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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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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강물은 흘러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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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8T07:0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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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달아, 문제는 맛이 아니야! - 물류는 상품이 아니라, 경험을 파는 것이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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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3:14:46Z</updated>
    <published>2026-02-23T13: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싯적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음식을 가져다주는 일이었다. 오래전 당시는 배달원이 식당에 전속돼 일했다. 그 식당에서 만든 음식만 날라야 했기에, 무슨 음식을 파는 식당인지가 업무 강도를 갈랐다. 중국집은 배달 난이도가 높아서 월급이 제일 셌다. 짜장면은 곧 불기 때문에 중국집 오토바이는 빨리 달려야 했다. 서두르다 다치는 걸 자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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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재용의 갤럭시, 전지현의 치킨 - 만든 사람과 파는 사람이 외면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파는 행위의 기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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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7:15:13Z</updated>
    <published>2026-01-26T10: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장하자 대중이 스마트폰으로 그의 모습을 담기 시작했다. 2025년 10월 한국을 찾은 엔비디아 창업자 잰슨 황과 동행한 자리였다. 그날 이 회장은 아이폰으로 셀카를 요청한 시민에게 &amp;quot;갤럭시를 가져오라&amp;quot;고 했고, 시민들을 향해서는 &amp;quot;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느냐&amp;quot;고 했다. 말하는 사람은 웃으라고 한 소리였는데, 상대가 안 웃으면 싸우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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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화문으로 향한 침대 위 잔소리 - 빛에 매몰된 시민의 시선이 마땅히 머물렀으면 하는 곳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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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8:14:44Z</updated>
    <published>2026-01-10T08: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는 내가 잔소리가 많다고 자주 나무란다. &amp;quot;잔소리를 줄여야 집안이 평온하다&amp;quot;는 어머니의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결혼생활을 시작했건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매번 잔소리 그만하라는 처의 잔소리를 들을 적이면 잔소리는 원인에 대한 작용이기에 당신이 바뀌면 될 일이라고 응수했다. 처는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더는 이런 식의 응수가 무용하다는 걸 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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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건 이름뿐이었다 - 우리는 서로 이름을 몰랐으나, 매일 서로를 배웅하고 마중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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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7:11:42Z</updated>
    <published>2026-01-07T07: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빌라 경비원이 그만둔다고 한다. 현관 출입구에 붙은 방을 보고 알았는데, 경비원 둘 중에 누가 그만두는지는 모르겠다. 얼굴은 알지만, 이름은 알지 못하는 까닭이다. 서로 부를 일도 없었고, 이름을 몰라도 말이 통했기에, 반드시 이름을 알려고 하지 않았다.  방을 보니, 이름을 모르는 그 분은 개인 사정으로 일을 그만 둔다고 한다. 내가 이분이 그만두는 이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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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강의 온기 - 멀고 먼 변소 가는 길. 요강이 있어서 버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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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8:16:59Z</updated>
    <published>2022-12-31T11: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서 자란 집은 상하수도가 주거공간에 밖에 있었다. 이런 환경에 야외에 달린 화장실은 변소라고 불렀다. 변소는 방에서 멀수록 좋다고 했다. 해충은 냄새 주변으로 꼬인다. 변소를 가까이 두고 살면 몸은 편하지만, 악취와 모기에 시달려야 한다. 그래서 변소는 되도록 멀리두는 게 조상의 지혜다. 우리 집 변소는 방에서 마당을 바라보면 맨 왼쪽에 있었다.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4B%2Fimage%2FvXvuT6GwikIp8bS6N-T9QSmpwiw.jpeg" width="2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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