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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갑부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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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거지이고, 동시에 갑부이다. &amp;lt;제주도, 이곳에 버리고 가는 것을 당신의 지친 마음뿐이었으면 좋겠습니다&amp;gt; 라는 주제로 둥근 마음을 만들기 위해 글을 쓰고 노래를 짖는다. 왈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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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3T02:33: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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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모든 게 너 때문이야 - 5. 결혼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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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2:17:01Z</updated>
    <published>2022-10-17T15: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인천공항에서 마주치는 연인들의 얼굴을 보면 나는 이들이 이제 여행을 떠나는지, 아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건지 알아맞힐 수 있어. 여행을 시작하는 연인들과는 다르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커플들 중에는 꽤나 높은 확률로 이별하였거나, 곧 이별이 예상되는 어두운 낯빛을 하고 있어. 그들은 분명 낯선 여행지에서 이를테면 비행기를 놓쳤다던지, 귀중품을 잃어버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PpWLnC6HoN_QaKqCV-T5jE7E2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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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용 - 1. 우리가 하려는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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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2:17:11Z</updated>
    <published>2022-10-14T14: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야. 정신적 그리고 물리적으로 내 영토 밖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동요들은 그다지 치명적이지도 않거니와 지속적이지도 않아서, 곧 잠잠해지곤 해. 그래서 &amp;lsquo;아 저 친구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amp;rsquo; 인정하고, 지나가면 그만이지. 하지만, 내 영역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동요는 이해를 거쳐, 수용이라는 다음 단계로 넘어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lCGc6Kr3qMBCp0fpi-7KMqToC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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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사랑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 2. 왜 나는 너와 결혼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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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2:17:22Z</updated>
    <published>2022-10-12T23: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squo;사랑하면 결혼하는 거구나&amp;rsquo; 단순히 생각했어요.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멜로 영화나 가족 드라마, 또는 형 누나의 연애담에서 사랑을 배우잖아요.  그런데 그 사랑에는 보고 듣는 이의 흥미, 또는 추앙을 유발하기 위한 너무도 지나친 낭만적인 요소들이 가득했던 것 같아요.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에 걸림돌이 되는 낭만주의를 뽑아냈을 때, 그 자리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U1stAy9FSpFVYb2Q-gKi1tR44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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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자적 말하기 - 5. 결혼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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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0T17:28:22Z</updated>
    <published>2022-10-10T11: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철학자는 모름지기 모두가 그렇다고 말할 때 혼자서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야. 하지만 철학자의 통찰력은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무조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진상 밉상이지. 우리는 만만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일수록 습관적으로 이런 철학자적 말하기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상대의 말이 옳고 그르던,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던 없던, 무조건 상대방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mif7_jTUD1YRLJTaTkRf5JYQK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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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살 수 있어야 같이 살 수 있다 - 5. 결혼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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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6:38:53Z</updated>
    <published>2022-10-06T07: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 훈은 오래전부터 &amp;lsquo;어떻게 살 것인가&amp;rsquo;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실험들을 해왔어. 그리고, 명료한 답을 내어 걔 중 몇몇을 삶의 지침으로 살아가고 있어. 그중 하나가 바로  &amp;lsquo;혼자 살 수 있어야 같이 살 수 있다. 혼자 살 수 없다면, 같이 살 수도 없다.&amp;rsquo;  혼자 살 수 있으려면 홀로 있는 것이 외롭지 않고, 고독해야 해. 홀로 있는 것이 외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i6PDZOGjAHw_xDuq4vb309uRS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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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에 능숙한 사람들이 만드는 마을 1 - 3. 우리는 어떤 집에서 누구와 더불어 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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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6:40:01Z</updated>
    <published>2022-10-03T13:0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우리는 마을을 만들려고 해. 마을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마을에는 이별에 능숙한 사람들이 살아. 이별에 능숙한 사람들이란, 실제로 많은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들, 그래서 인연에 집착하지 않고, 만남의 귀함을 아는 사람들이야.   이별에 능숙한 사람들은 이별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별에 능숙한 사람들은 사랑을 구걸하지도 않아. 그래서 구성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ZhFqmfswPkoc3uzmR61u1_yBp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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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를린 프로젝트 - 6. 우리의 신혼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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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6:42:14Z</updated>
