평탄하고 안전한 한 해였다. 하지만 저번 연도 역시 행복하게 보낸 시간이 많진 않은 것 같다. 26년이 되면서 내 나이 20살이 되었다. 동시에 난 6년 차 조울러가 되었다. 씁쓸하다.  앞 뒤 보지 않고 정신없이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6년이란 세월이 흘러있었고, 정신 차려보니 찬란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Gs%2Fimage%2FLTSeQx9C_8cb_amE62lVqBZohG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소하지만 놓치고 싶지 않은, - 작은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35" />
    <id>https://brunch.co.kr/@@cNGs/35</id>
    <updated>2026-02-04T20:33:13Z</updated>
    <published>2025-09-29T15: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경 사진 속 주인공은 멋진 우리 할아버지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좋지 않은 꿈을 꿔서 그런가 이상하게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괜히 걸을 때도 뒤꿈치로 바닥을 쿵쿵 찍으며 걸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사무실로 성난 코끼리 마냥 걸어가 소파에 털썩 앉았다. 냉동실에 있는 바나나맛 메로나를 꺼내 먹었는데도 입 안에 바나나향이 가득한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Gs%2Fimage%2FNl0cnaGTaAPe_uC1rx4Olh9hunE.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어렸던 나의 사계절과 반딧불이 - 다신 돌아가지 못할, 그때 그 온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37" />
    <id>https://brunch.co.kr/@@cNGs/37</id>
    <updated>2026-02-04T20:33:13Z</updated>
    <published>2025-09-28T23:3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어릴 때부터 햄버거, 피자보다는 청국장, 김치가 입맛에 맞았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라 그런가? 할머니 할아버지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고물상을 20년 넘게 하고 계시는데, 어린 시절 나는 우리 고물상 마당에서 노는 걸 특히 좋아했다.   봄과 여름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마당을 자전거를 타고, 페달을 힘껏 밟아 끝에서 끝까지 내달리곤 했다. 낙엽잎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Gs%2Fimage%2FSHK5rzwIGb7w-n4NdZ0cx8z420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조금 느릴 뿐, 멈춘 게 아니야 - 천천히, 나를 다시 받아들이는 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31" />
    <id>https://brunch.co.kr/@@cNGs/31</id>
    <updated>2025-09-30T06:27:59Z</updated>
    <published>2025-08-03T14:2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7월 30일  7월 28일. 엊그제 서울에 있는 정신과에 다녀왔다. 무려 한 달 만에 말이다.  벌써 1년 6개월째 여의도에 있는 병원을 다니고 있으며 길면 3주 간격으로 빠짐없이 방문해 오고 있다. 나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2~3주에 한 번씩 서울을 오가는 일이 쉽진 않지만, 이 병원으로 옮긴 뒤로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서 꾸준히 다니고 있는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Gs%2Fimage%2F2FK4RN0qNdlvvsu0JS-NknyJov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이상했고, 아무도 몰랐다. - 그때의 나에게 닿기를 바라는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30" />
    <id>https://brunch.co.kr/@@cNGs/30</id>
    <updated>2025-07-28T23:29:32Z</updated>
    <published>2025-07-27T09:1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 조금씩 어긋나고 있었다. 나는 그걸 꽤 오랫동안 눈치채지 못했다. 나에 대해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자부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나 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amp;ldquo;병명보다 더 복잡했던, 숫자보다 더 따뜻했던 이야기&amp;rdquo;  열다섯 살에 처음 조울증이라는 이름을 들었습니다. 그날 이후, 제 삶에는 병이라는 단어가 따라붙었고,  저는 스스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Gs%2Fimage%2F6Q-nz7IvCo8OGcejK7kdPkbqZ9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는 장소. - 내 집 다시 되찾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NGs/29" />
    <id>https://brunch.co.kr/@@cNGs/29</id>
    <updated>2025-07-27T13:48:01Z</updated>
    <published>2025-07-02T22: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그런 장소 하나쯤은 있지 않은가? 그곳에만 가면 남들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한 모습으로 진정한 내가 되는 곳.  누군가에게 그곳은 집안의 이불속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목욕탕의 따뜻한 물속 한켠이 될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겐 동네 공원 나무아래의 있는 의자가 될 수도 있는 그런 곳. 나에게 그런 곳은 &amp;lsquo;교회&amp;rsquo;이다. 난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Gs%2Fimage%2FFtmtKpD5i73ckSS7aPkyhs9-17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