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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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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활자를 이용해 마음껏 춤을 춥니다. 입 속의 씨앗들을 활자로 뱉어냅니다. 다만, 너무 비관되지 않게 찻잎을 우려내듯 정제하여 최대한 맑고 깨끗하게 뱉어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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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3T00:51: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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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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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2T06:46:52Z</updated>
    <published>2022-01-12T01: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 한짝 살포시 포개어두고  두쪽 숨을 들이마시고는 세마디 안부를 물어 / - 잘 지내? 네걸음 느적느적 걸어가다가 다섯밤을 그리워하지  여섯달을 흘리고  일곱번 정도 포개어 둔 것들을 곱씹다가 8월의 갈증으로 금새 달아나버리는 마음을  구태여 붙잡아두고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일일이 늘어놓고 되돌아 올 열두달을 위해 다시 짊어지고는  찬란할 하루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ir%2Fimage%2FdKVL00NSwhupWPs8CLi-Yi5Nl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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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토록 사랑하다가 - 이토록 멈추게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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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13:36:34Z</updated>
    <published>2021-12-28T06: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해마지않는 하루와 이토록 사랑을 마다하고 싶은 하루를 보낸다. 입맛이 없어서 굶고야 마는 하루가 있는 것처럼. 사랑을 밥먹듯이 하다가 체 하고야 마는. 간혹 어떤 특정한 것에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듯이 어떤 사랑은 독이 된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괴로운 사랑을 꾸역 꾸역 이겨내보겠다며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것 마냥 얼기설기 엮여진 관계를 지속하다보면 온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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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정을 담은 온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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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11:28:51Z</updated>
    <published>2021-12-23T03: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쉴 새 없이 아프다. 마음이&amp;nbsp;조여 온다. 아침과 저녁이면 죽음을 떠&amp;nbsp;올린다. 몸을 곧추&amp;nbsp;세울 때면&amp;nbsp;오래도록 살아남을 것이라고&amp;nbsp; 다짐한다. 몸을 모로 눕히면 죽음을 곧추&amp;nbsp;세울 땐&amp;nbsp;살아있음을 괴리의 순간을 살아간다. 내 인생의 과도기는 태어남에 시작해서 죽음까지 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경직된 마음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하루가 손에 손을 잡고 끝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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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눈동자를 하고 걸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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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5:52:24Z</updated>
    <published>2021-11-23T00: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린 날씨가 눈동자에 가득 담깁니다. 머릿속에는 뿌연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앉고,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뒤인지 모르는 곳을 정처 없이 걸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표지판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멈춰야 하는지 나아가야 하는지 신호등 도 보이지 않습니다. 깜박이는 황색 불만이 저를 반겨주는 하루의 연속입니다. 황색 불 앞에서 저는 자꾸만 망설입니다. 가야 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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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 에게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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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4T08:38:14Z</updated>
    <published>2021-11-22T07: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아, 오랜만이야.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어? 여긴 우중충해. 날씨도, 나도 모든 것들이. 괜히 슬픈 노래의 가삿말들이 모두 내 이야기 같은 그런 날들이 있기 마련이잖아. 그런 마련의 나날을 보내는 중이야.   '견고하게 버티기'  삶을 살다 보니 하루를 살아가는 날보다 버티게 되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아. 이를 악물기도 하고 굳은살이 배긴 지도 모르게 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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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은 또다른 시작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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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5T15:42:10Z</updated>
    <published>2021-11-19T02:1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 그것이 사랑이든, 사람이든, 일이든, 시험이든 간에 모든 것의 끝은 또 하나의 시작이었으며 새로움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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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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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07:07:30Z</updated>
