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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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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무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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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8T20:31: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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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안 하고 싶은데 아이는 낳고 싶다는 친구 - 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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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18:36:44Z</updated>
    <published>2024-04-08T12: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부싸움이며, 시댁이며, 결혼이 꽤나 피곤한 일이라는 걸 알고 있는 나의 친구 한 명이 그런 말을 했다. 자기는 결혼은 안 하고 싶은데 아이는 낳아 보고 싶다고. 아이 키우는 것도 무지 피곤한 일인 걸 아는 나는 왜냐고 이유를 물어봤다. 그 친구는 &amp;lsquo;늙어서 외로울까 봐&amp;rsquo;라고 대답했다.   흔히 생각할 수 있을만한 이유였다. 나도 그 친구의 말이 아니었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pKSD5Ip7ka--kzhWY5BandxWU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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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결이라면서 - 네 편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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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16:04:48Z</updated>
    <published>2024-03-30T17: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다녀온 병원에서 내 우울증 점수가 조금 높게 나왔다고 약을 처방해 주셨다. 치료가 필요한 수준까지는 아닐 거 같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필요한 수준이었다.   요새 남편과 잘 지내고 있는 편이라 기분이 썩 괜찮아서 그런 걱정도 했었다. 내가 정말 기분이 안 좋을 때 병원에 가야, 내가 얼마나 부정적인 감정들을 느끼는지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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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 같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악설을 믿게 되었다 - 순자 만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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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16:16:32Z</updated>
    <published>2024-03-28T00: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다. 정말 순수하고 맑다. 순수하고 맑아서, 인간의 본성이 투명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내가 말하고 싶은 &amp;lsquo;악&amp;rsquo;은 &amp;lsquo;나쁨&amp;rsquo;이 아니다. 남에게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범죄류의 악함이 아니라, 단순히 성선설에서 말하는 &amp;rsquo;선함&amp;lsquo;의 반대이다. 성선설의 유명한 예시에, 우물에 빠지려는 아이를 보면 구하려는 마음이 든다는 내용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89Izzns3W0coHpCa3YGcRcKRJ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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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결혼해서 좋은 점 한 가지 - 밸런스 패치 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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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2T11:20:34Z</updated>
    <published>2024-03-21T00: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쓴 글을 보니 총 13개다. 그런데 이 중에 남편에 관한 좋은 말이 한 마디도 없었다. 너무했나 싶어서 14번째 글은 (때론 안 맞고 상처 주고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제멋대로인 남편이지만 그래도) 남편이 있어서 좋은 점을 써보려고 한다. 아이가 주는 행복은 그동안 몇 차례 적기도 했고, 결혼했다고 해서 모두 아이를 키우는 것은 아니니, 이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oDJIOxjQMdxeFuKO9ON-Oehgl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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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결이라면서 - 세 편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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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00:19:41Z</updated>
    <published>2024-03-17T14:5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요즘 남편과 사이가 좋다. 다행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기분이 그저 좋지만은 않은 것이, 참 뒤숭숭하다.   나의 지난 글들을 다시 읽다 보면 화가 나다가도 후련해지고는 하지만,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읽다가 배우자의 잘못으로 이혼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보게 될 때면 &amp;lsquo;나는 바보 같은 선택을 했나&amp;rsquo; 씁쓸해지기도 한다. 나의 선택도 틀린 건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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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은 엄마라서 슬플 때 - &amp;lsquo;애 보는 게 벼슬이냐&amp;rsquo;는 말도 들어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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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0:17:56Z</updated>
    <published>2024-03-15T00: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과거 시험을 치르던 시대의 사람이나 했을 법한 &amp;lsquo;애 보는 게 벼슬이냐&amp;rsquo;는 위의 발언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남편의 입에서 나왔다. 내가 돌보고 있던 아이는 자기 자식이기도 한데 아내에게 저런 말을 하다니 매우 기가찰 따름이다. 그때 내가 딱히 벼슬아치 행세를 하고 있던 것도 아니었다. (몇 문단 후에 계속...)   현재 난 20대 끝자락이고 첫째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IeiJqHX07LssqrAAX_7tcEgZi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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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늦게 생각해 본, 배우자의 외모에 대한 기준 - 얼굴을 보긴 해야 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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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5T16:15:30Z</updated>
    <published>2024-03-13T03:1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외모를 그다지 보지 않는 편이다. 내 주변 사람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굳이 하나 꼽아보자면 나보다 덩치만 크면 됐다. 나보다 마르지만 않으면, 나보다 키가 크기만 하면 됐다. (이걸 기준으로 삼았다 해서 내가 한 덩치 하는 건 아니다.)   그런 기준으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그런데 살다 보니 배우자의 외모가 신경 쓰일 때가 있는 것이다. 바로,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cCRckvPoV6kc4NHzCeMyd0fI_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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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의 치명적인 단점 한 가지 - Good Luc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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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09:33:54Z</updated>
    <published>2024-03-12T03: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 또는 아이를 낳기 전에 상대의 최악의 모습을 알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나는 남편과 2년의 연애를 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다. 아주 가끔 살짝 서운했다가 금방 조용히 풀었던 정도만 있지 서로 기분 상했다고, 기분 상하게 하는 표정과 말투로, 싸움답게 싸워본 적이 없었다. 결혼 후 싸움이 잦은 나에게 &amp;lsquo;그게(연애 시절 다퉈보지 않은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e1QDeCvRMub5FU72DP7woaUiK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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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이 쉽지 않은 이유에 대한 비유 - 나라면 이혼하겠다는 친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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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7:23:33Z</updated>
