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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트필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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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rtfeell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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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더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서, 예술(Art)을 느끼고(Feel) 채우는(Fill), 아트필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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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1T11:3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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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신살 해소하는 법 - 2026년 5월 2일 / 토요일 / 날씨: 잔잔하게 가라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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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5-02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글에 이렇게 검색할 만큼 다소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실수는 아닌데 소소하게 쪽팔리는 일들이 자꾸 일어난다.  그때 그 말이 그 행동이 '굳이'와 '하필'이라는 부사를 달고 사달을 낸다.  고민하면 하는 대로 안 하면 안 하는 대로  예상치 못한 행동에 대한 결괏값이 산출된다.  참말로 미치고 팔짝 뛸 노릇 제대로 망신살이 낀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iI%2Fimage%2FWOfWqxR8QOAXOFObHcndJz8n1_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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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속눈썹은 어디로 갔을까 - 2026년 5월 1일 / 금요일 / 날씨: 땀 흘린 자를 위한 해와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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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3:04:37Z</updated>
    <published>2026-05-01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속눈썹이 팔랑팔랑 노트북 자판 위에 떨어졌다. 아슬아슬한 틈 사이로 심혈을 기울여 손가락을...  ...방향을 삐끗했다. 찰나의 순간 속눈썹은 사라졌다. 자판 아래로  아아 신경 쓰인다.  그 속눈썹은 언제까지 그곳에 있을까 노트북이 망가져 버려졌을 때, 쓰레기장에서 분해되었을 때, 자판이 뜯어져 나갔을 때, 비로소 다시 팔랑거리는 자유의 몸이 되려나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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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보니 - 2026년 4월 30일 / 목요일 / 날씨: 예상치 못한 예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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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2:11:52Z</updated>
    <published>2026-04-30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초에 맨 처음부터  어쩔 수 없었던 일이 있다.  그땐 어쩔 수 있었지만 이젠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다.  뼈 아픈 실책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일수도 있다.  아무리 애를 태우고 태워봐도 아무런 방법이 없다.  한번  빗나간 어긋난 것들은  웬만해서는 돌아오지 않는다.  앞으로 나아가는 게  죽을 만큼 힘들지만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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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답게 - 2026년 4월 29일 / 수요일 / 날씨: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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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6:25:39Z</updated>
    <published>2026-04-29T16:0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인생관은 이러하다.  다 가졌지만 불행한 것보다 못 가져서 불행한 것이 낫다.  전자의 공허함보다 후자의 박탈감이 낫다.  남부러울 것 없지만 즐겁지 않은 인생보다 아무것도 없어서 괴로운 인생이 낫다.  이런 생각을 깔끔한 비유로 쓴 글을 소개한 글을 소개한다.  스티븐 프레스필드는 &amp;lt;터닝프로&amp;gt;에서 일에서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서도 아마추어로 사는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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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gret - 2026년 4월 28일 / 화요일 / 날씨: 개었다가 흐렸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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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3:59:13Z</updated>
    <published>2026-04-28T13:5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지옥을 두려워하게 된 것은 제임스 조이스의 &amp;lt;예술가의 초상&amp;gt; 속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뒤부터였다.  나는 그 문장들을 읽으면서 스티븐과 함께 공황에 빠졌다.  호흡이 가빠졌고 눈앞이 흐려졌으며 심장이 쿵쿵 뛰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끔찍했던 부분은 바로 '끝없는 후회'였다.  천국에서도 분명히 뭔가를 곱씹으며 후회할 나로서는  지옥에서 일생의 온갖 일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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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 2026년 4월 27일 / 월요일 / 날씨: 빗방울이 똑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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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9:00:18Z</updated>
