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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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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문학 번역가, 프랑스 필립피키에 출판사 한국문학 기획가, 아동 문학 작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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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7T19:52: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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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의 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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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9T06:28:51Z</updated>
    <published>2023-03-18T17:1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먼 옛날, 경기도의 어느 시골 마을에 한 착한 부부가 살았는데, 그들에게는 6개월 된 아기와 아내가 시집올 때 데리고 온 검은 고양이와 검둥이 개 한 마리가 있었다. 복슬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는 송아지만 했는데 영리할 뿐만 아니라 주인에게도 아주 충실해서 가난하게 사는 부부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었다. 그런데 고양이는 이미 상당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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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뱀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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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6T01:15:53Z</updated>
    <published>2023-03-15T21: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는 이 씨 왕조시대 때 일어난 일이다. 김진은 전라도를 한 바퀴 두루 돌고 난 후 구송이라는 한 마을에 닿았다. 양반이지만 가난한 집안 자식이라 조촐한 행색이었다. 그렇지만 건장한 몸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아름다운 청년이었다. 김진은 여러 번 과거시험을 치렀지만,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낙방했다. 네 번째로 실패했을 때, 정신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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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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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27Z</updated>
    <published>2023-03-05T20: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녀   아주 머나먼 옛날, 평안도의 어느 마을에 이지성이라는 이름의 선비가 어머니와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이선비는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인 퉁소를 즐겨 불렀고 그 부는 솜씨가 특별히 뛰어났다. 어느 봄날, 지성은 갑자기 그 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로 소문난 선녀 폭포까지 산책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폭포 소리에 맞추어 퉁소를 불고 싶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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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옆방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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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7:19:51Z</updated>
    <published>2022-03-25T22: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다락방이 위치해 있는 7층에는 우리 방 이외에도 모두 여섯 칸의 비슷한 다락방들이 있었다. 그들 모두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듯했지만 그들과 마주치는 일은 아주 드물었다. 다만 7층 복도에 있는 공용 화장실을 쓰기 위해 드나들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유독 자주 마주치는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우리 옆 방에 혼자 살고 계시는 60대가량의 할머니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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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달래 먹고 맴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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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7:21:02Z</updated>
    <published>2022-03-12T12: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달래 먹고 맴맴 나의 고향 마을 앞은 바다요 뒤는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봄이 되면 우리의 놀이터는 바다에서 산으로 옮겨졌다. 당시 가난했던 시절 집에서 간식을 챙겨 먹는 일은 거의 드물었다. 고구마, 감자, 옥수수도 거의 주식으로 먹던 시절이었다. 따라서 아이들은 바다와 산과 들로 먹을 것을 찾아 헤맸다. 자연은 우리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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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쏟아지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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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7:21:02Z</updated>
    <published>2022-03-12T12: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아직 텔레비전이 없던 시절이었다. 그러니 해변의 백사장은 밤에도 우리들의 놀이터가 되어주었다. 한여름 낮의 열기로 데워진 집은 저녁에 쉽게 식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모두들 저녁을 먹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러 밖으로 나오곤 했다. 어른들도 백사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한참을 놀다가 자러 들어갔다. 여름 밤하늘에 촘촘히 수놓아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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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만 뜨면 바다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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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7:21:02Z</updated>
    <published>2022-03-08T22: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동해의 한 해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당시 약 300 가구가 모여사는 작은 마을이었는데, 앞은 바다이고 뒤는 산과 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고기잡이와 농사를 주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갔다. 지금이야 서양식으로 지은 2층 집들도 있고 아파트 건물도 들어서서 몰라보게 변했지만 내 어린 시절에는 간간이 기와집들이 몇 채 있는 거 빼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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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류 변호사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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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7:21:02Z</updated>
    <published>2022-03-08T20: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품어온 야망의 꿈이 있었다. 언젠가 마을에서 열린 야외 영화제에서&amp;laquo; 딸 칠 형제 &amp;raquo;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젊고 아름다운 여주인공이 집안의 가난과 불우함을 이기고 당시만 해도 여성으로서는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려운 여변호사가 되어 불이익을 당하는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모습이 너무도 감동스러웠고 멋있어 보여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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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뚤루즈행 기차에서 만난 어떤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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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7:20:41Z</updated>
    <published>2022-02-14T22:1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DEA 논문을 통과 한 후 며칠을 심하게 앓고 일어나니 마치 새로 태어나기라도 한 듯 산뜻한 기분이 들었다. 일 년간 고생해 온 보람을 한꺼번에 느끼는 마음 뿌듯함과 학업의 첫 단계 옷을 벗었다는 해방감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래서였는지 그간 낯선 이국 땅, 파리에서 겪은 이런저런 울지도 웃지도 못할 숱한 체험과 에피소드들을 누군가 마음 편한 사람과 밤을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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