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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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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antherale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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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을 사자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힘든 하루하루 잘 극복해가는 모습을 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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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2T08:58: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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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의 다 맞았어 - 서로의 점수를 공개했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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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1:09:31Z</updated>
    <published>2026-03-15T13: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동네에서 친했던 친구들이 있었다. 남자 둘, 여자 셋은 대학시절을 거의 함께 보낸 사이였다. 그들은 같은 학교는 아니었지만 한 동네서 친하게 지내며 종종 여행도 함께 가고 그랬다.  그들이 함께 여행을 갔던 때에, 차 안에서 대화가 시작되었다. 당시 유행했던 심리테스트도 하고, 서로의 유년시절과 앞으로의 막막한 계획들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g4YxMAZ0ZWrS4ezb_LyE_d3Pi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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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 비오는 날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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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1:55:03Z</updated>
    <published>2026-03-02T11: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메말라 있는 것이 싫은 듯 촉촉하게 비가 온다.  비오는 날은 더욱 감상에 젖는 기분이다.  친구에게서 온 문자에는, 오늘 우산 챙기는 것을 깜빡하여 비를 맞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버스를 타긴 했는데, 내려서도 비를 맞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비오는 오늘, 우산을 들고 서있는 어떤 사람을 보았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에 상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2DXXbyB8rMe91FTFGhMLHiHz5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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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되어줘 -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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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2:43:36Z</updated>
    <published>2026-02-28T12: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근두근  처음 보자마자 우리 가족 네명이 너를 생각했어  이제 우리는 한 가족이 되었어. 우리는 너를 '별이'라고 부를거야 너의 빛나는 눈동자가 꼭 별을 보는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해  오늘을 꼭 기억해두고 싶은 순간으로 기록해둘래  반가워 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a9Y02S8REO42wLyJj00Qa7QdK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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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차권 100장을 나눠주는 방식 - 많이 필요한 사람이 많이 쓰게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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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9:03:45Z</updated>
    <published>2026-02-27T09: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달에 사용할 수 있는 주차권이 총 100장이 있다.  1장에 1시간씩 주차가 가능한데, 출근시간부터 퇴근까지 점심시간 포함 9시간 회사에 머물면 9장이 필요하다. 처음 1시간은 무료로 가능한데, 그럼 8장이 필요하다.  사무실 근무자는 10명이고 평균 한달에 20일을 근무하면 총 1600장이 필요하다.  이제 100장의 주차권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의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mcZJKwwO6UOwxBqg4euw2AE2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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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이 아닌 사람에게 처음이었던 - 다시는 떨어지지 않을거에요 절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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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1:22:19Z</updated>
    <published>2026-02-26T11: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과 떨어지게 될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가족은 언제나 함께 할 거라고 굳게 믿었고, 한번도 의심해보지 않았다. 처음으로 가족을 다시 보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들었던 순간을 기억한다. 어렸을 때, 서울 남쪽 지역에 살았던 우리 가족은 종종 다른 동네에서 외할머니가 찾아오시곤 했다. 가게 일을 하셨던 엄마를 보러 오셔서 며칠씩 머물다 가셨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JdnGhaZqyjfYWeNVjGiLCtlzi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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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하는 이유 - 불공평하다고 느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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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09:48:34Z</updated>
    <published>2024-08-19T07: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게는 태생적으로 공정함을 추구하는 기질이 새겨져 있는 것 같다. 인간의 기본 감정 중 하나인 분노는 불공평한 상황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감정이다. 공정함의 기준과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황마다 분노하는 사람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어렸을 때, 어른들의 기준을 강요당한 기억이 있다. 너무 만연해서 당연히 그게 맞다고 세뇌당했지만 친척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tWj7lRODDIqZPhIKS9Qcwgh_h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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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뜬 눈으로 지새운 밤이 19일 - 너의 웃음을 다시 볼 수 있다는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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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30T11:49:16Z</updated>
