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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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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을 담은 시선으로 사춘기아둘, 반려견, 인생의 후반기의 일상을 그리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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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0T06:19: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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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오늘은 어떠니? - 모닝페이지를 쓰기 시작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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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0:38:12Z</updated>
    <published>2026-02-02T10: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하며 한분이 나에게 물었다. &amp;ldquo;왜 모닝페이지를 쓰기 시작하셨어요?&amp;rdquo;  2020년 시작한 나의 모닝페이지 꺼내기 두렵고 아픈. 그래서 더 꽁꽁 숨어버렸던 나. 그때 한 마리 꽃잎이 들어오듯  모닝페이지가 들어왔다.  꺼내는 방법을 몰랐다. 무섭고 두려우니까 꺼내고 나면 열면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처럼  어떤 후폭풍이 올지도 상상이 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OcUHtdtt-TsWENt0sHP-4QAnMO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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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낸 퀴즈 - 난 복권을 뽑은 적이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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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1:06:05Z</updated>
    <published>2026-01-29T11: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이 낸 퀴즈를 푸느라  사시나무처럼 시린 겨울도 보들보들 푸른 새싹이 나려는 듯 간질거리는 봄도 태양볕에 피부가 그을려 빨갛게 부풀어 오른 여름날도 눈을 뜨지 못해도 코끝에 과일 익는 향이 가득한 가을날도 있었어.  그러다 눈을 떠보니 모든 걸  빼앗긴 현실이라는 것에 다이너마이트가 터져버린 것처럼 눈에서 눈물이 마구 터져버렸어.  이런 건 내 생애계획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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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육아에서  엄마마음과 아이마음을 배웠다. - 개육아도 육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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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5:12:58Z</updated>
    <published>2025-12-21T15: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리를 키우며 육아란 이런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처음 나와의 이별을 하고 나의 또 다른 아이와 생을 시작했을 때 모든 것이 서툴렀다. 하고자 하는 것도 먹고자 하는 것도 자는 것도 모두 달랐다. 1+1=2인데 아이는 2가 아닌 무한대였다.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할지 몰라 매일 헉헉 거렸다. 왜 말을 안 듣는 거니?  아이와 나의 속도가 맞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dsBAsDqww7bcKKrgClgSuJNuX8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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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안녕 - 나와의 이별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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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3:04:20Z</updated>
    <published>2025-09-02T03: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자녀가 가장 먼저 부르는 단어이자, 가족 내에서 사랑과 헌신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존재입니다. 네이버에 엄마라는 뜻을 찾아봤더니 이렇게 나왔다.  사랑과 헌신의 상징.  그게 뭔데&amp;hellip;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와 하루 종일 감독관처럼 떠드는 아이 틈에 덩그러니 있는 내가 갑자기 공허해졌다.  &amp;lsquo;나는 여기서 뭐 하고 있지?&amp;rsquo;  입덧으로 그렇게나 못 먹고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MUVmjQoOCb-mSDFWHw3rbc0Ay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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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중입니다. - 이것도 이별이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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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5:30:24Z</updated>
    <published>2025-08-26T05: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이 씨앗을 심었다.싹트는 것이 궁금하고 걱정된그 사람은흙을 파내고 계속 씨앗을 지켜보았다.상해버린 씨앗은 열매를 맺지 않았다. 바보&amp;hellip; 씨앗을 심었으면 썩어지는 게 당연한 거지 그걸 지켜보려고 흙을 파내면 어떻게.. 책을 읽는 동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포도를 먹다 뱉은 씨앗을 작은 화분 안에 심었다. 아이들은 그 씨앗이 궁금해 살살살 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ckE7ropUFhttMvdgfKKBTcpUl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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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촉 - 그런 게 있을까 싶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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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6:14:04Z</updated>
    <published>2025-08-25T06: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말도 안 돼&amp;rdquo;  그런 건 없어. 그냥 우연의 일치겠지.라고 아들이 말했다.  그러다 같이 길을 걸었다. 갑자기 뒤가 싸했다. 다시 불안해졌다. 뭐지? 이 느낌은 뭐지?  같이 걷던 아이가 대화를 하면서도 딴짓을 하다 다른 통로로 들어가 버렸다.  한참을 돌고 돌아 아들의 당황한 뒤통수를 보고 가서 안아줬다.  &amp;ldquo;이거 봐.. 엄마가 무조건 생각 없이 대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MUgPGXj1O9X6a3Nb8osczWhoq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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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죽으래도 없는 시간 - 쓰고 써도 남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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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6:31:30Z</updated>
