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지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 />
  <author>
    <name>jiyoonlog</name>
  </author>
  <subtitle>기록을 통해 해상도를 높이는 마케터 @rec.yoon</subtitle>
  <id>https://brunch.co.kr/@@cUVl</id>
  <updated>2021-08-17T06:33:31Z</updated>
  <entry>
    <title>첫 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보다 먼저 남은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44" />
    <id>https://brunch.co.kr/@@cUVl/44</id>
    <updated>2026-02-15T08:45:30Z</updated>
    <published>2026-02-15T08: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첫 시즌의 마지막 경기였다. 이제야 이 리그의 속도와 공기가 조금은 익숙해졌다고 느끼는 타이밍에, 벌써 시즌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었다.  결과는 패배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경기장을 나서며 마음에 가장 먼저 남은 건 아쉽다는 감정보다 &amp;lsquo;아, 나 오늘 꽤 잘했는데&amp;rsquo;라는 생각이었다.  &amp;lsquo;마지막&amp;rsquo;이라는 말이 붙는 순간, 그동안의 시간이 한꺼번에 몰려오</summary>
  </entry>
  <entry>
    <title>하이아웃풋클럽과 함께한 회사 밖 1년 회고 - BOLD, 불안한 채로 계속 시도해보는 용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43" />
    <id>https://brunch.co.kr/@@cUVl/43</id>
    <updated>2025-12-30T12:59:01Z</updated>
    <published>2025-12-30T12:5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내가 한 가장 담대한 시도를 하나로 말하라면 망설여진다. 눈에 띄는 성과 하나로 설명되기보다는,&amp;nbsp;불안한 상태 그대로 계속 시도해본 선택들의 합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하이아웃풋클럽과 함께한 지난 1년은 '회사 밖에서 내 힘으로 내 일을 해보자'는 MAKE MY OWN WAY라는 목표를 실제로 살아본 시간이기도 했다.  눈에 띄는 결과는 없을지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Vl%2Fimage%2FK1rv3ZjIR205jkrTS_3r7_B5xl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Prologue. 나의 파리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42" />
    <id>https://brunch.co.kr/@@cUVl/42</id>
    <updated>2025-12-21T06:16:13Z</updated>
    <published>2025-12-21T06: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3년 동안 불어를 전공하며, 나는 파리를 마음속 한쪽에 조용히 간직해 왔다. 교과서 속 짧은 문장들, 듣기 시험에서 흘러나오던 프랑스어의 리듬, 사진으로만 보던 에펠탑과 루브르, 그리고 &amp;lsquo;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amp;rsquo;고 생각했던 소박한 바람까지. 그때는 파리라는 도시가 그저 하나의 로망이었고, 언젠가 이루어질지도 모를 작은 꿈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Vl%2Fimage%2FbP1MZQzpxJ6oR8Kjc_P18bsztE0.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팀 속에 스며드는 중입니다&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40" />
    <id>https://brunch.co.kr/@@cUVl/40</id>
    <updated>2025-11-30T03:00:10Z</updated>
    <published>2025-11-30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스팀에 들어온 뒤, 링크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여전히 낯설면서도 설레었다. 아직 모든 얼굴이 편한 건 아니지만, 처음처럼 긴장만 가득한 날은 아니었다. 낯섦과 설렘 사이, 그 어디쯤에 내가 서 있는 느낌이었다.  그날은 준비가 늦어 분주하게 장비를 챙겼다. 링크장에 들어서자 처음 보는 얼굴이 많아 살짝 낯가림이 밀려왔지만, 옆에서 &amp;ldquo;11월부터 오셨죠? 저</summary>
  </entry>
  <entry>
    <title>함께, 더 멀리 - 좋아하는 것을 함께할 때의 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39" />
    <id>https://brunch.co.kr/@@cUVl/39</id>
    <updated>2025-11-23T03:00:10Z</updated>
    <published>2025-11-23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첫 하키였다. 내가 그동안 열심히 하키 다니는 걸 본 친구들은, 하키가 궁금하다며 원데이 클래스를 오겠다고 했다. 아직 이렇다할 하키 친구가 없던 나는, 그 말에 괜히 더 신이 났다. 며칠 전에 산 스틱을 들고 지하철에 타니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졌지만, 부끄러움보단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기대감이 더 컸다.  운동 전 배를 든든히 채우</summary>
