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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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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는 설화에서 태어나 설화로 향한다. 설화와 심리를 엮는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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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5T12:56: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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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해진 대로 움직이기 - 루틴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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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4-16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가 나는 루틴을 짜게 되었는가. 그 얘기를 하자면 아주 길었다. 나는 아주 어릴 적부터 루틴에 관심이 많았다. 한참 내가 20살이 되던 해엔 미라클 모닝 열풍이 불던 때였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매일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사람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들을 선망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벌떡벌떡 일어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나는 태초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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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되기로 했다 - 갓생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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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4-09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나는 그것에 관한 성찰을 오래 했다. 늘 그렇듯이 인간이 그런 생각에 잠식되는 건 먹고살만해서다. 그렇다. 지금의 나는 여유로운 백수이자 전업 작가(가 되고 싶은) 상태이다. 엊그제 들어간 대학원은 벌써 2학기차가 되었으나, 나는 여전히 말하는 감자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해야 하는 것도 넘쳐났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고작 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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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을 살자 - 마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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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2:00:00Z</updated>
    <published>2026-03-13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천강 오늘이는 자아를 찾는 '구복 설화' 중 하나이다. 이 구복 설화는 원천강 오늘이 외에도 복 타러 간 청년 같은 설화로 이어졌다. 즉, 과거부터 자아를 찾는 여정은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이었단 소리다. 내가 오늘이를 택한 건 오늘이가 어린이기 때문이었다. 9살 어린이의 눈에 오늘이는 나와 비슷한 아이였으니까.  하지만 다시 원천강 오늘이를 펼칠 무렵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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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신 돌아보지 않는다 - 성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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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3-06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긴 여정을 떠올리면 오늘이는 황무지에서의 생활을 기억했어요. 언제부터 존재한 지도 가물가물한 황무지에서의 삶은 정말로 평온했지요. 동물들과 함께 개울가에서 세수하고, 물을 마시고, 드넓은 황무지를 마음껏 달렸어요. 삶은 행복했지만 어딘가 부족했지요. 내가 누구인지, 내 이름은 무엇인지 전혀 몰랐어요. 뱃사람들을 마주하지 않았더라면 오늘이는 평생 황무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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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오늘이고 - 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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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2-27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영문도 모르고 책을 읽던 매일이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의문만 품던 장상 도령은 오늘이 덕분에 만났어요.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했어요. 비로소 그토록 찾아 헤맨 삶의 의미를 찾은 기분이었어요. 분명 처음 만난 사람인데 전생에 알고 지낸 것처럼 굉장히 낯이 익었어요.  &amp;quot;두 사람이 혼인하면서 하던 대로 책을 읽고 공부한다면 더는 외롭지 않을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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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멍처럼 남아있다 - 결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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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2-20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꽃나무는 오늘이의 해답을 듣곤 의아했어요. 한 가지에만 꽃이 피는 연꽃나무에겐 이 가지는 정말 소중한 것이었거든요. 하지만 오늘이가 내세운 해답은 기가 찰 노릇이었지요.  &amp;quot;이 가지를 꺾어서 너한테 주라니?&amp;quot; &amp;quot;원천강에서 얻어온 해답이야.&amp;quot;  오늘이의 말이 사실이라면 기쁘겠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 소중한 가지 하나를 꺾어서 영원히 꽃이 피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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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질 수 없는 것 -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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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2-13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의주 두 개를 버린 후 용이 된 이무기는 생각했어요. 