    <published>2026-04-27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쯤 편해질까 아무렇지 않을까 인정할 수 있을까  쉬고 싶은데 불안이 앞선다.  쓰고 싶은데 마음만 앞선다.  폭주와 폭발을 멈출 수가 없다.  조금의 틈도 약간의 여유도 남겨두지 않는 마음이 밉다. 괴롭다. 안쓰럽다.  언제부터 바닥에 엎어지면 바로 아무렇지 않은 척 일어나 무심한 표정으로 상처를 툭툭 털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다시 걸음을 재촉했을까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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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싶지 않은 날 - 2026년 4월 26일 / 일요일 / 날씨: 모르겠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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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2:05:26Z</updated>
    <published>2026-04-26T12: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도 괜찮지 않은데 잘 지낸다고 했다.  전혀 즐겁지 않은데 소리 내어 웃었다.  달리 할 것이 없어서 딱히 할 말이 없어서  그런 날이면 혼자 있어도 혼자 있고 싶다.  땅으로 푹하고 꺼져버리고 싶다.  내일은 태양이 뜨지 않았으면 싶다.  시간은 간다. 울든 말든 웃든 말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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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진함의 대가 - 2026년 4월 25일 / 토요일 / 날씨: 토요일 오후의 정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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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4:50:03Z</updated>
    <published>2026-04-25T12: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진하다는 건 아방하다는 것 나이브하다는 것 지나치게 솔직한 것 과도하게 투명한 것  이 사람만큼은 다를 거야 이 일만큼은 다르겠지 하는 기대는 산산이  부서지고  뻔한 사람들에게 뻔하게 일어나는 일들을 뻔뻔스럽게 당하게 된다.  기대의 대가를 치르는 일을 겪으면 어른이 된다.  하지만  순진함의 대가를 치른 뒤에도 순진함의 대가로 남는 사람들이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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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히 - 2026년 4월 24일 / 금요일 / 날씨: 하늘은 여전히 푸르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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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4:35:35Z</updated>
    <published>2026-04-24T14: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개인적인 일은  일기장에나 써라.  내가 쓴 글을 읽거나 에세이 서가를 뒤적거리다 시니컬한 목소리가 불쑥 끼어들 때가 있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캐럴라인 냅을 깊숙이 파고드는 이유는 비비언 고닉을  열렬히 열광하는 이유는 아니 에르노를 조용히 동경하는 이유는 그것이 그토록  개인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지면 위에서 활자 속에서 어디까지 솔직해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iI%2Fimage%2Fm85-d_nYxime2pTeTfdRpJNSyXo.png" width="49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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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창한 날의 달리기 - 2026년 4월 23일 / 목요일 / 날씨: 해와 바람, 극적 합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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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3:14:26Z</updated>
    <published>2026-04-23T13:1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은 부드럽게 내리쬐고 바람은 선선하게 불어오고 초록을 내뿜는 나무가 드리운 그늘&amp;nbsp;아래  숨을 후후 내쉬며 발을 탁탁 뻗으며 가볍고 경쾌한 리듬으로 달린다.  예전에는 불안을 떨쳐내고 싶어서 달렸다. 보란 듯이 괜찮아지고 싶어서 달렸다.  요즘에는 햇살이 눈부셔서 달린다. 공기가 반짝여서 달린다.  나도 모르게 &amp;quot;뛰고 싶어!&amp;quot; 라는 말이&amp;nbsp;나오면 나가서 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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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점 - 2026년 4월 22일 / 수요일 / 날씨: 새벽 공기의 서늘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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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9:00:18Z</updated>
    <published>2026-04-22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이 늘어난다. 과제가 늘어난다. 빨랫감이 늘어난다. 초고파일이 늘어난다. 장보기 목록이 늘어난다.  아무것도 줄어들지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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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선 변경 - 2026년 4월 21일 / 화요일 / 날씨: 해도 있고, 바람도 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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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9:00:15Z</updated>
    <published>2026-04-21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에는 일단 뭐든 하는 사람 옆에 붙어있으려고 한다.  습자지처럼 얇은 사람이라 금세 주변 분위기에 푹 스며드는 편이라  곁에 있는 사람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면 더 확실한 것에 안주하고 싶어지고  곁에 있는 사람들이 도전적인 목표를 추구하면 더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 안달이 난다.  내 곁에 누구를 두느냐에 따라 삶의 풍경과 속도가 완전히 달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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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 - 2026년 4월 20일 / 월요일 / 날씨: 웃다가 별안간 정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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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9:00:19Z</updated>
    <published>2026-04-20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쓰기는 어디쯤으로 가고 있는 걸까.  Poet(시)라고 하기에는 퇴고의 시간이 부족하고  Essay(에세이)라고 하기에는 숙고의 시간이 부족하고  Miscellany(경수필)이라고 하기에는 수집의 시간이 부족하고  Prose(산문)이라고 하기에는 발견의 시간이 부족하다.  결국 이러러니 저러러니 해도 수필이 가장 맞을지도 모른다.  붓가는 대로 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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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다시 - 2026년 4월 19일 / 일요일 / 날씨: 밤 자전거가 상쾌한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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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4:29:50Z</updated>