  </entry>
  <entry>
    <title>[하이아웃풋클럽] 실패를 통과하는 일 박소령님 북토크 - 결국 중요한 건, 나를 아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41" />
    <id>https://brunch.co.kr/@@cUVl/41</id>
    <updated>2025-11-22T09:53:25Z</updated>
    <published>2025-11-22T09: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다녀온 하이아웃풋클럽 북토크에서 박소령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amp;ldquo;다른 일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만 하기 어렵기 때문에주도권을 쥐고 싶어서 창업을 했어요&amp;quot;  이 문장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다.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하기 위해 &amp;lsquo;주도권을 갖는다&amp;rsquo; 단순히 창업의 이유가 아니라, 나답게 일하기 위한&amp;nbsp;철학의 시작점&amp;nbsp;같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Vl%2Fimage%2FysYKmf6x4ohY_OgP4ufVAwFVdT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첫 스틱과 함께, 새로운 챕터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38" />
    <id>https://brunch.co.kr/@@cUVl/38</id>
    <updated>2025-11-16T03:00:05Z</updated>
    <published>2025-11-16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남 매장 안, 벽 가득 걸린 스틱들 사이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무거운 나무스틱에서 벗어나 나만의 스틱을 갖고 싶어 무작정 매장에 왔지만, 정작 어떤 걸 사야 할지 막막했다. 그러자 사장님이 오셔서 내 키에 맞는 스틱 몇개를 추천해주셨다.  &amp;ldquo;이건 제트스피드 55플렉스, 이건 트리거8 50플렉스예요.&amp;rdquo;수치와 용어는 아직 낯설었지만, 플렉스가 높을수록 힘을</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제 진짜, 팀의 일원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37" />
    <id>https://brunch.co.kr/@@cUVl/37</id>
    <updated>2025-11-09T05:46:17Z</updated>
    <published>2025-11-09T05: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규 수업이 끝나고 코치님이 다가와 물었다.&amp;ldquo;지윤씨, 걸스?&amp;rdquo; 맞다고 하니 웃으며 물었다.&amp;ldquo;내일 첫 훈련이죠? 떨려요?&amp;rdquo;&amp;ldquo;네, 조금요.&amp;rdquo;&amp;ldquo;왜 갑자기 걸스 하고 싶어졌어요?&amp;rdquo;&amp;ldquo;리그 뛰다가, 하고 싶어졌어요.&amp;rdquo;&amp;ldquo;그럼 내일 봬요.&amp;rdquo;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괜히 긴장됐다. 위치를 몰라 살짝 헤매다 도착하니 이미 코치님들이 준비 중이었다. 먼저 코치님이 계셔서 인사</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토스트아웃 워커 클럽&amp;gt; 전시를 마치며 - 모두가 처음이었던 전시, 그럼에도 팀으로 일하는 즐거움에 대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36" />
    <id>https://brunch.co.kr/@@cUVl/36</id>
    <updated>2025-10-29T06:18:46Z</updated>
    <published>2025-10-29T06: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말부터 시작했던 프로젝트를 10월 말 전시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amp;lsquo;하이아웃풋클럽&amp;rsquo;에서 만난 팀원들과 함께 &amp;ldquo;사이드 프로젝트&amp;rdquo;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전시 프로젝트였어요. 저희 다섯 명 모두 전시를 열어보는 건 처음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부딪히며 직접 만들어갔습니다.   &amp;lsquo;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amp;rsquo; 고민하다가 결국 &amp;lsquo;일하는 현대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Vl%2Fimage%2FL6__qZL4gwq_z1rsOJCV8i4KW-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신인감독 김연경&amp;gt;, 코트 위에서 배운 마음의 기술&amp;nbsp; - 하키 하는 마케터가 본 &amp;lsquo;리더십과 팀의 힘&amp;r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35" />
    <id>https://brunch.co.kr/@@cUVl/35</id>
    <updated>2025-10-27T06:12:12Z</updated>
