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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llison L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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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닥터맘의 릴랙스 육아. 세 아이의 엄마이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길게 보고 함께 꿈꾸는 육아를 고민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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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30T12:15: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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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보통의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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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14:38:21Z</updated>
    <published>2021-11-25T08: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7시의 소아응급실.   다섯 살 여자 아이가 눈썹 옆이 찢어져 왔다.  엄마 손을 꼭 잡고 사뿐사뿐 걸어와 가만 눈을 감은 채 의자에 앉는다.   우아한 옷차림의 엄마는 말끔히 손질된 손톱으로 딸아이의 눈썹을 가리키며 속상해한다.  &amp;ldquo;선생님, 예쁘게 꿰매 주세요.&amp;rdquo;  다섯 살 남자아이가 이마가 찢어져서 왔다.  건물 모퉁이를 두 번은 돌아야 나오는 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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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의를 찾아 헤매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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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14:42:06Z</updated>
    <published>2021-11-25T08: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아응급실의 보호자들은 처음 보는 내게  낯선 약봉지와 처방전을 내밀며 묻는다.   이 약 먹고도 안 나아서요, 이 약 먹고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이 약 좀 봐주세요...  우리나라 소아응급실 이용 형태의 특성상 열에 아홉은 일주일을 넘기지 않을  가벼운 감기나 장염 류의 경증이기 때문에  그 약들 또한 적당히 증상을 조절해주는 종류의 무난한 약인 경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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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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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5:48:39Z</updated>
    <published>2021-11-25T04: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에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일본 어린이들의 횡단보도 인사.  내가 지나가기를 기다려 멈춰 준 운전자에게 아이들은 허리를 숙여 감사를 표시한다.   그건 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엄마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지날 때마다 반복해서 몸소 보여 주신 것 중 하나인데  차 안의 운전자에게는 들릴 것 같지도 않은데 굳이 내 손을 잡고 크게 소리 내어  감사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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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를 잘하는 가장 쉬운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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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14:44:00Z</updated>
    <published>2021-11-25T04: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에 입학하고 첫 스승의 날, 엄마가 말씀하셨다.  이제부터는 매년 설과 추석, 스승의 날에 지난 담임 선생님들께 전화로라도 인사를 드리라고.  그러면서 엄마는 그때까지 간직하고 계시던 선생님 몇 분의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건네주셨다.   내가 투덜대거나 말거나 엄마는 내게 전화기를 쥐어주시고는 식탁 의자에 앉아 꼼짝도 않고 내가 도망가지도 못하게 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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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가르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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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5T04:28:57Z</updated>
    <published>2021-11-25T04: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는 엄마가 물었다.   OO이는 학원 어디 보내세요, 4학년이면 다들 경시 준비하던데,  그러고 보니 옆집, 윗집, 아랫집이 이미 다 대치로 이사를 갔던가.   그리고 그녀는 몇 마디를 덧붙였다.  요즘은 진로를 일찍 정해서 책도 그에 맞게 읽히고 특별활동도 맥락 있게 해야 한다고.  그러니 문과 성향인지, 이과 성향인지 이제는 부모가 파악을 해 줘야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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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사람과 결혼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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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5T12:20:28Z</updated>
    <published>2021-11-25T04: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과 결혼할 것인가.  (미혼 한정, 기혼자 해당 없음)   -  결혼 전의 나는 그랬다.  같은 메뉴도 세 번 먹으면 지겹고 좋은 옷도 세 번을 입으면 시들한데 도대체 다들 무슨 깡으로 한 사람과 평생을 살겠다고 무려 &amp;lsquo;맹세&amp;rsquo;를 하는지.   어떤 사람이 나와 잘 맞는지, 어떤 사람과 살아야 잘 살 수 있을지는 일단 다양한 종류의 사람과 독점적 연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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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혹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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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5T09:45:23Z</updated>