    <published>2025-08-13T06: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때는 그랬어. 먹고 죽으래도 시간이 없는 데 어떻게 그걸 보러 가니?&amp;rdquo;   뜨거운 여름날 동생네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엄마를 모시러 갔다. 엄마의 약보따리와 일주일치 옷가방을 들고 엄마를 차에 태우고 돌아오는 길 엄마의 토크박스는 열렸다.   &amp;ldquo;그래도 그 잠깐을 낼 시간이 없었어?&amp;rdquo; &amp;ldquo;먹고 죽으래도 없는 시간인데 어떻게 교회 가니? 그냥 동네아줌마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HVrZ89tpKLkGLrKPAslagi0yE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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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 아니 당연히 안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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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5:05:15Z</updated>
    <published>2025-07-18T03: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 날은 엄마가 차로 학교까지 데려다주면 안 돼요?&amp;rdquo; &amp;ldquo;왜? 전철 타고 가도 되잖아.&amp;rdquo; &amp;ldquo;아니.. 이렇게 비도 많이 오는데 전철역까지 걸어가야 하고 전철에서 내려 학교까지 또 걸어가야 하잖아요. 늦었는데 빨리 가다 비에 폭삭 젖어 버릴 텐데&amp;rdquo; &amp;ldquo;아니야&amp;hellip; 그러게 늦게 일어났는데 조금만 서둘렀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만 오늘은 전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ZFtKIZQw69BkdzlbCkuQMP-Pr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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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있어줘 - 마음을 만지는 사랑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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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14:11:35Z</updated>
    <published>2025-07-15T12: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정에 2022년 작은 털북숭이가 자리를 잡았다. 4월 5일 우리 집에 심 기워진 작고 작은 아이. 버석버석하고 팍팍해진 가정에 보슬보슬 보드라운 작은 아이가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800g도 안 되는 작은 아이는 집에 온 후로 자신의 뿌리를 내릴 곳을 찾기 위해 작은 발로 이곳저곳을 탐색하고 다녔다. 킁킁  너무 작아 밟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a9ZkK-1eXNN4wFVRQ5slldUAI0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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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enever wherever - 사랑은 그런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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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7:05:48Z</updated>
    <published>2025-07-14T06:4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리 날고 싶어 날아봤다.  처음의 시도가 겁이 났다. 그렇지만 즐거웠다.  &amp;ldquo;엄마.. 혼자 여행은 외롭다&amp;rdquo;   무조건 혼자서 간다는 여행의 중간지점 함께라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호기롭게 날개를 편 그곳에서 외로움을 느꼈다.  &amp;ldquo;계속 힘들기만 해?&amp;rdquo; &amp;ldquo;아니.. 엄마 오늘은 한 시간 텀을 두고 기차를 예매하고 근처에서 쇼핑도 하고 이곳은 공기도 너무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_8-Rl1JPm38eiPhw825CRGj_0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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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개를 펼 수 있을 만큼 - 나만의 세계를 넓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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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3:11:02Z</updated>
    <published>2025-07-08T13: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는 초등학교 3학년 부터 항상 말하던 것이 있었다. &amp;ldquo;엄마 난 로봇공학자가 될거야.&amp;ldquo; 레고를 하면 하루종일 보이지 않고 완성이 되고 나서야 함박 웃음을 지으며 들고 나와 허겁지겁 간식을 먹었다. 로봇에 관련한 것이면 뭐든 보고 새로나온 로봇와이책을 사는 날은 잠을 자지 않고 거실 한켠에 앉아 책을 보고 또 봤다.  대학생이 되어 날아오르고 싶어 어깨쭉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i_w6cr7XO3Ze5mQO6PCCZJGsg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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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당신 안녕하신가요? - 나에게 안부를 물어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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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7:40:17Z</updated>
    <published>2025-06-29T14: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간의 도서관전시가 끝이 났다. 전시관에 걸려있던 나의 그림  마음산책   잔잔하던 내 삶의 바다 위에 돌멩이 하나가 떨어졌다. 송두리째 바꿔버린 돌멩이 이전의 삶이 기억나지 않을 만큼 휘오리를 만들며 물의 파동은 옆으로 퍼져나갔다.    발을 내디딜 때마다 아려오는 통증에 한 발을 내디딜 용기가 나지 않았다.  &amp;lsquo;왜 나만 아픈 거지&amp;rsquo;  무심코 돌을 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_fNX-0TG7reA6feZeTbXVJ8k9x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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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쉼 - 틈만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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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9:30:42Z</updated>
    <published>2025-06-29T07: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인은 두뇌의 쉬는 여유를 두려워 한다. 부모들은 더 그런것 같다 아이들의 일정을 미리 계획하고 하루하루의 스케줄을 체크한다.     마음은 아닌데 &amp;ldquo;내 아이만 안하면 불안한 마음&amp;rdquo;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더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더 스케줄관리와 아이학업능력을 올려줄 무언가를 더 찾게 된다.  그 시간이 아니면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과 밀려버린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hahcsvuWNLzID0NR4kz29015O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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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소리 - 사랑의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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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7:05:41Z</updated>
