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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정착러 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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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좋아하는 도시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남기.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 함께 하실래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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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4T08:28: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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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리어 하나와 150만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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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2:38:38Z</updated>
    <published>2025-04-14T06: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달살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그날 저녁, 가족들은 어스름한 저녁 빛에도 가맣게 그을러버린 나를 보고 경악했다.   &amp;quot;너 선크림.. 안 발랐어?&amp;quot;  안 발랐다. 햇볕 까짓거 세봤자 내가 이기지, 하는 이상한 아집이 있었다. 미디어를 통해 햇볕의 무서움을 익히 들었으나 대체로 건물 또는 지하철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내게 그다지 경종이 울릴만한 정보는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6R%2Fimage%2F0OznthB-iQy3D0vhSLHP_sSQe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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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눌러 앉을 결심  - 첫 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 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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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4:46:41Z</updated>
    <published>2025-04-09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여기 살아야겠어.  우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amp;nbsp;4주내내&amp;nbsp;감포에서 먹고 자고 일했다. 시간도 없을 뿐더러 차도 없었기 때문에 시내에 나가볼 엄두도 못내던 터였다. 버스가 있었지만 배차도 길었고 무엇보다 너-무 더웠다. 그 더위를 뚫고 한 시간을 달려갈 자신이 없었다.   마지막 일주일이 되어 휴가가 주어지고 나서야 시내로 나가볼 생각이&amp;nbsp;들었다. 그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6R%2Fimage%2FNta7KqNI7PGXtu55O_t8lq8rQ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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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포 : 당신은 정말로 '지금 여기'를 살고 있나요  - 기본기 탄탄한, 단순한 하루를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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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1:09:57Z</updated>
    <published>2025-03-31T06: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정말로 '지금 여기'를 살고 있라ㅓㅎ 당신은 정말로 '지금 여기'를 살고 있나요  훌쩍 떠나기로 마음 먹었으니 이제는 행선지를 정할 차례였다.  내게 중요한 것은 단 두 가지. 첫째, 초록이 가득할 것. 둘째, 숙식이 해결될 것. 첫째는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 초록이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주머니에 땡전 한 푼 없었던 까닭이다.  통영, 하동, 고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6R%2Fimage%2Fa87Zbee0ePHO6FJx9SDsCqNzU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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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 타인의 욕망을 빌어먹고 살았다 - 내 것이 아닌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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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23:53:31Z</updated>
    <published>2025-03-24T01: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Part 1 타인의 욕망을 빌어먹고 살았다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의 팔할이 응당 꿈꾸듯, 서울살이는 내게 오랜 소망이었다. 논리적인 이유는 없었다. 논리적인 생각을 거쳐 갖게 된 소망이 아니었으므로.  사람은 나면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태어나서 15살이 될 때까지 한 번도 서울에 가본 적 없는 나는 어른들의 말이나 티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6R%2Fimage%2FxPIVUjA0CqIuSbdBPq1J7U01H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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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네게 구원이 아니라 연명이었다는 것을 안다 - 말은 너무 초라하고 마음은 너무 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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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12:28:31Z</updated>
    <published>2025-03-06T09:4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이름은 속이 아니고 요엠인데. 요엠 속. 9년 째 네 이름을 틀리는 전산 속 얼굴 없는 사람들이 무심히 0과 1 사이를 오간다. 그래도 나는 알아 너의 진짜 이름을. 내가 첫 편지에서 sok이라고 쓰는 바람에 네가 말했지. 내 이름은 yoem인데요. 그 뒤로 나는 편지에 y,o,e,m을 아주 천천히 신중하게 적곤 했다.자립. 그 말이 너무 생경해서 사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6R%2Fimage%2FnzH-DVSB4SawlP3MrQIS2JIMK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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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생 처음 아버지와 둘이 보낸 명절 - 아 맞다, 나 이렇게 귀한 딸이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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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9:41:55Z</updated>
    <published>2025-03-06T09:4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생 처음 아버지와 둘이 보낸 명절. 배 터지게 고기를 먹고 얼큰하게 술도 마셨다. 부른 배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길게 늘어진 물소리를 따라 걸었다. 종알종알 이야기도 보탰다. 쉽게, 빨리, 잘 되고 싶었다고. 그래서 자주 넘어졌다고. 내 것이 아닌 욕망들로 배를 채우면서 늘 허기진 채로 살았다고. 아버지가 작게 미소지었다. 우리 딸 고생이 많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6R%2Fimage%2FfX67x7HYLhy23Gj9cx1EepFOV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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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만 이건 돈 주고 살 수 없는 그런 종류의 기쁨 - 무일푼의 젊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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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9:46:10Z</updated>
    <published>2025-03-06T09: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없이 지나간 열흘. 며칠 간은 조립만 하다 지나갔다. 의자, 빨래대 등등.. 가뜩이나 드러운 승질을 다 버렸다.  생각에 잠기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걸었다. 언젠가 그런 글을 쓴 적 있다. 프라하의 어느 성당에 어색하게 자리를 잡고 앉았던 날. 신을 믿지 않으면서도 간절하게 빌었던 날. 나는 아니어도 좋으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덜 울고 더 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6R%2Fimage%2FDt2ggYRnw5fATdHBiCKolKznm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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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이사를 했다 - 즐거운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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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4:20:07Z</updated>
    <published>2025-03-06T09:4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이사를 했다. 가족들이 살림살이를 가득 싣고 내가 있는 동네에 왔다. 오직 나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밥통은 없어도 책상과 불빛은 있어야 하는 아이라며 그 무거운 것들을 이고 지고 오셨다. 잘 되는 것보다 잘 살면 되는 거라고, 너를 믿는다 고개를 끄덕이셨다. 좋은 사람이 될게요. 속으로 몇 번을 다짐했는지 모른다.  함께 첨성대를 걸었다. 하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6R%2Fimage%2FoVXoqfp5rnMdUSfk-zx4HXLyq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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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달 살러 왔다가, 결국 눌러앉았다 - 나는 경주 시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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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20:35:12Z</updated>
    <published>2025-03-06T09: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에 눌러앉기로 했다. 내겐 너무 지긋지긋했던 서울살이. 취업도 무섭고 서울도 무섭고 미래도 무서웠다. 다시 돌아갈 자신이 없었다. 나는 빽빽하지 않은 도시에서, 살아있어 좋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싶었다. 그리하여 곁에 앉은 몇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길 바랐다. 정말 그뿐이었다.  그렇게 도망치듯 경주 한달살이를 선택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6R%2Fimage%2F1RzypPKcvwq1T2zp4E1N0HygI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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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캐리어 하나를 달랑 끌고서 경주 감포에 와 있다 - 영영 살기 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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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4:17:41Z</updated>
    <published>2025-03-06T09: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보면 설명할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그 대상이 누구든.그리고 나는 지금 스스로에게 조차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선택을 했다.나는 캐리어 하나를 달랑 끌고서 경주 감포에 와 있다. 영영 살기 위해서.그냥 그렇게 해야한다고 느꼈다. 지난 여름은 내게 그런 시간이었다.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생각들, 본 적 없는 삶과 사람들 틈에서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6R%2Fimage%2FgnJLfJYC2xxM4YM2eotXxxHbx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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