어쩌면 내가 지키려고 생각한 게 나를 갉아먹으려고 한 건 아닐까? 사실 이무기가 여의주를 세 개나 모은 건 남들보다 더 거대하고 멋진 용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오히려 그 욕심이 이무기의 승천을 방해했지요. 이무기는 남들처럼 여의주 하나를 가지면 자기도 용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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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를 씻는다는 건 - 오늘이 오늘이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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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2:00: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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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오늘이 오늘이소서매일이 오늘이소서저물지도 새지도 말으시고새거든 늘 언제나 오늘이소서오늘이 오늘이소서-김천택, 『청구영언』  3월은 그런 달이다. 앞으로 1년 동안 이 교실에서 위치가 결정되는 달.  창가에선 운동장이 잘 보였다. 내 운동신경은 존재한다고 말하기도 부끄러웠다.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하지만 운동장을 지켜보는 건 좋아했다. 푸릇한 잔디가 가득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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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건 사랑 - 매일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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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30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의주 2개와 연꽃을 받은 오늘이가 향한 곳은 장상 도령이었어요. 여전히 공부만 하던 장상 도령은 오늘이를 보곤 몹시 반가워했어요.  &amp;quot;오늘이구나. 그래, 원천강에 내 고민을 물어보았니?&amp;quot; &amp;quot;그럼요.&amp;quot; &amp;quot;난 대체 언제까지 공부해야 해?&amp;quot; &amp;quot;저를 따라오세요.&amp;quot;  장상 도령은 처음엔 미심쩍었지만, 오늘이의 말을 따르기로 했어요. 어차피 이곳에 남아도 매일 똑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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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꽃 피우다 - 연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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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2:00:00Z</updated>
    <published>2026-01-23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이 된 이무기로부터 여의주 두 개를 얻은 오늘이는 기뻤어요. 승천한 용은 오늘이를 태우곤 연꽃 나무에게 향했어요. 연꽃 나무 앞에 도착한 오늘이는 연못 주위로 가까이 다가갔어요.  &amp;quot;오늘이구나! 어때? 내 고민을 들어줄 수 있겠니?&amp;quot; &amp;quot;응. 네 나무 전체에 꽃이 피려면 이 한 가지를 뜯어야 해.&amp;quot; &amp;quot;뭐?&amp;quot; &amp;quot;이 가지 하나가 나머지 가지의 순환을 막고 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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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괴롭히는 건 - 여의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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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16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천강을 떠난 오늘이가 처음으로 마주한 건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였어요. 이무기는 여전히 여의주 세 개를 든 채 시무룩했어요. 이무기 앞에 선 오늘이는 반갑게 손을 흔들었어요.  &amp;quot;오늘이야. 원천강에 다녀왔니?&amp;quot; &amp;quot;응. 네 고민을 해결할 방도를 가져왔어.&amp;quot; &amp;quot;뭐? 정말? 그럼 나도 이제 용이 될 &amp;nbsp;수 있는 거야?&amp;quot;  이무기는 몹시 기뻤어요. 그동안 수많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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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고민이 무엇이냐 - 오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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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09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천강에 도착한 오늘이는 난생처음으로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처음으로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폭신폭신한 침상 위에서 잠을 청했지요. 오늘이 덕분에 비로소 원천강은 활기를 되찾았답니다. 원천강의 왕과 왕비는 딸이 돌아온 걸 기뻐하며 잔치를 벌였어요. 오늘이는 맛난 음식을 잔뜩 먹으면서도 한편으론 불편했답니다.  오늘이가 원천강을 향할 때 마주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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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사가 되었습니다 - 터를 내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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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1-02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이름은 오늘이었다.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 오늘이는 푹신한 가죽 의자에 앉아 몸을 돌렸다. 의자가 뱅글뱅글 움직였다. 오늘이가 앉은 넓은 책상 앞엔 명패가 적혔다.  &amp;lsquo;화원 상담사 정오늘&amp;rsquo;  그렇다. 오늘이 오늘인 이유는 이름이 정오늘이기 때문이었다. 끝없이 돌아가던 오늘이가 두 발을 책상 위로 올렸다. 편안하게 몸을 뉘어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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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법칙 - 원천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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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2-26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무기 덕분에 원천강에 도착한 오늘이는 마음이 부풀었어요. 