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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h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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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hohoho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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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비건, 퍼머컬처, 돌봄에 관한 글을 씁니다.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꽃과 나무, 동물, 미생물과 공존하는 삶을 꿈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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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6T16:42: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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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 뒤에 있는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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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2:37:30Z</updated>
    <published>2026-04-09T03: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벚꽃을 보러 다산생태공원에 갔다. 따사로운 햇살과 꽃향기, 평화로운 사람들의 웃음. 이 모든 풍경에 괴리를 느꼈다. 타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전쟁의 폭력과는 너무 상반되는 이미지였다. 영화 &amp;lsquo;프로젝트 헤일메리&amp;rsquo;를 보고 인간은 우주의 먼지일 뿐인데, 서로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자꾸 욕심을 내고 싸우는 인간 세상이 슬펐다.  봄이 왔으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aGYiFMwZnpM1lGbLV7UXA5Ss1U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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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태건축이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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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2:41:23Z</updated>
    <published>2026-02-09T12:3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태건축, 말은 좋은데 과연 어떻게 지으면&amp;nbsp;생태건축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배출이 0에 가까운 집일까? 생태적인 자재만으로 지은 집일까? 과시하지 않고 작게, 최소한의 욕구만 충족하는 삶을 살게 설계된 집일까?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세를 줄인 패시브 하우스가 인기다. 실내에서 빠져나가는 열을 다시 붙잡아 신선한 공기를 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QgrTpiKeGt-ohAVZlNlVu4Yl5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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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손으로 직접 집을 지을 수 있을까? - 생태건축 스터디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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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2:43:13Z</updated>
    <published>2026-01-25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은 나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집은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안식처가 되고, 나의 취미 공간이 되고, 일하는 공간이 되고, 명상의 장소가 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곳이 되고, 세월이 축척되는 기억 저장소가 된다.  다섯 평 짜리 첫 원룸을 얻었을 때, 이케아에서 가구를 사며 이리저리 배치해보며 설렜던 기억이 있다. 두 번째 원룸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UK2L3u5sMi5amcDwDdY6u0F6jq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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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의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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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2:26:50Z</updated>
    <published>2026-01-13T01: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각류는 뼈가 없어요. 바깥 껍질이 단단해요. 근데 그렇게 단단하면 어떻게 커요? 성장을 할 때, 갑각류가 크려면 어떻게 커요? 허물을 벗어요. 아무리 힘이 쎄던 왕가재, 게라도 허물을 벗고 나오는 순간은 말랑말랑해서 누구에게라도 잡아먹힐 수 있고, 상처받기 가장 쉬운 순간이에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순간은 오직 내가 가장 약해지는 그 순간인거에요.-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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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챗gpt가 건넨 뜻밖의 위로 - 아웃사이더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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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3:17:28Z</updated>
    <published>2026-01-11T13: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에겐 서로 다른 취약성이 있다. 나의 삶은 현재 도시에서 시골로, 개인주의에서 공동체주의로, 시스템에 의존하는 삶에서 자립하는 삶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다. 여태껏 살아왔던 많은 부분을 뒤집어야하는 만큼 오랜기간 공부하고 준비해왔고, 아직도 하고 있다.  나의 이 상태는 어떤 관점에서 봤을 때 사실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이다. 특히 벌이가 불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J7P4newET-46iifVLMYkTDQGEkc.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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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삽질하는 시간 - 새벽이 생추어리 방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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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4:05:40Z</updated>
    <published>2025-11-30T13:5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0월]  따뜻함과 쌀쌀함을 오가는 가을날, 새벽이 생추어리에서 열린 삽질단* 행사에 참여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약속 장소에서 만나 한 차를 타고 산속 깊이 위치해 있는 새벽이 생추어리에 내렸다. 모두가 새벽과 잔디를 찾느라 눈이 빛나고 있는 것 같았다.  작은 농막을 지나니 흰 울타리가 쳐 있는 양지바른 땅이 나타났다. 그 안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R8vQydPgfHRVjJ30GwXlh-iah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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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의 파장 - 두 아이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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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8:25:47Z</updated>
