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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디매거진 숏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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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립단편영화전문 인디매거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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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7T08:51: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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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이란 재산에 기초한 결속체 - 영화 &amp;lt;땅따먹기&amp;gt; - 정치헌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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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8:03:57Z</updated>
    <published>2023-04-15T02: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안실에 한 남자의 시체가 놓여있다. 그 앞에는 정장을 입은 젊은 남자가 있고, 시체의 양옆에 일렬로 망자가 된 남자의 가족들이 일어서있다. 그들은 송장을 확인하고는, 매우 비통한 심정인 것처럼 목 놓아 운다. 여기까지는 가족의 임종을 맞이하는 이들의 흔한 풍경이다. 그런데 일순간에 거짓말같이 울음이 멈추고, 가족들은 무표정으로 &amp;lsquo;게임&amp;rsquo;을 시작한다. 죽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yNWLNkroqQYjJeK0hnB7fO8g-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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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에 구부러진 진실 - 영화 &amp;lt;상놈&amp;gt; - 박상혁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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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8:03:35Z</updated>
    <published>2023-04-15T02: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9세기 말 조선, 유 진사 일가에는 두 명의 아들이 있었다. 장자인 유한세 그리고 서얼 출신인 유명세다. 장자 유한세는 가문의 장손임에도 벼슬에 뜻이 없고 기생집에 드나들기만 하며 유흥에만 빠져있다. 반면 서얼 유명세는 아버지의 곁에서 그의 부름대로 행하며 신임을 얻고자 한다. 가문을 이끌어나가야 할 장손이 뜻대로 되지 않자 유 진사는 유한세를 친구이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vxNh6dOarDtedoyivCDe5AU3M_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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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바람 휘날리며 - 영화 &amp;lt;벚꽃 엔딩&amp;gt; - 황수빈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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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8:02:24Z</updated>
    <published>2023-04-15T02: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맘 때쯤 딱 예쁘게 만개한 꽃들을 보며 시험공부에, 입시에 매진한 기억이 있다. 남들은 벚꽃 밑에서 예쁜 옷을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는데 나는 후줄근한 추리닝을 입고 터질 것 같은 백팩을 메고 독서실을 갔다. 그때 얼마나 슬펐는지 모른다. 나와 그 사람들의 모습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대한민국의 입시는 곧 지금까지 네 삶을 증명 하라는 것과 같아 결과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wIurIFUcdTZ-4DkW29Y402ZVh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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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것 - 영화 &amp;lt;내 이름은 김수진입니다&amp;gt; - 문정현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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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5:20:28Z</updated>
    <published>2023-04-15T01: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여기 있는가? 나는 왜 다른 사람이 아니고 나인가? 너무 어려워서 쉽게 답을 구할 용기가 나지 않음에도 누구나 한 번쯤 던져보는 질문들이다. 수많은 우연들과 선택의 갈림길 중에서, 그리고 내 현실이 될 수도 있었던 무수한 경우의 수 중에서, 왜 나는 하필 지금의 나여야 하는지. &amp;lt;쥬-마뻴 수진킴&amp;gt;에서 두 명의 수진도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수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MTYM1sxjmJdgdVAlICEs2tErB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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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밟는 소리 - 영화 &amp;lt;심쿤&amp;gt; - 김재영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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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07:58:53Z</updated>
    <published>2023-04-11T03: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밟는 소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나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만큼 쉽게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소복히 쌓일 만큼의 눈이 내려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밟지 않은 눈이어야 한다. 주위가 시끄러워도 들을 수 있을 만큼 큰 소리도 아니니 이른 아침이나 밤 늦게, 혹은 사람들이 잘 지나다니지 않는 곳에서만 들을 수 있다. 이런 조건이 맞춰지면 뽀득거리는 소리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MWUYg0Qw_CtD6-6xMp6BHlyZz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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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비밀 - 영화 &amp;lt;프로포즈 1분위&amp;gt; - 이수민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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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03:29:37Z</updated>
    <published>2023-04-11T03: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남녀가 한 책상에서 공부하고 있는 시작 장면을 보면 흔한 멜로물처럼 보여지지만, 영화는 실은 완전히 딴판의 이야기를 한다. 여자는 뜬금없이 남자에게 결혼하자는 프로포즈를 하고, 남자는 의아해한다. 프로포즈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남자는 대학 동기와 술자리를 함께 하며 이것저것 묻는다. 친구는 여자가 남자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6g32Mu7SCQZk1_z_lrDJvN_02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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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가 끝났다!&amp;nbsp; - 영화 &amp;lt;하굣길&amp;gt; - 강동원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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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06:20:20Z</updated>
