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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K Ka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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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과 공간을 관찰하며 출퇴근길, 사무실, 육아, 운동, 기억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감정과 생각을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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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0T12:34: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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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건 아이가 아니라, 어떤 입구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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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2:47:14Z</updated>
    <published>2026-04-03T02: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흰색 빛이 하나의 점으로 쏟아지고 있었다.까만 점이 빛을 입어 형태가 생겨났다.  점을 가만히 응시하니나의 세계가 모두 그 점으로 빨려 들어갔고거대한 중력에 끌려가고 있었다.  나는 그 블랙홀 앞에 섰다.저 차원의 문을 넘어 무언가가느릿느릿 넘어오고 있었다.    처음 해외 출장을 가는 날이라내 온몸은 긴장감으로 굳어 있었다.  &amp;quot;나 임신했어&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OsCT0J3O6T6qZb2Sl7_CqJqCqY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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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늘 모른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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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3:50:05Z</updated>
    <published>2026-03-25T23: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대리님 이거 아시죠?&amp;quot; &amp;quot;아&amp;hellip; 그건 담당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요.&amp;quot;  처음에는 그냥 넘어갔다. 모를 수도 있겠지 싶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저 사람은 항상 모른다고 말한다는 것.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모르는 게 아니라 대답하지 않는 것이었다.  회의에서도 똑같다. &amp;quot;이거 처리해보신 분 있으신가요?&amp;quot; 잠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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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높은 자리에 있었지만, 낮은 곳에 서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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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1:20:25Z</updated>
    <published>2026-03-25T01: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대리님 이거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amp;quot;&amp;quot;음.. 대충은 알겠는데 한번 보고 모르는 거 있으면 여쭤볼게요.&amp;quot; '사원 주제에 말투랑 억양을 그따위로 하면?''내가 참아야지...' '대리 주제에 사원도 아는 거를 모르고 있으면 내가 참아야지'  대리가 된 이후에는 부서를 많이 옮겼다.단순 팀 이동이 아니라 직무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무것도 몰라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afWwLQkDfzXuIhZt0OhlK9gIdZ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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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두 명의 친구와 절교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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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1:46:15Z</updated>
    <published>2026-03-18T01: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야 너는 친구가 뭐라고 생각해?&amp;quot;갑작스러운 20년 지기 절친의 말에 주변의 친구들 모두가 숨을 죽이고 있음을 느꼈다. 갑작스럽게 이런 질문을 받으니 모든 사고가 멈춰버렸다. 답변할 내용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나를 공격하기 위한 질문임을 직감적으로 느꼈기 때문이었다. 다른 한편, 오글거린다는 생각도 들어서 내 사고는 매가리 없이 주저앉아버렸다.  그 짧은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8nPBCKo8bYEXzQmAaasq67Qt-i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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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00원에서 시작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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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3Z</updated>
    <published>2026-03-07T01: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정서비스의 미래]머리가 하얗게 센 노인이 근엄한 표정으로 관공서에 들어왔다. 내부를 쭉 둘러보니 뉴스에서 본 것처럼 응대하는 공무원은 아무도 없었다. 마지막에 방문했던 것이 5년 전인데, 그때 사람들로 북적이던 모습은 사라져 있었다. 시선을 돌리니 어렵지 않게 행정처리 매뉴얼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래서 AI 안내 창구로 가서 시작 버튼을 눌렀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LcQ5N__NvVed6id0qM631BCsW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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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의 내면에 있을 악마를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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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3Z</updated>
    <published>2026-02-18T07: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끝은 아쉬운 순간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있는것도 아니었다. 그 사이의 짧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순간이 좋았다. 굳이 비유하자면 어떤 가수가 표현했던 신호등의 '붉은색 푸른색 그 사이 3초 그 짧은 시간'의 노란불 같은 순간이 좋았다. 그 노란불에 숨어있는게 좋았다. 첫 직장에서 첫 번째 팀에 배치받아 처음으로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KiqKDbgcWewmhnMmrefTDHEdZ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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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에서 느낀 5분간의 두려움 - 상대의 통찰력이 나를 파고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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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3Z</updated>
    <published>2026-02-11T00: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보다 삶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은 많지 않다.예상되는 문제가 발생한거라면 두려움보다는 걱정이 더 맞는 표현일지도 모른다. 내가 느낀 두려움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찾아왔다.친절하고 일 잘하는 그 선임은매일 똑똑한 말로 상냥함을 표현했다.그 말은 내 겉을 자연스럽게 감싸 안았다. 그런데 어느 날 짧고 날카롭게 던진 타인에 대한 평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2HNiMb3wZbglwoESZpiNUdQW92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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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슷한 말투, 당신의 개성에 의문이 들었다 - 사람들은 왜 서로 다른 듯 닮아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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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2Z</updated>
