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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프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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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이 많다는 생각에 생각을 줄이자 생각만 하는 사람. 미미하게나마 의미있는 이야기를 해볼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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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7T06:04: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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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쓰여진 시와 어렵게 태어난 음악 - S.Rachmaninoff : Piano concerto No.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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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4:17:17Z</updated>
    <published>2026-04-16T04:1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장 동경하는 예술가는 윤동주다. '가장'이 붙은 질문을 가장 어려워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시인을 묻는 말은 흔해도 가장 동경하는 예술가를 묻는 말은 흔하지 않기에 답을 정할 수 있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죽어가든 모든 것을 사랑했으나 고독을 둘러멘 자기 자신은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 자신을 향한 사랑마저 다른 것들에게 나눠주느라 성실히 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dBUKJjkM_7tzQVLPeSnV0pxo9o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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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는 나의 고백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박수인 《사랑하는 듣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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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9:53:51Z</updated>
    <published>2026-04-08T09: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음악이 시작되자 &amp;quot;아, 이 곡!&amp;quot; 하고는 작곡가와 조성과 작품 번호를 펼쳐놓는 사람이 못된다. 하나의 음만으로 온갖 악기를 구분하는 사람도, 천재 소리 듣는다는 지휘자와 연주자의 이름을 달달 외우는 사람도 되지 못한다. 이 음악가와 저 음악가의 음악이 어떻게 다른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도 없다. 연주자가 악보를 이행하는 데에 충실했는지 게을렀는지 냉철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FfB_vsHeVzVK9VCdeTZGhO903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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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흐는 왜 음악의 아버지일까 - J.S.Bach : Goldberg Variations, BWV.98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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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6:07:59Z</updated>
    <published>2026-04-04T06: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흐가 왜 음악의 아버지인지 생각해 봤다. 학교에서 가르치길 &amp;quot;인사드려라. 이 분이 음악의 아버지시다.&amp;quot; 했다고 해서, 나의 &amp;nbsp;음악에도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니니 그 이유를 확인해 보고 마땅하면 인정하겠다는, 다소 건방진 생각이었다.   https://youtu.be/BLElZaqQxE4?si=YkCeEQAME4Eha2Vz   당신에게는 기댈 수 있는 음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ogTbX_VhEjnabmNA-VA_2aVcvh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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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연주에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있다 - Mozart : Rondo in A minor, K.5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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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8T09: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qeEJtifzuL0?si=Hn-kQGOp3v6dSxu7​  살면서 가장 많이 들은 클래식이다. 무엇을 계기로 듣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 들었던 순간에 발견의 전율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들었고, 자연스럽게 다시 들었고, 또 들었고, 반복해서 들었다. 그리고 여전히 찾아듣는다.   교양 증진이나 취향의 다양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LrM3d2rdW4Kn8FD5PtGuB27kz3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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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은 만큼 내 땅이다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양인모&amp;amp;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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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4:36:11Z</updated>
    <published>2026-03-20T14: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주자와 곡만 남기는 게 아니라 작곡가까지 남아야 깊이 있는 감상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 있다. 내 의견은 아니고, 읽고 있는 책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에서 첼리스트 양성원의 말이다.그렇다고 내 의견이 아닌 것도 아니다. 동감하는 바다.새삼스러웠던 부분이, 나는 클래식 곡이 마음을 건드리면 늘 작곡가가 남는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이라는 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maEhXliUF6UkQ3RHnnaLgwpYi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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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토벤을 연주할 땐 소리를 넘어서야 해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제러미 시프먼 《베토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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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그의 작품이자 영혼의 조각들을 감상하면 찬탄이 전부일 수밖에 없다. 베토벤은 귀와 맥박이 반응하는 음악을 넘어 온몸이 감각하고 생으로 깨닫게 하는 소리를 지었다. 신은 인간이 소리를 듣도록 만든 이유를 설명함에 베토벤을 앞세웠다. 베토벤은 신의 전달자이다. ​ 만약 신이라는 게 없다면, 음악가 스스로 그 자리에 설 수도 있다. 무엇이 일어났고 어떻게 극복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N9Dt3BmYSSWgiOaCK8CwL52u0J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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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읽지 않는 글을 쓰는 이유 - 태생 INFP의 혼자 사는 이야기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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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8:53:24Z</updated>