    <published>2023-04-11T03:1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나는 학생의 신분이 아니라 하교할 일이 없다. 마지막으로 하교한 게 작년이니. 그래도 하교한 게 아주 오래된 일은 아니다. 그런데 왜인지 교복을 입고 떠드는 이들을 보면 기분이 이상하다. 그러다 나도 다시 교복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교복을 입던 순간에는 늘 어른을, 자유를 꿈꿔왔는데 막상 성인이 되니 책임져야 할 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j24a1ZnJI_NpvQW1xT42-dWya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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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반 없는 날 - 영화 &amp;lt;급식&amp;gt; - 한혜인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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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03:29:14Z</updated>
    <published>2023-04-11T03: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연은 교사였지만 식이장애로 인해 학교를 쉬게 된다. 그러나 생활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돌봄교실 강사로 일하게 된다. 식이장애를 모두 치료받지도 못한 채로 그녀가 맡게 된 일은 아이들의 잔반 검사이다. 선임 교사는 아이들에게 모두 같은 양을 배식하고 모두 남김없이 먹고 검사를 받게끔 한다. 다 먹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강제로 잔반을 먹인다. 섭식에 문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OY7ZKcrxLHpl-AGqg7ki1x-we3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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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직한 낮을 지탱하는  무수한 밤들 - 영화 &amp;lt;경화&amp;gt; - 유영태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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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11:37:39Z</updated>
    <published>2023-04-07T09: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외도&amp;rsquo; 그러니까 바람은 도덕적 비난의 대상이 되곤 한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기혼 남녀가 바람을 피냐와 같은 문제는 차치하고, 외도 그 자체는 사회의 바람직한 도덕 규범 바깥에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밤은 분명히 낮과 함께 우리의 시간을 구성한다. 여전히 전방위적으로 유포되는 낭만적이고 순수한 사랑 관념이 있는 반면, 성산업과 같은 &amp;lsquo;날개 없는 에로스&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IwHskQZ0E-YE7lIdlYIbPsHuM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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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의 이중성 - 영화 &amp;lt;오! 홀리나잇&amp;gt; - 조영근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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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51Z</updated>
    <published>2023-04-07T09: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는 시작이기도, 끝이기도 하다. 연말이니 한 해의 마무리를 상징할 수도 있고, 예수의 탄신일로써 새로운 시작을 의미할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날, &amp;lt;오! 홀리 나잇&amp;gt;의 두 주인공들은 각각 그들 사이의 관계를 다시 시작하거나 완전히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 한 쪽에게는 가혹할 수 있는 이 성탄절의 이중성은, 결국 누군가가 관계의 종착역을 받아들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DZpeV5fO1i-io0JpZlxQdANuN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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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춥고 깊은 아버지라는 바다로 - 영화 &amp;lt;집 속의 집 속의 집&amp;gt; - 전찬영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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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7T12:01:57Z</updated>
    <published>2023-04-07T08: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에서 &amp;lsquo;가족&amp;rsquo;은 일단 도전해보기 좋은 소재다. 그것이 신파 영화이든, 적나라한 현실이든,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든 말이다. 사랑 영화를 보는 관객 중에는 사랑을 해보지 않은 관객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가족 영화를 보는 관객은 어떠한 형태로든 가족이라는 사회구성시스템 내에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한국은 큰 단위의 가족이 함께해 온 역사를 지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HEsiJyLa5sa-zRCRBKoo6i3jd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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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냄새를 맡고 싶어 - 영화 &amp;lt;뱀살&amp;gt; - 조영빈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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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0T08:37:38Z</updated>
    <published>2023-04-07T08: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자신이 좋아하는 것의 냄새를 맡지 못하면 손이 괴물처럼 변한다고 해보자. 그럼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당연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의 냄새를 맡으려고 하겠지. 근데 그 대상이 사람이라고 해보자. 다짜고짜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 냄새를 맡고 싶다고 하면, 당신은 분명 미친 변태 취급을 받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냥 포기하기엔 당신의 손은 괴물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PjwZ_7Hel7Hv3xf9EKCY3Ehxf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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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어렵지 않아요 - 영화 &amp;lt;이혼하기 위해 해야하는 아주 단순한 절차들&amp;gt; - 조국형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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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17:03:57Z</updated>
    <published>2023-04-04T08: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학식, 졸업식, 결혼식, 퇴임식, 장례식 등 다양한 경조사가 존재하는 중에 이혼식이라는 것이 생긴다면 어떨까. 여기, 이혼을 위해서는 이혼식을 치러야 하는 세상이 있다. 이번 이혼식을 올려야할 주인공은 선우와 태오 부부이다. 둘은 이혼식 절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국가에서 운영하는 이혼상담소를 찾는다. 그들에게 이혼 플래너 두오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독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PUb6bMm2dnz3sVDU7Td74v_kk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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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오르는 질문 중 명확한 하나의 답 - 영화 &amp;lt;노마드&amp;gt; - 한정길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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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0T08:37:52Z</updated>