    <published>2025-10-27T06:1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amp;lt;신인감독 김연경&amp;gt;을 보고 있다. 1화부터 보면서 이 프로그램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역시나 간만에 잘 만든 '여성 스포츠 예능'이 또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예능이라기보다, 리더십 다큐처럼 느껴진다. 카리스마와 유머 사이에서 김연경이 보여주는 건 결국 &amp;lsquo;팀을 이끄는 마음의 기술&amp;rsquo;이다.  &amp;ldquo;긴장하는 것까지 준비해야 돼.&amp;rdquo;&amp;ldquo;핑계 대지 마.&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Vl%2Fimage%2Fetx4T3GktcOQXFTi45p4OHSBIj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직은 문 앞에 서 있지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32" />
    <id>https://brunch.co.kr/@@cUVl/32</id>
    <updated>2025-10-26T03:00:04Z</updated>
    <published>2025-10-26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여행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링크장, 마음은 조금 달라져 있었다. 리그를 뛰면서 팀 운동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게 되면서, 나도 팀의 일원의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당시에 있던 팀은 총 2개였는데, 한 팀은 모든 장비를 가지고 있어야 입단이 가능한 팀이었고, 다른 한 팀은 창단된 지 얼마 안 된 여성팀이었다. 사실 리그를 뛰면서부터 걸스팀 얘기를</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토스트아웃 워커 클럽&amp;gt;전시에 초대합니다 - 번아웃 직전, 마음 한 켠을 들여다보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34" />
    <id>https://brunch.co.kr/@@cUVl/34</id>
    <updated>2025-10-21T04:39:46Z</updated>
    <published>2025-10-21T04: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스트아웃 워커 클럽으로 초대합니다?  ?토스트아웃 (Toast-out) : 일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며, 번아웃 직전에 이른 상태  &amp;lsquo;하이아웃풋클럽&amp;rsquo;에서 만나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일해온 사람들이 함께 모여 &amp;lsquo;번아웃 직전의 마음&amp;rsquo;을 이야기하는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amp;lsquo;일하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마음&amp;rsquo;을 다루는 전시예요. 각자의 회고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Vl%2Fimage%2FQmlPso3pf3Yfby0-NY_QeJQ5jL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브런치 10주년 팝업전시 '작가의 꿈' 후기 - 10년을 담은 전시, 나에게 남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33" />
    <id>https://brunch.co.kr/@@cUVl/33</id>
    <updated>2025-10-19T08:17:51Z</updated>
    <published>2025-10-19T08:1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너무 좋았던 날, 브런치 10주년 기념 전시에 다녀왔어요!     작년 브런치 팝업 전시때는 브런치 작가가 아니어서, 전시된 이야기들을 보고 조금은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거 같은데, 올해는 1월부터 꾸준히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다 보니 조금 더 공감이 많이 갔던 전시였달까요!     브런치의 미션: 작가가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Vl%2Fimage%2FWGbcS_hN3_ULSYZnw4cJCNa9Dp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온몸으로 버틴 첫 리그 데뷔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31" />
    <id>https://brunch.co.kr/@@cUVl/31</id>
    <updated>2025-10-19T03:00:03Z</updated>
    <published>2025-10-19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리그 데뷔전 날. 새 스케이트, 새 유니폼, 그리고 새 마음가짐을 갖고 하남으로 향했다.며칠 전까지만 해도 &amp;lsquo;리그&amp;rsquo;라는 단어는 나와는 조금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 막상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에선 심장이 쿵쾅거렸다.  저번 주 팀 훈련 때, 리그 데뷔를 앞두고 잔뜩 긴장하던 나에게 코치님은 웃으며 말했다.&amp;ldquo;오늘처럼만 하면 되죠~&amp;rdquo;그 말을 다시 떠올리</summary>
  </entry>
  <entry>
    <title>47만 원짜리 설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30" />
