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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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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래 앉아있기가 힘드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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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9T15:26: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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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자신과의 싸움, 타협 - 막무가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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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2:03:26Z</updated>
    <published>2026-04-14T12: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의 타협은 언제나 그다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제자리에서 머물게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게하지 못하는 방해물 중 하나다.  물론 너무 열심히 했다면, 잠시 쉴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게 과연 쉬는 것인지 아니면 여기서 머물러도 되는 것에 관한 타협인지는 비교해 봐야한다.  고된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나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이것에 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5-5ge8DA4YNdbn9xnPc05CXN02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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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자식은 언제나 철이 없다 - 오늘, 하루를 고백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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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6:06:50Z</updated>
    <published>2026-04-07T16: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을 진탕 먹은 날이었다. 숙취로 인해 다음날까지 잠만 자고 아르바이트를 갔다.  부모님은 그 순간에도 나를 걱정했다. 아버지는 잘 갔다오라는 말을 어머니는 괜찮냐는 말을 했다.  그 순간 내가 창피해졌다. 나를 위해 책임이라는 무게를 짊어지고 나를 보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느끼는 미안함 때문이었다.  그 이후로 무언가 바뀌어야지라고 다짐했으나 그 다짐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HgsIgJ0Strr8ifbQM2BU5sYEq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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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내뱉지 못한 목에 막힌 말들 - 나의 인생에 발자취를 남긴 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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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0:10:32Z</updated>
    <published>2026-04-03T00: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중하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내게 큰 불행을 선사할 사람이다.  이름 세 글자보다는 호칭으로 많이 불렸고 그에 맞는 무게와 책임을 감당했다.  내가 나서야 할 일에는 아무런 대가와 요구 없이 발 벗고 함께 나서 해결해 주었다.  그 사람에게만은 이상하게도 미안해, 고마워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다른 이들에게는 남발하면서도 왜 나와 그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k-SnbXsePPbDHvIB9SFE4CIHD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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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그곳에 멈춰있다 - 오늘, 하루를 고백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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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5:00:29Z</updated>
    <published>2026-03-17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고작 34시간을 일, 아니 누구나 쉽게 하는 아르바이트에 실패했다.  두 곳중 한 곳에서 계속된 공황장애가 일어났고 그로 인해 결국, 급하게 그만두어야 했다.  그날 나는 자해까지 생각했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관해 큰 고민이 들었다.  내 몸은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데 정신은 아직도 트라우마에 갇혀 살고 있다.  퇴보도 정진도 아닌 한자리에서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Rr_LdhT29AryHiLvIZFfDEUGvR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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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새로운 계절이 다가온다 - 막무가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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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6:49:29Z</updated>
    <published>2026-03-17T06: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끝나간다. 새로운 계절 봄이 찾아오고 있다. 춥고 시리던 날은 가고 따뜻한 햇살이 창문 너머로 스며들어온다.  진정한 새해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그사이에 세 달이 지나갔다는 시간의 빠름도 느껴진다.  세 달 동안 무슨 노력을 했을까. 아르바이트를 하나 더 구했지만, 그만두고 말았고 공모전에 작품을 투고했다.  돌아오는 답변은 없었지만, 그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_JJ8YFWR-8m5XMGcH30CmtKEa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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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사랑의 비관 - 오늘, 하루를 고백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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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4:08:22Z</updated>
    <published>2026-03-07T04:0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속 깊은 곳에 침투한 네가 아직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너를 만나고 헤어지고 하면서 마음속은 의심의 싹만이 틔워지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누군가와 미래를 그리는 모습이 현재를 같이 즐기는 게 그려지지 않는다.  예전에 느낀 사랑은 안정감, 설렘을 주었다면 지금의 사랑은 억지로 맞물려 가는 톱니바퀴 같다.  그렇기에 점점 깎여 나간다. 마음이든,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6tzYXtub1ZE7eI_LMJYgjCTEO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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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 나의 인생에 발자취를 남긴 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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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2:35:56Z</updated>
