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유달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 />
  <author>
    <name>udali-sb</name>
  </author>
  <subtitle>내가 나를 나로서 만드는 것은 오직 나뿐임을 깨닫는 데 아주 오래 걸렸다. 그리고 그것은 부끄러움 없이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cSkq</id>
  <updated>2021-08-09T00:34:39Z</updated>
  <entry>
    <title>숨바꼭질 1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22" />
    <id>https://brunch.co.kr/@@cSkq/22</id>
    <updated>2026-05-01T10:00:14Z</updated>
    <published>2026-05-01T1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장 초입 좌판에는 허리가 90도로 굽은 할머니들이 직접 농사짓고 수확한 채소들이 옹기종기 놓여 있다. 뒤쪽으론 제철 과일들이 바구니에 탐스럽게 담겨있고 그 향기에 취해 정신을 잃을 만하면 달고 자극적인 간식들을 파는 가게들이 이어졌다.  일관성 없이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한날 한데 모이자 평소 한산하던 시장의 밀도가 높아졌다. 점심 찬거리를 사러 온 여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kq%2Fimage%2FNcyMUudyF985vWg8jzFKRxRq57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끝과 시작 - 끝나지 않은 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20" />
    <id>https://brunch.co.kr/@@cSkq/20</id>
    <updated>2026-04-24T10:42:55Z</updated>
    <published>2026-04-24T10: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상까지 올라가는 데에 필요한 시간은 20분이면 족하다. 세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들이 마냥 신기할 천방지축 어린아이라면 몇 번의 뜀박질로 금방 도착할 높이다. 돌부리도 거의 없고 부드러운 흙길이 가지런히 이어진 길. 길 양 옆으론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킨 고목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조금 전까지 쏟아지던 빛들은 잎사귀에 막혀 정수리에 닿지 못했다. 팔뚝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kq%2Fimage%2FtaVUPrkl7GDFCewK1WAzxlzOWs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복합기의 고뇌 - 문득 고해성사, 참회를 하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17" />
    <id>https://brunch.co.kr/@@cSkq/17</id>
    <updated>2025-07-07T13:26:06Z</updated>
    <published>2025-07-07T13:2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문서를 복사하고 종이 문서를 스캔할 일이 종종 있다.   그럴 때면 하루 종일 꼼짝 않고 앉아 있던 의자에서 일어나 멀찍이 떨어진 복합기 앞으로 다가선다.   지이잉&amp;hellip;  키보드 소리만 들리는 사무실을 일순 깨우는 복합기의 소음은 주목받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흩트려놓는다.   분명 일을 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summary>
  </entry>
  <entry>
    <title>줄타기와 여백의 미 - 말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16" />
    <id>https://brunch.co.kr/@@cSkq/16</id>
    <updated>2025-06-23T14:56:48Z</updated>
    <published>2025-06-23T14:5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드라마나 영화 전개 상 아직 나타나지 않은 뒷얘기에 밤잠을 설쳤고 나의 예상을 벗어나는 전개에는 손에 땀이 나도록 긴장하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동화되며 함께 따라 울고 웃었다. 그런데 간혹 그들의 표정과 말투에서 행동의 의미를 간파하기가 힘들 때가 있다. 특히 해외 드라마나 영화를</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잣말하는 아이 - 정신을 놓은 건 아닙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15" />
    <id>https://brunch.co.kr/@@cSkq/15</id>
    <updated>2025-05-07T21:52:49Z</updated>
    <published>2025-05-07T15: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서 내려야 해, 그러려면 저 벨을 눌러야 하지. 그런데 언제 눌러야 하지? 너무 이르지도 않고 너무 늦지도 않게 누르고 바로 이곳을 벗어나는 거야. 바로 그거야!  소녀는 크지 않은 입을 작게 오물거리며 자신에게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소리를 내며 자신을 둘러싼 공간을 도망칠 각을 재고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길</summary>
  </entry>
  <entry>
    <title>(2)음양의 조화로 - 우주의 원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12" />
    <id>https://brunch.co.kr/@@cSkq/12</id>
    <updated>2023-08-21T21:59:37Z</updated>
    <published>2023-08-21T15: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이를 먹는 게 좋다. 젊음이 부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불분명한 시간이 까마득한 지난날보다 지금이 더 좋다. 이제 될 대로 되라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렇지만 혼란스러운 세상보다는 조화를 이루며 사는 세상에서 남은 시간을 사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그런 세상을 위해서는 우선,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배려와</summary>
  </entry>
  <entry>
    <title>(1)영화 엘리멘탈에서 - 우주의 원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11" />
    <id>https://brunch.co.kr/@@cSkq/11</id>
    <updated>2023-08-29T05:19:36Z</updated>
