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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리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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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errybb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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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 딸의 애칭인 체리와 달콤한 젤리뽀가 어우러진 필명을 씁니다. 제주 일년 살이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제주 올레길을 완주한 힘으로 다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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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5T15:16: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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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싹 속았수다, 올레! - 7-1코스, 한라산에 이별을 고하러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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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8:48:56Z</updated>
    <published>2025-04-13T11:2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이 날이 올까 싶었다.  작년 봄, 제주 올레길을 처음 걷기 시작할 때부터 든 생각이었다. 제주 일년 살이를 하는 동안 27번째 올레길까지 걷는 날이 과연 올까? 그것도 초등학교 4학년, 2학년인 딸들과 함께?  우리는 날씨가 괜찮은 주말마다 한 코스씩 걸어 나갔다. 제주라는 섬의 특성상 비와 바람을 피하기가 쉽지 않아서 나중에는 날씨와 상관 없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qkK8fBCicuCOIOK1JtUz76tX3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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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 틈 사이에 피어난 선인장 - 14코스, 월령리 선인장 마을을 지나는 길 (26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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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06:47:46Z</updated>
    <published>2025-03-16T10: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마지막 날을 올레길 걷기로 마무리 하자!  설 연휴 내내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중간중간 눈이 내린 날도 있어 아이들은 눈 놀이를 하느라 신이 났지만 나는 마음이 조급했다.  남은 올레길은 딱 2개, 제주를 떠날 날도 딱 2주를 남겨둔 상태였다. 설 연휴가 끝난 1월 마지막날, 기온이 조금 오른다는 예보가 있어 14코스를 걷기로 했다.  1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dI64YYLHppSGctc5yTQFmtsjJ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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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란 당신과 함께 걷는 것 - 18코스, 제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길 (25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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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14:31:07Z</updated>
    <published>2025-02-13T07: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에 갈 데도 없는데 올레길이나 걸으러 갈까?  꿈만 같던 제주 일년살이도 다음 달이면 끝이 난다. 초등학생인 두 딸과 올레길을 다 걸을 수 있을지 걱정했던 게 무색하게도, 이제 딱 세 코스만 더 걸으면 올레길 완주 인증서를 받게 된다.  제주에서 살게 된 올해만 양가 부모님들 배려로 명절 방문을 생략하게 되었는데, 그 덕분에 이번 설 연휴도 제주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ua7K5UyRil_yjG7W-Y73edzJx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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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간 스탬프는 어디에? - 13코스, 중간 스탬프를 처음 놓친 길 (24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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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23:34:39Z</updated>
    <published>2025-02-06T09: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이면 절기상 대한인데 14도까지 오르는 거 실화야?  총 27개의 올레길 중에 벌써 24번째 올레길을 걷게 되었다. 이렇게 감개무량할 수가!  오늘은 유일하게 내륙으로만 뻗어 있는 올레 13코스를 걷기로 했다. 바다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솔직히 올레길 중에 가장 기대가 되지 않는 코스였다.  대신 날씨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내일이면 일년 중에 가장 춥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RMr5RDb9nXY49ktnt0EgXywOh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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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좋아? 당근이지! - 20코스, 주황색 당근밭을 지나는 길 (23r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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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5T11:55:12Z</updated>
    <published>2025-02-04T08:5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라? 왜 이렇게 밝아? 알람 아직 안 울렸는데... 지금 몇 시지?  &amp;quot;헉! 벌써 8시 30분이잖아? 얼른 일어나! 우리 늦잠 자버렸다!&amp;quot;  남편이 다급히 깨워서 헐레벌떡 일어난 그 날은 열흘 만에 올레길을 걷기로 한 날이었다. 그동안 첫째가 독감에 걸려 아프기도 했고,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눈이 자주 와서 올레길을 걷지 못했다.  오랜만에 기온이 오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uxcBkvOEDQOivmiW7_ZbBnYs8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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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밭 탐험을 떠나자! - 16코스, 겨울 바다의 매력에 빠지는 길 (22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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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15:00:04Z</updated>
    <published>2025-02-02T10:5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호! 드디어 겨울 방학이다~ 우리 내일 뭐하고 놀까?  1월 첫 번째 토요일은 아이들이 겨울 방학을 하고 처음 맞는 자유의 날이었다. 무얼 하고 놀지 궁리하고 있는 두 딸들에게 미안하지만 꼭 해야 될 말이 있었다.  &amp;quot;얘들아, 미안하지만 내일은 올레길 걸으러 갈 거야!&amp;quot;  &amp;quot;으헥! 학교 안 가고 늦잠 잘 수 있는 첫날인데, 왜 하필 내일이야?&amp;quot;  &amp;quot;왜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h1hDoQXRCfnZus2iqJQRQCM7R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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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1일엔 올레 1코스지! - 1코스, 새해 첫날에 걷는 길 (21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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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12:27:26Z</updated>
