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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유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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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가 &amp;amp; 초등교사 | 미술치료 감정코칭 &#x1f4da; 『오늘도 충분히 좋은 부모입니다』 『자존감은 그려지는 거야』 저자 | 브런치작가 &#x1f4a1; MTLC학습코칭전문가 | 미술치료전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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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1T13:31: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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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위 있게 사랑한다는 것&amp;nbsp; - 끝내 말해지지 않은 사랑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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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7:09:32Z</updated>
    <published>2026-03-31T07:0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起) &amp;mdash; 사랑은 왜 무너지는가 우리는 사랑을 시작할 때보다 사랑이 무너질 때 더 많은 것을 배운다. 처음에는 다짐한다.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겠다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사랑은 조금씩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확인하고 싶어지고, 붙잡고 싶어지고,결국은 상대의 마음을 증명받고 싶어진다.  그 순간부터 사랑은감정이 아니라불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9VLOKRkAmN1RvUg9l3v0aZ6qy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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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풍이 지나간 뒤에야 바다에 나갔다 - 항해하지 않은 시간이 만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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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0:30:58Z</updated>
    <published>2026-02-11T10: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이 지나간 뒤에야 바다에 나갔다  어느 날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파도는 거칠었고 배들은 이미 바다 한가운데 나가 있었다. 누군가는 더 멀리 나아갔고 누군가는 이미 물고기를 가득 싣고 돌아오고 있었다.  나는 항구에 서 있었다.  출항하지 못한 이유는 단순했다. 배를 고쳐야 했고 연료를 채워야 했고 지도부터 다시 그려야 했다.  그 시간은 조용했고 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dpqbCWbGapzKD6vGDcu-lrb-kw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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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어도 나는  오늘도             걸어간다 - &amp;lsquo;정성을 다해 사는 사람들&amp;rsquo;의 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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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1:36:22Z</updated>
    <published>2026-02-03T00: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dash; 피노 단젤리코의 〈Afternoon Stroll〉, 그리고 &amp;lsquo;정성을 다해 사는 사람들&amp;rsquo;의 서사  최근에 본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는 화려한 반전 대신, 부모와 자식이 만들어내는 찬란한 찰나를 조용히 응시한다. 거창한 성공담이 아니라, 하루를 견디며 서로의 곁을 지켜낸 사람들의 서사. 그 애틋함은 오래 남는다.  그 여운 속에서 나는 한 장의 그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IFqxbqKEgVDiCSPLGKU_kjqgy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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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징조가 보일 때, 관계를 정리하는 용기 - 운을 망치는 인간관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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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7:46:41Z</updated>
    <published>2026-01-20T07:4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관계일수록 우리는 쉽게 질문하지 않는다. 함께한 시간이 너무 길어서, 이제 와서 의심하는 것이 배신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 한켠에서 자꾸만 울리는 작은 신호를 애써 모른 척한다. 이상하다는 느낌, 함께하고 나면 늘 지쳐버리는 감정, 이야기를 나눈 뒤에도 이상하게 남는 공허함을. 오래된 인연에는 특유의 온기가 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Rln2GvVLhG72IgXnBUrQGSeEZ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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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내가 애틋하고 잘 되길 바래요. - 픽셀의 속도에 길을 잃지 않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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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1:06:40Z</updated>
    <published>2026-01-13T10: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여전히 내가 애틋하고, 잘 되길 바래요.&amp;rdquo; &amp;mdash; 또! 오해영 꽤 오래된 드라마다.  오해영의 이 대사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한동안 말을 잃었다. 그리고 그 부분을 다시 듣기도 한다.  이토록 조용한 문장 안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장 솔직한 바람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더 잘나고 싶다는 욕심도, 남들보다 앞서고 싶다는 다짐도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vWbW5DkT44mfz8mc-yS_ituLxL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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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르소나 코디네이팅 연습 중입니다만 - 성격은 고치는 게 아니라 코디하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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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7:17:36Z</updated>
    <published>2026-01-06T06: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사색하기 위해 카페에 들렀다. 내가 좋아하는 호주식 카푸치노를 주문하고, 나만의 귀한 시간을 위한 자리를 찾았다. 이곳, 브루잉이펙트는 혼자 책을 펼치고 있어도 마치 누군가와 조용히 대화를 나누고 있는 기분이 들게 한다.  음악은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잠시 헤드폰을 꼈다가 곧 내려놓았다. 이 공간의 소리는 이미 충분했기 때문이다. 카페 벽면에는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utDtHYDQJeEZltBW6JdZQdl29j4.png" width="4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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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의 핵심은 언제나 내 안에 있었다  - 외부를 바꾸려던 조급함, 그리고 속에서 울린 한 문장(3/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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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7:22:40Z</updated>