    <published>2024-06-10T11:1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떻게 그렇게 버틸 수 있었는지 모르겠어.&amp;quot;  해맑게 웃으며 그렇게 잘 걷던 아이가 갑자기 걷지 못하고 주저앉는 것을 보았어.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것을 느꼈어. 걸음마를 이미 뗀 줄 알았는데, 왜 걷지 못하는 걸까. 전부터 잔기침을 많이 해서 자주 갔던 소아과에서는 얼른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라고 하더라고.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Hhwlh-z8cd4JBnQdW9oy2eYim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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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는 것 자체로 귀하다 - 처음 친구의 부고를 들었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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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0:26:15Z</updated>
    <published>2024-05-29T10: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야야, 너 재신이 이야기 들었어?&amp;quot; &amp;quot;어?아니, 재신이가 왜?&amp;quot; &amp;quot;재신이가 방학 때 계곡에서 놀다가 물에 빠졌대... 그래서 이제 학교에 못 나와. 죽었대.&amp;quot; ......  여기까지 듣고 난 후, 나는 충격에 빠져 말을 잇지 못했다.  &amp;quot;거짓말 치지마!! 재신이가...&amp;quot;  나는 같은 반 친구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었다.  재신이는 중1때 같은 반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yBNZMahMD9shuFRPIAajx4833K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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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좋아하는 과자 - 내가 좀 많이 먹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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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7T11:20:39Z</updated>
    <published>2024-05-27T10: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빠가 되고 보니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군것질을 하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군것질을 자주 하다보니 함께 편의점에 가는 경우가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우리는 서로가 좋아하는 과자의 종류를 알게 되었다. 나는 한번 좋아하는 것에 꽂히면 아주 오랜시간 그것을 즐긴다.     우리나라 과자는 좀 독특한 면이 있다. 과거에 출시된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TC8Ggki3EbqxsE3GD51x8peXr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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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오래된 기억 - 따스함은 남아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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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21:38:52Z</updated>
    <published>2024-05-23T14: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원 때의 기억이 있다. 지금 내가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5살에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서 그곳에 있던 기린 모양의 미끄럼틀에서 친구들과 놀았던 때이다. 아직 유치원에 안가도 되는 나이였지만, 형도 이미 다니고 있는 곳이라 1+1처럼 함께 갈 수 있었다. 그 유치원은 나랑 성이 같은 원장선생님이 계셨고, 당시 안경들이 다 그랬던 건지 사각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lWX9mUsTvRSlgH_Swa6M-JMNkn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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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첫 출근 복장 - 일단 할 수 있는 일은 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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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02:01:02Z</updated>
    <published>2024-05-22T14: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사회생활이라는 개념이 하나도 없었을 때, 첫 직장에 입사했을 때의 일이다. 부서장은 얼마나 급했는지 면접을 보고난 후에 바로 내일부터 출근하라고 말을 했다. 구수한 지방 사투리를 쓰는 그는 키가 크고 머리숱도 풍성한 50대의 남성이었다. 목소리도 굉장히 컸는데, 내가 느끼기로는 작게 말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한 것처럼 평소 목소리가 무척 컸다. 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Gum-pcWZuDrM3K6RYjy55sZ4N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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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라앉는 할아버지를 잡아드렸다 - 걱정스런 마음이 혼내는 것으로 표현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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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1T01:16:17Z</updated>
    <published>2024-05-20T13: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는 이루고 싶은 꿈이 하나 있다. 불가능한 꿈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은 꽤 오래 걸릴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배를 타고 넓은 바다로 나가 수영을 해보고 싶다. 그 때는 어떤 장비의 도움없이 자유롭게 수영을 하고 싶다. 그러려면 일단 수영부터 배워야 한다.    전에도 수영을 배우고 싶어서 수영 강습을 받은 적도 있다. 꽤 열심히 한 것 같은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HPUX8LFRs4vMnD9wGP6CKCOrE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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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옹기종기 처마 밑에서 - 땅이 촉촉해지는 기분이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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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14:54:11Z</updated>
    <published>2024-05-17T11: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집 앞 사거리에서 동네 아이들이 모여 신나게 놀다 보면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올 때가 있다. 비가 오면 우리들은 하던 놀이들을 멈추고 비를 피해 어딘가로 피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대로 집으로 가는 것은 너무 아쉬워서 동네 슈퍼마켓 처마 밑에 모이곤 했다. 동네 꼬맹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슈퍼에 민폐를 끼치면서도 재잘재잘 떠들며 비가 그치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HtNrEOTUtfVFUJonSPir4oIAR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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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슬놀이에서 완패한 아빠 - 과연 속이려는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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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02:28:42Z</updated>
