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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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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ra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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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라리의 브런치입니다. 일상의 조각을 틈틈이 모으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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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9T07:46: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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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 - 뒤돌아서 바라보는 눈길, 그리고 그 시선이 가닿은 존재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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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8:26:13Z</updated>
    <published>2025-07-25T01:5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에서 서울로. 또다시 터전을 옮기고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시점이 찾아왔다. 여러 교육지원청 사이트를 오가며 구인공고를 찾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자주 눈에 띈 자리가 바로 &amp;lsquo;늘봄전담기간제&amp;rsquo;였다. 초등학교에 돌봄 교실이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늘봄은 또 뭔가. 전(前) 정부의 가장 큰 교육적 목표이자 성과는 바로 늘봄교실 시행이었다. 덕분에 나에게 일자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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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찬  - 우리의 적들을 초대하고 먹이는 꿈 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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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4:35:01Z</updated>
    <published>2025-05-25T09: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밥을 먹지 않아도 된다면, 한 알의 약으로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면. 그러면 정말 좋기만 할까. &amp;lt;흑백요리사&amp;gt;와 수많은 유튜브 먹방과 쿡방에 여전히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건 생각보다 먹는 즐거움이 꽤 크단 뜻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먹는 즐거움을 그다지 잘 몰랐던 나였지만 그걸 크게 실감하게 된 경험이 있다. 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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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비 - 의심과 질문 속에서도 다가오는 신앙의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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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9:30:55Z</updated>
    <published>2025-05-11T08:0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 따라 바뀌는 풍경. 파란 하늘 저 너머에 있는 또 다른 공간. 우렁찬 첫울음을 울며 태어난 생명. 이것이 Mystery, 신비다. 어떻게 이렇게 되는 건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과학을 빌어 뒤따라 가는 것일 뿐, 다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신비의 영역인 것이다. 그렇담 또 어떤 것이 있을까. 아, &amp;lt;알라딘&amp;gt;의 지니를 떠올려보자. 무지막지한 힘을 가진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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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심 - 대답이 되지 않는 답변들 앞에서 마음이 식어갔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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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8:08:35Z</updated>
    <published>2025-05-04T15:2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는 학생들의 시험 문제를 출제 편집하며 시험지를 분철했고 다음 날은 퇴근 후 눈썹이 휘날리게 학교로 달려가 주린 배를 움켜쥐고 시험과 고시를 준비했다. 나의 20대의 중후반은 학생이자 선생으로 사는 시간이었고 대학원을 졸업하니 서른이었다. 번 돈을 학비로 쓰며 그렇게 열심히 달리기 바빠 결혼은 아직 먼 일 같기만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어라, 생각보다 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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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음 - 믿고 싶은 것과 믿을 수 없는 것들 사이를 서성이던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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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23:35:44Z</updated>
    <published>2025-04-27T07: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Do you trust me?&amp;quot; '믿음'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난 이 문장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amp;lt;알라딘&amp;gt;에서 알라딘이 자스민에게 묻는 바로 이 말. 갑갑한 왕궁을 탈출한 자스민은 알라딘을 만나 짧은 일탈의 시간을 즐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왕궁 경비병들에게 쫓겨 정신없이 도망치게 된다. 막다른 길을 만나 어찌할 바를 몰라 우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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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  - 내가 망가진 존재로 느껴졌던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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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2:00:38Z</updated>
    <published>2025-04-20T13: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미골과 골룸. 지킬박사와 하이드. 브루스 배너와 헐크. 맷 머독과 데어데블. 하나같이 주옥같은 캐릭터들이다. 이들이 매력적인 이유는 그들이 가진 양면성 때문이다. 선한 본성에 반하는 모습들이 나타날 때 보이는 괴리가 클수록 우리는 이들의 캐릭터에 더 빠져들게 된다. 우리에게도, 아니 나에게도 두 얼굴은 존재한다. 이 두 얼굴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 봐도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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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례 - 내가 교회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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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3:58:58Z</updated>
