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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치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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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로 웃기고 싶은 40대 워킹맘. 서울과 도쿄 사이,호기심 어린 시간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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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4T04:53: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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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를 마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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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14:42:08Z</updated>
    <published>2025-02-07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염치불고입니다.  이번 30회를 끝으로 &amp;lsquo;도쿄 언니들&amp;rsquo;의 연재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도쿄에서 머문 1년과 이후 서울과 도쿄를 오가면서 보냈던 1년, 총 2년의 시간을 조금 의미 있게 남기고 싶어 시작한 연재였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은 무척 다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충분히 사죄하지 않는, 동아시아의 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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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드 vs 일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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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11:35:46Z</updated>
    <published>2025-01-31T14:5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한국 드라마 등장인물에게선 위화감이 들 때가 있다면 일본 드라마는 별로 그런 건 없는 것 같아요.&amp;rdquo;    한국 드라마 팬인 60대 A 씨와 한국 드라마와 일본 드라마의 차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나온 얘기다. 생각해 보니 한국 드라마에서 동네 아저씨 아줌마보다 더 자주 등장하는 이들이 재벌이긴 하다. 재벌이 갑질을 하기도 하고, 재벌에게 복수하기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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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별성제가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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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11:36:44Z</updated>
    <published>2025-01-24T13: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들 일본 사회가 한국과 비교해 보수적이라고 이야기한다. 일본에 머물며 특히 실감했던 것이 젠더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확실히 일본은 가부장제적 관점에서 여성에게 성역할을 강요하는 측면이 강하다. 간단한 수치만 확인해도 일본 여성은 사회진출이나, 고용, 임금 격차는 물론 교육기회에서도 남성에 비해 차별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평등 지수 순위에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cFCjo9JW-dcI9sJD2ya4kq7W6-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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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J가 되는 버스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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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1:40:37Z</updated>
    <published>2025-01-17T14: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퇴근길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 우리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회사 인근까진 다섯 정거장 정도 거리인데, 내가 버스에 오르는 오전 8시경 70** 버스는 곧 밥알이 터져 나올 듯 한 김밥의 모양새를 하고 있다. 승차 시 앞문을 이용하라는 문구가 있지만, 이 시간대 버스에 오르는 승객들은 앞문과 뒷문을 그날의 눈대중으로 선택한다. 언젠가는 앞문 승차가 원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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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의 아이'라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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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15:37:32Z</updated>
    <published>2025-01-10T14:1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한겨울에도 얇은 상의에 반바지를 입는 동네 아이들을 보고 놀라곤 했다. 특히 단체로 놀이터에 나들이 온 아이들이 외투 없이 셔츠만 달랑 가볍게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선 어린이집의 아동학대를 의심했을 정도다. 도쿄의 기온이 서울보다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나 엄연히 겨울은 겨울 아닌가.   나중에 일본어 표현 중 바람의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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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HK 흘려듣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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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09:57:39Z</updated>
    <published>2025-01-03T09: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에 머물던 시절 매일 아침 전쟁을 치르듯 아이들의 등교를 마치고 나면 비교적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휴직을 하고 남는 시간엔 일본어 공부라도 해야지, 마음먹었으나 실상 대부분은 바닥에 엎드려 유튜브를 봤다. 가끔씩 현실을 자각하는 순간이 왔다. 대한해협을 건너와 겨우 유튜브나 보고 있다니.  그래서 보기 시작한 게 TV다. 이른바 NHK의 시간.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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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가 정말 좋았나요 - 일드 '부적절한 것도 정도가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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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7:34:53Z</updated>