    <published>2025-01-30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에서 해 뜨는 거 본 적 있어?  나는 남편에게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대답을 대신했다.  내 고향은 울산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바다를 보러 갈 수 있는 곳에서 나고 자란 내가, 바다에서 해 뜨는 걸 못 봤을 리 없다. 단지 몇 번이나 봤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뿐.  매년 그랬던 건 아니지만 새해 첫날이면 아버지는 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3j9upr4S4rCjTjGgrMbc80rBDU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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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꽃 향기에 취하는 재주 - 겨울 제주엔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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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15:41:17Z</updated>
    <published>2025-01-29T13:5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라산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제주 동백이  12월 초, 남편과 이승이 오름에 가보기로 했다. 한라산에 첫눈이 내린 직후라 하얀 모자를 쓴 백록담이 잘 보일 것 같아 찾아간 오름이었다.  그런데 맙소사! 이승이 오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생각지도 못한 동백꽃을 만나게 되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새빨갛게 피어난 동백 나무가 줄지어 서 있었던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_65TichP5WIDszKXUnYvQYQ3s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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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 번째 완주, 2024 마지막 올레길 - 1-1코스, 우도를 한 바퀴 둘러보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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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11:33:30Z</updated>
    <published>2025-01-23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네 번째 우도, 올레길 걷기만 두 번째!  만 22세였던 내가 올레길 걷기의 기쁨과 고난을 처음 느꼈던 게 우도 올레길이었다. 2024년 마지막 달,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우도 올레길을 다시 걷게 되었다.  갓 대학교를 졸업해 파릇파릇한 청춘이었던 나는 어느새 만 36세가 되었고,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딸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다는 게 새삼 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BZss5JX0BReQ5dvy8trorF87-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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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엔 올레길♡ - 17코스, 이토록 따뜻한 크리스마스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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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4:02:14Z</updated>
    <published>2025-01-16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우리 크리스마스에 뭐할 거야?  &amp;quot;우리? 음...... 크리스마스니까 특별히 올레길 걸을까?&amp;quot;  &amp;quot;엥? 그건 특별한 게 아니잖아!&amp;quot;  &amp;quot;시내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게, 제주시 쪽 올레길 걷는 거 어때?&amp;quot;  &amp;quot;그러면 우리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탕 많이 사주면 안돼?&amp;quot;  &amp;quot;그래~ 아빠가 크리스마스니까 특별히 사탕 많이 사줄게!&amp;quot;  &amp;quot;오예! 아빠 최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aYQaKfPaGkWVkDbQoaS6wcGr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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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누가 자꾸 날 밀어! - 12코스, 바람에 떠밀려 넘어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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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22:49:06Z</updated>
    <published>2025-01-12T07: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를 피했다고 좋아하면 꼭 바람을 만나더라!  12월, 여전히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는 중이었다. 아이들과 올레길을 걸으려면 주말밖에 시간이 없는데, 하필 12월 들어 3주째 주말마다 날씨가 궂었다.  지지난 주에 2코스를 걸을 때도 지난 주에 11코스를 걸을 때도 엄청난 바람을 만나 고생했던지라, 이번 주말만은 날씨가 좋기를 바랐건만...  또 비 소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r4mEfikn5ZYS6nPPsIQcLqfGp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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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슬포의 모진 바람을 헤치며 - 11코스, 모슬봉에 올라 탄성을 내뱉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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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9:59:01Z</updated>
    <published>2025-01-03T00: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왜 역방향으로 걷자고 하는 거야? 나는 역방향 싫은데!  아이들과 현재까지 16개의 올레길을 완주했다. 16개 코스 모두 정방향으로만 걸었던지라, 17번째 올레길은 역방향으로 걷자는 말에 첫째 아이가 반감을 드러냈다.   오늘은 유일하게 비 예보가 없는 대정 쪽의 11코스를 걷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정방향으로 걸으면 북서풍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걷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30AaOTVr8ABuHL6M4T3I36zhZ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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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풍과 추위도 꺾지 못할 - 2코스,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당한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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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2:36:11Z</updated>
    <published>2024-12-27T12:5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오늘 바람 소리 왜 이래?  겨울 올레길 걷기의 가장 큰 변수는 '비' 그리고 '바람'이다. 이 추운 겨울에 아이들을 비 맞게 할 수는 없으니 최대한 강수 확률이 낮은 지역의 코스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올레길 걷기 전날에는 일기 예보부터 살핀다. 변화무쌍한 제주의 날씨는 항상 예보를 벗어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무조건 비가 온다는 곳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Xsp7DlZiTwF9l-WrG6smC6O3b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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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타 할아버지와 작별하는 재주 - 산타 할아버지가 진짜로 있냐는 아이들의 물음에 솔직히 답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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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02:32:05Z</updated>