원천강에 떡하니 있는 하늘궁 대문 앞에 선 오늘이는 이 안에 누가 살지 궁금했어요. 정말 나를 알 수 있을까? 내 부모가 이곳에 있을까? 설렘을 가득 안은 오늘이가 들어가려고 하자, 문지기가 막아섰어요.  &amp;quot;이곳은 원천강을 다스리는 왕과 왕비가 쉬는 곳이다! 아무나 함부로 들어갈 수 없어!&amp;quot; &amp;quot;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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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이 좀 많습니다 - 이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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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2-19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상 도령이 알려주는 대로 열심히 걸어가던 오늘이는 저 멀리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있는 이무기를 만났습니다. 이 주변은 온통 낭떠러지였고, 오늘이가 아무리 두리번거려도 길은 없었어요. 오늘이가 우왕좌왕하자, 여의주 세 개를 품에 안은 이무기가 물었어요.  &amp;quot;무슨 일 있어?&amp;quot; &amp;quot;안녕, 나는 오늘이야. 원천강에 가야 하는데 길이 없어.&amp;quot;  오늘이가 금세 울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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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독, 다상, 다작 - 장상 도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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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2:00:03Z</updated>
    <published>2025-12-12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꽃나무에게 길을 물어 굽이굽이 건너 간 오늘이는 한 정자에 도착했어요. 정자 안엔 꼿꼿하게 허리를 편 채 책을 읽는 한 도령이 보였어요. 책을 읽던 도령은 오늘이를 보고 물었어요.  &amp;quot;너는 누구니?&amp;quot; &amp;quot;저는 오늘이에요.&amp;quot; &amp;quot;나는 장상이야. 보다시피 여기서 매일 책 읽고, 공부를 하고 있지. 하루도 빠짐없이 말이야.&amp;quot; &amp;quot;저는 원천강으로 가고 있어요. 혹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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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피지 않는 나무 - 연꽃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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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2:00:18Z</updated>
    <published>2025-12-05T0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이의 안내를 따라서 길을 걷던 오늘이는 한 연못가에 도착했어요. 그곳엔 한 가지에만 꽃이 핀 연꽃나무가 있었습니다. 오늘이는 연못에 앉아 나무에게 물었어요.  &amp;quot;연꽃나무야, 나는 원천강을 향해 가고 있어. 너는 혹시 원천강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니?&amp;quot; &amp;quot;저기로 쭉 가면 돼.&amp;quot;  연꽃나무는 매일이처럼 길을 알려주었어요. 오늘이가 떠나려고 하자, 연꽃나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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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낙이 없다 - 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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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2:00:08Z</updated>
    <published>2025-11-28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시절, 내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내겐 그렇다 할 낙이 없었다. 대학을 그만둔 지 오래였으며 키즈카페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생활은 지겹기 그지없었다. 일상은 매일 똑같았다. 그저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시고, 오늘 입을 옷을 골랐다. 사람들 사이에 끼어도 눈에 띄지 않을 옷을 입었고, 지하상가에서 자주 파는 가방을 메었다. 누구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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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써야만 하는 운명 - 매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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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1-21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천강을 향해 여정을 떠난 오늘이는 발이 닿는 대로 걸었습니다. 걷고, 또 걸었습니다. 처음으로 사는 곳을 벗어난 오늘이에게 새로운 땅은 낯설기만 했습니다. 한참을 걷던 오늘이는 어느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엔 책을 읽는 처녀가 있었어요.  &amp;quot;안녕하세요?&amp;quot;  오늘이가 인사하자, 처녀는 읽던 책을 덮었습니다. 댕기를 길게 늘어뜨린 처녀는 빙긋 웃었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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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었다 - 어딜 가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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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2:00:02Z</updated>
    <published>2025-11-14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을 가지게 된 오늘이는 문득 자신이 누구인지 궁금했어요. 평생 그런 걸 고민하며 살아온 적은 없었거든요. 비로소 이름과 자기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자, 오늘이는 왜 자신이 이 척박한 땅에서 혼자 사는지 궁금해졌어요. 하지만 뱃사람들이 떠나고 다시 동물들과 함께 남겨진 오늘이는 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없었어요.  &amp;quot;기러기야. 너는 내가 누구인지 아니?&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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