    <published>2024-12-27T14: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랭킹 매기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연말이면 &amp;lsquo;올해 최고의 유행어&amp;rsquo; 같은 것도 뽑는다. 2024년 유행어는 &amp;lsquo;후테호도(ふてほど)&amp;rsquo;가 선정됐다. 올해 초 일본에서 꽤 인기를 얻은 TBS 드라마 &amp;lsquo;부적절한 것도 정도가 있어!(不適切にもほどがある&amp;middot;이하 후테호도)&amp;rsquo;의 일본식 줄임말이다. 일본 유행어라는데 작금의 한국 상황과도 꽤 잘 맞다고 생각했다. 지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uW5k1roO5GsUOkebR_zF5aII-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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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님은 신이다'와 '카스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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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1:29:54Z</updated>
    <published>2024-12-20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도 더 지난 대학시절, 독일에서 유학하신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이랬다.  &amp;ldquo;한국에서 자꾸 손님은 왕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왜 손님이 왕이에요? 돈 좀 냈다고 왕 노릇해도 되나요. 장사하면서 그렇게 비굴할 필요도 없어요.&amp;rdquo;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친절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서비스업 얘기를 하던 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3t5TKFyOjOaF6QlCeBk6ishwY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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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아침 가라오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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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11:07:17Z</updated>
    <published>2024-12-13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한 시간 노래하고 나오면 스트레스가 싹~!&amp;rdquo;   내 일본어 선생님은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가라오케를 꼽았다. 그는 도쿄에서 주로 평일 오전 홀로 가라오케에 간다고 했다. &amp;ldquo;낮 시간은 가격이 싸요. 1인당 1시간에 300엔 정도, 500~600엔짜리 음료 하나 주문하고 들어가면 보통 900엔 안팎이죠.&amp;rdquo;     최근 10여 년 간 한국식 가라오케, 노래방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99NV8fGtNQlv-J7GQyKt-aO1s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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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키비키와 가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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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12:52:49Z</updated>
    <published>2024-12-06T09: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원영적 사고&amp;rsquo; 이른바 러키비키에 대한 개념은 온라인 기사로 처음 접했다.    &amp;ldquo;앞사람이 제가 사려는 빵을 다 사 가서 너무 럭키하게 제가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지 뭐예요?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amp;rdquo;    응&amp;hellip;? 뭔가 논리 전개가 이상한데? 기사에 나온 장원영의 말을 거듭 반복해 읽었다. 그러고도 잘 모르겠어서, 나무위키도 살펴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9ncUBodSyxxukmR_I5dIHBahA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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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입시 vs 일본입시(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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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10:59:50Z</updated>
    <published>2024-11-29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문 사립초에 입학해 대학까지 에스컬레이터식으로 들어간 사례는 일본에서도 &amp;lsquo;금수저&amp;rsquo;에 해당한다. (참고: 19화 한국입시 vs 일본입시(1))   아직 내가 만난 일본인 가운데서는 이런 금수저는 없었다. 대부분은 &amp;ldquo;아는 사람에 따르면 ~다고 한다&amp;rdquo;류의 전언이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보통의 일본인들 역시 이런 특혜에 대해 불편해하는 것 같았지만 아직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VFf22DPbXUBy85QqG1ZfVygPw6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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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입시 vs 일본입시(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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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11:59:17Z</updated>
    <published>2024-11-22T09: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한국에서는 대입 시험날 헬기도 못 띄운다던데&amp;hellip;?&amp;rdquo;   가끔 찾는 도쿄 집 동네 미용실 원장님이 알은체를 했다. 한국의 대입수능시험은 일본의 뉴스에서도 자주 보도된다. 수험장의 시끌벅적한 응원 풍경이나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온 국민이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 일본인들에겐 신기해 보였나 보다. 그래서 대부분 일본인들은 한국의 높은 교육열에 대한 기본 상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ckTdoQhvDjLMqgPUSJgQZiXwA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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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금 없는 사회'의 완충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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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02:56:10Z</updated>
    <published>2024-11-15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돌아온 지 얼마지 않아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찾아갔다가 신용카드가 없어서 돌아온 적이 있다. 키오스크엔 &amp;lsquo;현금결제 불가&amp;rsquo;라고 커다랗게 쓰여 있었다.    일본에서의 습관으로 지갑에 현금을 지니고 있었던 나는 키오스크 대신할 매표소를 찾았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화관에는 매표창구가 아예 사라진 듯했다. 한가한 시간대였기 때문인지 점원은 보이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enC4e3nyFAmopVat45Dhg1OjA2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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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도시의 택시 운전사 - Tokyo Keyword / 택시 タクシ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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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09:23:39Z</updated>
