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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a K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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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패션, 구두 디자이너였고 현재는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인 미아입니다.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글로 시간을 정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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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9T13:02: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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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우울' 가장 덩치 큰 너란 놈부터 - 너 정말 나를 좋아하는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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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6T01:54:57Z</updated>
    <published>2022-08-31T13: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속에서 나를 괴롭히는 어두운 감정 8가지 카테고리를 각각 타파하는 키워드부터 나열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그중 가장 거지 같은 헤비급 '우울'부터 파 보자.  어릴 때부터 엄마는 입에서 발설되는 3가지를 금기시켰다. '한숨, 짜증 나, 죽겠다'. 반복은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은 내일의 나를 그러한 현실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엄마의 지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6Y14Z_w0-CwyHY518xjK2m2n6y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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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근슬쩍 들러붙는 또 '너'란 놈 - 또 '우울' 하나로 퉁치시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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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4:15:04Z</updated>
    <published>2022-08-31T12: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스트레스가 심해요. 직장에서 매년 갖가지 사건이 터져요.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 와요.&amp;quot; 라는 내 말에 젊은 의사의 첫마디는 상당히 의외였다.  &amp;quot;혹시 MBTI가 뭐예요?&amp;quot; 정신건강의 입에서 MBTI가 튀어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내 대답을 들은 의사는  &amp;quot;아! 그럼 두 가지 직업만 아니면 됩니다.  하나는 가정주부, 또 하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xVMAAE5apQ7O0zRF_rU41yAF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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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관찰, 다른 판단 - 정직과 융통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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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1T23:20:53Z</updated>
    <published>2022-01-04T09: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나란히 내 옆 자리에 앉게 된 동료는 이번에 우리 학교로 전입 온 교사였다. .키가 크고 늘씬하고 웃는 인상의 아주 예쁜 얼굴이었다. 사고가 논리적, 합리적이고 부적절한 것에는 눈치 보지 않고 똑 부러지게 저항하는 진취적 태도도 있었다. 누구나 예뻐하는 바른 학생에게도, 누구나 골치 아파하는 무례한 학생에게도 늘 똑같이 건조하게 대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HjpF8u3lYVFBd6YUF98FtUoQS8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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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세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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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1T23:29:06Z</updated>
    <published>2021-12-12T05:4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럭저럭오은영 박사님이 SBS &amp;lt;집사부일체&amp;gt;에서 말했다. &amp;quot;'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행복은요, 나를 이해하는 내 사람들과   그럭저럭 사는 거예요.&amp;quot;#짜달스레 #말라꼬'짜달스레'는 표준어로 변환하면 '기어이', '굳이' 정도,'말라꼬'는 '뭐 하려고 그렇게까지' 정도의 말이다.경상도가 고향인 엄마는 습관처럼 늘 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SAxUzMFM7_QKMn1IL9snEU_ttH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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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퇴적된 눈동자 - 너의 우주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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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1:02:32Z</updated>
    <published>2021-11-15T03: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미술 수업을 했다.    현대미술작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유고슬라비아)는&amp;nbsp;76세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심오한 철학과 예술관을 담은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해왔는데 그녀의 가장 유명한 퍼포먼스는&amp;nbsp;뉴욕 MoMA 미술관에서 진행한 「예술가가 여기 있다 (The Artist is Present) (2010)」였다. 큐레이터를 비롯한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1S26UhriVgVdPz8E6gmEo1n71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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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 없는 고통은 없다 - 삶에 대해 &amp;quot;Yes!&amp;quot;라고 대답할 수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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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13:06:04Z</updated>
    <published>2021-11-10T11: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늙는다'는 생물학적 육신의 쇠락과 정신의 쇠퇴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빨리 나이 들고 싶었다. 미래가 안정적일 거라는 확신 때문이 아니었다. 현재가 불안해서 외면하고 싶어서였다.  불교에서는 수만 번의 윤회를 통해 인간이 세상에 나온다고 한다. 한 사람의 생애 주기도 우주의 생멸과 마찬가지로 흐름이 있다고 본다.살면서 건강에 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GVwDojVB0cpUmzywcLGRIaHXT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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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선생님 수업은 학예회 같아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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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1T11:49:19Z</updated>
