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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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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타세요 지구로 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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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1T23:09: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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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어쩔수가없는' 것일까 - 내가 종이 밥 먹은 지가 25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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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5T15: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0 무서울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다. 그에 비해 기술을 바라보는 인간의 태도는 천차만별이다. 검색창에 입력하면 나오는 단순한 정보도 AI에게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키오스크를 제대로 쓰지 못해 항상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다. 박찬욱 감독의 &amp;lt;어쩔수가없다&amp;gt;(2025)를 본 관객이라면 영화의 마지막, 공장 장면이 머릿속에 남아있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ZslomxLLTRrdlvroZto91w7Jxb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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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New Media 독재의 시대 - &amp;lt;맵핑히틀러&amp;gt; - 역사를 현재로 맵핑한 연극 &amp;lt;맵핑히틀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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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5:22:46Z</updated>
    <published>2026-04-05T15:2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당 리뷰에는 연극 '맵핑히틀러'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YNOPSIS  2036년 대통령 취임식장. 대통령 당선자 한들호, 히틀러 말고 한들호.  스무살 무렵은 미대지망생 &amp;amp; 합격실패생. 지방대에 들어갔으나 이사장 비리로 학교 폐교됨. 어머니가 9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라 함. 3년째 공시생임. 아파트 재활용수거장에서 자꾸 담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0xN0sG4fTylSw--flqMHYlrbr0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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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박자로 이탈하는 것들에 대하여 - '파반느' - 해피엔딩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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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1:50:32Z</updated>
    <published>2026-03-18T11: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반느(Pavane).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느린 박자의 궁정 춤곡이다. 절제된 리듬 안에서 무용수들은 정해진 대형을 따라 잠시 같은 대형 안에 놓이지만, 음악이 끝나면 이탈은 필연이다.  경록과 미정, 그리고 요한이 함께한 시간은 그 춤의 시간으로도 볼 수 있겠다.   영화 '파반느'에서 이 제목은 영화의 구조이자 주제이며, 동시에 영화가 세계를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FMNQ_FEY6er1O6IbfbyjfrU4F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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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이 스며들은 일상의 비일상 - 연극 '튤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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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2:13:05Z</updated>
    <published>2026-03-10T12: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조선인은 일본인이 될 수 있나?&amp;rdquo;  극단 돌파구가 2026년 첫 창작 신작으로 선보인 &amp;lt;튤립&amp;gt;은 이 잔인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일제강점기라는 거대한 시대의 파고 속에서, 연극은 총성이 울리는 전장 대신 고풍스러운 &amp;lsquo;집&amp;rsquo;과 &amp;lsquo;정원&amp;rsquo;을 무대로 삼는다. 하지만 그 일상 속은 비일상으로 가득하다. 온통 검게 도배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섯 인물의 삶은, 전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K_AfcRHH4EBWrw08yXSUeGeGP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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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 태어나는 게 무서워, 살아가는 게 무서워! - &amp;lsquo;이상한어린이연극-오감도&amp;rsquo; [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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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3:22:38Z</updated>
    <published>2026-02-16T13:1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 . .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한다.  이상의 &amp;lsquo;오감도&amp;rsquo;는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게재된 시 작품이다. 13인의 아이가 도로로 질주하는 상황임은 명확히 전달되지만, 난해하고 의미를 알 수 없어 연재 당시 독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 연작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MuT00YG4hYSahZQeSXTYdqWF-c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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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왜 나는 15년 동안 갇혀 있어야 했는가?' - 이 답을 알 수 없는 질문 하나를 가지고 영화는 미스터리를 생성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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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6:05:26Z</updated>
    <published>2026-01-22T06: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올드보이&amp;rsquo;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영화다. 그래서인지, 인물들은 모두 복수를 한다. 적대자 이우진은 누나의 복수를 하기 위해 오대수를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두었고, 주인공 오대수는 자신을 가둔 이에게 복수를 하고자 한다. 심지어 이우진은 스스로 누나의 손을 놓아버린 자기 자신에 대한 복수까지도 감행한다. 이 영화의 인물들은 모두 복수를 하기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LNh-DTFWPK2oPIc6H-3uwodSa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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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한바탕 꿈, 그러니 신나게 놀아보자! -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들과 함께 - 뮤지컬 '판' 리뷰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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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8:55:50Z</updated>
