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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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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영현의 눈으로 세상읽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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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3T07:59: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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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은 현실이다 -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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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3:47:20Z</updated>
    <published>2026-01-22T03: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바다 갈매기는(박이웅)  0. 외국인 노동자와 나이 든 어부가 대부분인, 어촌에 살고 있는 젊은 어부 용수는 이곳에 염증을 느끼고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나이 많은 어부 영국(윤주상 분)에게 부탁을 하여 영국과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바다에 빠져 죽은 것으로 위장하여 아내와 어머니(양희경 분)에게 보험금을 타게 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보험금을 받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eQd9lPcqF-Lli-9zpjUCvUWCc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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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인간은 외롭다.  - 봄밤의 모든 것(백수린)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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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4:27:19Z</updated>
    <published>2026-01-12T14: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옆자리 선생님이 빌려준 에세이&amp;lsquo;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amp;rsquo;을 읽고 백수린 작가를 알게 되었다.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그러면서도 자신의 소신이 느껴지는 그렇지만 굵지 않고 가려린 느낌의 글이었다. 무언가 간질간질한 느낌이다. 나른한 봄에 옥상에서 따스한 햇볕을 받는 듯했다. 인터넷에 작가의 이름을 검색해 보니 소설가란다. 그렇다면 내 단골 도서관에 폭풍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3K7VkgxhYqOsOVrCZU2Snboch4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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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가짜? - 소설'혼모노(성해나)'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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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7:10:13Z</updated>
    <published>2026-01-08T07:1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 혼모노: 진짜라는 의미의 일본말, 니세모노의 반대말  0. 2025년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는 책이고 제목이 독특해서 눈에 띄었다. 도서관에서 많은 예약 시도를 통해 간신히 빌려 읽었다. 일곱 개의 단편 소설(길티클럽: 호랑이 만지기, 스무드, 혼모노, 구의 집:갈월동 98번지, 우호적 감정, 잉태기, 메탈)로 구성되어 있다. 글은 문체가 부드러워 어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_-JjNPh8RXYGdNGLC9kjUwj8v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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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 전래동화?  - 소설 '한밤의 시간표(정보라)'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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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5:25:39Z</updated>
    <published>2025-12-19T05: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보라의 소설에 빠져서 여러 권의 책을 읽었다.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아이들의 집, 너의 유토피아, 저주토끼, 고통에 관하여, &amp;nbsp;그리고 이번에 한밤의 시간표까지... (읽은 순서대로) 정보라 소설에 입덕하고 있는 중이다. 아니 입덕한 걸까? 한밤의 시간표.. 저주 토끼를 읽으면서 느껴졌던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분명 공상과학 소설을 쓰는 작가라고 알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ME0NKPafGC0ePkScgU6V8oR-z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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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빵의 변신은 무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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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3:19: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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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선영이는 커서 빵집에 시집 보낼꺼다&amp;rdquo;  우리 엄마가 입에 달고 하시던 말씀이예요. 나는 빵집에 시집가는 게 아니고 빵과 결혼해도 좋을 만큼 빵을 사랑했던 것 같아요.  가장 어렸을 적 기억은 엄마 손을 잡고 갔던 우리의 단골집인 동백 제과점입니다. 우리는 각 빵이 나오는 시간을 기억하고 있어요. 그중 우리의 최애는 단연 식빵이예요. 모두들 식빵이 무슨 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vnXexdnz1kLDvWE63squ-ZXoN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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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살 것인가? - 영화 해피엔드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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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7:33:53Z</updated>
    <published>2025-12-08T07: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영화를 보고 영상미를 느끼지는 못하겠다.&amp;nbsp;아니,&amp;nbsp;영상미를 느끼지 못하기 보다는 영상에 대해 분석하거나 표현하기는 어렵다. &amp;lsquo;해피앤드&amp;rsquo;는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라고 하는데 나는 '좋다' 이외의 답을 내놓기가 힘들다.&amp;nbsp;여전히 나는 내용 중심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amp;nbsp;그래도 어떠랴,&amp;nbsp;내가 좋다는데 ㅋㅋ  가까운 미래(영화를 보다보면 아이들을 감시하는 cctv&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stwfj3BoJNfHHkNrZN001tCQHUE.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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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 - : 영화, 시,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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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5:29:48Z</updated>
    <published>2025-11-05T05:2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가 좋다길래 영화를 보았다. 영화에 원작이 있다길래 소설을 읽었다. 소설의 모티브가 된 시가 있다길래 시를 감상했다.  결론은 모두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국어교사였지만 이혼 후 남편과 시댁에게 아이를 빼앗기고 그 후로 술에 의존하다 알콜 중독자가 된 여주인공 영경, 성실한 공업사 사장이지만 사업에 실패한 후 아내에게 재산을 다 뺏기고 심한 류마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bUenezI57T-b4Qi4i-2tIaqPq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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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저편, 그리움2 - - 어릴 적 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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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5:19:17Z</updated>