    <published>2021-11-05T05: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기&amp;nbsp;  &amp;nbsp; 당신은 향기였다. 한번 각인되면 잊을 수 없는 향기처럼 나에게 각인되어 어디서든 따라다니는 향기였다. 당신의 향기가 나의 삶&amp;nbsp;이곳저곳에&amp;nbsp;흩뿌려져서 자주 사무치게 되는 이유를&amp;nbsp;찾곤 했다.&amp;nbsp;아마도 나는 당신이라는 향수병에 걸려 이렇게 오래도록 새로운 인연을 만들지 못한 채 당신이 내게 쥐어준 향기 속에 머물며 하염없이 그리워하는 이 마음은 그저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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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이제 날 잘 살게 하는 게 슬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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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9:25Z</updated>
    <published>2021-10-26T04: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j의 얼굴을 마주했다. 그전보다 더 슬픈 눈을 한 채로 서 있는 j를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초점을 잃어버린 사람 같았다. 우리는 짧고 간결한 인사를 나누고 정적을 유지하며 신논현의 한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2,3층의 공간을 둔 카페였는데 북적이는 2층과는 달리 3층의 공기와 분위기는 2층과는 사뭇 달리 적막하고 고요했다. 안락해 보이는 소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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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의 낭만 - 시티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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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0T14:09:27Z</updated>
    <published>2021-10-20T09: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K야, 시티팝이라는 장르 말이야.  이름부터 낭만적이지 않아?  City pop・・・.  도시의 팝이 이렇게 톡톡 튄다는 게.  내가 도시에 살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시티팝을 들으면서  &amp;lsquo;도회적인 느낌이란 것은 이런 것일까?&amp;rsquo; 하면서  도시에 대한 낭만을 마구 품을 것 같단 말이지.  도시의 음악은 이리도 몽환적이구나 라는 생각은  곧 도시에 대한 보기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ir%2Fimage%2FG50YNWC9fSBViZVEXHKa8NOtm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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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중력 상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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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0T10:07:32Z</updated>
    <published>2021-10-18T06: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붕 떠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중력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만 같은 기분과 그런 상태. 땅이 지면에 닿아있음에도 무중력 상태로 두둥실 떠다니는 것만 같다. 말썽이던 몸도 어느 정도 약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다행이지만 아프지 않았다면 더 다행이었을 텐데 라며 안일한 생각을 한다. 여러 일을 하며 살아왔는데 갑작스러운 멈춤에 나의 모든 것을 빼앗기는 기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ir%2Fimage%2FGvTCV1srHY4zCtmiWCRuwhZ5u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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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안리에서 #1 - -2021 08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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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1T14:35:13Z</updated>
    <published>2021-10-11T11:5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만에 부산을 찾았어요. 아마 2년 전에도 혼자 왔었던가 하고 생각해 보니 고등학교 친구랑 왔던 기억이 피어오릅니다. 그때도 뙤약볕이 무섭게 내리쬐던 여름날이었고, 지금 이곳 광안리에 있었는데 말이에요. 3년 전, 혼자 부산을 왔을 적에도 여름이 막 끝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의 초입이었는데, 시간이 무섭게 흘러 3년이 지나갔습니다.    최근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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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것으로부터 느끼는 익숙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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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1T12:42:19Z</updated>
    <published>2021-10-11T07: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정말 생소하고 낯선 것으로부터 익숙함을 느낀다. 그것은 장소이기도, 음악이기도, 음식이기도 하며 가끔은 향에 대해서도. 다만, 그것이 사람일 때 나는 그 사람에게 한없이 빠져든다. 헤어 나오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그 사람밖에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낯선 당신에게 느낀 익숙함에 나는 덧없이 빠져들었다. 당신의 결핍이 나와 비슷한 모양을 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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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 에게 #2 - : 상실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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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2T02:56:13Z</updated>