    <id>https://brunch.co.kr/@@cUVl/30</id>
    <updated>2025-09-28T03:00:09Z</updated>
    <published>2025-09-28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룹레슨을 시작한 건 작은 호기심이었다. 여러명이서 듣는 정규 수업과 다르게 소규모로 더 맞춤형 수업이 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수업은 기본 스케이팅부터 시작됐다. 고정하는 발이 흔들리지 않게 버티는 게 핵심이었다. 턴 연습에 들어갔을 때는 코치님이 &amp;ldquo;이건 잘하시는데요?&amp;rdquo; 하고 웃으며 말해주셨다. 순간 조금은 어깨가 으쓱해졌다. 그런데 크로스오버로 넘</summary>
  </entry>
  <entry>
    <title>'은중과 상연' 선망과 원망 사이,열등감과 오해에 대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29" />
    <id>https://brunch.co.kr/@@cUVl/29</id>
    <updated>2025-09-24T03:57:58Z</updated>
    <published>2025-09-24T03:5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만에 또 좋은 작품을 만났다, 넷플릭스 &amp;lt;은중과 상연&amp;gt;. 15회라는 긴 호흡에도 작품의 몰입감이 너무 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은중과 상연'은 두 인물의 10대부터 40대까지에 걸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때로는 사랑하기도, 때로는 미워하기도 하며 선망과 원망 사이에서.   작품을 보는 내내, 여러 번 울컥했다. 단순히 슬픈 이야기라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Vl%2Fimage%2FHWnexRPcWEtdVGrBQ2GdrJU0Ji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28" />
    <id>https://brunch.co.kr/@@cUVl/28</id>
    <updated>2025-09-21T03:00:04Z</updated>
    <published>2025-09-21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왼쪽은 스탑이 안 되지?' 오른쪽은 문제없이 되는데, 이상하게 왼쪽으로만 돌면 날이 잘 안 밀렸다. 미는 힘이 안 실리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두려움 때문인지.  백스케이팅, 턴, 스탑까지 연달아 연습했지만, 오늘따라 몸이 유난히 무거웠다. 경기에서는 퍽을 몰고 드리블까지 꽤 자연스럽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슈팅만큼은 실수를 반복했다. 퍽이 골대를 빗나</summary>
  </entry>
  <entry>
    <title>30이 조금씩 쌓여서 300이 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27" />
    <id>https://brunch.co.kr/@@cUVl/27</id>
    <updated>2025-09-14T06:42:18Z</updated>
    <published>2025-09-14T06: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4회 차 수업. 원래는 게임 데이였는데 갑자기 취소되어, 대신 그룹 레슨으로 진행됐다. 링크장 입구에서 내 이름을 확인하는데, 명단 어디에도 없었다. 순간 &amp;lsquo;잘못 온 건가?&amp;rsquo; 하고 멈칫했는데, 알고 보니 여자 이름들이 통째로 누락된 것. 코치님이 &amp;ldquo;여기 있잖아요, 빠졌네요&amp;rdquo; 하고 웃어주셔서 그제야 안심이 됐다. 인원은 여섯 명뿐. 북적이지 않아서 오히려</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에서 함께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25" />
    <id>https://brunch.co.kr/@@cUVl/25</id>
    <updated>2025-09-07T04:18:42Z</updated>
    <published>2025-09-07T04: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웨이트를 시작한 지 4년 차. 첫 PT를 시작으로 운동에 재미를 붙이다 보니 어느새 4년이 흘렀다. 웨이트를 할 때는 늘 &amp;lsquo;나와의 싸움&amp;rsquo;이었다. 무게를 얼마나 더 드는지, 어제보다 몇 번 더 버텼는지. 기록은 오롯이 나 혼자만의 몫이었고, 성취감도 좌절도 혼자 감당하는 것이었다. 거울 앞에서 자세를 확인하고, 이전보다 더 무겁게, 더 단단하게 버텨내는</summary>
  </entry>
  <entry>
    <title>계속하면, 느는 게 보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UVl/24" />
    <id>https://brunch.co.kr/@@cUVl/24</id>
    <updated>2025-08-31T09:10:56Z</updated>
    <published>2025-08-31T09: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늦게 링크장에 도착해서 급하게 장비를 착용하는데, 스케이트가 잘 안 들어갔다. 허둥대는 내 모습을 본 코치님이 다가왔다. &amp;ldquo;어,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데?&amp;rdquo;  그 말에 나는 웃으면서 스케이트를 내밀었다. 코치님은 능숙하게 끈을 조여주었다. 손끝에서 전해지는 힘이 묘하게 든든했다.  드리블 수업이 시작되고 코치님이 물었다.&amp;ldquo;퍽은 밀어서 가는 걸까요? 때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