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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gnett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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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 간의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무모한 도전을 이어가며 꿈을 끌어당기는 과정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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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1T08:55: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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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부터 왜 이래?  - 낭만 뒤에 숨겨진 덴마크 시민학교 입학과정에 대한 진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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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7:06:41Z</updated>
    <published>2026-04-16T06: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시간 있고 모아둔 돈 있으면  덴마크 시민학교에 다녀와 보는 건 어때요?&amp;quot;  지인 분의 말 한마디에 마음속 씨앗이 심겼다.  그 씨앗이 이내 싹을 틔우더니 결국 열매를 맺었다. 나는 덴마크에 가지 않을 수 없었다.   10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고,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도 마쳐둔 상태였다.   배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었고, 이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Xo0WEtz-uqUrfv_Z-7Mn4um1C6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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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에게 - 언젠가는 떠나보낼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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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21:06:55Z</updated>
    <published>2025-08-01T21: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지내냐는 말을 썼다가 지웠어요. 당신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데, 그런 뻔한 인사말을 전하고 싶지는 않았나 봐요.  최근에 중독에 관한 책을 읽었어요. 한 실험이 소개됐는데, 우리 밖에는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쥐를 두고, 우리 안에는 쥐를 가두어 두는 거예요. 그랬더니 자유로운 쥐가 우리 안에 있는 쥐를 구하기 위해 힘쓴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RS1-2E-6VZb0EOYk9VpMW4bnO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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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자신 눈치 보기 - 멈추어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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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1:53:30Z</updated>
    <published>2025-07-27T08: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에는,  그러니까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도 그렇고 일을 계속 해오면서도, 나는 자신감에 항상 차 있었다. 정신이 몸을 지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20대를 버텨냈다. 당연히 몸이 무너져 내릴 때도 있었지만, 고집스럽게 견뎌내면 그뿐이었다.    순례길을 걷던 요 며칠, 조금 무리를 했다. 오늘에서야 몸이 신호를 보내왔다. 오른쪽 발 안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SkRxUSBtsYhwTEDxpR7uJ8rzd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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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미노에서 만난 친구 모음. Z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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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3:38:55Z</updated>
    <published>2025-07-22T10: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날부터 이러기야?  뭐라도 붙들어놓고 하소연하고 싶을 정도로 길이 얄궂었다. 경사가, 높이가, 무엇보다 날씨가 미워지는 중이었다. 어디선가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종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왔고,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저 멀리 퍼져나가길 반복했다.   문득, 몇 시간째 땅만 보며 걷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고개를 들어 눈앞에 있는 풍경과 마주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_6M4Mm9sclA9vCHbIynSfByWJA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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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를 잃어버리고, 찾아내기를 반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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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9:18:07Z</updated>
    <published>2025-07-21T10: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의 생장(Saint-Jean-Pied-De-Port)에서 순례 여정을 시작한 나의 최종 목적지는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였다. 800Km, 400Km, 200Km, 100Km.. 점점 줄어드는 숫자를 보며 묘하게 서운한 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든 건, 100Km 남짓을 남겨두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Fr-fYfZed9TkJ04hVsRWQEWp2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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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에게.  - 전하지 않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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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7:14:28Z</updated>
    <published>2025-07-12T17: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A라 부르고 싶은 이유는  당신이 나의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 어리숙했던 처음이 가장 기억에 남는 법입니다. 누군가 옆구리 한 번만 찔러도 눈물이 터져 나올 것 같았던 그날, 저는 결국 당신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는 말을 했지요. (지금에서 하는 말이지만, 그 말처럼 순수한 말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d3KTkB-6WcSLcCIolH_bKQm78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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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완벽에 가까웠던 적이 있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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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9:11:37Z</updated>