    <published>2026-02-27T02: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것 아니었다. 그저 합평회에서 만난 사람 중 하나였고 그저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 나이는 꽤 어렸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러다 우리는 자주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됐다. 그 사람은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었다.  대인관계, 학교 시스템의 부적응 등 과거의 나를 보는 듯 했다. 나와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측은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g6-ttkF3U-TjPotwDWBeGR9b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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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지독하던 당신 - 나의 인생에 발자취를 남긴 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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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2:33:07Z</updated>
    <published>2026-02-27T02: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넌 애 같아. 상처랍시고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게. 그래서 난 더욱 네가 싫어.  누구나 상처 하나쯤은 평생 가지고 가는 법이잖아요. 안 그래요?  드라마의 한 대사다. 누구에게나 상처는 존재하고 그 상처는 불행하게도 피해자에겐 강렬한 기억으로 남는다.  너가 나에게 했던 짓을 아직도 기억할까. 나는 너의 행동이, 언행이 생생하다.  어머니가 기죽지 말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nuP_lCksOCjdlXFjdlp4QLPii8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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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다시 원점으로 - 오늘, 하루를 고백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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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5:00:04Z</updated>
    <published>2026-02-17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을 줄였다가 늘렸다를 반복했다. 사실 나도 이것이 의지문제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약을 줄인 상태로 두 달을 버텨봤다. 한 달은 조금 우울한 정도였다. 그러나, 두 달째가 되어가자 나는 미쳐가기 시작했다.  엄청난 우울감과 함께하는 무기력감 그와 동시에 무엇도 하지 않아 더해지는 불안감이 몸을 지배했다.  기억이 끊기기도 하고 공황장애가 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Csw3H2sTKQIEj_m1STIEZkEa7H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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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지독하던 당신 - 나의 인생에 발자취를 남긴 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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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2-12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넌 애 같아. 상처랍시고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게. 그래서 난 더욱 네가 싫어.  누구나 상처 하나쯤은 평생 가지고 가는 법이잖아요. 안 그래요?  드라마의 한 대사다. 누구에게나 상처는 존재하고 그 상처는 불행하게도 피해자에겐 강렬한 기억으로 남는다.  너가 나에게 했던 짓을 아직도 기억할까. 나는 너의 행동이, 언행이 생생하다.  어머니가 기죽지 말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nuP_lCksOCjdlXFjdlp4QLPii8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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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속박의 굴레가 아닌, 해방 - 막무가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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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2-11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사람들이 있다. 무엇을 이루면 그 다음 것을 해야 하는 강박감이 드는.  그 사람들에게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행복이 아닌, 또 다른 강박의 족쇄이다.  그 족쇄는 심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이룰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쉬지 않고 달리기 때문이다.  속박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를 위해 향하는 본능만 남은 채 욕구를 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piqNk3-XGRMt--96N1MIRkIAs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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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지갑 안의 두 개의 쪽지 - 오늘, 하루를 고백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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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2-10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킷리스트와 유서를 동시에 지니고 다닌다. 하나는 마음을 먹어도 할 수 없는 것. 하나는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다.  둘의 과정과 결과는 정반대다. 이루기 위해 하는 노력도 그에 상응해 얻는 감정도 말이다.  비행기를 보면 일등석을 타고 싶고 아름다운 사진을 보면 그곳에 가고 싶다.  강을 보면 깊숙이 잠수하고 싶고 건물을 보면 뛰어내려 모든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oae4SlJekTSXxeFYtMN9kORrV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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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빈손 채우기 - 막무가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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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3:52:57Z</updated>
    <published>2026-02-09T23: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쥐어지지 않는 손은 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다.  펜을 쥐고 공부하거나, 타자기를 두드리며 글을 쓰거나, 기계를 들고 작업을 해야한다.  지금 당신의 손에 아무것도 쥐고 있지 않다면,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바쁘게 살아가도 모자른 현대 사회에서 빈 손이라는 건 사회에서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jTEs5D8JNdExMn8jDOhOEwI7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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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사소함, 원대함 - 행복할 거야, 이제부터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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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3:00:16Z</updated>
