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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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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골 본가에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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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08:12: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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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내가 운전을?(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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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22:44:48Z</updated>
    <published>2023-10-30T11: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간 아반떼는 내 마음에 풀악셀로 들어왔다. 14년식이었지만, 십만 킬로도 채 타지 않았고, 실내 금연 오케이. 사고 이력도 거슬리지 않은 정도였다. 게다가 내가 사고 싶었던 준중형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학창 시절에 동방신기 팬으로 오래 살아온 이력이 있어 그런가, 빨간색이 그때의 열정과 순수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았다. 차가 내 마음으로 돌진한 게 아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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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내가 운전을?(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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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14:19:38Z</updated>
    <published>2023-10-23T07: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하다 보니 알게 됐다. 나는 상체에 비해서 하체 힘이 좋다. 걸어 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이 조그마한 동네를 걷거나 버스 타고 다니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고맙게도 도서관은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다. 수영장은 걷고 버스를 타면 30분 정도가 걸린다. 집에서 동쪽에 있는 언덕을 올라가면 맥도날드와 올리브영이 있는 시내가 나온다. 가끔 버스를 놓치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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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진짜 취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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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00:17:33Z</updated>
    <published>2023-06-19T08: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미가 뭐냐는 질문에 나오는 대답은 독서나 음악 감상이었다. 뭐 어떨 때는 이 두 개를 다 말하기도 했다. 원체 체력이 없고, 말이 없고, 혼자 하는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적인 활동을 즐기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독서나 음악에 아주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뭐 달리 하는 게 없으니.   본가는 바다가 아주 아름다운 곳에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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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아, 나간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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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7:54:44Z</updated>
    <published>2023-06-13T05:5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장감이 감도는 와중에도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은 반가웠다. 몇 년 만에 먹는 내 입맛에 딱 맞는 한식인가! 어느 날은 엄마가 수제비를 만들어 줬다. 어느 때처럼 연신&amp;nbsp;맛있다 맛있다 하며 한 그릇을&amp;nbsp;다 비웠다. 내가 식사를 끝낸 후 수제비를 맛본 엄마가 너 이런 걸 어떻게 다 먹었냐고 하더라. 반죽도 잘 안 됐고, 간도 이상하다며 말이다. 나는 그제야&amp;nbsp;'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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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잠깐 머무를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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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1:07:42Z</updated>
    <published>2023-06-13T05:4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복을 벗어던지자마자 고향 탈출을 성공했다! 쾌재를 부른 것도 잠시, 부모의 품을 벗어난 새끼는 마주한 현실에 좌절을 맛보고 말았다. 자유는 밀크 초콜릿일 줄 알았는데 카카오 99%였다. 꽤 내향적인 나는 20살을 고독과 자기 연민을 안주 삼아 혼자 술에 취해 보냈으며, 큰 고민 없이 선택한 전공 공부는 손에 잡힐 리가 만무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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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시골 캥거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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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1:06:05Z</updated>
    <published>2023-06-13T05: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이 넘었고, 미혼이고, 산과 바다가 좋은 시골에서 부모님과 같이 산다. 어릴 때부터 여기를 탈출하고 싶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 작은 꿈을 이룬 듯했으나&amp;nbsp;10년을 떠돌며 살다 U턴을 했다. 당시 직업이 없는 나를 받아 주는 곳은 지구에 이곳밖에 없는 거 같았다.&amp;nbsp;그럼에도 처음엔&amp;nbsp;잠시 머물 곳으로 이곳에 왔다. '나는 더이상 여기 사람이 아니야.'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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