    <published>2025-12-30T07: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화의 핵심은 언제나 내 안에 있었다  두 그림에는 공통점이 있다. 인물은 모두 서 있다. 무언가를 성취한 직후도 아니고, 어디론가 급히 이동하는 장면도 아니다. 서 있다는 것은, 일단 멈추어 있다는 뜻이다.  프리드리히의 그림은 안개로 가득한 풍경 앞에 선 남자를 보여주고, 나의 그림은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희미한 방파제 위에 아주 작은 인물 하나를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sLZWzWcin4PQDgFOAjzplnSuGj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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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여곡절 속에서 드러난 가짜 나와 진짜 나 - 외부 기준으로 살아왔음을 지각하는 순간들 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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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8:54:07Z</updated>
    <published>2025-12-23T01: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빠르게 변한다고 한다.  내가 세상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내가 머물러 있지 않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적응을 잘 한다는 뜻이라기 보다 세상을 해석하고 반응하는 내가 계속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의미에 가깝다.  그래서 가끔은 누가 나인지,지금의 내가 어떤 사람인지 헷갈릴 때도 있다. 하지만 그 혼란이 나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qRKGbQFRrLHCbB8OuWZueXeGK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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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여곡절 속에서 드러난 가짜 나와 진짜 나 - 외부 기준으로 살아왔음을 자각하는 순간들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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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1:45:18Z</updated>
    <published>2025-12-22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빠르게 변한다고 한다. 내가 세상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내가 머물러 있지 않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적응을 잘 한다는 뜻이라기 보다 세상을 해석하고 반응하는 내가 계속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의미에 가깝다.  그래서 가끔은 누가 나인지,지금의 내가 어떤 사람인지 헷갈릴 때도 있다. 하지만 그 혼란이 나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LNu9YptjKPI4Q0-wNdx_9PikQ1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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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미 나로 살고 있다고 믿었다 - &amp;lsquo;진짜 나&amp;rsquo;라는 말에 대한 의문(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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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0:37:59Z</updated>
    <published>2025-12-16T00: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아 찾기,진짜 나로 살기. 요즘은 너무 흔한 말이 되었지만,나비다(삶을 바꾸는 비결 저자 조혜연-이하 생략)는&amp;nbsp;이 말을 수년 전부터 이미 세상에 던져왔다. 조용하지만 단호하게,겉을 바꾸는 삶이 아니라 속을 향해 시선을 돌리라고.  그 시절의 나는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면서도어딘가 고개를 갸웃하고 있었다. &amp;lsquo;나는 이미 나로 살고 있는 것 같은데?&amp;rsquo;&amp;lsquo;이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LXNv6jmt4WOYc1dr0jIrHe9qiYw.jpg" width="3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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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우리의 길 - 부모와 자식, 그리고 삶에서 이어지는 모든 인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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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5:33:43Z</updated>
    <published>2025-12-02T05: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Peder Severin Kr&amp;oslash;yer)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우리 부모와 자식 &amp;nbsp;&amp;nbsp;하늘이 맺어준 이 인연은 단순히 생물학적 혈연을 넘어선 삶의 결을 함께 나누는 동행이다. &amp;nbsp;서로 다른 세대, 서로 다른 감정의 언어, 서로 다른 삶의 속도를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우리는 같은 시간 속을 나란히 걷는다. 물론 그 시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_Owkisq1I8uN8BYLSOSphmqy-6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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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줌의 평화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발견한 인간의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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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7:49:15Z</updated>
    <published>2025-10-30T07: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마주한 시아버님의 얼굴은 평화로웠다. 그 작은 얼굴, 작은 몸..  삶이라는 것이 이렇게 &amp;lsquo;빠져나감&amp;rsquo;으로 끝나는 것이구나, 그 순간 나는 처음으로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감각을 보았다.   육체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그 안에 머물던 영혼만이 이미 먼 길을 떠난 듯했다. 얼마 전까지 숨을 쉬고, 말을 걸고, 눈을 깜박이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BnpQXgn_DbuUyWPc0p3fUhov96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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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은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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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3:51:10Z</updated>
    <published>2025-10-21T03: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명수가 했던 말이 있다.&amp;ldquo;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은 것이다.&amp;rdquo; 그때 많은 사람들은 그 말에 웃고, 박수를 쳤다.공감이었는지, 단지 유머에 대한 반응이었는지는 모르겠다.어렸을 때는 나도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있다.&amp;lsquo;맞는 말이지, 늦으면 늦은 거야.&amp;rsquo;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안다.그 말이 맞을 수도 있고, 전혀 맞지 않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szlkVfOy7aXcbnbvSNc3n1WCDuE.jpg" width="4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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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구름의 가장자리에서 빛을 보다 - 실버라이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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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3:55:36Z</updated>