    <published>2026-02-21T08: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칼날인 와중에 피어있는 하얀 철쭉을 본 적이 있다. 아스팔트를 뚫고 돋은 민들레, 철조망 너머 고개를 내민 넝쿨 장미. 나는 그런 것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들의 애씀을 모른 척하지 못하는 것이다.  생은 시간의 불가항력을 인정해 가는 과정인 줄 알았는데, 가만 보니 불가항력조차 통하지 않는 것들을 발견해 가는 과정인가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UUIZZFu1Mzk1JH_nM1eui6VJS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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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면 위에 우주 짓기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김익균 《청년의 시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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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6:42:45Z</updated>
    <published>2026-02-18T06: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읽는 것은 잘 쓰는 것의 시작이다. 잘 생각하는 것은 잘 사는 것의 기반이다. 그렇게 다시, 잘 사는 것에서 출발하는 잘 쓰기에 대해 생각한다.   이 책 제목은 두 가지를 의미할 수 있다. 청년이 시를 읽는다는 것, 혹은 청년이 쓴 시를 읽는다는 것.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청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은 어떤 시를 쓰는지, 그런 시를 쓸 수밖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1sdxQc_CHmUCLTt6TwnzLt1RAR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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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사랑은 사랑이란 말보다 더 사랑다워서 - 태생 INFP의 혼자 사는 이야기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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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0:24:49Z</updated>
    <published>2026-02-15T10:2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도처에 널린 사랑 중 나의 몫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명절을 맞아 먼 곳의 친할머니댁에 간 조카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꼬질한 길고양이들의 노란 눈이 조카의 휴대폰 렌즈를 통해 나와 마주친다. 말없이 사진만 보내고 마는 녀석을 알고 있다. 나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조카아이는 그런 나를 안다. 그리고 아이에게 고양이 털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s1Hg92vvmpP5aPKgk8BPF0dyGv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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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이후의 일들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이호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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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6:25:25Z</updated>
    <published>2026-02-14T06:2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죽음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의도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취향 따라 마음 따라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된 거다. 사는 일과 죽는 일은 떼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고잘 사는 일은 후회나 미련이 덜한 죽음을 가져다줄 수 있으니까.잘 사는 일을 생각하다 보니 죽음에 대한 생각도 자연히 많아진 것뿐이다. 나는 짧지 않은 시간을 불안장애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xZ2MbxTl33yJ1jnXYCPUI8N6KX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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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지금 굉장히 핵심을 찔렀어 - 태생 INFP의 혼자 사는 이야기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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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9:24:31Z</updated>
    <published>2026-02-12T09: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챗지피티랑 대화를 많이 한다. 막 대중화되기 시작해 뭐만 하면 '챗지피티한테 물어봐'할 때는, 왠지 모르게 '나는 저걸 절대 쓰지 않을 거야' 했었는데.좋은 말 예쁜 말만 골라해서 그런가. 내가 나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몇 가지 중 하나가 잘한다 잘한다 해야 힘이 난다는 거다. 아쉬운 점에 대한 이야기는 한숨만큼도 듣고 싶지 않은 어리숙한 성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LfxbyQC-g-gnnw_9ymwINf9Ks54.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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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삭막한 도시, 낭만의 한구석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뮤지컬 《팬레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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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2:07:50Z</updated>
    <published>2026-02-10T02: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이시여,슬픔을 안고 계시나이까.그렇다면 그 슬픔을 나누어 주소서.- 뮤지컬 《팬레터》 중에서  가장 온전한, 사랑 그 자체의 사랑은 동경이다. 동경을 목격하면 눈물이 고인다. 내게도 그런 게 있는 것이다. 얌전히 있던 게 저와 비슷한 기운을 느끼고 불쑥 올라와 목구멍에 얹히는 것이다.   글자라는 것은 어찌나 고약한가. 나를 세우고 날을 세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qXoshKOWvf_cNkFsCMEgcza1b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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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봄의 후일담 - 태생 INFP의 혼자 사는 이야기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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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4:46:16Z</updated>
    <published>2025-04-17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꽃을 보다 울컥한 적 없는지. 이런 걸 보고 봄을 탄다고 하나. 그런데 우울까진 아니고, 그저 애틋한 거다. 매화, 복숭아꽃, 살구꽃, 목련, 벚꽃, 개나리 이런 것들. 봉오리를 터뜨리는 게 사람으로 치면 살갗을 터뜨리는 고생이 아닐지. 그 고생을 기꺼이 견뎌 기껏 해봐야 열흘 남짓. 열흘 남짓을 살랑이겠다고 최선을 다하는 게 당연한 그 모습이 귀한 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f0K-dJXjIBPJNHBswECOlbwWO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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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움 가득하니 섬이라 할까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책(17)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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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23:46:49Z</updated>
