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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을의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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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리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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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5T11:33: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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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언어는 나의 표상表象 이다 (3) - 머릿속에 셰익스피어를 집어 넣었더니, 입에서 셰익스피어가 나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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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3:59:25Z</updated>
    <published>2026-04-18T13: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분증이 아니라 어떤 작품을 쓰는지가 작가의 위상을 결정하지 않습니까 _미하일 불가코프 「거장과 마르가리타」   여기서 나는 사람들이 영광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그것은 바로 거리낌 없이 사랑할 권리다 _알베르 카뮈 「안과 겉 &amp;middot; 결혼 &amp;middot; 여름」   모든 문제는 인간을 사랑 없이 대해도 되는 상황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점에 있지 하지만 그런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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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이 해저기지에서 탈출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다른 사람들을 나가게 도와줄 수는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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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4:36:58Z</updated>
    <published>2026-03-18T14:3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온갖 걸 다 되돌려보고 후회하는 인간이라 후회를 안 한 게 거의 없을 지경이다. 자신이 후회하지 않기 위해 남을 돕는 걸 선이라 볼 수 있나? 유금이는 그렇다 하더라도 그걸 선으로 생각하겠지? 사람들은 쉽게 이기적인 선택을 한다. 그게 편해서. 그게 쉬워서. 그게 덜 힘들어서. 그게 이득이 되니까. 나는 그 사람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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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위적이기에 고귀한 - 사랑이 본능에 불과하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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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4:58:29Z</updated>
    <published>2026-03-05T14: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인식한 사랑은 크게 두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능과 해석. 사랑은 이 둘이 뒤섞이며 만들어진다.  누군가는 사랑을 자연적인 감정이라고 말한다. 우연히 찾아오는 떨림, 설명할 수 없는 끌림, 운명처럼 마주치는 어떤 순간.  처음 만난 자리에서,  한눈에 이끌리고 아직 조심스럽게 말을 고르고 있을 때, 잠깐의 침묵이 흐른다. 그리고 그 침묵 속에서 괜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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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 더 살기 - 과거의 편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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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2:04:57Z</updated>
    <published>2026-03-03T16: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아카이빙 한 예전 대화나 글들을 보면, 좋은 추억들이 떠올라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이건 아마 대학생 때 친구들에게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추천하며 쓴 글 같다. - 어렴풋한 기억에 2016년 ~ 2017년을 기점으로 저 작품이 한국에서 유행한 것 같은데 그게 벌써 10년이라니.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더 솔직했을지도 모르겠다.   앞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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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있어서 나는 즐거웠다 - 사유의 기록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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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5:10:20Z</updated>
    <published>2026-02-26T15: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계속 사물을 관찰하고 싶다.&amp;rdquo;  관찰 자체가 삶이게 하는 그 강력하고 수그러들지 않는 관심 삶의 가장 주요한 동력을 넘어 삶 자체가 될 정도로 강렬한 알고 싶은 욕구  그럼에도 오랜 세월 당신이 우리의 관계를 기쁘게 여겼기를 바란다. 나는 분명히 그랬다. 당신이 있어서 나는 즐거웠다. 사실 당신이 없었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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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기를 빌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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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6:51:02Z</updated>
    <published>2026-02-15T14: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근한 취기와 밤이 더해지면, 나의 또 다른 감성이 등장한다. 나는 이 기분을 나름 즐긴다.  마지막 학기 때 국문학과의 소설창작 수업을 수강했다. 내 의지로 선택한 몇 안 되는 수업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맨 정신에 글이 써지지 않았다. 나의 부족함을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돌이켜보면, 절대적인 독서량의 부족함이었다.    운동과 글쓰기를 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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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하나의 이야기 - 한 문장이라도 남을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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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4:19:13Z</updated>