    <published>2022-09-29T02: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연애 동안 라니의 입에서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말이 있었어. 그것은 바로  &amp;ldquo;서양에 나가보고 싶어&amp;rdquo;   밖으로 경계 없이 나다니는 훈과는 달리 라니는 줄곧 국내에서만 경험을 쌓아왔어. 그렇다고 라니도 해외여행을 안 해본 것은 아니었지만, 좀 더 길고, 깊게 유럽을 유람하고 싶은 욕구가 해소되지 못한 채 줄곧 쌓여만 왔던 것 같아. 그리고 코로나 규제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c26419et3bDhLLDqD6z90SJO0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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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신혼여행 - 6. 우리의 신혼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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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6:42:54Z</updated>
    <published>2022-09-28T15: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가장 우리 다운 신혼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어느 때라고 콕 집어서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훈이는 세계 어디서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고, 라니는 세계 어디서든 살아보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되었어. 훈이는 &amp;lsquo;나를 찾기 위해&amp;rsquo; 자신에게 몰입했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amp;lsquo;찾은 나&amp;rsquo;를 지우기 위해 세계 속으로 들어가려 하고, 라니는 한정된 세상에서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VbmReTMNh1tqsVQGtyNXM5tFJ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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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인공이다 - 5. 결혼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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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6:44:21Z</updated>
    <published>2022-09-25T02: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우리는 함께하는 개인. 각자의 인생에서도,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동행에서도 우리는 늘 주인공으로 살아가자. 그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나를 꾸미지 말자. 누군가가 베푸는 혜택을 얻기 위해 주인공의 삶을 포기하지 말자. 그 누구의 인정과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말투와 행동을 꾸미지 말자. 나를 풍요롭게 움직이는 에너지는 외부가 아닌, 오직 내 안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vsOVaKtfCvuD0t90wR4PeOOCS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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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느라 자신을 잃지 말자 - 5. 결혼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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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6:44:58Z</updated>
    <published>2022-09-24T11: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우리는 사랑하느라 자신을 잃지 말자. 사랑을 위해 나를 고통스럽게 희생하지 말자. 다만 우리의 사랑이 보다 많은 소외되고, 힘없는 것들을 안을 수 있도록,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이 태어날 수 있도록 우리의 인생을 즐겁게 투자하자. 사랑하며 오히려 내가 더 선명해지도록 하자. 우리는 함께 하는 개인. 함께 보다 먼저 개인이었으니, 내가 존재해야지만 우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0HkXbL6NdtT0JhXwYypNKKYvL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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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어 - 4. 내가 그에게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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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6:46:02Z</updated>
    <published>2022-09-21T14: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나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어려워요. 왜인지 예의를 차리게 되고, 목소리도 다소 순종적으로 나지막해져요. 그런데 훈은 조금 달라요. 나이가 많은 사람과도 사람 대 사람으로 관계해요. 나에게는 참 신기한 일이지만, 훈의 친구들 중에는 정말로 나이가 훈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여럿 있어요. 훈은 어떻게 나이 많은 사람과도 서스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XDAXmFhkRj6R5P3rltf_mCUId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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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너가 아니고 나인가 - 2. 왜 나는 너와 결혼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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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6:47:32Z</updated>
    <published>2022-09-17T08: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라니와 훈이는 버마난민음악학교의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어.  이제는 빠질 수 없는 연례행사가 된 모두의 생일파티. 이번 생일 때도 케이크를 자르고 초도 불며,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끝마쳤어. 아이들을 잘 먹여달라 굳이 사족을 보태며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교를 나오는 길, 나는 에뽀와 마주쳤어. 에뽀는 오늘 하루 즐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42sxjHx1RJTG-wjJfD0T7z2iF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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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 보지 마 - 4. 내가 그에게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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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6:49:29Z</updated>
    <published>2022-09-16T07: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나는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상대방의 기분을 많이 살피는 편이야.  하루는 직장에서 나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훈에게 한참을 하소연했어. 그리고 훈이는 대나무 밭처럼 사회 초년생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서, 이렇게 이야기했지.  &amp;ldquo;라니는 왜, 언제부터 주변의 눈치를 보게 되었을까?&amp;rdquo;  나는 곰곰이 생각했어. 그리고 아주 오래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4pEFazkqiXHfdr-wJywewJyh9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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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라니는 훈이와 결혼하는가 - 2. 왜 나는 너와 결혼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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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1:49:01Z</updated>
