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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화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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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을 관조합니다.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자 초등학교 선생님의 일상을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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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30T03:11: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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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 너의 세상을 넓혀줄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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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3:00:11Z</updated>
    <published>2026-04-15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다. 봄을 맞이하러 아이와 대형 놀이터에 갔다. 둘이서 숨바꼭질을 하는데 아이는 계속 술래를 하고 싶단다. 나는 찰나의 쉼이 가능하도록 진심을 다해 찾지 못할 곳들만 골라 숨었다. 합법적으로 따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닌가! 아이는 술래가 되어 즐겁게 나를 찾지만 동시에 엄마를 잃어버린 상황도 받아들여야 한다. 엄마를 찾는 과정이 어렵고 험난할수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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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엔딩이냐 새드엔딩이냐(2) - 그것이 문제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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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4-08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의 시작은 아침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1회 당 가격도 무척 세지만,, 원장쌤의 안목과 맞춤형 수업, 전문성을 잃고 싶지 않아서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수업받는 동안 아이는 50분간 엄마를 기다리는 시간이 시작되는데 무척 지루하기 짝이 없다. 태블릿도 없지, 엄마는 운동 중이지.. 몇 번 같이 가더니 오늘은 &amp;ldquo;엄마, 필라테스 안 가면 안 돼?&amp;rdquo;라고 묻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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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엔딩이냐 새드앤딩이냐(1) - 그것이 문제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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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4-01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학교 1학년 신입생 아이 중에 경계선+adhd가 심히 의심되는 학생이 있다. 선생님들과 협의 후, 교육복지 학생 인지심리검사비를 이 학생을 위해 쓰기로 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도록 예약을 했다. 검사비만 40만 원가량 되었는데 교감님은 아이 한 명을 위해 그 정도까지 지원해 주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셨다. 나는 작년 1학년 아이 2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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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엄마이길 잘했다 - 최고의 칭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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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3-25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다. 오늘은 딸의 첫 농부체험이 있는 날이다. 무려 한 시간 반 동안 운전해서 가야 하는 곳인데, 시간 맞춰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만큼 치열하게 신청했던 기억이 있다. 예약할 당시에는 내가 충분히 왕복 3시간 운전할 체력이 있는 줄만 알았지... 체험 다녀온 다음날 뻗어버릴 줄은 몰랐다. 아무튼 3-5월 봄 클래스는 예약했으니 5월까지는 잘 다녀보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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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하루와 교실의 하루가 만나는 곳 - 배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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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3-18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딸의 대답  아이는 매일 같은 과일을 먹는 것을 지겨워한다. 아침마다 유치원을 가는 길에 사과를 먹고 있는데 오늘은 안 먹겠단다. 그래서 아이를 설득했다. &amp;ldquo;사과 먹으면 이뻐지는데?&amp;rdquo; 하니, 아이는 &amp;ldquo;이미 이쁘자냐.&amp;rdquo;라고 답한다. 엄마인 내 앞에서만 보여주는 장꾸 모습들이 있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자기 방구 냄새를 맡아보라고 가까이 오는 등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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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는 교사, 밤에는 업무, 주말에는 엄마 - 개학 첫 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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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3-11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의 한 작은 학교에서 근무 중이다. 우리 학교는 입학식에 전교생이 다 같이 참여해서 1학년을 환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3월 3일 입학식 당일 날 가장 정신없는 아침에 교장님이 교실로 오셔서 &amp;ldquo;오늘 축하공연 2학년이 할 수 있죠?&amp;rdquo;라고 했다. 네....? 축하공연이 있다는 걸 당일 아침에 이야기해 주신다고요..? 작년 말에 교장실에서 노래 부르기 대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m%2Fimage%2FvCQ7SsbA7ulLFuwSYLyVt0J1AA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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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어코 왔습니다. 개학. - 싱글맘의 방학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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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3-04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의 유치원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석했다. 유치원 시설이 너무 좋고 크고 넓어서 주차하는 동안 내가 다 설렜다. 교육과정 안내 책자를 꼼꼼히 살펴보며 내가 입학생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기존에 다녔던 사립 어린이집과 하루 일과 시스템이 달라서 주의 깊게 살폈다. 당장 아동수당 받고 있는 것부터 유아학비로 변경 신청했다. 기분 좋은 긴장이 느껴진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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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도 엄마도 새 학기입니다 - 싱글맘의 방학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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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1:47:16Z</updated>