    <published>2026-02-04T00: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인으로서 나의 주요 업무는간부들의 신원을 빠르게 파악하는 일이었다.사진을 보고 이름을 외워도멀리서부터 걸어오는 간부를 파악하는 것은 힘들다. 선임들에게 끊임없이 혼나다 보니생존 본능으로 다른 감각이 살아났다.걸어오는 걸음걸이와 제스처를 보게 된 것이다. 간부들은 모두 저마다의 리듬감이 있었다.특유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발걸음은 나이 많은 부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UC-oRqVzbbIpUfq1hxmdXyQuQy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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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닝, 두 가지 시간과의 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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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3Z</updated>
    <published>2026-01-28T00: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 세상에... 나 요즘 한강에서 러닝 하는데이렇게 좋은 운동인 줄 몰랐다.'친구가 이 말을 한 것이 약 6~7년 전이니까러닝이 유행하던 때는 아니었다. 도대체가 특별히 플레이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닌데무슨 재미로 몰입할까 하는 생각이었다.몇 년 후, 복싱에 한참 빠져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복싱 보조 운동으로 러닝이 기본이란다. 그런데 신기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NaKxJ_6Ui8rMgKt-Kj0vWsACO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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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속의 나는 어디에서 웃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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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3Z</updated>
    <published>2026-01-21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바라보는 순간은 많지 않다.우연히 마주친 거울 속 내 모습은 스치듯 지나가고내 머릿속에 잔상으로 잠시 머물다 사라진다.우리의 감각 기관은 기본적으로 외부를 지향하도록 설계되었다.  아주 가끔씩 화장실에서 빤히 내 얼굴을 쳐다볼 때가 있다.무표정 속에 묻힌 묘한 표정은 낯선 느낌마저 준다.내가 나 자신에 대한 주체가 아니라또 다른 객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8hAKcB_DIccsgXldiBQT62pfj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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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하라는 말에 나의 웃음은 멈췄다 - 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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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3Z</updated>
    <published>2026-01-14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찬 발걸음으로 그 방으로 들어갔다.책상 위에는 수첩이 놓여있고그 사람의 손에는 펜이 들려 있었다.  광대뼈가 과하게 올라간 채로 나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어떠한 비난도 수용 가능하다고그러기에 나도 광대뼈를 억지로 올리고 웃으며 말했다.그것은 잘못된 방향이었다고  리듬감 있는 발걸음으로 그 방에서 나왔고내 눈은 어느 때보다 또렷했다.  방을 나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Rxr-GUqQxnkM8Hd3HAqUz_1i2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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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똑한 말이 멈추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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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2Z</updated>
    <published>2026-01-07T01: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찰이 깊고 진정성 있는 말을 들으면 상대방의 동작과 표정까지 전부 기억에 남는다.  첫 직장에서 정말 똑똑한 사람을 만났는데 말에 몰입한 눈동자를 보면 그의 머릿속에 하나의 세계가 펼쳐지는 듯했다.  심지어 단어는 정확하고 논리는 명료해서 개념을 설명하는 그의 손동작, 모니터를 바라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가락, 웃지 않고 미묘하게 변화하는 그 표정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11ERoHKMjOpAmDY8repWGWmfz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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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난 사람 앞에서 말없이 판단만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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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2Z</updated>
    <published>2026-01-04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맹신하는 편견이 하나 있다.누군가 너무 과한 행동을 하면오히려 그 영역에 관련된 상처나 자격지심이 있는 것이다.  사실은 그렇게 상대를 비난한다.  그래서 회사 앞의 카페를 지나가면단조로운 사람들의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내 심장박동, 사고의 흐름 모두그들과 하나인 듯 자연스럽다.  그러나 거들먹 거리는 두 남성의 대화는내 시야와 청각을 모두 뒤흔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irv1DWAyPOM2yu_Lrl3RTdmQT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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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실에서 보이는 두 개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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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2Z</updated>
    <published>2025-12-31T07: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 의자에 앉아 유리로 된 통창 밖을 바라보면 인왕산이 양옆으로 장엄하게 펼쳐져 있다. 그 밑으로 시선을 옮기면 청와대가 반쯤 그 모습을 보인다. 역사, 사회, 정치 관련 이미지가 설명하기 힘든 고밀도의 함축적 에너지로 강렬하게 스쳐 지나간다. 서울 시내에서 이런 풍경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그러나 쉽게 보기 힘든 이 멋진 풍경에도 즐거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TfHKDUayoMAg5e9kEKru6Vl9X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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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에서 들려오는 혼잣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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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54:32Z</updated>
    <published>2025-12-31T06: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여년 전,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끊임없이 혼잣말 하는 어르신을 봤다. 술에 취해 있는 듯 했는데 시끄러워서 불편함 감정이 들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 알 수 없는 애달픈 감정이 들기도 했다.  세월이 한참 지나 사무실 내 옆자리에는 말을 많이 하는 팀장이 앉았다. 끊임없이 혼잣말을 퍼부으면 참으로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되었다.  나도 옆자리에서 메일을 가운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Ow%2Fimage%2F37VcQS8LyPeb_5Ud5vthMgnqu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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