    <published>2026-01-12T08: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은 현실을 잊게 해주는 하나의 꿈과도 같다. 그래서일까, 대극장의 뮤지컬들은 종종 건물 전체를 극의 콘셉트에 맞춰 화려하게 디자인하여 관객을 입장하는 순간부터 압도하곤 한다. 나 또한 그 웅장한 스케일에 감탄하며 심장이 뛰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뮤지컬 &amp;lsquo;판&amp;rsquo;은 화려한 하드웨어 대신, 조금 다른 방식으로 관객을 19세기 말 조선이라는 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jvR-0cJIi3_PQH7ch-SxFa9Yl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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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사를 재배열하는 외롭고 반항적인 족속의 생존 기록 - 도서 '의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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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5:34:52Z</updated>
    <published>2025-11-13T05: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글을 쓰는 행위는 종종 배설과 정제의 이중주로 다가온다. 먼저,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생각과 감정을 토해내듯 쏟아내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면 비로소 적절한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다듬는 &amp;lsquo;퇴고&amp;rsquo;의 시간이 찾아온다. 퇴고를 하기 위해 단어를 고르는 게 아니다. 단어를 고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퇴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정제의 과정은 나의 생각을 정돈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jH31WOT_TapHgelvfg-8KnuxZ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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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나머지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다 - '레드북' - 당신의 얘기를 들려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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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10:30:07Z</updated>
    <published>2025-10-27T10: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SYNOPSIS  &amp;quot;난 슬퍼질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해&amp;quot;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여성에게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 약혼자에게 첫 경험을 고백했다가 파혼 당하고 도시로 건너온 여인, '안나'.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첫사랑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루하루 굳세게 살아간다.  어느 날, 그런 그녀 앞에 신사 중의 신사 '브라운'이 찾아오고 안나는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QGZ5AwkMaqN8Sz6behDB_8fkY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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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미결 사건이 되고 싶어서 - 헤어질 결심 - 영원한 미해결의 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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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5:49:54Z</updated>
    <published>2025-10-14T16: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결(未決) '아직 결정되지 않음', 혹은 '결말이 나지 않음'  한자로 '아닐 미(未)'와 '결단할 결(決)'의 만남이니, 어떤 결말도 허락되지 않은 채 영원히 미뤄진 상태를 의미한다. 누군가의 미결 사건이 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그 문제를 영원히 풀 수 없다는 절망을 안겨주는 동시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원히 노력하게 만들겠다는 집착의 선언이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NIyfmykMdhGLgA_n0jFrvQeENK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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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view] 사람들에게 재즈를 뭐라고 설명해요?&amp;nbsp;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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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8:37:52Z</updated>
    <published>2025-09-30T08: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즈를 뭐라고 설명해요?  재즈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영상이 하나 있다. 바로, 엘라 피츠제럴드와 멜 토메가 펼쳤던 스캣(scat) 무대. 그들은 &amp;ldquo;사람들에게 재즈를 뭐라고 설명해요?&amp;rdquo;라는 추상적인 질문을 던지고는 갑작스럽게 노래를 시작한다. 대화에서 맥락 없이 시작되는 그들의 즉흥 노래는 마치 합을 맞춘 듯 흘러간다. 밴드 세션, 관객들의 박수 그 모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t_peh3Q7-tAolMNW8rQmUVwrC7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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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어(母語) 바깥으로 나가는 경험, '영혼 없는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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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7:31:17Z</updated>
    <published>2025-09-18T07: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엑소포니, 모어(母語)의 바깥으로 나가다 언어학 교양에서 인간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 인간의 뇌의 새로운 부분이 발달한다는 내용을 배웠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리가 말을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사실 혼잣말에도 상대는 있다. 바로, 나 자신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생각할 때의 상태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YXk2tvVtxVmqmMI5lL8HaPrAtt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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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view] 끝나지 않는 단독콘서트의 향연 [공연] - 장르, 세대, 취향을 음악으로 초월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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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4:59:38Z</updated>