    <published>2025-07-08T18: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례길에는 어쩌다가 오게 된 거야?  &amp;ldquo;그냥,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amp;rdquo;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이유를 수도 없이 얘기했다. 처음에는 두리뭉실했던 단어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구체적인 이유들이 만들어졌다. 같은 말을 반복해서 하다 보니 동전을 넣고 원하는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음료수가 나오는 자판기처럼 술술 그럴듯한 말들을 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VmUc0ST_oubhcTcu6a0vtUJfH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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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을, 나바레떼(Navarret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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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3:55:03Z</updated>
    <published>2025-07-02T16: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티아고 순례길 중에 만나 사랑에 빠진 첫 번째 마을의 이름은 나바레떼(Navarrete)다. 그날의 컨디션, 마을 사람들과의 대화 혹은 눈 맞춤, 약간의 계단을 오르면 한눈에 마을의 구조가 속속들이 보이는 것까지 처음으로 삼박자가 맞아떨어졌다.   마을 입구에 우둑허니 동떨어져 있는 알베르게가 눈에 들어왔다. 6시간을 걸었고, 햇볕이 한창 뜨거울 때라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HA313hWWNBHmbW5WqKnQoFpK7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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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순례자 절대법칙 3가지 - 나에게 거는 주문 모음. z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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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3:59:51Z</updated>
    <published>2025-06-27T17:2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하루 평균 20km, 6시간 걷기. 물집이 잡히고, 발바닥이나 발목이 부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절반을 걷는다. 순례길에 오른 지 3주가 지난 지금에서야 20km 이상 걷는 날이 부쩍 늘었지만, 조금만 무리하면 다시 컨디션이 안 좋아지고 만다.  나를 지나쳐 빠르게 앞서가는 사람들은 오늘 어디까지 가려는 걸까. 나도 모르게 덩달아 빨라지는 발걸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3R8OBpsZXgf-v5xhjCp-xS9Zq4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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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도피, 잠시 쉬어 갑니다.  - 삶에 걷기, 쓰기, 읽기만 남겨 두면 어떻게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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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4:41:56Z</updated>
    <published>2025-06-24T14: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잘하고 있는 거 맞아?  우리가 저지른 일이지만 이 모든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의문이 들었다. 그 높았던 자존감은 어디로 가고 &amp;lsquo;아마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지도 몰라&amp;rsquo;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체코 프라하로 출국하기 전날 친구들이 어떤 기분이냐고 물어왔다. 어떤 느낌을 가져야 할까, 어떤 느낌을 갖는 게 적절할까 고민하는 것도 그만두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C_aV7BuHWYpgkVThkkYsVFDTu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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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경을 위한다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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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1:39:54Z</updated>
    <published>2025-06-13T15: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박 6주 동안 다시입다연구소로 출퇴근하며, 비영리 스타트업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다. 사업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수익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어떤 사명감이 그 원동력이 되는 걸까.   사실 나를 움직였던 건 호기심과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었다. 안 입는 옷을 교환하는 행사가 있다고 했고,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1xIW4zBt8Y0_TN7qEScDdSyW96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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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옆에 어른을 두었다. - 이런 보스(Boss)는 처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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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22:25:06Z</updated>
    <published>2025-04-20T08: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건을 정리하고 비워내면서 환경에 과심을 갖기 시작했고, 종량제봉투 몇 장 사다가 뭐든 쑤셔 넣어 버리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옷도 마찬가지다. 있는 대로 전부 들고나가서 더는 못 먹겠다며 옷가지들을 토해내고 있는 의류수거함에 다시 꾸역꾸역 나의 옷들마저 힘주어 밀어 넣는 것이 가장 속 편한 방법이었다.    옷을 좀 더 의미 있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ScCh6INgMdjjyBKBwDFXWONpq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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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을 사지 않겠다는 결심 - 책 한 권 읽었을 뿐인데 더 이상 옷을 사지 않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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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02:25:40Z</updated>