    <published>2025-04-11T02:2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운 겨울이었다. 수요집회에서 침례를 앞둔 분들의 구원 간증을 듣고 우리는 모두 교회 근처 목욕탕으로 갔다. 예배당에 침례탕이 없어서 그때는 근처 목욕탕에서 침례식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90년대 초, 평일 저녁시간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리라 짐작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와 구주로 영접하였냐는 질문과 자신의 신앙고백에 따라 침례를 베풀겠다는 형제님들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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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Best Bit - Heaven and the City Season 3 EP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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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04:15:42Z</updated>
    <published>2024-12-28T16:0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월. 서울로 이사를 오고 서울 나들이 첫 공식 일정은 연남동 방문이었다. 서점 리스본에 들러 1월 비밀책을 샀다. 포장에는 &amp;lsquo;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의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클레어 키건의 &amp;lt;이처럼 사소한 것들&amp;gt;이란 책이었다. 책을 샀던 그 계절감에 어울리는 1980년대 겨울 아일랜드가 배경이었다. 120페이지의 짧은 소설이라 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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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할로윈 - Heavern and the CIty Season 3 EP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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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6:11:51Z</updated>
    <published>2024-10-29T08: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어를 배울 때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그 언어권의 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것이다. 문화적 배경을 알면 해당 언어에 대한 흥미도 커지고 좀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나는 10월이 되면 마지막 주에 늘 할로윈('핼러윈'으로 써야 하지만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아 여기서는 '할로윈'으로 표기하겠다) 수업을 했다. 미국에서는 꽤나 크게 기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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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싶을 때 쓰는 글, My Mikhtam - Heaven and the City Season 3 EP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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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04:49:55Z</updated>
    <published>2024-08-28T02: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작가들이 말한다. 갑자기 영감을 받아 글을 쓰기보다는 매일 출근하듯이, 일상으로 어떡해서든 하루에 정해진 분량만큼 꾸준히 써야 진짜 글이 된다고. 백번 공감한다. 그러나 어찌 사람이 그렇게 되던가. 매일 글 쓰는 것보다 삼시 세끼 밥 해 먹는 게 더 쉽다. 밥은 안 먹으면 배고프지만 글쓰기는 미뤄도 별 상관이 없으니까. 그러나 그렇게 하다 보면 늘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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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ALITY OF LIFE - Heaven and the City Season 3 EP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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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11:57:47Z</updated>
    <published>2024-04-19T03: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올해로 결혼 3년 차를 맞았다. 이사를 하고 각자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시간이 좀 지났기에 이제는 난임검사를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다. 남편은 나보다 먼저 비뇨기과에서 검사를 받았고 나도 주변에 난임 시술을 잘한다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둘 다 이상 없음. 병원에서는 바로 자연임신 확률을 높여 임신을 시도하는 방향을 진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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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듣고 읽고 나누자 - JSU 북클럽을 개설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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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04:01:05Z</updated>
    <published>2024-03-28T06: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는 것은 꽤나 큰 일이다. 아무리 열심히 읽어보려 해도 책을 읽는 건 쉽게 되지 않는다. 책이 바로 옆에 있어도 휴대폰에서 인스타를 열어보거나 유튜브 재생목록을 훑어보는 게 나에겐 더 쉽고 빠른 반응이다. 반납일이 정해진 대출 도서를 읽거나, 북멘토에게 편지를 쓰거나, 평일에 북클럽을 하거나, 등록비를 내고라도 챌린지에 참여해야 그나마 책장을 몇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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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면을 벗겨라 - &amp;lt;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amp;gt;의 인상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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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2T04:49:43Z</updated>
    <published>2024-03-12T02: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게 딱히 관심이 없는 나지만 여러 사람들이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며 그 안에서 만들어가는 서사를 보는 것은 생각보다 재밌다. &amp;lt;지니어스&amp;gt; 시리즈나 &amp;lt;소사이어티 게임&amp;gt; 같은 프로그램들이 그랬다. 그래서 이번에 유튜브에서 초반 풀버전을 풀어준 &amp;lt;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amp;gt;라는 예능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그런데 &amp;lt;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amp;gt;(이하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DD%2Fimage%2F3em8h5dLCJ8Ys9Wtt3BRtzqrbD4.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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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Behind the Scene_ 3 - 큰아들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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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08:06:20Z</updated>
