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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노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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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lass111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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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상담사였다가 공무원이었다가 다시 상담사가 되었습니다. 힘이 들 때는 글로 토해내는 편입니다. 저의 토사물이 더럽지 않도록 최대한 깨끗한 것을 먹어보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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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30T06:28: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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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핑백 바닥 테이핑 - 엄마의 지나친 염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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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6:44:30Z</updated>
    <published>2026-03-06T06: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게에서 물건을 사면 담아주는 쇼핑백 그 쇼핑백은 항상 우리집 창고에 오기종기 모여있다가 다시 재사용되곤 한다. 이를테면 친구 생일선물을 담아주는 등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전해줄 때 그 쇼핑백을 사용하는데, 항상 바닥에 테이핑이 되어있는 것이다. 엄마는 혹여나 길에서 쇼핑백이 뜯어질까봐 걱정되어 바닥을 두꺼운 테이프로 길게 붙인다. 사실 그것도 모자라 물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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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킹맘이라는 단어조합 누가 만든 거야 - 진짜 괜찮은 것 맞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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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3:06:03Z</updated>
    <published>2026-02-28T03:0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자 아내이자 엄마이자 직장인입니다.  주어진 역할이 많지만, 그 속에 진짜 나는 없습니다. 원래 없었던 건지, 잃어버린 건지 찾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없어서요.   아침마다 뻐근한 마음으로 출근을 준비합니다. 만원 지하철에 몸을 맡기고, 아무 생각하지 않으려 애써봅니다.  생각하면 괴로움이 증폭되니까요. 직장일은 고되고 마음이 무너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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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발행하는 것에 대한 공포 - 공포의 실체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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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5:25:08Z</updated>
    <published>2026-02-03T05: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에 대한 애정의 시작은 중학생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엇하나 특별하게 잘하는 것이 없고, 네모난 교실에서 튀지 않게 잘 묻혀있는 자그마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교내 백일장 대회를 치르고 나면, 어김없이 국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이 반에 '김ㅇㅇ'이 누구야?라고 물어보곤 하셨다. 그때에만 나라는 존재가 잠깐씩 드러났다. 조례대에 올라 얼떨떨한 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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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무늬 이불이 어때서 - 꽃무늬 이불이 그렇게나 싫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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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1:14:00Z</updated>
    <published>2026-01-20T01: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였다.  아빠 생신이어서 맛있게 밥 먹고 다 같이 친정에 가서 케이크 촛불도 불고 기분 좋게 놀다 집에 가려는데 엄마가 이불을 언니네, 우리 것 하나씩 사놓았으니 가져가라 하셨다.  무슨 이불? 쇼핑 갔다가 이불이 폭신하고 가벼운 게 있어서 선물로 샀다고 하신다.  이불 집에 많은데.. 별로 탐탁지 않은 마음으로 새 이불을 보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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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는 어디 - 흐르는대로 흘러가다 도착한 곳_종착지는 아니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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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8:13:22Z</updated>
    <published>2025-12-15T08: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는 어느 한 대학교 학생상담센터다.  공무원 의원면직을 한 후 4개월가량 지났고,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어쩌다가 지금 내가 여기 앉아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새롭고 낯선 곳에서 일을 시작한 지는 한 달이 지났다.  올해 생일이 지나 빼박 40대로 접어들었고, 40대에도 이렇게 새로운 곳에서 적응해야 하는 현실이 기가 막히게 슬프지만 어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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