    <published>2023-04-04T08: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나는 주인공과 소년이 사랑하고 사랑받길 바란다.  작품은 알바 면접을 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차가운 색감과 저채도. 피아노 단조의 단일 선율. 이 모든 것들은 보는 이에 있어 외로운 감정을 선사한다. 작품은 전 애인이 떠나 생긴 상처를 잊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간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2wh_5Yjb84uZSaoKfTAL_81f4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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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증과 싸움 속에 숨겨진 사랑 - 영화 &amp;lt;가화만사성&amp;gt; - 백승훈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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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17:04:31Z</updated>
    <published>2023-04-04T08:3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는 이유는 아마도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amp;lt;가화만사성&amp;gt;에 등장하는 가족은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해 하루가 멀다 하고 고성이 오가도록 싸운다. 아빠는 결벽증이 있는 주부이며, 엄마는 그런 아빠의 깔끔한 성격에 장단을 맞춰줄 여유가 없는 예민한 직장인이고, 아들은 이 부부싸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8gUgU-Ects5UecFo1DIUk1BHY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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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둔 이들의 쓸쓸한 마지막 - 영화 &amp;lt;이름이 뭐예요?&amp;gt; - 송현우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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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09:07:49Z</updated>
    <published>2023-04-04T08: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한 여름 오후 교정의 모습을 제시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매미가 울고, 운동장에서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실제론 무더울테지만 스크린 바깥에서 지켜보는 학교의 여름은 어딘가 스산하다. 이 풍경 속에 세명의 등장인물이 있다. 그들은 각각 &amp;lsquo;늘보&amp;rsquo;, &amp;lsquo;택배기사&amp;rsquo;, &amp;lsquo;문지기 할아버지&amp;rsquo;다. 늘보는 육상부 학생이다. 잘 달려야하는 육상부의 별명이 늘보인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PJOdnaAPeIFiGEl0mZzpdPrmN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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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해서 매력적인 - 영화 &amp;lt;마리와 나&amp;gt; - 조은길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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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1T07:30:16Z</updated>
    <published>2023-04-01T03: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마리와 나&amp;gt;는 우리에게 익숙한 한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주인공은 떳떳하지 않은 일을 하는 콤비이다. 이들은 무의미한 듯 재치 있게 대화를 이어나가고, 한 명은 운 좋게 위기를 극복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지만, 다른 한 명은 어이 없는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오프닝의 제목 폰트부터 플롯 구성, 캐릭터 디자인까지 &amp;lt;펄프 픽션&amp;gt;의 그림자를 숨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OPv3fFvtX_533xL5yS9hDnTHu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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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正常), 정상(頂上)  우리가 향할 곳은 - 영화 &amp;lt;정상의 유정&amp;gt; - 양운정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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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1T07:28:11Z</updated>
    <published>2023-04-01T02: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정이는 아프다. 의사는 유정이에게 ADHD 진단을 내린다. 유정이는 매일 약을 먹어야 한다. 엄마는 그런 유정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픈 와중에도 자식의 성적이 떨어지는 것이 더 걱정이다. 아빠도 마찬가지이다. 부부는 서로 아이 맡는 것을 미룬다. 그들에게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존재가 아닌 눈 밖에 난 존재이다. 그러던 와중 유정이 먹던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kseGthIlkaLQBDa8V9OAZIeeQ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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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관의 변명 - 영화 &amp;lt;미술관의 변명&amp;gt; - 김한범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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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0T08:38:02Z</updated>
    <published>2023-04-01T02: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건 실체가 있는 것 같았는데 없는 이상함이야.  왜인지 요즘 나는 소름 끼치게 싫어하는 공포, 스릴러 장르의 작품들을 연달아 보고있다. 분명 이런 걸 보면 밤에 잠을 못 잘텐데 왜 자꾸만 나의 손가락은 공포, 스릴러 작품의 시작 버튼을 누르는 건지. 이게 전부 작품이 너무 재밌게 생긴 탓이다. 여튼 이번 미술관의 변명이라는 작품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TSpEM41DAqiKqR994SAN319Rt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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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한반도 - 영화 &amp;lt;백년 후 아무도 없다&amp;gt; - 이남철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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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1T05:37:01Z</updated>
    <published>2023-04-01T02: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핵전쟁 이후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핵폭풍이 휩쓸고 간 반도는 불모의 땅이 되었다. 사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극소수의 이들만이 살아남아 투쟁과도 같은 인생을 이어나갈 뿐이다. 그 극소수 중 어느 한 무리가 있다. 이 무리는 두명의 중년 남성과 두명의 총각으로 구성돼있다. 중년 남성 두명은 각각 검사와 운전기사였고 검사 출신이 무리의 리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Fi%2Fimage%2FuV8M0yhMRydNKHknBe-ib99LT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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