    <published>2026-02-25T01:4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연휴가 끝나자마자 세움주간으로 출근을 했다. 꼼꼼하신 교감선생님께서 교장선생님으로 인사발령이 나셔서 큰 학교로 가시는데 그것 때문인지, 내가 이 학교에 3년 차가 돼 가서 그런 건지, 연구부장님이 세움주간을 탁월하게 운영해서 인지 회의가 3일 내내 있지 않았고, 짧고 굵게 끝났다. 오랜만에 일 집중 모드를 켜니 몸이 으슬으슬하고 감기기운이 올라오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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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축제-예능, INFJ 싱글맘 엄마의 방학 루틴 - 싱글맘의 방학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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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4:33:53Z</updated>
    <published>2026-02-18T04: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서 의미를 찾고, 눈에 보이지 않는 참된 나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영감을 찾고  나다운 선택의 범위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범위 내로 한정하면 나는 거기까지이지만, 모험과 도전을 꿈꾸는 모습 역시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더 확장된 나를 만날 수 있다. 한계를 짓지 않고 새로운 나를 만나는 여정은 두려우면서도 재밌다.    설 연휴의 시작은 딸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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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잔잔한 날들도 필요한 법이잖아? - 싱글맘의 방학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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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3:00:15Z</updated>
    <published>2026-02-11T0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는 행위 자체를 좋아한다. 예를 들면 드라마를 보고 있을 때도 가끔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 시선을 잠시 다른 데 두는 용도로 핸드폰으로 상품 구입 후기 등을 쓸 때가 있다. 리뷰 이벤트나 적립금을 모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짧은 글쓰기도 재밌고 간단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도 그렇고 아무튼간에 생각을 글로 기록한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m%2Fimage%2F1qLmen-3tVy59hQV8h6hkPZyVK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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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여행하는 이유 - 싱글맘의 방학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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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8:04:01Z</updated>
    <published>2026-02-04T08: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자들은 여행을 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지불한 돈을 대가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받으며 온전한 쉼을 누리는 것,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을 열린 마음으로 반기며 스스로에게 도전과 모험의 시간을 주는 것, 여행을 핑계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쌓는 것 등 각자의 나름의 이유로 우리는 일상에서 떠난다. 필자는 이혼 전에 여행을 자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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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이 평화로움을 즐겨도 될까요? - 싱글맘의 방학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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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2:29:27Z</updated>
    <published>2026-01-27T12: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방학다운 한 주를 보냈다. 정신적으로는 한 단계 영적성장을 위한 회복의 단계였고 신체적으로는 내 몸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위해 공부하며 운동한 시간이었다. 혼자 있는 꿀 같은 시간들을 보내며 비로소 마음도 방학을 보내는 중이다.  주방 수전과 샤워기 필터를 바꿨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할 정도면,, 꽤나 여유로워졌단 얘기다. 재활도 열심히 다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m%2Fimage%2FBtZGtIolW9fpjHZwqHZNYbGc3M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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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지게 두기. 혼자 하게 두기. - 싱글맘의 방학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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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4:56:12Z</updated>