    <published>2021-10-10T02: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아, 안녕. 너의 이름을 빌려서 나의 이야기를 하러 왔어. 지금 여기는 2021년이야. 우리는 혐오와 상실, 그리고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 하루가 멀다 하고 폭력과 살인, 사기와 같은 단어들만 봐도 섬찟한 사건들로 각종 뉴스 메인이 도배되고 똑같은 사람인데 염색체가 다르다는 이유들을 기반으로 서로를 혐오하고 경멸하는 사회야. 그리고 많은 청년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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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 에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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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2T02:09:38Z</updated>
    <published>2021-10-09T14: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은유가 다분하지만 그런대로 솔직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이 이야기는 곧 &amp;lsquo;나&amp;rsquo;이자 &amp;lsquo;너&amp;rsquo; 그리고 &amp;lsquo;우리&amp;rsquo;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 아주 솔직한 나의 이야기야. 이야기의 주체는 &amp;lsquo;나&amp;rsquo;이지만 당신도 어쩌면 곧 &amp;lsquo;나&amp;rsquo;인 주체이니까.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늘어놓아도 괜찮겠지?  아, 그리고 결이라고 불러도 괜찮을까? 내가 가장 좋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ir%2Fimage%2F68IWM4KdU_QNvUBc9BkKCUc9q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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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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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0T16:12:29Z</updated>
    <published>2021-10-09T13: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 어디를 향하는 가에 따라 사랑의 태도가 다름에 대해 낱낱이 느낀다. 삶 곳곳에 놓여있는 사랑에 사람의 모양이 이렇게 또 저렇게 바뀐다는 것을. 그럴 때면 나는, 우리는, 사람들은 예쁘게 빚어진 유리구슬처럼 둥그런 모양을 하기도 하고, 각이진 네모가 되기도 한다. 가끔은 날이 잔뜩 서서 뾰족한 말풍선 같은 모양이 되고, 누가 정했는지는 몰라도 사랑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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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여름, 무궁화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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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7T06:44:30Z</updated>
    <published>2021-10-07T01:2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Play list     다린 - 저 별은 외로움의 얼굴     요즘 매일 같이 꿈을 꾼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제대로 되지 않는 그런 꿈들을. 등장인물들은 모두 나의 지인, 아마도 지인이었던 사람. 갑작스럽게 사라진 너. 나에게 행복한 일이 생기거든 &amp;lsquo;셰어 해피&amp;rsquo; 해달라며 말하던 친구. 좋은 일이 아니더라도 슬픈 일이든, 괴로운 일이든 다 말하라고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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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도 유턴이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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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7T06:17:26Z</updated>
    <published>2021-10-06T03:2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에도 유턴이 있다면 좋겠다. 사랑을 거두어 올릴 수 있는 회유의 기간이 있어서 사랑이 신기루를 향해 새어나갈 때 마음의 밸브를 꽉 잠그고 싶으니. 사랑이 자꾸 아프기만 해서 곪아가는 때, 더 곪지 않도록,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도록. 사랑을 돌릴 수 있는 유예기간이 주어진다면, 그렇다면 너도 나도 좋게 좋게 뻗어나가는 직선이 될 수 있을 텐데. 왜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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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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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6T03:26:37Z</updated>
    <published>2021-10-06T03: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잘 잤느냐고 물어보는 물음에 나는 자주 비슷한 대답을 합니다. 잘 잤다며 당신의 밤은 어땠는지 되묻지요.   저는 꽤 오랜 시간 불면과 악몽에 시달려 온 사람이고, 숙면이라는 단어와는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 매번 잘 못 잤다는 이야기를 할 수 없어서 잘 잤다는 말로 넘어가는 날이 많습니다. 가끔은 알아줬으면 좋겠는 마음과 동시에 제 오랜 불면에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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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벼움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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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6T05:04:07Z</updated>
    <published>2021-10-06T02: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벼운 것들은 언젠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표면 위로 떠오른 가벼움 들은 금방 발각될 테지요 그것이 마음이든, 사랑이든, 외피에 쌓여 보이지 않았던 허영 일 수도  무거운 것들은 눈에 쉬이 보이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진중하고 단단한 내실을 갖고 쌓여갑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외면하지 말고 무시하지 말고 보인다고 다 건져 올리지 마세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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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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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6T03:29:32Z</updated>
    <published>2021-10-06T02:0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없이 유약한 마음들 유약한 마음을 지니고 사는 사람 유약한 자신을 도자기처럼 모양새 좋게  무른 마음들을 한껏 뭉치 고선  부드럽게 빚고 빚어 유약칠을 한 뒤에 구우니 마침내 단단해지는 마음들 단단하지만 언제 깨질지 모르는 마음들 언젠가 부서져 버려진 마음의 잔해는 쓸고 쓸어도 미세하게나마 잔존하여 오래도록 쓰라립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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