    <published>2026-02-07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소한 행복, 원대한 꿈의 갈망을 이룰 때 우리는 그때야 비로소 행복이란 걸 겪는다.  그런데 언제나 사소한 것보다 원대한 게 좋은 걸까. 그런 의문이 들곤 했다.  사소한 게 모인다고 원대함이 되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원대한 걸 쪼개야 사소한 게 되는 것이 아니다.  가족과의 모임, 술 한 잔, 친구들과의 게임 등 이런 것은 원대한 것이 대체할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XVSRqZs4VXbu1BF4RcpLtTbUq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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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더 높은 위치에서 만나길 기대하며 - 나의 인생에 발자취를 남긴 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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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2-05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 아마도 내가 헤어지고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여러 모임에 나가면서부터다.  아무래도 같은 주제를 한 모임이다 보니 우리는 빠르게 친해졌다.  새벽 내내 통화를 하기도 같이 둘이서 만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우리는 결은 달라도 공통된 주제의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너는 시나리오를 나는 문학을 준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d_Hr7PkTyP-IHUpqbBwwYbdNt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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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환상통 - 막무가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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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2-04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상은 어쩌면 우리가 이루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달려가게 되는 목표가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아픔을 겪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계기가 되는 게 아닐까 싶다.  환상통. 당신이 그것을 체험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나쁘지 않은 출발점이다.  하지만, 너무 큰 환상도 작은 환상도 행복을 위해 다가가는 거라면 아프기도 해보자.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환상통을 겪&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FjnnGDo9OWPrFAc0P4STI4xAp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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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분열, 모으기 - 막무가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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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2-02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열된 것을 다시 모은다. 마치, 퍼즐처럼 조각으로 나뉜 것을 하나로 완성시킨다.  나의 서사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아직 조각을 모으는 중이고 머지 않아 크기가 크든 작든 퍼즐을 맞출 것이라고.  퍼즐을 맞추면 다시 다른 퍼즐이 나오게 된다. 이 부분을 고통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을 숙제, 과제,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GF-UiLr6Mlnp3K9vbONGSp2ip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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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지붕만으로도 - 행복할 거야, 이제부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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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1-30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가 땅을 사고 누군가가 집을 지으면 지붕을 올린다. 바람을 막아주고 비를 막아주고 눈을 막아준다.  지붕은 묵묵히 자기 할 일만을 한다. 춥지 않도록, 젖지 않도록 말이다.  남들은 바라는 것이 참 많다. 자신의 인생도 아니면서 간섭하기도 한다.  그런 말들, 행동들은 집어 치우고 우리는 우리 할 것만 하면 된다.  무너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날아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FFYiN1yDY2HfvXhV5jeOBi0ml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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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그 시절의 나를 사는 사람 - 내 인생에 발자취를 남긴 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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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1-29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해에 스물일곱이 되던 나는 신년을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중에서 같은 합평회 모임을 하는 곳에서 갓 스무 살이 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풋풋했고 밝았고 낯을 가리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나의 스무 살이 더욱 떠올랐다.  행동 하나하나를 보면서 나도 저 때는 저랬다는 데라고 되새기기도 했고 써서 못 마시는 술을 보면서 술잔에 담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HBot8rsR5dFawT0yqqwpGJ1-N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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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걷다 보면 달리기도 가능하다 - 막무가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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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8:12:40Z</updated>
    <published>2026-01-28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 그렇다. 걷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근데 뭐든 한 발짝 나가기가 무서울 뿐이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 달리는 것도 별 것 아니구나 싶을 때가 있다.  힘들 수 있다. 고뇌일 수도 있다. 이걸 내가 한 게 맞는지 아닌지 고민에 빠져 걷는 것 조차 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일단 걸어보자 걸어서 달리기까지 간다해도 우리는 다시 되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Bs%2Fimage%2F3LT8CInaxca9CcE4uS3OUNLVM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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