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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소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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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uv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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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흔한 단어들을 모아 글을 씁니다. 미처 채우지 못한 틈은 당신의 생각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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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6T05:08: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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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 감정예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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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6:14:05Z</updated>
    <published>2026-01-19T16: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사는 부산에는 이틀간 비가 내렸습니다.  다른 때보다 비가 부족했던 여름을 보내서인지 반가웠어요.  크리스마스이브에 눈이 오지 않는 부산은 비로 젖었습니다.   강아지 산책을 하며 비가 참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비가 막 그친 겨울의 길은 소리가 줄어 고요했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내 머리 위를 지나가며 복잡한 생각들을 씻어주는 것 같았어요.   어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89%2Fimage%2Fr9zGp9tc0nbx05UxtV2FVqT5Zi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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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을 닮은 너 - 감정 예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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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7:37:14Z</updated>
    <published>2025-10-18T07: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를 듣다 눈물이 터졌다.  '꽃을 닮은 너'  한참을 울다, 버겁다는 생각이 스쳤다. 어떤 상황에서도 곧 힘을 내는 나인데. 버티고 서있는 내 등을 누군가 자꾸 밀어낸다.  버거운 것 같아요. 감당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모르는 채 속으로 뱉었다.  눈물을 닦고, 샤워를 하고, 아침이 오면 다시 눈을 뜨겠지만  언제까지 괜찮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89%2Fimage%2FvreE6HuKrvC28U5XPLSuDS6GZ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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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의 안쪽 - 감정 예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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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3:06:02Z</updated>
    <published>2025-09-22T16: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워하는 마음을 멈추는 방법을 나는 아직 모른다.상대를 미워하지 않으려면 내 마음을 부정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나를 미워하니까 몸이 아팠다. 어느 날 더는 아프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더 좋은 방법을 알고 싶다. 누구도 미워하지 않고 용서하는 방법이 있다면.나의 불안은 미워하는 마음으로부터 생겨났다.미워하려면 소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중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89%2Fimage%2Fx0D0l59zoxZH84tu6U3eZC4Gx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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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붕 없는 집 - 집에서 출발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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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3:05:41Z</updated>
    <published>2025-09-15T23: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집 마련이 꿈이라는 말이 의아했던 20대 초반의 나. 그리고 지금, 내 집 마련이 간절한 꿈이 되어버린 40대의 내가 있다.  가진 게 없어도 자신감 넘치던 때가 있었다. '젊음이 깡패&amp;rsquo;라는 말을 지나고 나서야 이해할 수 있음이 아쉬울 뿐이다. &amp;lsquo;늙고 보니 어른들 말이 다 맞더라.&amp;rsquo;는 말을 내뱉고 사는 나이가 되었다.  아빠는 없었고, 엄마는 연약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89%2Fimage%2Fbc8PPJzhnPv3rHAszlmhCDiKoc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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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건 구겨서 버려 - 감정 예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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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3:05:14Z</updated>
    <published>2025-09-08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은 순간에 머물고, 슬픔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방에서 나를 공격한다. 이 끈질긴 슬픔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반복의 힘 어제 있었던 그 일이 나를 괴롭힌다. 생각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럴수록 선명해진다. 큰 숨을 입으로 들이마시고 그대로 내쉰다. 호흡이 불편하면 코로 숨이 들어가지 않는다. 수조 밖으로 튕겨 나온 물고기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89%2Fimage%2FGjnXpazqPQu_sOkv9IfAx7ydC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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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가 지나간 자리 - 감정 예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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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3:04:51Z</updated>
    <published>2025-09-01T22: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주로 슬프고 두렵고 때로는 분노한다. 뭐든지 잘하고 완벽해야 추앙받는 현대의 기준으로 볼 때, 나는 부족한 사람일까? 부정적인 감정은 나쁜 걸까? 내 감정은 이런 것들 뿐일까?  바닷가에서 조개껍데기를 찾는 듯이 따뜻한 마음을 찾아보려 한다.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이라도 그런 순간은 있다. 찾기만 한다면 그간의 수고는 단숨에 잊게 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89%2Fimage%2FkcV62JQ5TVyvpwhFMR_T2sa_7m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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