    <published>2024-03-08T05: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요? 글쎄요.. 저는 아버지를 잘 모르겠어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이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저한테는 남동생이 한 명 있어요.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아니 살아있는지도 알 수가 없었죠. 그 녀석이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한테 가서 재산 중에 절반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동생을 두들겨 패면서 혼을 냈어요. 너 제정신이냐, 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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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behind the Scene_ 2 - 이집트인과의 인터뷰_ 술 맡은 관원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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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10:18:30Z</updated>
    <published>2024-03-05T07: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총리님을 궁에 꽂아준 게 왕의 술 관원, 바로 나란 말일세. 자네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그럴 테지. 총리님과 나와의 인연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으니 말일세.  술 관원이 어떤 자리인지 자네 알고 있는가? 왕께서 드시는 음료들을 맡아보는 자리라네. 드시기에 적당한지, 혹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는 물질이 들어있는지를 조사하는 자리이기도 하지. 특히 왕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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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behind the Scene_ 1 - 그녀의 이야기_ 보디발의 아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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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10:38:15Z</updated>
    <published>2024-03-05T06:5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날 팜므파탈이라 말해요. 이름도 없이 &amp;lsquo;보디발의 아내&amp;rsquo;라고 기억되는 그녀, 그게 바로 나예요.  남편과 나는 서로 사랑하지 않았어요. 난 그의 출세를 위한 전시품일 뿐이었지요. 그를 위해 시답잖은 연회나 모임들에 불려 다니며 그의 옆자리를 채우고 있는 인형이었어요. 그에겐 다른 여러 여자들이 있었어요. 결혼 전, 그걸 몰랐던 건 아니었죠. 사랑받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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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간을 읽어주는 사람 - Heaven and the City Season 3 EP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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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2T03:18:09Z</updated>
    <published>2023-12-22T01:4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이 되었다. 단 네 편의 글이 23년의 기록으로 남았다. 분기별로 한 편씩밖에 못 썼다니 할 말이 없다. 내가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하고 싶은 말을 잘 전하기 위해서였다. 하고 싶은 말을 실제 말로 다 하기는 어려웠고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글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올해의 기록이 적다는 것은 그다지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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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39 - Heaven and the City Season 3 EP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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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06:15:25Z</updated>
    <published>2023-07-14T05: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의 '세는 나이'는 드디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여, 나는 다시 39를 앞두고 있다. 올해의 생일 케이크에도 긴 양초 3개에 불을 붙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나이를 소개할 때 아직 30대입니다,라는 멘트를 덧붙여도 괜찮다. 이렇게 30대 끝줄을 간신히(?) 붙잡고 있다는 안도감에 무색하게도 나의 몸 상태는 비루하기 그지없다. 이건 당장 작년과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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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thing I can do - Heaven and the City Season 3 EP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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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06:13:13Z</updated>
    <published>2023-04-22T14: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먼저 작년 11월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겠다. 10월 말 어느 날 리틀시스가 얼마 전에 길몽을 꿨다며, 주변의 가임 상태인 기혼자들에게 연락을 해봤다는 것이었다. 혹시 좋은 소식이 있느냐고 물어봤는데 모두 아니라고 했단다. 그럼 이건 언니랑 형부 얘기가 아닌가 싶다고. 마침 자궁은 생리 예정일을 사나흘 넘기고도 무반응 상태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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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그 우울함에 관하여 - Heaven and the City Season 3 EP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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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1T13:15:10Z</updated>
    <published>2023-02-28T12:3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징, 뚜렷한 사계절이다. 그러나 전 세계에 미친 환경 변화로 인해 사계절은 점점 그 뚜렷함이 옅어져 버렸다. 이제는 짧은 봄, 가을과 길고 긴 여름, 겨울을 보내는 게 보통이 됐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의 겨울은 대략 11월 말부터 시작하여 다음 해 4월까지 이어진다. 전에도 몇 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겨울이면 난 계절성 우울증에 시달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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