    <published>2021-10-23T21: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보다 10년도 훌쩍 지나 교사가 되었던 6년 전,  나이 잔뜩 먹은 신규교사였을 때의 일이다. 늦은 나이에 교사가 되었으니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교과 모임에 가입했다. 내 또래의 교사들은 대학 졸업 직후 교사가 되어 경력 10년의 중견 교사였다. 나는 그만큼의 패션, 구두 디자이너 경력이 있었다.    이제 막 교사가 된 열정과 4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6bbkHwGSyTYnTRSk3ks8Bbhsh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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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미술교과가 왜 타 교과의 수단이 되었나요?&amp;quot; - 신규교사 1년 차, 나의 첫 연구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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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4T11:47:25Z</updated>
    <published>2021-10-23T21: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규교사는 그 해에 연구수업을 해야 한다. 수업 컨텐츠를 고민하던 나에게 한국사 선생님이 제안을 했다. 함께 교과 융합 연구수업을 해보자는 반가운 제안이었다.    미술교사는 크게 Fine Art 전공과 디자인 전공으로 나뉜다. 서양화, 동양화, 조소 등 Fine Art 전공자는 표현 수업과 감성적인 비실용 미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나와 같은 디자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lpd5_F7Qo5vRNZH5jYHD7QIsy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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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두 디자이너, 학교로 가다 - 미술 샘! 질문이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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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1:19:59Z</updated>
    <published>2021-10-23T21:1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학교 다닐 때 질문을 아예 하지 않는 학생이었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학습 다이어리에 메모를 해두었다가 수업이 끝나면 책을 뒤져서 답을 찾아냈다. 선생님께 질문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것도 몰라?'라는 인식이 들까 봐가 아니었다. 선생님이라는 존재는 내 세계에서 멀리 떨어진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이었다. 선생님과 밀착해서 1:1 질문과 답이 오가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dFma5YSMfwJTxP-7UogqgwA9M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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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마터면 가정교사가 될 뻔했다 - 34살,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에 합격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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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5:08:26Z</updated>
    <published>2021-10-23T21: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여 년의 패션, 구두 디자이너 생활을 마감하고 첫째 아기 육아 우울증으로 매일이 감옥 같던 시절에 언니와 통화를 하다가 교사라는 목표가 생겼다. 언니의 후배가 음악교사로 34살에 합격했다는 것을 듣고 그때 처음 알았다. 교사 시험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는 걸.&amp;nbsp;회사만 계속 다녔으니 나이 제한은 어디든 있는 줄 알았다.   당장 교육대학원 진학에 대해 알아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9ImZSVh6qokYSZ1LfkLjxn_I1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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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살, 교생실습부터 임용시험을 위한 도장깨기 - 만삭 임신부의 남들보다 더딘 담판 공부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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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1T12:54:15Z</updated>
    <published>2021-10-23T21: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를 낳고 몸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교생실습을 나갔다. 당시 36살이었다. 10명의 교생들 중 단연 최고령이었다. 평균 띠동갑 아래였다. 무엇이든 나이가 많고 늦게 시작한다는 건 그 자체로 굉장한 애석함이다. 뭘 하든 죄인 같고 뭘 하든 짠하다. 이런 인식 속에 포함되고 싶지가 않았다. 내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었던 것처럼 신체적 나이가 아니라 정신적 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qbwyTj2wfbr8WClJNV2qDLSeg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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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세 늦깍이 수험생 - 매일 포기를 꿈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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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9T15:17:48Z</updated>
    <published>2021-10-23T21: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아기는 예정일을 무려 14일이나 지나서 태어났다. 아기는 12월의 대학원 마지막 종강시험이 끝난 날 세상에 태어났다.&amp;nbsp;예정일에 가깝게 태어났다면 기말고사를 못 봤을 테고 그 학기 성적은 재수강을 했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시험이 끝나자마자 태어나 준 아기가 너무 고마웠다. 덕분에 6개월, 한 학기가 단축됐다. 이렇게 또 내 손을 타야 하는&amp;nbsp;(내 발목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fsuP9fqpJZPXXeAH2vkRDeyNv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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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들과 함께 한 수험 생활 - 엄마 같이 자요! 네? 엄마랑 같이 자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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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8:50:44Z</updated>
    <published>2021-10-23T21: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전 1차 논술 필기시험이 끝난 날, 느낌이 왔다.  굉장히 억울한 점수를 받았겠구나.  그런데도 함께 드는 생각은 우습게도 &amp;quot;아! 이제 실기하러 미술학원 안가도 된다!&amp;quot;    1차 시험 후 맹훈련하는 2차 실기(2과목)와 수업지도안, 수업실연, 교육학 구술 준비는 고통이었다. 지금껏 노력한 게 허사로 돌아가도 좋으니 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매시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n4jZUPVAvnZ-TsJ-EmprOc38N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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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도 안 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 말도 안돼. 그건 기적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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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15:05:09Z</updated>