    <published>2024-12-24T15: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amp;quot;엄마! 산타 할아버지, 진짜로 있어?&amp;quot;  &amp;quot;응? 그걸 왜 물어봐?&amp;quot;  &amp;quot;학교에서 애들이 산타 할아버지는 자기 부모님이라는 거야! 애들 말이 맞아?&amp;quot;  올 것이 왔구나! 4학년이 된 첫째가 먼저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 여부를 궁금해 했다. 초등 교사로서의 경험상, 교실에서 크리스마스 때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jUrSAskNDz7pzXgDL11QxCf7X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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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올레길 걷기의 시작 - 15-B코스, 우리 가족의 추억이 깃든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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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12:37:57Z</updated>
    <published>2024-12-22T14: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 이제 엄마가 돌아왔으니 다시 올레길 걸으러 가볼까?  11월이 올레길 걷기에 가장 좋은 달이었는데, 애석하게도 올레길을 딱 한 번밖에 못 걸었다. 내가 오랫동안 친정에 다녀올 일이 생겨 그렇게 되었다.  아빠랑만 지내게 된 아이들이 엄마의 부재를 슬퍼할 거라 예상하셨다면 No~! 아이들은 엄마가 없는 덕분에 주말마다 올레길을 안 걷고 아빠랑 놀게 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wrq3WU5fKUaAUi-viE2ShfBXI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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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나줘서 고마운 당신과♡ - 10코스, 남편 생일을 축하하며 걷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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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23:25:31Z</updated>
    <published>2024-12-20T13: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보, 미안해... 생일에 올레길을 걷게 해서^^;  남편에게 수줍은 사과부터 건네야 했다. 열네 번째 올레길을 걷기로 한 날은, 하필이면 사랑하는 남편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토요일마다 아이들과 수업 듣는 게 있어서 일요일에만 올레길을 걸을 수 있었는데, 지난 주에도 비가 와서 못 걸은 터라 이번 주에는 꼭 걸어야만 했다.  &amp;quot;생일에 올레길 걷는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XDq54DV0foIYZKy_8ubR38bQV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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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귤만 봐도 행복해지는 재주 - 제주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조차도 '귤빛'으로 반짝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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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06:01:53Z</updated>
    <published>2024-12-18T01: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제주에도 겨울이 찾아왔다.   겨울의 끝 무렵인 2월에 이사와, 여러 계절을 보낸 뒤에 다시 맞게 된 제주의 겨울.   제주의 겨울은 육지보다 훨씬 따뜻할 것 같지만 의외로 춥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데도, 해가 나지 않고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어올 때면 뼛속까지 시릴 정도로 춥게 느껴진다.  하지만 제주의 혹독한 겨울 속에서도 따스한 온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1ud6niHP3twfA4zc8W9hBk-HQ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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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아 멈추어다오! - 3-B코스, 온몸이 소금으로 절여진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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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0:20:42Z</updated>
    <published>2024-12-12T15: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트키로 남겨둔 3코스, 너로 정했다!  열세 번째 올레길을 걷기로 했던 어느 일요일, 남편이 덜컥 약속 하나를 통보해 왔다. 제주에서 알게 된 옆 동네 형님을 우리 집으로 초대하게 됐다는 것!  &amp;quot;올레길 걸어야 되는데 약속을 잡으면 어떡해?&amp;quot;  &amp;quot;서로 시간 맞추기가 어렵더라고! 오후 3시에 오기로 했으니까 그 전에 올레길 빨리 걷지 뭐~&amp;quot;  &amp;quot;애들 걸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pYluNaG5GDDDejL9vyJOo2Fur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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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덕 바다에서 김녕 바다까지 - 19코스 둘째 날, 박노해 시인의 &amp;lt;걷는 독서&amp;gt;와 함께 하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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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3:05:26Z</updated>
    <published>2024-12-07T08: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도 갔던 함덕 해수욕장을 오늘 또 가네!  아이들 입에서 볼멘 소리가 흘러 나왔다. 집에서 한 시간이나 차를 타고 가야 하는 함덕 해수욕장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또 가는 것이 썩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제주과학문화협회'에서 주최하는 서우봉 투어에 참여하게 돼서 어쩔 수 없었다. 어제 올레길 걷기를 멈추었던 함덕 해수욕장이 오늘 서우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HQtdmvx38PwvxnHLUf0GQ5xPq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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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우봉까지만 걷자꾸나! - 19코스 첫째 날,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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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01:11:25Z</updated>
    <published>2024-12-06T10: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보세요? 여기는 '제주과학문화협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신청하셨던 비양도 투어는 희망자가 많아서 아쉽게도 선정이 안 되셨구요.. 대신, 이번주 일요일에 하는 서우봉 투어에는 참여 가능하신데 혹시 오실 수 있으세요?  전화를 받자마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제주 지질 투어 프로그램'에 신청했던 게 생각났다. 주어진 4개의 코스 중에 딱 1개만 신청 가능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zk%2Fimage%2FWfb0epe4kjGrJqZBfaQcP609M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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