    <published>2025-09-07T14: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10시에 끝나는 페스티벌이라니 가수 공연에 가본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10시에 끝나는 페스티벌에는 가본 적이 없었다. 하루 종일 진행되는 페스티벌을 내 기구한 체력으로 버틸 수 있을지, 과연 아침부터 가는 게 맞을지 고민하다가 전날 잠에 들었다. 아침에 싸한 감각으로 눈을 뜨니 오전 11시&amp;hellip; 역시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JTeq7VnQywsZRJWT8XSkISlCpd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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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고인을 삶의 형에 처합니다 [도서] - 항소는 불가능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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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9T11: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어서도 &amp;lsquo;심판&amp;rsquo;을 받아야 한다니!  한국 독자에게 친숙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amp;lsquo;심판&amp;rsquo;은 폐암 수술 중 사망한 판사 아나톨 피숑이 천국에 도착해, 천상의 법정에서 다음 생을 위한 심판을 받는 내용이다. 재판장 가브리엘, 수호천사이자 변호인 카롤린, 그리고 검사 베르트랑이 그의 삶을 하나하나 평가해 환생 여부를 가른다.  죽어서 심판을 받는다는 설정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RxPSWuC-Wc8weyIIpR8sMox6g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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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녀 싸움에는 온 우주가 필요하다 [영화] - 이해하려 들지 마, 받아들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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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2:49:40Z</updated>
    <published>2025-08-28T02: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아무런 정보도 접하지 않고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한다. &amp;lt;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amp;gt;또한 정신 사나운 포스터 하나만 보고 영화관에 갔고, 정신 사나운 전개와 정신 나간 전개에 압도당한 상태로 영화를 즐겼다. 그런데, 후반부에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울고 있었다.  영화를 온전히 이해한 건 아니었다. 그냥 받아들인 것 같다. 조이를 받아들이는 에블린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Vzom7dc27TQufjEAHGEP9FEV9_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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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폴리에 담긴 낭만을 향유하는 시간 [전시] -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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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3:29:43Z</updated>
    <published>2025-08-24T13: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가들은 언제나 새로움을 찾아다닌다. 그리고, 19세기 나폴리는 그야말로 &amp;lsquo;새로운 가능성&amp;rsquo;을 품은 낭만의 도시였다. 군주제에서 이탈리아 통일로 이어지는 역사적 전환기, 급속한 산업화 속에서 계급과 성별 등 전통적 가치관이 흔들리던 과도기. 이러한 격동의 흐름은 예술가들에게 끝없는 영감이 되었다.  &amp;ldquo;나폴리를 보고 죽어라(Vedi Napoli e poi m&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cxZN2nIoWb2XLPmP5epEduqXNI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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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이 뭐라고! - 연극 '삼매경' [공연] - 이까짓 것?&amp;nbsp;네들은 이까짓 것에 단 한 번이라도 뜨거워져 본 적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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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3:31:46Z</updated>
    <published>2025-08-24T09: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존주의 인간 존재의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는 철학적 사조   연극은 실존적인 예술이다. 공연이 세 번 이루어진다면 세 번의 공연 모두 다른 공연이 나온다. 같은 연극이란 존재할 수 없다. 필사적인 공연 도중 피부에 서서히 올라오는 열기, 전신에 맺히는 땀,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의 숨, 관객들의 호기심 어린 또는 지루함 어린 눈빛. 그 모든 것이 공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49CgWnkQNLwDR0ZChc_-cLa2rx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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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자신의 분신을 찾는 여정 - &amp;lsquo;데미안' [도서] -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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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3:29:10Z</updated>
    <published>2025-08-13T20: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알을 깨고 나오는 한 인간의 여정  이 책은 싱클레어의 &amp;ldquo;나는 내 이야기를 내가 열 살 났을 때 살던 소도시의 라틴어 학교에 다니고 있을 때의 체험으로부터 시작하겠다.&amp;rdquo;라는 회상으로부터 시작한다. 어린 싱클레어의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cJ-IiudSJKi4MvrM16tzR96ix3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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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사와 기억, 그리고 나 - '포토북 속의 매그넘' - 이미지의 내러티브에 빠지고 싶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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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3:33:32Z</updated>
    <published>2025-08-04T12:5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2017년 개봉한 일본의 저예산 좀비 영화이다. 원테이크로 이루어진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카메라를 절대 손에서 놓지 않는 카메라맨에게 경외심이 들게 된다.  그리고, 필자는 뮤지엄한미의《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안에 들어가 있는 동안 같은 감정을 느꼈다.  한국전쟁, 문화대혁명 시기 변화의 중심에 선 공산주의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11%2Fimage%2FAh8PIb2Od5WzY1LpmJd6BEusU5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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