    <published>2023-08-21T15: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물, 불, 공기, 흙 이 네 가지가 세상을 구성한다고 봤다. 이것들은 타로의 마이너 카드에서도 볼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인간의 삶을 점친다. 동양의 사주명리에서는 우주를 이루는 기운을 &amp;nbsp;목, 화, 토, 금, 수 5행으로 나눈다. 우주의 섭리에 따라 인간의 삶도 좌우된다고 보며, 이 우주의 법칙을 인간사에 적</summary>
  </entry>
  <entry>
    <title>불편한 위로 - '우리'는 '나'를 버리고는 성립될 수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10" />
    <id>https://brunch.co.kr/@@cSkq/10</id>
    <updated>2023-07-12T00:01:41Z</updated>
    <published>2023-07-11T13:5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의 품을 벗어나 처음 친구를 사귀고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던 순간부터 나의 행동에는 항상 친구가 함께였다. 같이 등교하고, 같이 밥 먹고, 심지어 같이 화장실을 가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싫지는 않았다.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으니 말이다. 그러나 가끔 생각한다, 그렇게 꼬리를 물고 질문을 해대는 성질머리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kq%2Fimage%2FI8aAyIfR4GZOatqTwyfMerBLnx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둠 속 방황달 - 벗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9" />
    <id>https://brunch.co.kr/@@cSkq/9</id>
    <updated>2023-05-29T12:44:52Z</updated>
    <published>2023-05-29T09: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로부터 약 38만 4400km 사이. 1년에 약 3.8cm씩 나와 멀어지고 있는 것. 저 먼 하늘에서 온기를 방출하며 기꺼이 홀로 있는 이와 동행해 주는 그것. 쥐도 듣지 못할 입속말을 가장 먼저 듣고 어깨를 토닥여주는 이.  해가 산등성이를 넘어가고 건물과 가로등의 불이 켜지면 오늘을 견딘 사람들은 저녁 식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누군가는 끝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kq%2Fimage%2FOkbHna3AY3PhRZjyV-Fo0x_I2E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아도 보지 않는다 - 그대로 지나쳐 주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4" />
    <id>https://brunch.co.kr/@@cSkq/4</id>
    <updated>2023-05-15T20:03:07Z</updated>
    <published>2023-05-15T11: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예술적 재능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만한 사실이다. 더불어 노력으로도 따라잡을 수 없는 선천적인 &amp;lsquo;무엇&amp;rsquo;도 가지고 있다면 작가는 더욱 빛난다. 작가는 캔버스에 자신이 바라본 현실을 있는 그대로 가져오기도 하고 마음을 투영하여 환상적인 마법을 부리기도 한다. 그리고 그 시선은 관객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고 공감을 불러오기도 낯섦&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kq%2Fimage%2FO8m2yRAFO80rRLA3MaDuO_CTA9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밤과 잠의 사이 - 최면하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7" />
    <id>https://brunch.co.kr/@@cSkq/7</id>
    <updated>2023-05-15T11:54:18Z</updated>
    <published>2023-05-07T07: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잠들어 있을 어두운 밤, 자의반 타의반으로 잠이 들지 못하고 어둠을 헤매는 때가 있다. 다음날 일상생활을 위해 잠과의 사투에서 반드시 져야하지만, 자꾸만 깨어나는 몸 때문에 정신은 몽롱해지고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한다.  어제 있었던 부끄러운 기억과 미래 일어날지도 모를 쓸데없는 기억, 그리고 나를 설레게 하는 황홀한 기분은 몸의 세포들이 지르는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kq%2Fimage%2FSiOszE6k7V6P9DldTcAe5avYBr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곁눈질 - 빵점 감정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3" />
    <id>https://brunch.co.kr/@@cSkq/3</id>
    <updated>2023-04-28T07:24:47Z</updated>
    <published>2023-04-27T09:2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민한 사람들은 타인과 관계에서 일반적인 사람보다 에너지를 많이 쓴다. 그들은 상대방의 행동, 눈빛, 말투에서 찰나의 변화를 감지하고 감정 상태를 예측한다. 남들은 느끼지도 않을 무형의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느라 만남 자체로 에너지가 소모되고 과거에 했던 행동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후회와 걱정을 하느라 더욱 기가 빨린다. 그럼에도 예민하지 않은 척도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kq%2Fimage%2F8qhv9m8nCmjcnXn9-KFillbKGR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욕망을 꿈꾸며 - 이미 맞춰진 궤짝은 나의 것이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Skq/2" />
    <id>https://brunch.co.kr/@@cSkq/2</id>
    <updated>2023-05-15T11:54:31Z</updated>
    <published>2023-04-24T14: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망은 인간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자 살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사회구성원으로서 타인과 관계를 맺고 역할을 부여받으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필요하다면 다툼도 마다하지 않는다. 욕망하지 않는 자는 어떤 사람일까? 부처는 속세의 욕망을 버리고자 하는 욕망을 추구했다. 예수는 내 이웃을 사랑하고자 하는 욕망을 추구했다. 욕망의 형태, 크기와 에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kq%2Fimage%2F2v7lkzb_RTNKxvaIsROY-Kqgzd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