    <published>2021-10-23T21: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수 때 어떤 합격수기를 읽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석에 누워계신 엄마를 매일 간호하며 녹초가 된 상태로 졸음을 겨우 이기며 공부했다는 글이었다. 그때 든 생각은 '이렇게 몇 시간 공부하지 않아도 합격할 수가 있구나! 나 같은 사람도 합격할 수 있겠다!'였다.   육아와 살림만으로도 벅찬 일상에서 순수 공부 시간도, 체력도 턱없이 부족했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edqQczlAe91LL0rZbznqTjtLlC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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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시험감독의 떨림 - 수험생이었을 때는 몰랐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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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1T20:02:04Z</updated>
    <published>2021-10-23T21: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의 나의 첫 업무분장은 방송이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정기고사와 학력평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의 일괄방송, 방학식과 개학식, 학교에서 진로 특강 등 행사가 있는 날, 학교 음악회, 축제, 교직원 회의, 교직원 연수, 시상식, 퇴임식 등 마이크와 방송이 필요한 모든 행사를 담당하는 일이었다. 따라서 비담임교사이고 시험 방송 진행을 해야 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HnxZd4bZEm6sWL-15Bu81ixIY6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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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교사는 방학 때 일도 안 하고 월급을 날로 먹는다&amp;quot; - 일반인이었을 때 내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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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5:15:37Z</updated>
    <published>2021-10-23T21: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들의 방학 중 월급에 대한 청원은 쉬지 않고 올라온다.  하긴,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직장인들은 1년 중 단 5일의 여름휴가만 보고 1년을 참는다. 앞 뒤로 주말을 붙여봐야 1년 중 9일 쉴 수 있다. 12월 31일 종무식을 하고 1월 1일 하루를 쉬고 다음 날 출근하면 바로 시무식이다. 우리는 종무식과 시무식 사이에 고작 하루 쉬는 걸, 교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0t4qRs4l4yj0od-YdRWgtxiF0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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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격 직장 비교 (1) : 회사가 좋은 점 - 학교 가보니 이런 건 회사가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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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1:20:11Z</updated>
    <published>2021-10-23T21: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제부터의 비교는 개인적 경험에 의한 주관적 비교이다.   회사 다닐 때는 방광염을 달고 살았다.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빴다. 교사가 되고는 화장실은 잘 간다. 강제 쉬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 일이 묘하게 다르다. 회사와 학교의 업무 강도와 밀도를 보자면 둘의 크기는 의외로 비등비등하다. 나는 교사가 열 배는 편할 줄 알았다.   회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smZKNTC8falSV_BiFxfy3ukEPO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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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격 직장 비교 (2) : 학교가 좋은 점 - 회사에서 학교 오니 이런 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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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23:23:16Z</updated>
    <published>2021-10-23T21:0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일은 강의, 수업 준비, 업무, 기안 상신 등 불연속적 일이다. 회사는 모든 일이 종횡으로 얽히고설켜 있다. 그것도 모든 업무가 레이어 겹치듯 연속적이라 복잡하다. 무척 꼼꼼해야 하고 예민해야 하고 영리해야 한다. 다른 부서의 일도 꿰뚫듯 다 알고 있어야 한다.    학교는 업무분장이 명확해서 일 자체는 깔끔하고 단순하다. 가장 큰 이점은 전례가 반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yF3Z_hbMCYYx-zsJXN4irx83I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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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 그럼 학원 샘보다 더 잘 가르치던가요 - 온갖 경우들 중 빙산의 일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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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11:48:42Z</updated>
    <published>2021-10-23T21: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는 감정노동자다.  담임과 비담임은 완전히 다른 직종이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온갖 유형의 사람들이 랜덤으로 모인다.  회사처럼 동종 일을 하는 유사한 계층이 모이는 집단이 아니다.  학교는 모든 인간 유형을 예고없이 만나게 된다.  사안이 예고 없이 교통사고처럼 찾아온다.   하그리브스는 교사의 유형에 대해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정의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8mN3gnC_WLifd1DwQ9fPScXH0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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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부모] 학부모는 민원인, 교사는 사과봇 - 담임이라서 죄송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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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5:11:06Z</updated>
    <published>2021-10-23T21:0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일부의 사례다.  그러나 20%의 몰상식한 학부모는 일당 백이다.  25명 담임반 학부모 중 3~4명은 매년 등장한다.    그런 학부모 한 명을 만나면 일 년이 괴롭다.  매년 한 두 명 정도는 뉴스에나 나올 법한 수준이다.  많은 사람 유형이 다 모이는 게 학교다.  사회의 축소판으로 모인 불특정 다수 중 매년 꼭 한 명씩은 등장한다. 학교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7I%2Fimage%2FWgF3oSjcAwANhkp4t3-tci4gg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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