    <published>2025-10-17T03: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종종 &amp;lsquo;해야 할 일&amp;rsquo;을 배우며 자란다. 해야 할 일의 목록은 언제나 분명하다. 공부를 해야 하고, 약속을 지켜야 하며,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러나 인생을 조금 더 오래 살아본 사람들은 안다. 진짜 중요한 것은 &amp;lsquo;하지 말아야 할 일&amp;rsquo;을 아는 것이라는 사실을.  해야 할 일의 원칙을 이해한 사람만이, 해서는 안 될 일의 본질을 깨닫는다. 그것은 마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zHheZ5e06LjiLQI1LmKDQ1dau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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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 티벳 푸른양 같은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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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1:00:06Z</updated>
    <published>2025-10-13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개 바다 위의 나, 그리고 티벳 푸른양  나는 늘 세상에 한계를 스스로 긋고 행복하려고 애쓰는 사람이었다.누군가는 도전이라 부를 일을 나는 경계라 불렀고, 누군가는 용기라 말할 순간에 나는 한발 물러섰다.내가 세상에 내민 마음은 언제나 조심스러웠다.푸른 고원의 얇은 공기 속을 헤매는 티벳의 양처럼,한 걸음 내딛는 것이 이토록 두렵고, 또 외로운 일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Wt6-HQ3is-tMPs_v94mU9mwHA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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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35년 그레이스로부터 온 편지 #30 - 2025 그레이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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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23:24:21Z</updated>
    <published>2025-10-02T23: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레이스,  오늘은 네가 쓴  글들을 오래 들여다보다가 이 편지를 쓰게 되었어. &amp;lsquo;말의 힘&amp;rsquo;이라는 주제는 사실 네 삶과도 무척 닮아 있지.  너는 늘 글을 쓰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또 부모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네왔잖아. 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씨앗처럼 조용히 마음에 뿌려져 시간이 지나면 삶의 풍경을 바꾸곤 하지. 누군가에게는 단 한 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TcB17fPpZGjSFoyZS_P3amJUWi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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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은 실체가 아니지만, 삶을 바꾸는 힘을 가진다 -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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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0:29:41Z</updated>
    <published>2025-09-30T00:2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amp;rdquo;에서 시작하는 언어의 힘 사람의 말은 언제나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말은 공기 중에 흘러가지만, 듣는 이의 마음속에서는 각자의 경험과 관점이라는 필터를 거쳐 의미가 달라진다.  아이의 &amp;ldquo;오늘은 웃고 싶지 않아요&amp;rdquo;라는 말은 그저 반항일 수도 있고, 사실은 위로가 필요한 신호일 수도 있다. 똑같은 말이지만, 듣는 이가 어떤 시선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lkaSp8Hbu04NriRbtV20TTrDd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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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35년 그레이스로부터 온 편지 #29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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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2:00:59Z</updated>
    <published>2025-09-24T23: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레이스,  십 년이 흐른 지금, 나는 네가 붙잡고 있던 질문 하나를 다시 꺼내 읽는다. &amp;ldquo;나는 내 몸일까, 아니면 영성일까?&amp;rdquo;  그 물음은 오래도록 너를 괴롭혔지만, 동시에 너를 성장시켰다. 그 시절의 너는 늘 몸과 마음을 분리해 보려 했고, 때로는 네 몸을 어색한 동거인처럼 대하기도 했지. 하지만 도덕경의 구절은 늘 너를 멈춰 세우곤 했다.  &amp;ldquo;다섯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zjQB9BrUmq2F0M34JbB0UQAGc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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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을 떠난다는 것,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 것 - 놓아버림, 치유, 의식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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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9:09:38Z</updated>
    <published>2025-09-22T19: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을 생각하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낀다.  그 두려움의 뿌리는 &amp;lsquo;끝&amp;rsquo;이라는 상상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자연의 법칙은 분명한 사실 하나를 전한다.  어떠한 것도 파괴되지 않는다. 물질도, 에너지조차도 사라지지 않는다. 단지 형태만을 바꿀 뿐이다.  나무가 불에 타면 사라진 듯 보이지만, 그 순간 나무는 다른 모습으로 존재를 이어간다. 재가 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AKFWq-X8RflZuopKRrthR-mVv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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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35년 그레이스로부터 온 편지 #28 - 2025 그레이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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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5:41:16Z</updated>
    <published>2025-09-19T05: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레이스,  편지를 쓰는 내 손끝이 이상하게 떨려. 너의 하루들이 얼마나 빽빽했는지, 그리고 그 빽빽함 속에서 네 심장이 얼마나 조용히 지치고 있는지 나는 알고 있어. 애플워치의 &amp;lsquo;소음주의&amp;rsquo; 알람 소리가 울릴 때마다 너는 가슴속의 작은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를 듣고 있는 거야. 그 소리는 네가 더 쉬어도 된다고, 조금만 숨을 내려놓아도 된다고 말해주려는 신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Wp%2Fimage%2FkA5RBlhQYB94VW1pey0hacb8IF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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