    <published>2021-11-25T04: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스칼렛을 사랑했다.   얼마 전 SNS에서 어린 시절 반복해 본 영화가 그 사람을 잘 설명할 수 있다는 말을 본 적이 있는데, 내겐 &amp;lsquo;바람과 함께 사라지다&amp;rsquo;가 그런 영화였다.   아직 사춘기에도 채 들어서지 못한 4학년 여자아이의 눈에 초록색 눈동자와 깃털 같은 속눈썹을 깜박이면서 애교 있게 미소 띤 채 대담한 말투와 몸짓을 휘둘러 제 멋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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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와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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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5T09:42:34Z</updated>
    <published>2021-11-25T04: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와 딸  -  어린 시절 아빠에 대한 기억은,  동성로 중앙파출소 앞 대형서점에서 하루 종일 내가 책을 고르고 읽는 동안 같이 책을 읽다가 신문을 보다가  나도 봤다가 먼산도 봤다가 하며 멀찍이 떨어져 내 주위를 맴돌던 눈동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입시학원에 다닐 때에도 영화 보고 싶어, 바다 보고 싶어, 하면 일요일 저녁에조차 망설임 없이  어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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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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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7T23:50:39Z</updated>
    <published>2021-08-17T13: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오래 앓았다. 햇살이 잘 들고 저 멀리는 공원도 보이는 작은 방을 지키고 앉아 책을 읽고, 게임을 하고, 밥을 먹었다.  아이는 잘 웃지 않았다. 점차 적응 해 가며 장난도 잘 치던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회진을 가도, 복도에서 마주쳐도, 먼저 인사를 걸어도 익숙할 법도 한 의료진들에게 한 번 웃어주지를 않았다.  어린 아들의 오랜 항암치료에 이미 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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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아이를 여자아이로 키우는 것에 대하여(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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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3T08:19:32Z</updated>
    <published>2021-08-03T03: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의대가 남초 구성이던 20년 전, 갓 입학한 나는 얼떨결에 농구동아리에 가입(당)했다.   남녀공학을 다녔던 덕분에 이성의 친구들이 적지 않았고 그들은 학창 시절 내내 늘 농구며 축구를 했지만, 나는 원래 모든 종류의 운동에 별 흥미가 없었고 경기의 흐름을 길게 볼 기회도 많지 않았기에 신입 매니저의 본분을 다하느라 한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amp;lsquo;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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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하여 - 여자아이를 여자아이로 키우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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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3T08:19:23Z</updated>
    <published>2021-08-03T03:3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아이가 1학년 때의 일이다. 코로나 이전 시대의 초등 모임은 체육관 관장님의 레크리에이션 진행에 따라 준 체육대회의 모습으로 이뤄지곤 했다.  남녀 성비가 얼추 맞는 학급이었기에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팀을 나눠 경쟁을 했는데,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이고 1학년이니 신체 능력, 운동 신경 차이가 뭐 그리 크게 나겠는가, 방심했던 내 예상과 달리 결과는 남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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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의 책 창고 - 어떤 책을 읽힐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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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3T03:37:59Z</updated>
    <published>2021-08-03T03: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원에 다니던 시절,  우리 가족은 잠시 할아버지 댁에 합가하여 살았다.  할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갑자기 지방으로 이사했기에 내게는 모든 환경이 낯설었고 심지어 나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먼 유치원에 다녔기 때문에 동네 친구를 사귈 기회가 더 없었다.  그때 내게 유일한 친구는 책이었는데, 그 당시 우리 집은 한 두 철 읽을 어린이용 전집류를 쉽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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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mpression, 그리고 Expression - 아동기의 음악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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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0T11:31:58Z</updated>
    <published>2021-08-03T03: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예술을 전공한 자가 아니고, 이미 초등 고학년인 큰 아이와 둘째를 보아하니 이 아이들도 딱히 음악을 할 재능은 아닌 것 같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공부나 착실히 시키면 될 걸 시간도 여유도 넉넉지 않은데 굳이 악기 레슨을 고집하는 이유는,  1. 아동기의 두뇌 발달  대뇌 신경 세포 가지synapse의 발달은 대개 초등 교육을 마치는 나이까지 공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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