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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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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로 충분한 시간을 사랑하는 1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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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0T08:31: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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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살리는 가짜 - 이야기 사랑하지 않는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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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06:53:33Z</updated>
    <published>2024-11-14T15: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amp;quot; 그녀가 배를 들썩이며 목젖이 드러나도록 웃는다. 10초마다 벼락같은 웃음소리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그녀의 웃는 표정과 소리를 만들어내는 기관은 녹이 슬어 멈춰 버린 지 오래였던 터라, 경이롭다.   그녀는 근 1년 동안 불면증에 시달렸고, 심할 때는 일주일 동안 한숨도 자지 못했다.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잘 오지 않고 자봤자 고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Kn%2Fimage%2FQlaVx6E2uAfxX7n-oEAVzPM8q4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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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네,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말이야. - 우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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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8T11:56:56Z</updated>
    <published>2024-10-08T08: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불가마 같은 날씨가 종적을 감추었다.  스산한 바람이 닭살을 돋게 하고 건조함 버튼을 누른다. '쓸쓸하다'라는 단어의 유래가 '쌀쌀하다'라는 말에서 왔다는 썰이 있다고 한다. 기온과 습도의 변화가 감정에도 영향을 미치나보다. 난 그 클리셰에 해당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추녀' 대열에 합류하고야 말았다. 별안간 가슴에 구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Kn%2Fimage%2FuP24M0iL2XC3pq0uif4fplq-s9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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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은 것이 변했는데 변한 게 없다.  - 평일 낮에 버스를 타며 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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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12:22:54Z</updated>
    <published>2024-09-26T09: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한 달, 많은 것이 변했다.  휴직을 했다. 늦잠을 자도 된다. 밥을 천천히 먹어도 된다. 신호등 바뀔 때,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버스 붙잡으려 뛰지 않아도 된다. 꼭 급행열차를 타지 않아도 된다. 다른 사람이 시킨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원치 않는 변수가 확실히 줄었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던 걸 시도해 볼 수 있다. 내 뇌에서 다른 사람,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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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살의 낭만 - 영롱한 아름다움을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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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15:10:50Z</updated>
    <published>2024-05-08T10: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작은 소리로 무슨 말을 함)&amp;quot; 한 아이가 쭈뼛거리며 말하는데 잘 들리지 않았다. 혹시 무슨 일이 생겼나 해서 아이가 친구와 있던 자리로 함께 가보니 네 명의 여학생이 고개를 숙이고 다소 경직된 자세로 또 작게 무슨 말을 한다. &amp;quot;네?&amp;quot; &amp;quot;선생님한테 이거 주고 싶어서요...&amp;quot; 한 아이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토끼풀과 들꽃을 고무줄로 엉성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Kn%2Fimage%2F2icDMFzTMubrF8FQrzxFLyR8t7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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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靑春) - 내 생애 푸른 봄날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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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11:24:05Z</updated>
    <published>2024-05-07T14: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방이 돌덩이였다. 책, 태블릿, 학교에 두고 온다는 걸 깜빡한 색종이 묶음  녀석들 때문이다. 신촌역에서 바로 지하철을 탈까 했지만, 비 온 뒤 청정공기 속 산책은 놓칠 수 없었기에 홍대 입구역까지 걸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어깨는 아팠지만, 시원한 밤공기가 마음을 가볍게 해 주었다.   &amp;quot;up &amp;amp; down round &amp;amp; round Hit the sp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Kn%2Fimage%2F7G1uGVoSsyMt7lebKs-wmdPRz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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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출어람 - 작은 거인, 너희가 나보다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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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3T01:18:08Z</updated>