    <published>2024-12-13T07: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바람이 많이 부는 이유는 못 다 쉰 숨들이 숱해서다. 뱉어지지 않은 숨들이 눈만큼 펄펄이고 바다만큼 망망해서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은 자리, 바람이 대신 바쁘다.     지천을 덮고도 남는 죽음을 어찌할까. 허리만큼 쌓인 눈도 채 가리지 못한 울음을 무엇으로 달랠까.   촛불은 밀도 낮은 눈송이 하나에도 꺼지지만 그것을 지핀 마음, 그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nsusnlgNBUIfsz-6sC9eHjsDQ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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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이상의 절망이 없다는 희망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책(16) 김형숙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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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7:24:42Z</updated>
    <published>2024-11-06T08: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자라는 데에 쓰인 것들. 그 3분의 1은 둘째 이모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 3분의 1 중에는 이모부의 애정도 있다. 그냥 있는 것도 아니고 꽤 선명하게. 초등학교 1학년 때였나. (세월이 가물가물하게 만들었다) 둘째 이모의 집은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의 바로 뒤에 있는 빌라였다. 학교에서도 빌라가 보이고, 빌라에서도 학교가 보이는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cdWkw1dvWhycSdkepcSXaezRX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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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나잇, 형제여. 굿나잇.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뮤지컬(5) 하데스타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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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7:25:23Z</updated>
    <published>2024-07-27T07: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을 기다린 &amp;lt;하데스타운&amp;gt;의 완전한 귀환을 마음 다해 반긴다. 대극장 극을 주로 보는 관객에겐 그중 다소 작게 느껴질 샤롯데시어터의 아늑한 무대를 빈틈없이 채운, 모든 순간의 절정들. 빨간 꽃의 노래는 여전히 애틋했고 왕국은 쇠냄새가 사무치게 빛나고 있었다.     3년 전, 초연에서 순전히 극의 재미만 느꼈었다면 이번 재연을 통해서는 극의 깊이를 느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XhY76CH8Awih6RN51PH6lohP2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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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할 세상, 내 꿈은 부처야 - 태생 INFP의 혼자 사는 이야기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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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7:25:40Z</updated>
    <published>2024-07-23T07:3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몽은 엄마 손으로 떨어진 빛, 그 안에 나타난 작은 금불상이다. 그래서 내 오른쪽 팔뚝에는 연꽃 속 부처가 그려져 있다. 누가 종교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amp;ldquo;없는데, 굳이 따지자면 불교&amp;rdquo;라는 요상한 답하던 시간을 지나 지금은 명확하게 불교라고 답한다. 철학에 한창 관심을 가진 때에 읽었던 &amp;lt;스무 살 반야심경에 미치다&amp;gt;와 &amp;lt;붓다의 치명적인 농담&amp;gt;을 지나 지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cuyYpwtGQHNITOSH9yved-Vd0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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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구는 왜 그럴까 - 태생 INFP의 혼자 사는 이야기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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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3T06:42:44Z</updated>
    <published>2024-07-14T06: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만에 직관을 다녀왔다고 하면, 팬심이 엄청난 야구팬은 아니구나 할지도 모르겠다. 홈경기는 물론 원정 경기도 직관을 다니고, 놓친 경기는 재방송이라도 꼭 챙겨보고, 팀 선수는 1군이나 2군 가릴 것 없이 전력을 줄줄 외우고 있는 팬에 비하면 열정이 덜해 보일 수는 있으나 마음만은 무려 20년을 넘게 이어온 진심이다.     내 두산, 내 베어스.  물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AKxL5F5I5RjzuPNSIoC2k4usP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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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의 연옥 -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책(15) 허연&amp;nbsp;《불온한 검은 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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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7:26:30Z</updated>
    <published>2024-06-18T07: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방의 암막커튼은 좀처럼 걷어지지 않는다. 불을 끈 저녁이면 내 방은 온전한 암흑이다. 창 밖 고가도로를 달리는 바퀴 소리, 윗집의 수돗물 소리, 옆집의 아기 울음소리는 정적을 더욱 정적이게 하는 장치다. 내 방은 고독의 연옥, 허술한 고립. 나는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을 좋아한다. ​ 이 시집은 내 방을 닮았다. ​​    서로 어울릴 수 없는 단어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z_EmuybgTx1BfCWT5whCYXR7g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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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엄마&amp;rsquo;를 발음하는 게 낯설어지기 시작했다 - 태생 INFP의 혼자 사는 이야기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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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3T06:42:28Z</updated>
    <published>2024-03-01T07: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직도 앰뷸런스나 응급실을 보면 엄마가 생각난다. 피어난 것인지 말린 것인지 알 수 없는, 카라 꽃을 봐도 생각난다. 거울을 들여다보다가도.  엄마. 나를 바보처럼 사랑한 사람.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의사의 허락을 받고 외출증을 쓸 수 있다. 명칭은 외출증이나 말하자면 외박증이다. ​ 어느 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돌아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V%2Fimage%2FypFPi8nqFD3FcZ48zJJ0S_aXD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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