    <published>2026-01-20T04:5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허리 아팠을 때부터 아이 스스로 씻기 시작했다. 샴푸는 어디에 해야 하고, 린스는 어디에 해야 하는지, 저 보라색 통은 어딜 씻는 용도인지 등 하나하나 말로 설명해 줬다. 아이는 피곤하지 않고 엄마한테 칭찬받고 싶을 때, 본인이 기분 내킬 때는 즐겁게 혼자 씻지만 대부분의 날들이 그렇지 않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와서 저녁 먹은 후에는 피곤하고 떼쓰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m%2Fimage%2FUIdusj1MQddJ8ypEiNHWAV8yYI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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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 앞에서 서두르지 않는 연습 - 싱글맘의 방학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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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1-13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 1주 차. 교사로서의 역할을 잠시 off 하니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일상이 있다.   먼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들의 질이 높아졌다. 집순이의 취미를 늘리고 있다. 워킹맘 모드일 때는 퇴근 후 일상이 요리와 집안일, 육아만 해도 빠듯했는데 쓸모없는 취미가 늘어나고 있다. 끊임없이 손으로 뭔가를 만들 때 생각을 많이 안 하게 되고 명상의 효과도 있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m%2Fimage%2Fv4-RRr5kBAFByVOTpM3vFCxvRV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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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식까지는 버텼다 - 싱글맘의 방학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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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1:45:21Z</updated>
    <published>2026-01-06T11: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27일. 급성 요통으로 딸을 2주 연속 주말에 돌봐준 교회분들이 있다. 고마운 마음에 이번에는 딸 또래 아이 둘을 우리 집으로 초대해서 놀게 했다. 함께 거실에서 만들기를 하는데 놀러 온 자매 중 동생이 질문을 했다. &amp;ldquo;00 이는 아빠가 없어요?&amp;rdquo; 질문하자마자 딸은 &amp;ldquo;있어어!!!!&amp;rdquo;라고 소리를 질렀다. 질문한 아이에게는 친구의 아빠를 본 적이 없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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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글맘의 사진첩 : 사랑, 고단함 그리고 다시 사랑 - 싱글맘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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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0:42:07Z</updated>
    <published>2025-12-22T10:4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집 현장체험학습에 가지고 갈 도시락을 쌌다. 아이가 좋아하능 소시지 반찬과 꼬마김밥과 사과다. 요즘은 꼬마김밥 재료를 키트로 팔아서 말기가 훨씬 수월하다. 맛은 합격!   허리 아픈 엄마를 대신해서 분리수거에 나선다. &amp;ldquo;내가 할꺼야!&amp;rdquo; 가 한창인 5살에게는 엄마의 아픔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주체성을 펼칠 완벽한 타이밍이다.   딸이 요리학원에서 만든 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gm%2Fimage%2FbwWqTrOjuqrh0skaFxHmwFqS3k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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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리 디스크 환자의 학기말 생존기 - 함께 배우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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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3:00:20Z</updated>
    <published>2025-12-19T0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택시를 타고 아이 등원 시키고 출근을 한 후, 다시 택시를 타서 퇴근을 하고 아이 하원을 하는 하루는 최소 4번 이상의 택시 기사님을 만나고 하루 4만 원 이상의 교통비가 든다는 이야기다. 3일간의 병가와 주말을 지나 월요일 출근하는 날은 허리가 너무 아파 걷는 것이 버거웠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처럼 발바닥에 느껴지는 촉감을 하나하나 느껴가며 교실까지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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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는 대신 받아들이는 연습 - 싱글맘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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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3:00:12Z</updated>
    <published>2025-12-18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에게 있어 질병이 있기 전과 이후의 삶은 무척 다르다. 한 질병 안에서도 관리만 잘해도 괜찮은 정도부터 죽음을 목전에 둔 정도까지 질병의 스펙트럼이 무척이나 넓다.  그래서 나도, 더는 버티지 않기로 했다. 몸이 무리하는 선을 잘 찾아 경계를 지켜가려 한다. 그리고 사회적 지지망을 최대한 활용하고 도움도 청하며 나 혼자 감당하는 것들을 조금씩 내려놓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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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 와 허리디스크는 처음이지?(2) - 함께 배우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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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10:00:16Z</updated>
    <published>2025-12-16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럴 수는 없었다. 응급실에서 무한대기라니.. 나는 바로 퇴원 수속을 밟았다. 임시 보호자였던 만삭인 친한 동생이 남편 픽업으로 가자마자, 디스크 전력이 있는 친한 동생이 날 보러 왔다. 드라마틱한 간병인 바통 터치였다. 다들 몸이 성하지 않은 사람들인데 친히 발걸음 해주고 나랑 딸을 케어해 줘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른다. 동생이 집으로 데려다주고 함께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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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 와 허리디스크는 처음이지? - 싱글맘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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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3:00:14Z</updated>
    <published>2025-12-15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MRI와 CT 모두 찍어보자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알겠다고 했다. 자리가 없어서 내 이동 침대는 응급실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상태였다. 병원을 오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고, 생과 사의 그 어디쯤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간호사가 와서 소변 검사를 해야 한다고 일어날 수 있겠냐고 물어봤다. &amp;ldquo;아니요 ㅠ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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