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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이 아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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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는 물음에 &amp;rsquo;그냥'이라고 답하곤 한다. 나는 단순히 &amp;lsquo;그냥&amp;rsquo;으로 넘기기보다, 나만의 언어로 기록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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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6T09:46: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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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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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42:25Z</updated>
    <published>2026-02-02T12: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주일 중에 가장 좋아하는 요일은 토요일이다.  이유를 따지자면 별거 없다.알람이 울리지 않고, 눈을 뜨자마자 급해질 필요가 없다는 것. 금요일 밤에 뭘 했든, 몇 시에 잠들었든토요일 아침은 그런 걸 묻지 않는다. 하루를 어떻게 써도 다음 날이 일요일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괜히 마음이 느슨해진다.  오늘도 그런 토요일이었다.목적 없이 걸었고, 근처 카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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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래 나의 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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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0:28:45Z</updated>
    <published>2026-01-29T10: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을 기대하게 해주는 내 삶의 낙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나는 요새 나를 개조하는데 푹 빠져있다 하겠다. 마치 많은 이들이 얘기하는 '사람은 안변해'라는 말을 어떻게든 반박하려는 자 마냥 사소한 것부터 고쳐보려고 우당탕탕하고 있다. 미숙한 점이 많은 사람인지라 바꾸고 싶은 점이 많아 개조의 1개년 계획을 년마다 세워서 바꿔나가려고 하고 있다. 나이가 어리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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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 - 내가 좋아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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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4:18:35Z</updated>
    <published>2026-01-29T02: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기를 시키려 문을 열었다.  지난주부터 날이 영 춥다. 전기장판에 드러누웠다. 온도를 높였다. 서서히 온기가 느껴진다.   나는 이 &amp;lsquo;서서히 온기가 느껴지는&amp;rsquo; 순간이 참 좋다.   예를 들자면,  족욕기에 차가운 발을 넣었을 때  중천의 햇살을 느낄 때  추운 날 따뜻한 손을 잡았을 때  사우나에 들어갈 때  겨울의 캠핑 중 캠프파이어할 때  이런 순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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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트콤적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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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5:04:57Z</updated>
    <published>2026-01-28T05: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처럼 넷플릭스가 우선이 아니었던 시절 집에 귀가하면 티비를 틀고 내가 좋아하는 시트콤들을 마구 보았었다. &amp;nbsp;대충 기억이 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서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하이킥 시리즈, 안녕 프란체스카, 논스톱 등등이 있다. 내 최애는 똑바로 살아라이다. 어쩜 매일 하는 시트콤인데도 겹치지 않는 소재로 이렇게까지 재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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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인한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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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2:30:54Z</updated>
    <published>2026-01-25T02: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잠을 자면서 꿈을 꾼다.   괴물이 나오는 유치한 꿈도 있고, 로또에 당첨되는 길몽처럼 조금은 더러운 꿈도 있다. 그 내용은 천차만별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꿈 속의 모든 순간이 현실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기쁨도, 두려움도, 슬픔도, 우리는 그것을 진짜로 겪는 듯이 온몸으로 느낀다.   간절히 바라던 일이 꿈에서 이루어졌을 때,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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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깃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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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2:28:32Z</updated>
    <published>2026-01-21T02: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글을 읽었다.  우리는 슬픈 일은 오래 기억하지만 기쁜 일은 생각보다 쉽게 잊어버리니, 슬픈 일 사이의 기쁜 일들을 깃발처럼 표시하여, 마음이 힘들때 그 깃발 쳐진 자리들만 되짚어 보라고 하였다. 희안하게도 사소하지만 기분 좋은 일이 생길때에는 순간에 심취하여서 인지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다. 그러고는 잊게 된다. 다시 언젠가 되새겨질 때까지 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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