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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콩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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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olkongempath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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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숨은 행복 찾기 진행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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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9T01:32: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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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눈깨비 - 냉정과 다정 사이에 머무는 촉촉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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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2:58:11Z</updated>
    <published>2026-01-13T12: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식사를 마치고서야 날이 심상치 않다는 걸  깨달았다. 오후부터 눈이 내릴 거라는 소식을 어젯밤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잠시 잊고 있었다.  아침 햇살이 거실의 반이상 드리워져 있던 여느 때의 오전과는 달리 모든 사물이 회색빛으로 젖어 있음을 확인하고 나서야 일기예보를 떠올렸으니 말이다. 왜 이런 날씨는 어김없이 커피를 부르는 걸까? 문득 달달한 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X0%2Fimage%2FV7fAxX2ENWbK1ZZxBuoFBRjjV9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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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시작이네. - 늙지 않는 미소가 주는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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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0:38:24Z</updated>
    <published>2025-12-23T10: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부동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의 모임은 남편의 52년 지기 친구들과 각자의 아내들이 함께하는 자리였다. 남편의 친구들은 같은 유치원을 시작으로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각자 다른 대학을 가고도 지금까지 만나온 그야말로 진한 곰국 같은 친구들의 모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아내인 우리들도 대학시절 남편을 만났으니 37년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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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들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다. - 짠한 마음과 옹졸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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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13:04:13Z</updated>
    <published>2025-11-19T13: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스포츠를 좋아한다. 물론 직접 하는 것이 아닌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개인전보다는 팀전을 훨씬 더 좋아한다. '우리'라는 단어에서 만들어지는 '함께'라는 에너지는 스포츠와 어우러지면서 희열과 감동의 값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주니 말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나는 내가 응원하는 팀이&amp;nbsp;승리하는 순간, 또 다른 내가 된다. 커다란 소리로 환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X0%2Fimage%2FWoK5ogWFuyHN7UY4g5Yow2p2P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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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길 마주한 지렁이 - 양심의 소리에 뜨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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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1:44:29Z</updated>
    <published>2025-11-11T11: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5km 빠른 걸음 걷기  올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안으로 살짝 말려 있는 어깨를 쫘악 펴고 몸을 곧추 세운다. 컴퓨터를 보느라, 휴대폰을 보느라 늘 아래로 향하던 시선을 정면 저 멀리 어딘가에 둔다. 이제 워치의 운동시작 버튼을 누르고 출발!  바람은 상쾌하고 졸졸 흐르는 물소리는 두 귀에 청량감을 가득 채워준다. 가로등 불빛에 자신의 속내를 다 보여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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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비 - 아쉬움 가득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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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04:33:04Z</updated>
    <published>2025-10-14T00: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을 기다렸다. 손꼽아 가을을 기다렸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었기에 더욱 간절히 가을이 오기를 기다렸다.  시원한 바람이 살갗을 스쳐 지나갈 무렵 나는 시리도록 푸른 높다란 하늘과  목덜미를 감싸 줄 포근한 햇살을  잔잔한 미소와 함께 상상하곤 했었다.  비가 내린다. 가을비가 내린다. 열흘 전에도 아흐레 전에도 여드레 전에도 내리던 가을비는 쉼을 잊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X0%2Fimage%2FTgF_lv8jVILLyKGh-vM396uJ6T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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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 여자, 그 남자&amp;gt;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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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1:00:14Z</updated>
    <published>2025-09-10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저녁 공기가 많이 달라졌다. 빠른 걸음&amp;nbsp;걷기를&amp;nbsp;시작한지 어느덧 석달이 지나갔다.&amp;nbsp;오늘도 어김없이 걷던 길을 걷는데&amp;nbsp;앞뒤로 열심히 움직이는 두 팔 사이로 예전과는 사뭇 다른 서늘함이 느껴진다. 물러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밤의 무더위도 이제 가을에게 자리를 내어주려나 보다. 지금의 이 순간은 아마도 가을 맛보기 이벤트 기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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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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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1:00:11Z</updated>
    <published>2025-08-27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생명의 탄생 뒤에는 한 생명의 죽음이 기다리고 있었다.   둘째 녀석이 태어나자 그녀의 친정어머니와 아버지께서 서울로 올라오셨다.  신생아실에서 손주를 마주한 후 친정어머니는 그녀의 집으로, 아버지는 곧바로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셨다. 그녀의 아버지는 서울에 볼 일이 있어 올라오셔도 늘 이틀 이상을 머물지 않으셨다. 그녀의 친정어머니는 그녀와 손주를 돌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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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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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2:03:37Z</updated>
    <published>2025-08-20T11:3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스스로 출산운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첫 아이 출산 후 6년이 지나 둘째를 가졌다. 8시간 진통 끝에 골반에 아이 머리가 끼는 바람에 급작스럽게 수술을 시행하였던 첫 출산의 경험 덕에 둘째 아이는 예정일을 계산하여 여유 있게 수술 일정을 잡아 놓았다. 그런데 2001년 1월 중순으로 수술이 예정되어 있던  둘째 녀석이 뭐가 그리 급했는지 20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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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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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1:37:00Z</updated>
    <published>2025-08-13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대급 무더위 하면 늘 회자되는 1994년, 그해 4월 그녀는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그녀는 출산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지방에 있는 친정 집으로 내려갔다. 출산 임박의 징후가 나타난 한밤중 그녀는 준비해 두었던 물건들을 가방에 넣고 친정엄마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서울에서 다니던 병원에서도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고 친정 근처 병원에서 마지막 검진을 마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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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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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1:25:50Z</updated>