    <published>2026-02-14T07:1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마주하게 되는 건 언제나 두 가지로 분류된다. 내가 의지를 갖고 찾는냐, 아니면 우연히 그것이 나를 스치고 지나가느냐.  물론 시간과 취향이 쌓이면 전자의 비중이 높아진다. 갈수록 시간의 유한함에 겁을 먹고 무언가를 시작하기 조심스러워지기 마련이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언제나 내가 자꾸 마음이 가는 건, 자꾸 내 안에서 맴도는 책과 문장은, 후자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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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라는 배우 - 마음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없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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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3:55:53Z</updated>
    <published>2026-02-08T13: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하지 못하지만 &amp;lsquo;척&amp;rsquo;하면서 살아왔다_최강록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사람  &amp;ldquo;재도전하길 잘했다&amp;rdquo;가 아니라 &amp;ldquo;재도전해서 좋았다.&amp;rdquo; 결과에 안도하기보다는, 과정의 기쁨을 놓치지 않는 사람  그는 요리 서바이벌을 설명할 때 시종일관 &amp;lsquo;가상공간&amp;rsquo;이라는 말을 쓴다.   이 경연이 요리사로서의 절대적인 실력평가가 아닌 단지 TV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계속 상기시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nzSZzlEbTEn0lT73Dt0J0M6yn7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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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사랑하는 건 결점들이지 - 몰락한 자를 사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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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5:49:20Z</updated>
    <published>2026-02-06T12: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국지를 여러 번 읽었고 유비를 오래 좋아해 온 사람으로서, 유비를 &amp;lsquo;냉철한 설계자&amp;rsquo;로 보는 시선은 이제 익숙하다. 내가 본 글 역시 유비의 선의를 &amp;lsquo;정교한 설계&amp;rsquo;라고 불렀다. 동의하는 대목이 많았다. 그런데 동시에 그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구석이 남는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선의를 계산적으로 활용했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 말이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_HrvSlzBJXK8Wiq69LNzxAiZu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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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의 빛 - 평생동안 해야만 하는 질문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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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3:05:48Z</updated>
    <published>2026-02-04T11:1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인의 메시지가 명확한 사람은 빛이 난다.  그리고 그 빛은 반복에서 나온다. 전부터 느꼈지만 한 작가가 일생 동안 말할 수 있는 주제&amp;mdash;혹은 메시지는 생각보다 제한적이다.  작품들을 모아놓고 보면 결국 어떤 하나의 테마로 귀결되는 순간이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작가를 &amp;ldquo;문장&amp;rdquo;이 아니라 &amp;ldquo;질문&amp;rdquo;으로 기억하게 된다.  줄리언 반스의 테마는 &amp;lsquo;기억&amp;rsquo;이다. &amp;ldquo;우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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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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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3:14:50Z</updated>
    <published>2026-02-02T13:1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dash;  남에게 해를 끼칠 능력이 없어서 착한 것은 미덕이 아니다그것은 그저 나약함일 뿐이다진정한 미덕은 누구보다 날카로운 칼과 압도적인 힘을 통제하는 괴물이 되는 것그것이 진짜 어른이고, 진짜 강함이다_조던 피터슨 「질서 너머」  조던 피터슨의 책을 몇 년 전에 두어 권 정도 읽었는데, 한마디로 그를 정의하자면  &amp;lsquo;냉철한 이성을 가진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KE7Il14Ja-7NzojzRPEEcfyHl2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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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숙하게 이별하기 - 아쉬움 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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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3:16:52Z</updated>
    <published>2026-02-01T13: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dash; ​  늘 기억과 감정, 정보들이 저장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느낌이 드는 게 마음에 걸렸다. ​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다 알게 된 동생이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일상을 블로그에 올리는 습관이 있었는데, 차곡차곡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모으는 그 모습이 참 멋져보였다.  ​  몇 년만에 다시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하다 여전히 블로그에 자신의 일상을 보관했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8dimDXKrbVR9jNywOdyhZUXxJT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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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부 비워내기 - 욕심의 반대말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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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1:06:41Z</updated>
    <published>2026-02-01T11:0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지 않는 것 '전부' 버리기 저는 날을 잡고 한꺼번에 비워내기보다는 가장 가시적인 공간부터 조금씩 정리하는 것 같아요책상 - 옷장 - 수납장 - 노트북 - 휴대폰 순으로 정리하는 편인데, 순서와 방식은 상관없고 손이 가지 않는 것을 '전부' 비워내는 게 핵심입니다  개인적인 난이도 순으로 정리해 보자면  (쉬움) 옷장 -&amp;gt;  책상 -&amp;gt;  수납장 -&amp;gt; 노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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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기억 속에서 어떻게 당신이 나이를 먹겠는가 - 영생을 살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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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3:00:13Z</updated>
