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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쎄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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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emy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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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시적인 것들로부터 영원성을 끌어내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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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4T04:56: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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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나 - 나는 어떻게 해도 나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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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1T07:48:40Z</updated>
    <published>2023-06-21T04:0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들어서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amp;ldquo;너답지 않게 왜 그래&amp;rdquo;라는 말인 것 같다. 듣고서 &amp;lsquo;나&amp;rsquo;라는 존재(하이데거 때문에 존재라는 단어는 이제 정말 지긋지긋함에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타자가 공통적으로 나에게 느끼는 나의 특징은 내가 &amp;lsquo;밝다&amp;rsquo;는 것이다. 맞다. 나는 대체로 밝고 생기가 넘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밝음이 가짜가 아니고 진짜이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0Y%2Fimage%2FF9Z4t1QF5HQyB4evfE4E1oE4F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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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 없는 기분 - 비가 와서 그런가? 아니야 비는 안 오고 흐리기만 해서 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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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1T08:24:59Z</updated>
    <published>2023-04-11T09: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 없이 울적한 날이 있다. 그런 날은 그냥 그런 날인 거다. 그건 전날 잠을 잘못된 자세로 자서 목에 담이 걸려서도, 그래서 애매한 시간에 일어나서 산책도 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인스타그램 릴스만 내리다가 하루를 시작해서도, 눈앞에서 지하철을 놓쳐서도 아니다. 그냥 가끔은 그런 날도 있는 거다.   이런 날에는 왜 나의 기분이 이런 상태인지를 묵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0Y%2Fimage%2FSyqnLEIdYhL7ciN-lMuio-Lm2i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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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승전결병 - 두서없는 글쓰기와 슐레겔이 줄 생각 없던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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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09:47:02Z</updated>
    <published>2022-09-13T13: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는 건 외로운 작업이라고 누군가 그랬다. 그건 상대가 영원히 묵묵부답일 수도 있는, 혹은 긴 시간이 흘러 글을 쓴 사람이 사라진 뒤에야 진행될 수도 있는 대화를 먼저 시작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 말을 듣기 전까지 나는 글쓰기가 나의 소소하지만 어이없는 생각들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어느 한 귀퉁이에 끄적이는 별로 대단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0Y%2Fimage%2FOYjfPZ5lg8epiWPnjziDtfS4-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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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드로 공항의 코스타 커피 - 성인과 어른, 그리고 혼자 여행하는 멋진 대학생이 된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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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02:12:52Z</updated>
    <published>2022-06-23T17: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에 왔다. 이번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탄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모님이 그립다기보다는 2019년의 내가 떠오른다. 그때도 유럽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히드로 공항에 '들렀기' 때문이다. British Airway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연착되어 그 비행기를 타고 히드로에서 경유하여 서울로 향하려고 했던 모두가 그 연결편을 놓쳐버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0Y%2Fimage%2FQTzhU6dnt587KJCXfhsD1xQap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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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시대의 비교양인들을 위하여 - 당신은 미술관을 방문했을 때 얼마나 당당하게 의자에 앉을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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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4T15:22:37Z</updated>
    <published>2022-05-20T07: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에서 돌아오기 전, 퐁피두 센터를 방문했을 때 벌어진 일이다.   4층에 있는 전시실을 대충 둘러보기만 해도 강의록과 논문의 참고문헌에서 본 작품들이 무더기로 전시되어 있어 감탄하고 있던 중이었다. 특히나 내 눈을 사로잡은 작품은 조셉 코수스의 &amp;lt;하나와 세 개의 의자&amp;gt;였는데, 그건 내가 아주 희미하게 그 작품의 사진을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0Y%2Fimage%2FvTfwcLHYJT8etFNQbgHqniQyk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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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이파이 - 숙소에서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을 경우 취해야 할 행동을 서술하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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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8T21:43:42Z</updated>
    <published>2022-05-19T08: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하면서 불편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사실 과거형은 아니고 현재 진행형이다.  물론 외국에서 사실상 임시 거주하는 중이니 모든 불편을 다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피할 수 있는 불편은 최대한 피하고 싶다는 이야기이다.  그제부터 묵고 있는 호텔 방에 와이파이가 오락가락하더니 한 시간 이상 연결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호텔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0Y%2Fimage%2FHu-5lpaSZxCAOsw9vxicVAMZe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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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제미아 - 국제미아 되지 않기의 히든 레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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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8T21:41:34Z</updated>
    <published>2022-05-19T08: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 여행을 시작하면서 단단히 다짐했던 것이 있다. 국제 미아가 되지 않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다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당연한 소리지만(누군들 해외여행을 하면서 국제 미아가 되고 싶을까), 나한테는 혼자 외우는 마법 주문 같은 거였다. 다른 이유는 없었고, 그냥 이번에 떠나는 교환학생이, 그리고 한 학기가 끝나면 하기로 마음먹은 여행이 홀로 떠나는 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0Y%2Fimage%2FpVCbgJwacDDgqHUsDG5qY6uBV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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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우스햄프턴은 놀랍게도. - 타이타닉이 출항한 도시, 사우스햄프턴에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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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13:00:42Z</updated>
    <published>2022-05-19T08:2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연하게 타이타닉 호는 뉴욕에서 출항했을 것만 같지만, 커다란 비극을 앞둔 채 떠난 그 배는 영국의 항구도시인 사우스햄프턴 Southampton에서 출발했습니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당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오늘 사우스햄프턴의 씨시티(SeaCity) 박물관에 가서 처음 알게 되었으니까요.  씨시티 박물관의 표지판에는 사우스햄프턴이 타이타닉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0Y%2Fimage%2FwzpOENj2LTGbsI-1GKu-wmnez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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