    <published>2025-08-06T11: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의 호통을 처음 겪었던 날,  작은 식탁을 사이에 두고 시어머니와 마주한 그녀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종교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했다는 서러운 감정 때문이라기보다는 시어머니의 화난 표정과 높아진 언성에 놀라움과 두려움을 느꼈던 것 같았다. 교회에 나가야 한다, 성당에는 갈 생각도 하지 말아라, 성당 관련 물건은 다 치워라 하시는 시어머니 앞에서 그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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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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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1:00:05Z</updated>
    <published>2025-07-30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들이 함께했던 신혼집은 그 남자의 본가로부터 버스로 두 정거장 거리에 있었다.   그녀의 신혼집 아파트 상가 안에는 유명한 이북식 순대집이 있었다. 그리 크지도 않은 조그만 상가건물의 순대를 맛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도 많았으니 지금으로 말하자면 '맛집'인 셈이었다. 이북 출신인 그녀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보는 김에 순대도 맛볼 겸, 혹은 맛난 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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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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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2:24:29Z</updated>
    <published>2025-07-23T11: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남자의 집안은 뿌리 깊은 개신교 집안이었다. 그녀는 대학 시절 가톨릭 교리를 받았으나 세례를 받지 않았다. 소위 말하는 '종교전쟁'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그녀의 가톨릭 신앙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 남자의 종교생활은 회사생활이 시작되면서 중단되었다. 그녀의 시어머니는 회사 일로 지친 아들이 주일을 어기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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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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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0:39:34Z</updated>
    <published>2025-07-16T11: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여자와 그 남자는 도서관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사귄 지 7년째 되던 해에 결혼을 했다. 설렘과 긴장감이 함께했던 결혼식을 마치고 식사를 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던 두 사람은  대학 친구들이 모여있는 테이블 앞에서 폭소를 터뜨렸다.  &amp;quot;신랑 입장!&amp;quot;이라는 외침에 일제히 뒤를 돌아보았는데 씩씩한 발걸음으로 식장을 들어서는 신랑의 모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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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12 - 약속..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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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5:36:52Z</updated>
    <published>2025-07-09T11: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을 하고 각자 회사생활을 하면서 그들의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학교를 다닐 때와는 사뭇 다른 그들의 데이트는 애틋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   ss에 입사한 그 남자는 늘 바빴다. 30년 전이니 지금처럼 칼퇴근을 하는 회사가 드물긴 했지만 그중에서도 ss는 늦은 퇴근으로 유명했다. 퇴사를 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제시간에 퇴근을 한 적이 없었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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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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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7:03:18Z</updated>
    <published>2025-07-02T11: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4학년이 되었다.  그녀는 그날 제본된 원서 교재를 구입하기 위해 학교 서점에 들렀다. 생각보다 무거웠던 교재를 받아 들고 서점을 나와 긴 복도를 따라 걷고 있는데 그녀의 눈에 벽보판이 들어왔다. 벽보판에는 여러 가지 행사 안내와 모집 광고등 각양각색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그런데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포스터에 시선을 두고 천천히 걸어가던 그녀가 갑자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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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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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7:43:09Z</updated>
    <published>2025-06-25T11: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이, 거기 여학생!&amp;quot;  무시하고 싶었지만 무시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소리가 그녀의 귓가를 때렸다. 그녀는 그 찰나의 순간 '거기 여학생'이 자신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했다. 아니 자신이 아니어야만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짧은 한 문장에 그녀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여겨지는 한 남자가, 멈춰 선 그녀에게로 다가오더니 어깨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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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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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2:07:31Z</updated>
    <published>2025-06-18T11:0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3학년 봄. 기억 속의 그 해는 일 년 내내 학생 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고교 시절 그녀에겐 절친 두 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같은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도 '삼총사'라 불릴 만큼 돈독한 관계였다. 대학은 비록 뿔뿔이 흩어졌지만 삼총사 중 한 명인 수진이와 그녀의 학교는 로터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었기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 영화나 연극도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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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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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1:57:36Z</updated>
    <published>2025-06-11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학년 짙은 가을, 그들의 캠퍼스도 알록달록 예쁘게 물들어 갔다.   모든 것이 여전해 보였다. 그녀는 늘 현정이와 함께였고 그 남자 또한 진철이 무리와 여전히 몰려다녔다.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나오는 오후 9시가 되면 그들도 짐을 정리하고 도서관을 나섰다.  정적을 참기 힘들었다는 듯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학생들의 목소리는, 고요히 가라앉아 있던 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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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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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1:45:32Z</updated>
    <published>2025-06-04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의 일상은 매우 단조로웠다.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학교에 도착하면 바로 도서관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강의 시간과 점심시간, 산책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다. 학교를 벗어나는 경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웃 학교에 다니는 고교 절친을 만나거나 도서관에서 일찍 나와 친구들과 가볍게 술 한 잔 하는 정도였다. 그런 그녀가 수업에 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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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자, 그 남자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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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1:31:39Z</updated>
    <published>2025-05-28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모든 모임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  그녀의 아버지 집안은, 8남매 맏아들인 그녀의 아버지를 비롯하여 모든 친인척이 술을 잘 드셨다.  그녀의 아버지는 형제들과도, 친구들과도 늘 기분 좋게 술을 드셨고 아무리 많은 양을 마시더라도 다음 날 기상시간을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란 그녀에게 술은 부정적인 의미일리가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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