    <published>2025-04-13T11:5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의 나는 체형에 맞지 않더라도 옷이 이쁘면 그냥 구입했고, 옷장에 안 입는 옷이 쌓이더라도 절대 버리는 법이 없었다. 그저 공간이 깔끔해 보이도록 정리해 두는 것이 알뜰한 것이고 또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3년 전 &amp;lt;심플하게 산다&amp;gt;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정리를 넘어서 들여다보고, 불필요한 옷을 비워내기 시작한 것도 그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8UKtcy1t0jSOp7XKyACw33utI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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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끝나는 날 - 드디어 전역 날이 밝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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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2:01:44Z</updated>
    <published>2025-03-09T12: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네 살, 입대와 동시에 나는 삭막하고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사막으로 내던져진 기분을 느꼈다. 애국가를 들으면 가슴 설레고, 동기들과 뜨거운 전우애를 나누며 훈련받았던 일들이 잊힐 만큼 무거운 우울감이 찾아왔다. 감당하기 어려운 의무감과 함께 사막 한가운데서 길을 잃었다.  그럼에도 매 순간 꿈을 꾸었고, 절망하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ab9xHe0U1lFC-WYk56ktTwoCn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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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역 한 달 앞두고 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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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2:01:34Z</updated>
    <published>2025-03-05T10: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정한 &amp;lsquo;대청소의 날&amp;rsquo;이 되면 먼저 집 현관문과 방에 있는 모든 창문을 연다. 책상 위, 서랍, 그리고 장난감 자물쇠로 단단히 잠겨있는 나만의 비밀 상자를 차례로 정리한다. 비밀 상자에는 직접 만든 비지목걸이와 반지, 유치원 때 친구와 주고받은 비밀일기장, 엄마 몰래 구입한 약간의 색조 화장품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정리하는 것을 좋아했고, 나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BpNf4b4cJWPnMppO-72tvqjEM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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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지금 주황색과 가까워 - 24년 12월 일기 요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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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2:01:23Z</updated>
    <published>2025-03-03T04:3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11일 일기 쓰기가 뜸했던 이유는 뒤숭숭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어서. 실타래가 얽혀 있을 때, 조금이라도 풀어보겠다는 가벼운 생각만으로도 몸서리칠 정도의 거부감이 들었던 적 있었나. 기회가 있어도, 시간이 남아돌아도 한동안 노트를 펼쳐내지 못했다.  12.17일 돌고 돌아서 다시 제자리. 매번 같은 결심을 반복하는 나 자신이 지겹다. 이렇게 하기로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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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보낸 겨울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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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2:01:12Z</updated>
    <published>2025-02-26T08: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무거움이 찾아올 때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11월, 늦어도 12월에는 그 시기와 마주하게 된다.  2024년 나의 겨울은 출근하지 않은지 7개월째 되던, 11월 중순에 찾아왔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해도 게으름을 피워대는 어두컴컴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평소의 루틴을 이어가기 어려워진다. 도저히 첫 번째 알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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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를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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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2:01:02Z</updated>
    <published>2025-02-20T13: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경에 대한 관심은 아주 간단한 이유에서부터 생겨났다. 이사할 때마다 늘어나는 짐을 감당하기 힘들어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자 마음먹은 것은 21년 즈음. 집에 있는 물건들의 쓸모를 점검하기 시작했고,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 멀쩡한 옷과 물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하던 것이 환경에 관심 갖게 된 계기였다.  정보의 시대가 아닌가. 손품을 열심히 팔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gg%2Fimage%2FIedfmRAqcO7KYPeme5vpOKros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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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에는 진짜 한다, 영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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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2:00:38Z</updated>
    <published>2025-02-18T12: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짐을 자주 한다. 특히 같은&amp;nbsp;다짐을 매번 비슷한 시기에 하곤 하는데, 그중 하나가 음식에 관한 것이고 또 하나가 배움에 관한 것이다.  출근하기를 그만두고 다섯 번째 달에&amp;nbsp;접어들면서 새삼스레 다시 한번 다짐한 것은 영어를 해보자는 것이었다.&amp;nbsp;전역 후에는 좀 더 자유롭게 국내외 할 것 없이 취업의 폭을 넓혀보고 싶었다. 영어는 이제 필수가 아닐까.  자격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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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의 발전 5단계 - 지극히 개인적인 글은 어떻게 성정해 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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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2:00:24Z</updated>
    <published>2025-02-15T02: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시절 일기장을 한 권 다 쓰고 나면 그게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나는 일기장을 끝까지 다 쓰기 위해 일기를 쓰는 아이였다.  2. 일기 쓰기가 뜸해졌던 시기도 있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학업을 핑계로 일기대신 스케줄러를 사용했는데, 일주일, 하루 단위로 공부 계획을 야무지게 세우곤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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