    <published>2026-01-31T13: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dash;   살다 보면 본래 좋아했던 작품이 실은 또 다른 작품을 오마주 하거나, 많은 부분을 참고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물론 그런 발견의 대부분은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라, 독자로서의 직감에 가깝다. 그럼에도 나는 그런 연결을 스스로 알아차릴 때마다 큰 기쁨을 느낀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내가 사랑한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j68IgsKk2-ovVWEuC4uG4BcEgl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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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잊어버릴 거라면 - 나만의 글쓰기 프로세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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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2:27:29Z</updated>
    <published>2026-01-29T12: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__  내가 글을 쓰는 기본적인 포맷은 수집한 문장들 중 &amp;lsquo;이쯤 되면 써도 되겠다&amp;rsquo;라는 어떤 실감을 받은 문장을 선정해 그에 대한 내 사유를 담는 형식이다. 내가 책을 읽으며 수집한 문장도 있지만, 유튜브 쇼츠나 영상을 저장해놓기도 하고, 인터넷 기사나 잡지에서 소스를 얻기도 한다.    일단 하루를 기준으로 허브노트를 만들어 그날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kSPTSY6mW1eYw--LN7M4MR1ntB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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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의 비법 -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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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1:16:16Z</updated>
    <published>2026-01-29T11: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dash;   이 장면을 보면 꼭 엄마가 떠오른다.   우리 엄마는 요리를 참 잘하신다. 엄마의 지인분들도  잘 알고 계시고, 무엇보다 내 입에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 난 열일곱 살 이후로 몸에서 복근이 사라진 적이 없는 사람인데, 그만큼 먹는 것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하지만 유독 과식을 하고 많이 먹게 되는 게 있는데 그건 엄마가 만들어 준 집밥이다.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r__YujK0MAwJgleKBa_sv9i37V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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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동물을 버리지 않는다 -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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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8:30:07Z</updated>
    <published>2026-01-28T08: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__  고양이와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15년에서 20년 정도이다. 그러니까 대략 반려동물들의 1년을 사람의 7년으로 계산하는 편의상의 계산이 얼추 맞는 셈이다. 그리고 우리가 소셜 네트워크의 사진이나 영상에서 접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굉장히 어릴 때의 예쁜 모습들이다. 아마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아이들이 처음 부모님을 조를 때에는 이 모습을 많이 보았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XbxJM0OiGbRgTCHyZ0QE0zEl-5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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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라리 사랑하지 않겠다 - 사랑의 만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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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6:01:25Z</updated>
    <published>2026-01-27T06: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dash;  돌이켜보면,  내게 있어 사랑의 &amp;lsquo;원형&amp;rsquo;은 초등학교 4학년 겨울방학의 도서관에서 탄생된 것 같다. 좋아하는 같은 반 친구를 혹시 볼 수 있을까, 늦잠도 자지 않고 열심히 출석도장을 찍었다. 물론 그땐 그런 내 감정에 대해 이름을 붙일 나이는 아니었지만, 그냥 자꾸 보고 싶었고 보고 싶으니까 보러 갈 수밖에 없었다. 아마 사람은 진짜 좋아하면 누가 알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xLYByOq8-mFhTNgS7pY7rOx_Wy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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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세례 - 내가 두려웠던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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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4:42:01Z</updated>
    <published>2026-01-26T09:5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dash;   재료와 사유들을 엮어 하나의 글을 쓰려할 때 잘 써지지 않을 때가 있다. 그 계통이 너무 방대하고 아직 자신의 감각이나 통찰이 그것들을 아우를 정도로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럴 땐 다시 침전시키면 된다. 침전을 통해 원재료가 아닌 나만의 언어가 입혀진 가공물이 탄생한다. 여기에는 시간의 세례라는 양분이 필요하다. 결국 젊음은 발산이 아니라 응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uuViVAZEE4E3RtYNMWQW5moyDK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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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딴 방 - 마음의 상처가 있어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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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3:11:02Z</updated>
    <published>2026-01-25T10: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mdash;  1. 의견의 가치는 그 의견을 표현한 사람의 진심과 전혀 상관이 없어. 실제로는 의견이 진심과 거리가 멀수록 지적인 가치는 더 높을걸. 그래야 의견이 개인적인 바람, 욕망, 편견에 오염되지 않을 테니까 ㅡ 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0 中 」   2. 윤종신 &amp;lsquo;좋니&amp;rsquo; 흥행 이유 &amp;ldquo;좋니가 성공한 건 딱 이 부분이야.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oP%2Fimage%2FJ38JGEfVMT-UO5eq4zgOwGtN4E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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