    <published>2026-04-19T14:2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어떻게 지금 여기 이러고 있는 걸까. 대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걸까.  이런 생각들이 머리를 채우다 결국은 멍해진다.  제대로 살아야 하는데. 정말로 그래야 하는데.  뭘 위해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전혀 모르겠다.  내일이면 잊어버릴 오늘이 지독하게도 길다.  단순하게. 대범하게. 다시 또다시.  모르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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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로 - 2026년 4월 18일 / 토요일 / 날씨: 반팔 러닝 완전 가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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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9:23:23Z</updated>
    <published>2026-04-18T09:2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아 정말 별로다- 싶은 순간이 있다.  그 대상은 나일 때도 있고 남일 때도 있다.  만약 나라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여력이 있을 땐 행동을 바꾸거나 말을 덧붙여 수습한다.  만약 남이라면 그냥 둔다.  예전엔 설득도 해보고 설명도 해보았지만 실망을 반복할 뿐이었다.  끈질긴 실패 끝에 남을 바꾸려는 시도는 그만두기로 했다.  그 인생은 그 사람의 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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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멩이 - 2026년 4월 17일 / 금요일 / 날씨: 차분한 초록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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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9:00:15Z</updated>
    <published>2026-04-17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이 잘 흘러가면 가까스로 운이 좋았던 것 같고  일이 고꾸라지면 그제야 뭔가 제대로 된 것 같다.  도무지 잘하고 있다는 걸 납득할 수가 없다.  일이 잘 풀릴수록 남들에게 인정받을수록 속이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뱃속이 뒤틀린다.  임시방편으로 그럭저럭 괜찮고 유능한 사람으로 포장하는 일을 과연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까  앞으로 한 발만 더 디디면 전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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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이야기는 - 2026년 4월 16일 / 목요일 / 날씨: 여름 성큼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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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4-16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당신이 자주 가던 음식점의 메뉴도 당신이 노래방에서 제일 처음 부르던 곡도 당신이 자주 입던 바지의 색깔도 알지 못한다.  만약 우리가 서로의 취향을 더 많이 알게 되었다면  이렇게 더운 봄날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했을까  결국 나만 훌쩍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어제는 잊고 있었고 내일은 잊어버리겠지만  분명한 건 그건 나의 이야기이거나 당신의 이야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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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 너머&amp;nbsp; - 2026년 4월 15일 / 수요일 / 날씨: 후덥지근한 화창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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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9:00:20Z</updated>
    <published>2026-04-15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정말 뭘 원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저 기쁨에 온몸이 푹하고 잠겨버렸으면  행복해졌으면 하고 바라던 그 순간이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행복해졌으면  그렇지만 오늘의 무지개는 너무나도 멀다. 영원히 손에 닿지 않을 것만 같다.  무지개 너머 어딘가 하늘이 푸른, 파랑새들이 날아다니는, 꿈꿔왔던 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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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 풍경 - 2026년 4월 14일 / 화요일 / 날씨: 반팔이 곳곳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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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9:00:18Z</updated>
    <published>2026-04-14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하루 글을 쓰다 보니 창 밖의 풍경이 바뀌어 있다.  어느새 꽃이 지고 푸릇한 잎들이 돋아났다.  바람과 눈이 날리던 앙상한 가지의 나무들은 더 이상 떠오르지 않는다.  햇살은 다정한 포옹처럼 등을 따듯하게 감싸고 바람은 살랑살랑 기분 좋게 머리카락을 스친다.  모두가 너그러워진 기분에 나도 슬며시 미소 지어본다.  마음 한 구석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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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 이거 진짜 상징적이다 - 2026년 4월 13일 / 월요일 / 날씨: 봄기운이 스멀스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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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00:22Z</updated>
    <published>2026-04-13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한 일에서 겹치는 지점들이 생기면 마치 세상이 어떤 의미를 드러내려는 것처럼 느껴진다.  교과서에서 발견한 그 이름 카페에서 틀어주는 그 노래 버스를 기다리다 본 그 신발 길을 건너다 마주친 그 노을  예전에는 그런 날이면 꼭 뭔가 행동을 했었다.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  잠깐 놀라고 금세 시큰둥  와 진짜 상징적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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