    <published>2025-11-03T03: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0월   인제 신월리 두 달 살이 프로그램 이끔이 현욱은 5세의 솔, 7세의 가야 이렇게 두 아이를 돌보는 아빠이다. 캐나다에서 살다가 자연에서의 삶을 꿈꾸며 약 2년 전쯤 신월리로 이주했다. 마침 소 생추어리 돌보미를 채용하는 시민단체 '동물해방물결'을 만나 시골에서의 일자리와 거처를 모두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어린아이 둘이 씩씩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zLWPpY5oVVMWEciTMt8Qnuthd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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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아름다워지는 방법 - 야생 숲밭의 순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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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15:18:25Z</updated>
    <published>2025-10-30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인과의숲에서 영상을 찍고 있는데 고양이가 후다닥 지나가는 걸 보고 조심스레 다가가서 찍었다.  한 시간쯤 후, 멧비둘기의 털이 우수수 떨어져 있는 걸 발견했고 그 앞에는 사체가 있었다.  순간 놀란 몸은 굳었지만 이내 컴프리잎을 잘라 멧비둘기의 사체를 조심스레 싸서 땅을 파 묻어준 후 구절초를 올려주었다.  그냥 야생은 그런 것이다. 좋고 나쁨도 없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pcuxD6PLOrqGSUuKAoG828ySra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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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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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20:32:00Z</updated>
    <published>2025-10-25T16: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로가에서 차에 치여 온 힘을 다해 절뚝거리며 도망가는 고양이.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야옹-하며 울면서 먹을 걸 갈구하듯 다가오는 고양이. 허피스인지 범백에 걸렸는지 등뼈가 선명하게 드러난 채 진득한 침 한 줄기를 흘리며 다가오는 고양이.   야생과 인간 문명의 경계에 사는 이들. 그들은 인간 문명을 이해하지 못한 채 끊임없이 부딪힌다. 아픈 이들을 품어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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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드킬(Roadkill) - 홍천에서 만난 작은 소녀가 던진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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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4:18:43Z</updated>
    <published>2025-09-07T14:1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1월  홍천에서 퍼머컬처를 하는 분이 운영하는 흙집치유농장에 다녀왔다.  캐나다에서 몽골을 거쳐 한국으로 여행왔다는 던(Dawn)은 마침 이곳에 우퍼로 와있어 함께 밭체험을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퍼머컬처 생활재, 특히 섬유 공예에 관심이 많은 던은 주로 빗질을 하여 나오는 동물의 털을 모아 손수 털실을 짠다고 한다.  관심을 보이니 던은 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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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산다는 것은 - 질문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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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8:30:57Z</updated>
    <published>2025-07-25T07: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꿈을 차근차근 이뤄나가기 위해 상세히 계획을 세웠다. 수첩을 빼곡히 채운 수많은 계획이 나를 압도하여 오히려 내 몸보다 커진 거대한 존재가 되었을 때, 다시 나는 세상이라는 문 밖으로 나서길 머뭇거리는 어린 꼬마아이가 된다. 작은 뗏목으로 저 망망대해를 건너야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무섭다. 꿈이 있지만 너무 커서 이루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  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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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제에서 살아보기 - 함께 꿈꾸는 삶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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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7:40:50Z</updated>
    <published>2025-07-13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0월  두 달 동안 인제에 살게 됐다. 갑작스럽게.  강원도로 귀촌하겠다 마음먹고 있었더니 이런 기회가 다가왔다. 관심있게 보고 있던 소 생추어리인 꽃풀소 생추어리가 있는 마을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했다.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는 각 마을의 여건에 맞게 1달, 2달, 6달살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인제에서 신월리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JUL3SfjTXZ3VNYIrh-jL7QsFS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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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빛이 내린다 - 양구 퍼머컬처 학교 수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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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11:27:17Z</updated>
    <published>2025-07-06T05:4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함께의 힘을 느끼다   디자인 이론 수업이 어느 정도 끝나면, 우리가 밭을 만들 부지에 실제 디자인을 해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양구 지역의 특징과 남면 공소의 이야기를 종합하여 각각의 학생들이 자신만의 밭을 디자인해보고 발표하여 채택이 되면 실제로 그 디자인의 밭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실측한 밭 전체의 사이즈에 맞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c9RiLJQGzyh3mXNR4IF4h5cHD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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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구에 스며드는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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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21:56:17Z</updated>