    <published>2024-03-11T02: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혼이 쉽지 않은 이유&amp;rsquo;라는 간결한 제목을 일부러 쓰지 않은 이유부터 말해야겠다.   결혼과 이혼은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개의 이유가 있을 것 같은 영역이다. 천태만상이라 나의 경우만 말한다고 해서 와닿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쉽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복잡한 사정과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에 말이나 글로 본인의 심정을 그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eNJT9sTWl09yhPLjfXSVpsy8p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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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결이라면서 - 두 편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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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07:08:46Z</updated>
    <published>2024-03-10T13:1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브런치북의 1화를 써 올렸을 때가 2월 넷째 주 일요일이었고, 며칠 후 그 주 평일에 나는 정신과에 첫 진료 예약을 잡았다.   남편과 싸워서 기분이 무척 좋지 않은 채로, 친한 지인과 잠깐 만났는데 이러이러해서 싸웠다고 하소연하다가 내가 지나가는 말로, 남편이랑 사이가 심하게 안 좋을 땐 내가 죽으면 어떨까, 남편이 죽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들도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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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셋에 엄마가 된 기분 - 진짜 엄마가 되기까지는 3년이 걸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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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07:07:24Z</updated>
    <published>2024-03-08T00: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라니, 마냥 어색했다. 실감이 안 났다고나 할까. 그러고 보니 최근에 그 기분을 아이러니하게도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느꼈다. 할아버지의 죽음이 실감 나지 않았던 그 기분. 가까운 가족의 탄생이나 죽음은 극과 극의 상황이지만 얼떨떨함은 비슷한 것 같다. 겉으로 표현되는 것이 기쁨이냐 슬픔이냐, 긍정적 당황이냐 부정적 당황이냐, 하는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d1hc-7fWPSijULhWx03W9N30g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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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이 궁금한 친구들에게 - 수다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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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00:36:12Z</updated>
    <published>2024-03-06T01: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20대다. 얼마 전에 바뀌었다는 만 나이로도, 익숙한 한국식 나이로도. 그리고 난 엄마다. 첫째 아들 같은 남편과, 일곱 살, 세 살 된 아이들과 살고 있다.   전처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들은, 만났다 하면 &amp;lsquo;결혼&amp;rsquo;이라는 주제가 단연 인기 화제다. 친구들 중 가장 먼저 결혼하고 가장 먼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i6XfdeQNHEf6gCq6dJT9ltaSi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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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결이라면서 - 한 편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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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6T16:19:52Z</updated>
    <published>2024-03-03T13:5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전 조사 없이 브런치북을 시작했더니 몰랐던 사실인데 시스템상 완결을 내려면 10편 이상의 글이 필요하다고 한다. &amp;lsquo;연재&amp;rsquo; 표시를 달아놓고 나 홀로 완결을 지었더니 여간 찝찝한 게 아니다. 틈틈이 관련 글로 몇 편 더 쓰고 진짜 완결 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 큰일이 생겨 쓰지 못하고 있었다. 요 며칠 글은 못 쓰고 접속만 하던 기간 동안 나는 브런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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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안 보려고 한다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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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23:31:12Z</updated>
    <published>2024-02-24T23: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할 때도 있다.   나와 아이들에게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일 때나 서로 기분 좋게 대할 때는 &amp;lsquo;이래서들 결혼하나 보다&amp;rsquo;싶게 흐뭇한 마음으로 평화로운 삶을 산다.   문제는 크고 작은 싸움이 일어났을 때다. 내가 생각해도 난 너무 쉽게 상처받고 너무 깊게 가라앉는 듯하다. 말해봤자 싸움만 커지니 피하고 싶어서 혼자 삭이는 편인데 답답하고 우울해서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Do1YPqZGDGWZAskptbLUTVPrZ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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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 정말이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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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6T12:37:28Z</updated>
    <published>2024-02-24T19: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 얘기가 있으니까 여기 앉아봐 봐.   불안감을 조성하는 대사로 남편을 불러 앉혀 놓고 본격적으로 내가 본 것에 대해 말을 꺼냈다. 남편은 빠르게 인정했다. 본인이 그런 말을 한 것도 그런 곳에 간 것도 맞다고 했다. 그리고 남편은 앞으로 자기 핸드폰을 보지 말라고 했다.   사과를 할 줄 알았다. 혼자 고민하던 지난 며칠간 내가 할 말과 남편이 할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nIB0M7tH4iLtpsQ2ahNAP6Dzk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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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상한 대화 기록 - 세상에, 제정신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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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03:23:01Z</updated>
    <published>2024-02-24T18:4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소한 기대를 가지고 열어본 카톡이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얼굴은 굳어질 수밖에 없었다.   브런치에 연령 제한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다. 일단 결혼 분야의 글이니 미성년자들의 관심 밖일 것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써보자면, 내 기억에는 이랬다. 대화창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연예인들의 노출 사진 같은 게 있었고 더 올라가 보니 &amp;lsquo;버스를 탔는데 앞에 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ZvQUOqfXjNBS-0ca-nK20t7SX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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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남편의 휴대폰을 봤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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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14:17:31Z</updated>
    <published>2024-02-17T15: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일 적에 나랑 남편은 합의를 하나 했다. 서로의 핸드폰을 언제든지 봐도 괜찮다고, 비밀번호도 공유했다. 그래서 봤다.   나는 남편의 친구들을 좋아했다. 남편이 한 동네에서 20년을 살았던 까닭에 그 동네에서 데이트를 할 때면 남편의 절친한 친구들을 가끔 마주칠 수 있었다. 나랑은 인사하는 게 전부인 사이였지만 남편과 친구들이 잠깐 대화 나누는 걸 옆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9%2Fimage%2FIeJWs-NjACKH90z7qj0AR86-S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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