    <published>2024-05-16T08: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구슬이 한 무더기가 생겼다. 얼마 전 어린이날에 선물로 받은 것 같은데, 손가락 한마디도 안되는 작은 구슬들 50개와 그보다는 좀 더 큰 중간 구슬 10개였다. 구슬을 갖고 놀아본 적이 없었는지 아이들은 바로 내게 와서 구슬놀이를 하자고 한다. 우리 아이들도 여느 아이들과 같이 구슬을 누나와 동생이 똑같이 나눠서 각자의 주머니에 담았다. 서른 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yLfEa4MoUi9OEoSSmNSKdXfvZq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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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나의 목소리 - 잊혀지고 싶지 않은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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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5T13:45:25Z</updated>
    <published>2024-05-15T13: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소리가 변하는 때는 언제일까. 나는 중학생 때 변성기가 한번 오고 나서 계속 큰 변화는 없었던 것 같다. 누군가로부터 들은 것 같은 이야기 중에 사람이 나이가 들어 외모는 늙어도 목소리는 큰 변화가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오랜만에 연락이 되어 통화한 친구와의 대화에서도 목소리만 듣고도 누군지 바로 생각났던 적이 있었다. 반면에 오랜만에 마주친 사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cNcFUTipELxKGDWjQWCfg65wL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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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안 끝났어요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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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8:01:32Z</updated>
    <published>2024-05-14T07: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는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스포츠다. 전후반 90분으로 시간이 정해져 있는 축구와 달리 야구는 한 회당 3명의 선수가 아웃이 되어야 공수 전환이 되고 총 9회의 공격이 마무리되어야 경기가 끝난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점수를 지고 있어도 이론적으로는 얼마든지 경기를 뒤집을 수가 있다. 그래서 야구 관련 명언들이 많은 것 같다.  끝날 때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6Ct-eianvc78AMj7KKf-72pev6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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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브레이크를 잡아 - 직접 체험한 관성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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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08:43:15Z</updated>
    <published>2024-05-13T06: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리막을 빠르게 자전거로 슝슝 달리면 공기를 가를 때의 느낌이 참 시원하고 좋다. 가끔은 페달을 멈추고 핸들바에서 손을 뗀 채로&amp;nbsp;양팔을 벌리고 내리막을 내려가면 내가 새가 되어 날아가는 듯한 자유함을 느끼기도 한다. 나의 첫 직장은 퇴근길에 기다란 내리막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갈 때 종종 이런 자유를 누릴 수가 있었다. 지금은 아주 능숙하게 자전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h6zjQ47K_sHB3PCUZE-WeS9ff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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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에게 받은 선물 - 주섬주섬 쌈짓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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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01:42:56Z</updated>
    <published>2024-05-11T10: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시절부터 우리집의 식사예절은 외할아버지의 생활방식에서 유래된 게 많았다. 밥을 먹을 때는 조용히, 씹는 소리도 절대 내선 안되었다. 후루룩 거려서도 안되고 밥상에 팔을 대고 먹는 것도 안됐다. 밥먹다가 돌아다니는건 상상할 수 없었고 밥알 한알이라도 남겼다간 전세계 기아의 원인이 나로부터 시작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정신교육을 받았다.    명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xWHZODKJ7LL67K81ng2H7cvpu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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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친절했던 친구 - 덕분에 시험공부를 하나도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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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10:23:48Z</updated>
    <published>2024-05-10T08: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녕, 나는 시은이라고 해. 임시은.&amp;quot; &amp;quot;반가워, 나는 주연정이야. 우리 둘다 이번에 전과했어.&amp;quot; &amp;quot;아, 안녕. 잘부탁해.&amp;quot;    대학 2학년, 새학년이 되니 못보던 아이들이 인사를 해왔다. 이 두 사람은 1학년을 다른 과에서 보내고, 이번에 전과를 했는데 쾌활한 성격이 처음부터 좋아보였다. 우리 셋은 금방 친해졌고 다른 친구들 두세명이 더 붙어서 패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_DG8bSAzSo9N9ldm7S7ypt_xL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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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집을 나가야 했던 이유 - 감당하기 힘든 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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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2:17:22Z</updated>
    <published>2024-05-09T14:5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필요한 이유는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감당할 수 없는, 감당하게 해서는 안되는 짐을 대신해서 감당하기 위함이다. 어른은 미성숙한 어린 아이가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을 때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특히, 그 아이가 가족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8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난 남자 아이가 있었다. 그의 집은 가난하였고, 아버지는 그가 학교에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9Z%2Fimage%2FW6mj6DD19ha5ZJKbl-s4bUF2Vi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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