    <published>2024-05-02T15: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러분이 선생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면 좋겠어. 여러분의 재능을 마음껏 꽃 피우고 이 세상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세요.&amp;quot; '청출어람'이라는 사자성어를 설명하며 덧붙였다. 진심이었다. 난, 어린이들이 이 세상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디스토피아만 상상되는 뉴스를 보다가 9살 아이들을 보면, '아직 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다.   동물학대에 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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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촌캉스 로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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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22:35:59Z</updated>
    <published>2023-03-31T14: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장에서 산 보라색 몸빼 바지가 마음에 든다. 이 새 소리는 나이팅게일이라고 했던가. 내가 도시가 아닌 시골에 왔음을 실감하게 해주는 bgm이었다. 깍지 낀 손으로 머리를 받친 채 평상에 누웠다. 발꼬락을 느릿느릿 꼼지락거려본다. 햇빛에 탈까봐 밀짚모자로 얼굴을 덮어주었다. 지푸라기 냄새가 난다. 깃털같은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모자가 날아가 버렸다. &amp;quot;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Kn%2Fimage%2FbaCnX9bGc2Kd9Sydd6Ijofbdw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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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만디는 왜 안되는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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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5T12:41:04Z</updated>
    <published>2023-03-23T12: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림픽 공원 사거리 아스팔트 신에게 휴대폰 액정을 제물로 바치고야 말았다. 일요일 아침, 나는 2만 6천여 명의 인파 속에서 마라톤뽕을 맞으며 서울 도심을 천천히 달리고 있었다. 날씨가 화창했던지라 3km정도를 지나자 코밑과 목 뒷덜미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했다. 머리를 높게 묶고 싶어졌다. 호주머니가 없어서 휴대폰 쥔 손으로 머리카락 뭉탱이를 우악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Kn%2Fimage%2Fo0M57Dlcb6_kNW3vYF2FnkzpG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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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신장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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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1T14:41:35Z</updated>
    <published>2023-03-23T12: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지를 입지 않고 출근할 뻔했다. 다행히 대문 밖을 나서서 계단을 2칸 쯤 내려갔을 때, 바지 주머니의 휴대폰을 꺼내려다가 깨달았다. 발열내의를 입어서 바지를 입은 줄 착각했구나. 다시 집으로 들어가 바지를 입으며 헛웃음이 나왔다. 나는 다시 당연하게 일하고 또 잠시 누우러 들어오겠지. 눕기 전까지 미완의 일들을 걱정하겠지. 끼무룩 잠들고 알람 소리에 겨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Kn%2Fimage%2Fe-oXP_Rdo_X0QD-Z6XHkY_VNXb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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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이거 비밀인데, 선생님 빵점 받은 적 있어. - 두려움과 친구가 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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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06:03:19Z</updated>
    <published>2021-07-03T11: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잘못하여 뜻한 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그르침.  실패(失敗)의 사전적 정의이다.&amp;nbsp;살면서 '일을 잘못하여 뜻한 대로 되지 않거나 그르친' 적은 셀 수 없이 많다. 굵직한 실패로 인한 아픈 기억 몇 가지가 순식간에 머릿속에 우두두 팝업 될 정도이다. 실패가 우리를 좌절 시키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째, 실패가 두려워 애초에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Kn%2Fimage%2Fs_rVY9BdlxfoOhNSmxq2_0sti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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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말로만 사랑한다 하지 말고 - 사랑하려는 자, 언행일치의 무게를 견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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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5T03:47:01Z</updated>
    <published>2021-07-03T11: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3학년 1학기 과학에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한살이 과정을 관찰하는 내용이 나온다. 좁쌀만 한 알이 붙은 케일 화분과 사육 상자를 받아든 날, 기필코 이 어린 생명을 책임지고 잘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장면을 상상했다. 햇살 따스한 어느 봄날에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학교 화단으로 나간다. 이윽고 사육 상자 문을 활짝 열면 나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Kn%2Fimage%2FzQJzUn5fH1msGzAdlFSCSs31A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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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제 직업은 프로 사랑러입니다. - 깊고 풍성한 울림이 있는 삶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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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11:44:38Z</updated>
    <published>2021-07-03T11: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1억 원짜리 수표를 마구 구겨서 짓밟은 채 바닥에 던져두면, 아무도 안 가져갈까요? 그렇죠. 아무리 구겨지고 짓밟혀도 1억 원의 가치는 변하지 않아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을 아무리 욕하고 비난한다고 해도 여러분의 가치는 변하지 않아요.&amp;quot; 내가 힘주어 말했다. &amp;quot;쌤, 아니에요. 저 코로나 때문에 맨날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잠만 자서 올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Kn%2Fimage%2FT4Lamo8UQT45ENrN9SaX61dye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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