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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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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hohoho8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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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를 표현하기를 좋아하지만 겁이 많습니다 겁은 많은데 또 단순해서 할 건 다 합니다 연기를 하고 때론 글을 쓰며 살아가는 은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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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2T06:46: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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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세계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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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6T06:56:41Z</updated>
    <published>2021-08-26T01:4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저것 생각해도 아무런 이런저런 얘길 나눠봐도  조심스레 노크해도 문 뒤에서 무얼하는지   너의세계는 너무나 복잡해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  12시 땡 하고 울릴때가 됐어  달나라로 그만 돌아가요   I don't know you i wait for you  I don't know you i wait for you   째깍째깍 시간은 흘러가고  이곳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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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종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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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6T06:52:07Z</updated>
    <published>2021-08-26T01: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은 기똥차게 가을을 알아차린다  자고 일어나면 콧 속의 건조함이 느껴진다   내 맘은 유별나게 가을을 맞이한다  모든 게 서글프고 센티하고 유난이다   지나가다 마른 잎을 밟고 바사삭 대면  괜히 미안하다   나무로 통칭해서 보이던 애들이  잎 색이 변하고 떨어지고 밟히면서  나 여기 있다고 외쳐댄다   아주 그냥 관종이다  제자리에서 옷을 갈아입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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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장애 네까짓 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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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3T01:45:32Z</updated>
    <published>2021-08-12T06: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엥? 정신과? 몸이 꼬이고 숨이 안 쉬어지는데 정신과라니  친언니가 간호사다. 언니가 여기저기에 묻고 찾아보더니 공황장애라는 게 있다고. 그제야 난 공황장애를 검색해봤다. 지금은 매체에서 공황장애가 워낙 많이 나와서 연예인병이다 뭐다 알려져 있지만 그때는 그리 대중적인 병은 아니었다. 찾아보니 내 증상과 똑같았다. 큰 맘먹고 동네 정신과를 갔다. 의사 선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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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공황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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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2T10:35:10Z</updated>
    <published>2021-08-12T06:0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8년 전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몸이 이상했다. 가슴이 답답하고 온 몸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어디를 가던 길인지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렇게 길을 걸어서 버스정류장이 보이는데 그대로 주저앉았다. 좋게 말해서 주저앉은 거지 드러누웠다. 손가락이 굳고 꼬였다. 얼굴 근육도 굳고 입이 돌아갔다. 아프고 힘든 적은 있었지만 겪어보지 못한 느낌이었고 두려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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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궁화 꽃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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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0T10:11:42Z</updated>
    <published>2021-08-09T09: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타게 찾던 별빛은 내게 나타나 무슨 말을 걸고 싶은 건지 숨고 싶은 건지 반짝반짝 내 등 뒤를 툭 하고 건드려  뒤돌아 보면 언제 그랬냔 듯 웃어보이네  가만히 있어 그대로 꼼짝도마  새끼손가락 걸어둘거야   무궁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또르르 돌맹이 하나 내게 굴러와  걸어가는데 탁 하고 걸려서 내려다보았어  긴장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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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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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9T13:28:56Z</updated>
    <published>2021-08-09T09: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 갑작스런 피크닉  내 맘에 희미하게 떨림이 남아 어딘가 모르게 통하는데 가 있고 어딘지 모르게 다른 구석도 있지만 좋아  그다지 다른게 없어 보이긴 해도  그렇게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여운이 남아 여운이 남아 떨림이 남아 떨림이 남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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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래도 이렇게까지 예민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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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04:10:24Z</updated>
    <published>2021-08-09T09: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드는 생각이다 원래도 내가 이렇게까지 예민했나?  아니면 이젠 인지능력이 생겨서 나의 예민함이 다 느껴지는 건가? 이렇게까지라고 생각이 들자마자 스스로에게 미안했다 또 나를 부정하는 것 같았다  조금은 나아졌으면 하는 달라졌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늘 나를 괴롭힌다  여전한 거야? 그리고 나 자신이 버겁게 느껴진다  나는 예민한 사람이다 그래서 일상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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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한 사람들에게 - 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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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4T12:23:12Z</updated>
    <published>2021-08-09T09: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심리학자 일레인의 저서인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이라는 책에서  민감성 테스트를 해보았다 25가지가 있었다 12개 이상이 해당되면 가장 민감한 사람이라고 한다 난 23개를 체크했다 옆에서 재미 삼아 같이 체크해 보던 친언니는 1개 정도 나왔던 것 같다 해당 질문이 무슨 의미인지도 이해를 못하더라 내가 23개가 나왔다고 하자 언니가 그랬다 &amp;quot;니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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