    <published>2025-06-29T06: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매일 장난꾸러기 조용히 사브작사브작 가방을 코로 지퍼를 열고 큰형의 일거수 일투족을 냄새맡으며 입으로 하나씩 하나씩 물고 거실로 나와 아그작 아그작 소리를 낸다.  &amp;ldquo;구리야. 이노옴!&amp;rdquo;  화들짝 놀란 구리는 와그작 거리던 형의 필통, 안경중에 맘에 드는 것 한개를 입에 물고 달리기를 시작한다.  멀리못가 엄마에게 잡히지만 마지막 까지 앙탈을 부려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oEz5J8efZLr39oKXBZPX8LDFt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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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랙홀 -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게 인생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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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10:27:23Z</updated>
    <published>2025-04-17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획은 늘 계획으로 만 끝나.]  이제 아이들이 다닐 학교를 정하고 이메일로 확답을 받았다. 디파짓을 보내 아이들의 레벨 테스트도 받아두었다. 우선 살 집은 다시 와서 살면서 결정하기로 정하고 우선 살 만한 동네의 컨디션과 안전상태를 최선으로 계획을 잡았다.    어렵게 하나씩 해결해 나가다 보니 이미 이곳에 이주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한 달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aOYx98rFmN8kciVQOwXE9TzQ-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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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 - 마음을 비집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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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3:05:07Z</updated>
    <published>2025-04-10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기운이 없었다. 말레이시아 페낭의 날씨는 너무 따뜻하고 좋은데 실내에선 어디서든 냉기가 가득했다. 밤엔 창문을 열면 벌레랑 도마뱀이 많이 들어와서 창문을 닫아야 했고 에어컨이 밤새 돌아갔다. 산후풍이 있는 나는 에어컨으로 온몸이 아파 혼자서 여름 안의 겨울밤을 지내야 하는 날들이 많았다.  아침 일찍 레지던트숙소의 청소를 해주러 온 인도네시아 소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e9WbNMOUyekIbEyE063gxFa3_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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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황만을 생각해 - 주의사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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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00:12:28Z</updated>
    <published>2025-04-03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을 사는 것.  아직 이곳에 뿌리를 내린 것도 아닌데 발조차 붙이는 것이 마음적으로 어려웠다. 아이들은 하루 만에 바뀐 생활과 잘 알아 들 을수 없는 영어를 듣기 위해 하루 종일 집중하느라 머리가 어지럽다고 했다.  &amp;ldquo;엄마 집에 언제가?&amp;rdquo; &amp;ldquo;빨리 집에 가고 싶다&amp;rdquo;  하루하루 새로운 경험으로 학교는 재미있지만 계속신경 써서 이해하는 것이 한계에 부딪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M9k7ItRstV57ORJr4I8NuOj8k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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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다 - 소실점을 잡아가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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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3:52:57Z</updated>
    <published>2025-03-13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긴박한 일정에 도착 후 하루 만에 탈이 났다. 퇴원 후 다음날 밤 비행기를 탔으니 이해도 되고 미안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갔다.  긴장도가 높은 가족은 직접적으로 긴장을 안 하는 것도 같은데 세포들이 알아서 긴장을 했다. 내 안의 세포가 새로운 곳에서 익숙하게 지내려고 정비를 하나보다.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누룽지를 한 트렁크를 싸왔기에 점심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q457WXZs57UsR7r6qtlvgCYMR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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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d than - 이게 맞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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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3:06:24Z</updated>
    <published>2025-03-05T15: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 티켓을 끈고 나니 불안이 몰려왔다. 괜찮은 걸까?   타지도 아닌 타국에서 사는 것은 생각도 못하던 내가 이렇게 일 년을 보내고 나니 이곳이 너무 싫었다. 이곳뿐이 아닌 가족이라고 여기던 모든 관계도 싫었다.  아픔을 겪어가는 내내 &amp;lsquo;괜찮아?&amp;rsquo;는 잠깐이고  내가 이렇게 힘든데 왜 도와주지는 않지? 모르고 있는 것도 아닌데 모른 척하는 거야? 갑자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TjlL-6ka8QfoOi1-eR-VHghU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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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늘 그리고 용기 - 마주하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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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09:55:09Z</updated>
    <published>2025-02-27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그친 후 씻겨진 세상이 그냥 무조건 깨끗할 줄 알았다. 그렇지만 씻겨진 것이 아닌 지저분한 것이 더 자세히 드러났다. 차라리 눈이 내려 얼려버렸으면 보지 않아도 될 텐데. 회피로 그 시간들을 보내버리려 하던 이들의 일들이 나에게도 보이지 않아 삶이 조금은 가벼워졌을지도 모를 텐데.  &amp;lsquo;내가 무얼 그렇게 잘못했나요?&amp;rsquo; &amp;lsquo;이게 가장 아이에게 최선일까요?&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7%2Fimage%2F3zT8CEZ5QBYhFR5OmpSwr1E5H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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