    <published>2024-11-07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포와 하네다를 오갈 때 종종 택시를 이용한다. 늦은 시간 공항에 도착할 때가 많다 보니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최근 김포공항에서 내가 탔던 택시의 기사 아저씨는, 차 밖까지 나와서 내 조그만 기내용 가방을 덥석 들며 환대해 주셨다. &amp;ldquo;아이고~ 어서 오십쇼~&amp;rdquo; 그러나 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차 안에서 목적지를 말하자 금세 화기애매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O0gzm4zoBI3CLIcQAk9mf6wRj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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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뉴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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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12:41:41Z</updated>
    <published>2024-11-01T09:3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쿄에 머무는 동안 이 거대한 도시가 친절한 초등학교 선생님 같다는 생각을 종종했다. 도쿄뿐 아니라 일본 사회 곳곳에는 수많은 지시와 안내들이 숨어있다.     대표적인 게 &amp;lsquo;줄서기&amp;rsquo; 문화다. 도쿄의 평일 아침은 고학년 언니를 앞세우고 한 줄 혹은 두 줄로 서서 등교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시작된다. 한낮에는 막 걸음마를 뗀 듯한 어린이집 유아들이 노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y_EXfeHRTe7I7pHV9HnPUQAYjF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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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경받는 노인 - Tokyo Keyword / 이치닌마에 一人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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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7:46:38Z</updated>
    <published>2024-10-29T14: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도쿄 버스에서 목격한 장면. 사람이 붐비는 버스에 할머니 한분이 커다란 짐 가방을 들고 올라탔다. 일본 버스나 전철에서는 한국에 비해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이날은 이례적으로 근처에 앉아있던 중년 남성이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엉덩이를 들썩했다.       하지만 손까지 올리며 단호하게 거부한 할머니. 할머니의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fTtxz2wTPn56yBmitgrpZE1uvW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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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정오의 노래자랑  - Tokyo Keyword / NHK 노래자랑 NHK のど自慢</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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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9T06:12:42Z</updated>
    <published>2024-10-27T02: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들이 아직 도쿄에 머물고 있다 보니 주말을 이용해 자주 도쿄를 찾는다. 금요일 밤늦게 비행기를 타고 자정 무렵 도쿄에 도착한 뒤, 2박 3일이 아닌 2박 2일을 보내고 다시 일요일 밤늦게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    주말에 도쿄에 다녀온다고 하면 많은 이들이 &amp;ldquo;부럽다&amp;rdquo; &amp;ldquo;좋겠다&amp;rdquo;류의 인사를 건넨다. 이런 인사에 종종 &amp;ldquo;여행 아닌데요&amp;rdquo;라고 답하기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4lvkR2H16InTBQfx2wvkndLfT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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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기를 읽는다는 것 - Tokyo Keyword / 공기를 읽다 空気を読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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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2:58:41Z</updated>
    <published>2024-10-26T09: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 절친 H는 나의 과하게 눈치 보는 태도를 지적하며 &amp;lsquo;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amp;rsquo;라는 주제로 책을 쓰라고 농담할 정도다.     안타까운 점은 자주 눈치를 보는데 눈치가 빠르진 못하다는 것이다. 눈치에 있어서 나는, 꽤 바들거리며 노력하는데 타고난 감이 부족하다.       뭔가 있는 게 아닌가 싶어 자꾸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안절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NNYVJNwk9qH2vynbpva_g2sBX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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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여운 잘라파고스 - Tokyo Keyword / 갈라파고스 신드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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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1:52:26Z</updated>
    <published>2024-10-25T23:5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귀여운 것은 최강이에요. &amp;lsquo;멋있다&amp;rsquo;의 경우 멋지지 않은 면을 보면 환상이 깨질지도 몰라요. 하지만 &amp;lsquo;귀엽다&amp;rsquo;의 경우 뭘 해도 귀엽다고요. 귀엽다 앞에서는 모두 복종! 두말없이 항복이라 이거예요.&amp;quot;                                                          &amp;lt;드라마 &amp;lsquo;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IRfvQobX7bBHJLzlXF4hsFcRT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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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절기 목욕탕 - Tokyo Keyword / 센토 銭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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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1:34:59Z</updated>
    <published>2024-10-25T04:0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그날 밤 나는 주섬주섬, 그러나 주의 깊게 가방을 꾸렸다. 과거 어딘가에서 받아왔던 샴푸와 트리트먼트 샘플, 바디워시, 머리빗, 그리고 타월 2개와 바디로션까지.    목적지는 집 근처에 있는 센토(銭湯), 즉 일본식 대중목욕탕이다. 환절기 감기로 시름시름 앓았던 후였다. 곧 있으면 회사일로 한국에 돌아가는 나를 대신해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GV%2Fimage%2FJZnXFWr-oR9Yq_ZZqg73cC5a0X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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