    <published>2025-10-20T05: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아가씨, 제가 목도리 떴는데 어디서 본 거 같지 않아요?&amp;rdquo; &amp;ldquo;글쎄요.... 뭐지?&amp;rdquo; &amp;ldquo;아가씨가 예전에 떠 줬던 워머 풀어서 그 실로 목도리 떴어요&amp;rdquo; &amp;ldquo;그냥 버리고 새 실 사서 하지 그랬어요. 실 풀어서 다시 뜨면 뻣뻣한데... &amp;nbsp;그래도 예쁘게 잘 떴네요&amp;rdquo; 실을 풀어서 다시 뜨면 뻣뻣해진다는 걸 그녀는 나이 50이 넘어서야 알았다. 2. 흑백 사진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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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저편, 그리움 - - 어릴 적 나의 동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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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5:16:16Z</updated>
    <published>2025-10-20T05: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쭉 뻗은 좁은 골목길에는 열 가구가 조금 넘는 집들이 서로 대문을 마주하여 늘어서 있다. 행정구역상 서울이라고 하지만 달동네의 대표 이름 &amp;lsquo;봉천동&amp;rsquo;의 청룡마을이라는 작은 동네이다. 받들 봉[奉], 하늘 천[天]. 하늘을 받들고 있다는 경건하고 좋은 의미를 담고 있지만 하늘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달동네를 이름에 이미 포함하고 있다고들 한다. 관악산의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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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날, 나의 힐링 -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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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9:12:58Z</updated>
    <published>2025-07-26T08: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우중충하다. 날은 습하고 기온은 높아진다. 우리는 이 시기를 장마라고 부른다. 내가 1년 중 가장 혐오하는 기간이다. 나의 땀샘이 열리고 이에 따라 나의 머리카락은 프링글스가 되어 나의 여유로운 수업을 방해하는 시기다. 긴장을 하면 땀이 흐르기 시작하고 땀이 흐르면 더 긴장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요즘 나는 꽤나 머리가 큰 탁상용 선풍기를 손에 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SaRqYtOQNFfw3TF6ZgFPUZ9Fb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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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늙는다 - 영화 '아무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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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4:52:09Z</updated>
    <published>2025-07-15T04: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난 아무래도 나중에 많이 골골할 꺼 같아. 많이 아프면 스위스 가서 안락사 할꺼야. 남편한테도 이야기해 놨어. 나 안락사 하고 나면 와서 시신 수습 해달라고...&amp;rdquo;  술 한잔 한 후 내 친구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떠오른 영화가 바로 아무르이다.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노부부 조르주와 안느. 갑자기 아내 안느가 마비 증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Ry5KNqNI7Pg2nE3ybVVyltSp04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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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오랜 친구같은 영화  -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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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7:04:18Z</updated>
    <published>2025-07-13T06: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편지&amp;gt;(1997,&amp;nbsp;이정국), &amp;lt;약속&amp;gt;(1998,&amp;nbsp;김유진)과 비슷한 시대에 만들어진 멜로영화이지만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amp;nbsp;8월의 크리스마스는 이 두 영화와는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편지와 약속이 관객에게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표현했다면&amp;nbsp;8월의 크리스마스는 마지막에 눈에 고여있던 한방울의 눈물이 흘러내리게 만드는 감정의 절제를 통해&amp;nbsp;보는 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As_FRtwN7oEi64uhUCS66GgLa04.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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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정체성 찾기 - 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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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06:12:40Z</updated>
    <published>2025-07-09T02: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amp;lsquo;미지의 서울&amp;rsquo;이라는 드라마가 괜찮다는데?&amp;rdquo; &amp;ldquo;응&amp;rdquo;      며칠 후 &amp;ldquo;엄마, &amp;lsquo;미지의 서울&amp;rsquo; 재방송 하는 거 봤는데 괜찮은 거 같아&amp;rdquo; &amp;ldquo;응&amp;rdquo;      또 며칠 후 &amp;ldquo;엄마, &amp;lsquo;미지의 서울&amp;rsquo; 같이 안 볼래?&amp;rdquo; &amp;ldquo;그렇게 괜찮아?, 그래, 그럼 같이 보자, 봐&amp;rdquo;      결론부터 말하면 안 봤으면 어쩔 뻔 했어.... 간만에 본 괜찮은 아니 좋은 드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vfN12vy5W8MiEMqxbOrI31CSg2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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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드럽고 당당한 여성!!! - - 영화 '비포 썬 라이즈'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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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4:56:58Z</updated>
    <published>2025-07-07T07: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딸, 엄마는 딸이 비포 선 라이즈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처럼 컸으면 좋겠어. 자신이 옳다는것에 대한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를 지녔으면 좋겠고, 때로는 한눈에 반하는 사랑도 하면 더 좋을 것 같아.&amp;rdquo;      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내가 이 영화에서 보았던 여주인공 셀린은 당시 할리우드 영화가 가지고 있는 스테레오 타입의 여성상을 보여주는 외모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Fpna90wV_yJV1IJRMHuMBRt2U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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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교무실에는 챗GPT 파와 형광펜 파가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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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6:17:37Z</updated>
    <published>2025-07-07T07:2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샘, 무슨 프로그램이예요? 처음 보는 건데?&amp;rdquo;      타학교에서 전근오신 원정 샘은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많고 조금은 이상적인 사고방식들로 무언가 색다름이 느껴진다. 원정 샘이 우리가 보지 못했던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어 내가 물었다.      &amp;ldquo;아, 이거 노션이라는 건데, 제가 파일을 올리면 아이들과 공유가 가능해요.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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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건 싫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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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4:59:39Z</updated>
    <published>2025-07-07T07: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지날수록 말이 빨라지고 긴장감이 더해지면 온몸에 열이 퍼지기 시작한다.  그러면 어김없이 한 방울, 살의 껍데기를 뚫고 삐져 나온다. 끈적하고 따뜻한 상태로 머리 꼭대기에서 주르륵 한 줄기 흘러 내린다. 그 한줄기를 닦아내고 나면 다른 곳에서 더 굵고 많은 놈들이 흘러 내린다. 아~ 야속하게도 그리 덥지도 않건만 난 또 땀에게 장악되어 버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rE%2Fimage%2Fea9OksSI6-w-bXY2u5wgN-NPgz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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