    <published>2025-06-28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양구에서 열린 PDC 수업의 첫 주차는 이론 수업과 저녁 실습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론 수업에는 퍼머컬처의 12가지 설계 원리를 바탕으로 밭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원리는 기본적으로 자연의 작동방식을 모방한다. 물의 흐름과 바람의 방향, 빛의 방향과 같은 환경을 읽는(해석하는) 법을 배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B3ZVPy9eqv7E3YE7KyI9gR-03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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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이 세상을 바꾸는 방법 - 책 &amp;lt;동물의 호의에는 이유가 없어서&amp;gt; - 김동영(김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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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21:15:08Z</updated>
    <published>2025-06-09T12:4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그저 동물 유튜버라고만 생각했던 이름도 독특한 김줄스라는 사람이 책을 냈다는 소식을 보았다. 동물과 자연환경을 좋아해서 동물권&amp;nbsp;운동까지 하게 된 나는 그의 유튜브 영상이 관심이 갔지만, 어떤 의도로 유튜브를 하는지 몰랐기에 그냥 재미로만 보고 넘겼었다. 그런 저자에게 호기심이 생겼던 것은, '동물의 호의에는 이유가 없어서'라는 책의 제목이 마음을 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6idW000LzI3BkCr7v0WvNH1gG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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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 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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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10:56:02Z</updated>
    <published>2025-05-22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티고 있기가 도저히 힘이 든 날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주저앉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주저앉아 주위를 둘러봐도 이미 나는 내가 닦고 있는 길의 한복판입니다. 주위에는 도움을 청할 이가 없습니다. 길의 옆으로는 수풀이 우거져 사람의 흔적도, 건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길을 잃는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요? 하지만 맞는 길은 어디일까요? 저는 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BcF-lxVzceflXCfIhmfb6Pki7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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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의미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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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1:07:44Z</updated>
    <published>2025-05-14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넌 중요하지 않아&amp;quot;라는 말은 아버지의 모든 걸음, 베어 무는 모든 것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 같았다. &amp;quot;그러니 너 좋은 대로 살아.&amp;quot; 아버지는 수년 동안 오토바이를 몰고, 엄청난 양의 맥주를 마시고, 물에 들어가는 게 가능할 때마다 큰 배로 풍덩 수면을 치며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아버지는 언제나 게걸스러운 자신의 쾌락주의에 한계를 설정하는 자기만의 도덕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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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구에서 살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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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7:30:24Z</updated>
    <published>2025-05-11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8월  더위가 정점을 찍는 한 여름 동안에 나는 강원도 양구로 피서를 갔다. 2주 간의 퍼머컬처 디자인 코스(이하 PDC, Permaculture design course) 교육 과정을 듣기 위함이었다. 퍼머컬처는 농부들이 주로 배우기 때문에 간혹 Farmer Culture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정확하게는 Perma(nent) + (Agr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1Yf8te3HXIFF4FT2w849nFrGR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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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스러운 삶을 살아내는 예술의 방법 - 책 &amp;lt;내가 사랑한 예술가들&amp;gt; - 마이클 페피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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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2:34:01Z</updated>
    <published>2025-05-07T23: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서는 가장 우아한 방법이다.  유명한 예술가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예술 작품에서 그를 창작한 인물의 삶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는 저자는 27명의 예술가들의 삶을 찾아 기록으로 남겼다. 창작은 삶의 격랑에 맞서는 가장 우아한 방법이라는 표지 문구에 혹해 읽어보게 되었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예술에 관심은 있다고 하지만 책에 나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BedK_3fEdbt5Tmpn17CUNb5wxh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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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의 생태주의자 - 물명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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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1:00:12Z</updated>
    <published>2025-05-07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에 몸을 맡기고 흐름을 느껴본다. 가볍다. 어디론가 움직이며 가까이 존재하는 낙엽과 작은 물살이와 돌을 느껴본다.  물의 온도를 느껴본다. 차갑다. 차가운 물이 내 몸의 온도를 낮추며 돋아나는 피부의 변화를 느껴본다.  햇빛이 내 몸에 닿는 기분을 느껴본다.&amp;nbsp;따스하다. 햇빛이 내 몸에 채우는 에너지를 느껴본다.  물속에서 부유하는 물질들의 움직임을 바라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Pw%2Fimage%2FHNQswGPj3fFGWnVbgbTLljk-v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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