    <published>2022-09-13T09:4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릴라와디 릴라와디, 영어로는 플루메리아. 태국 치앙마이에서 알게 된 이 꽃의 꽃말은 &amp;lsquo;it&amp;rsquo;s lucky to see you. 당신을 만난 건 행운이에요.&amp;rsquo;  당신은 내 인생에서 가장 변화가 필요한 때 나타난 사람이에요. 한동안 뭔가에 갇혀있다는 느낌으로 답답했던 때가 있었어요. 현재의 내 모습이 나 답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진짜 이것이 맞나 고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WR1du2RfIIELI8-3Hc1J1Uz0B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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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이 아닌 쇼케이스 - 1. 우리가 하려는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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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8T08:31:26Z</updated>
    <published>2022-09-10T00: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온전히 축복받는 결혼식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촛불점화, 신부 입장, 주례, 축가, 행진.. 지인의 결혼식에 초대? 받아 갔을 때, 느끼는 몹시 건조하고, 형식적인 의식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사회자가 안내하고 진행하는 한 걸음걸음마다 한 곳에 모인 모든 하객들이 오늘 결혼하는 신랑 신부 두 사람과 양가 일가친척이 하나의 가족으로 결합하는 그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SvmO5mMh6b3UTMvG2T-dpc4Jg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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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래가 아닌 결혼 - 1. 우리가 하려는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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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16:54:26Z</updated>
    <published>2022-09-08T07: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우리는 부모님들께 거래가 아닌 결혼이 하고 싶다 말했어.   난 정말로 이해가 안 가더라고. 시집, 장가가는 아들 딸과 함께 올려 태우는 혼수라는 것이 결혼하는 당사자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의미 있는 예가 아니라, 마치 양가 집안의 거래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 거래가 탐탁지 않거나, 기대에 못 미치면 신랑 신부도 뭐 거기서 빠빠이 하는 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iFS72JjlKCUtdjEge92A82_Nz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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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제주도에 버린 것들 - 에필로그 _ 작가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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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1:57:28Z</updated>
    <published>2021-10-24T02: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지 성질 못 버리는 무 배추도 소금물에 담가 놓으면 힘 다 뺀다  오늘은 나도 바다에 들어가야지 오늘은 나도 바다에 들어가야지   바다 위에 둥둥둥,  떠다니는 달과 나  코끝으로 떨어지는 별들의 무게를 안고 가라앉는 불안함 흩어 사라지는 두려움 닻을 내린 어부의 그물은 그 어느 때 보다 설렌다   바다 위에 둥둥둥,  떠다니는 너와 나  우주 속에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j9BH0OjWpzcygyICFu9-QZzhQ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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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찾기 위해 나를 버린다 - 내가 제주도에 버린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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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1:57:37Z</updated>
    <published>2021-10-24T02: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 마음이 가난한 어느 여 &amp;lt;행&amp;gt; 자가 제주도 &amp;lt;행&amp;gt; 원리에 정착하여 &amp;lt;행&amp;gt; 복 비슷한 것을 되찾은 곳. 나의 집, 행행행을 떠난다.  나는 이곳에서 나의 천직과 내 삶의 원천인 즐거움을 찾았고, 슬픔 속에 외롭게 방치된 오래된 나를 돌보고, 괴로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웠다. 집에게도 그리고 무상으로 집을 빌려준 이에게도, 이곳에서 만들어진 모든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lN%2Fimage%2FhS7uX3Zxml-3KLzIRuLgTWSDn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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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로피는 받지 않아도 괜찮아요 - 내가 제주도에 버린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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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1:57:49Z</updated>
    <published>2021-10-24T02: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약&amp;nbsp;일주&amp;nbsp;열여섯&amp;nbsp;번째&amp;nbsp;날  다시&amp;nbsp;바다에&amp;nbsp;왔다. 검은색 돌에 부딪혀 깨진 파도가 손끝에 닿았다. 순간 온몸에 닭살이 오른다. 몸은 그날의 두려움을 기억하고 있다. 최초에 나는 &amp;lt;정복&amp;gt;하려는 가소로운 마음으로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아뿔싸, 도망치듯 뛰쳐나오는 내 모습은 청무우 밭에 흰 날개 젖어 비틀거리는 나비의 애처로움이었으리라. 바다가 미워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2Uh8uV8kTDcY2AUfUn-QBgGN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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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난신고 119 - 내가 제주도에 버린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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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2:31:30Z</updated>
    <published>2021-10-24T02: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카약 일주 아홉 번째 날  모슬포에서 사계 앞바다를 지나 박수기정까지 20km 도 안 되는 거리를 지나는 데 총 3일을 소요했다. 그리고 마침내 눈앞에 중문 요트 선착장이 보였다. 서퍼들이 반기는 중문의 파도는 카약커에겐 무척 성가신 것이다. 일기 예보에선 날이 분명 좋을 것이라 했다. 물때도 좋았고, 조류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중문 해수욕장을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sfV57Q50cFURbs6SYqSVucse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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