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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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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l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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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외국계 회사 생활, 프로젝트 매니징, 사람 이야기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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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6T02:08: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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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심각하지 말기로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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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4:30:31Z</updated>
    <published>2026-02-25T14: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글 쓴 게 한달 넘게 지났다. 어느 정도 우울감이 있어야 글이 써진다는데, 글 쓸 생각을 안했던 걸로 보아 지난달은 행복하게 보낸 것 같다. 회사에서의 고민을 해결하겠다고 머리 싸맬 때는 답이 잘 안 보였는데 실마리 하나가 우연히 갑작스레 나타났다. 일상에서 회사보다도 더 중요하게 신경 쓸 거리가 생겼다. 회사 일은 내 인생에서 고작 일부일 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XWZ0E5XgCuw9qwx39fNKS51p_O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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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인간사가 다 이런 거라면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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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7:34:47Z</updated>
    <published>2026-01-17T07:3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업무평가가 뭐라고 동료평가를 제출하는 시기가 왔다. 갑작스런 커피챗이 늘어나고, 메세지로 나누는 대화가 미묘하게 조심스러워졌고, 그렇게 오피스에 점점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8개월만에 받는 첫 정식 업무평가. 중간중간 진행됐던 피드백들을 잘 정리하고 소화하는 일일뿐이라며 가볍게 마음 먹었는데, 그런 태도가 겉으로도 티가 났는지 주변에선 이렇게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CvN6CcNomR0nO8T8sr83ua_79y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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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하마터면 냉소할 뻔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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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3:26:49Z</updated>
    <published>2026-01-04T13: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에 연말성과 리뷰를 작성하고 나니 비로소 새해가 실감된다. 프로젝트 성과가 안 좋았던 마지막 분기가 2025년을 어두운 기억으로 물들일 뻔 했으나, 차분히 돌아보니 배운 것도 좋은 기억도 가득했다. 단순히 사회의 쓴맛 차가운 맛을 봤던 해로 기억 남기긴 싫어서 생각을 꼭꼭 씹어본다. 혼란스러웠던 적응기에 대한 모든 속상함과 힘듦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cjAO3S9N4A3ZRPOLqcF0ZDqUFl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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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편안함이란 새해 결심 - 신입사원의 연말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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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1:58:35Z</updated>
    <published>2025-12-27T11:5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올해 일년동안 나랑 대화하며 느낀 감정을 여과 없이 이미지로 표현해줘&amp;quot;란 메세지에 챗지피티는 웬 광기 서린 혼돈 속의 인물을 그려냈다. 이 인물이 웃고 있는지 울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분간이 어렵다. 전체적으로 어두컴컴하고 왠지 불쾌한 기운이 도는 이 이미지에 거부감이 든다. 사실은 올해의 나를 너무 적나라하게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올해가 마냥 핑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TqHJkgAS2jWE4uBNrvXD3YCGW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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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성장통일까요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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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4:55:01Z</updated>
    <published>2025-12-25T14: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에 입사했는데 반년이 흘러 한겨울의 크리스마스다. 연말 휴가로 조용해진 오피스 분위기를 탄 건지, 곳곳에서 들려오는 캐롤의 효과인 건지, 퇴사하고 싶어 들끓던 지난주의 마음이 조금 누그러진 것 같다. 한 번 마음속에 자리잡은 퇴사란 단어는 쉽사리 떠나지 않을 것 같지만 섣부르게 생각하진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마냥 괴롭기만한 것도 아니고,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P_fG-GpmE1MxvOrJUdVBUTCn_Y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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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교활한 어른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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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22:22:53Z</updated>
    <published>2025-12-23T22:2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이직을 결심한 다음날 퇴근하고선 밤 10시에 밖을 걷다 요아정을 사먹었다. 씁쓸한 마음에 괜히 사치를 부리고 싶은 날이었고, 딱히 대상도 효과도 없는 나만의 소심한 반항같은 거였다. 어려운 하루가 지나갔다는 안도감을 짙게 느끼고 싶기도 했고. 이래저래 마음이 뒤숭숭해서 안하던 짓을 하고 싶었던 날이다.  프로젝트 퇴출 통보를 받게 될 것이라 예상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5xWIxSM5Hn28TiYRN5NjaXpUuC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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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이직을 결심합니다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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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1:36:30Z</updated>
    <published>2025-12-15T15:5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발리에서 달콤한 5일 휴가를 보낸 후 출근한 첫날이자,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뵀던 팀리더가 한국 오피스로 오셔서 첫 대면한 날이다. 그리고 약 두시간의 대화를 나누고선 앞으로의 회사생활은 이직 준비 기간으로 여기겠다고 마음 먹었다. 발리 휴양지에서의 행복한 기억들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너무 적나라한 현실이 눈 앞에 닥쳤다.  그간 온라인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Vb0Tbq3PlIn7GFsOAAU5E2uCKw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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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토피아 보고 우는 스물다섯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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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3:04:16Z</updated>
    <published>2025-12-06T12: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춘기의 최절정에 있는 것 같다. 모든 게 버겁고 혼란스러워서 자꾸만 주저앉고 싶어진다. 제일 예쁘고 젊은 때라며 신나게 달리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 앞에서 사실 나는 그럴 힘이 없다고 고백하기가 슬프고 죄스러워서 어중간히 산다. 적당히 어른스럽게, 적당히 애처럼 굴다보면 일주일 한달 일년이 어찌어찌 지나가기는 한다.  재작년, 나를 지탱해주던 기둥의 흔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yPM2Y_TdKVqJulS_rmYqd1SB4C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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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회사는 놀이공원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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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3:24:14Z</updated>
    <published>2025-11-28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피곤하고 강렬한 기억  어떤 목적과 커리어패스를 염두에 두고 회사를 다니고 있냐 물어보면 그럴싸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는 있겠으나 정말 솔직하게 지금은, 그냥 재밌어서 다닌다. 재밌어서 굳이 별다른 결정이나 계획을 세워야한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 상방이 열려있고 즐거운 환경은 내게 옳다는 무조건적인 믿음이다.  회사생활로 느끼는 즐거움은 희희낙락,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28VtJjNsElqKTQcZO8BYghQ2PF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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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좋은 야근 나쁜 야근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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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0:46:03Z</updated>
    <published>2025-11-23T12: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워라밸은 모르겠고  워라밸, 자주 언급되지만 생각해보길 미뤄왔던 주제다. 워크도 모르겠고 라이프도 모르겠어서 워라밸까지 생각이 미치질 못했던 게 첫 번째 이유고, 내성적인 내겐 워크든 지인들과의 조크든 외부세계와 맞닿아 하는 일들은 모두 에너지가 드는 일이라 워크와 라이프의 구분이 썩 와닿지 않았다는 게 두 번째 이유다. 결국 본질은 내 에너지를 어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Y98RLoQdHVuwbX1Ne4uNB2KKT4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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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퇴사를 고민했습니다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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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2:45:01Z</updated>
    <published>2025-11-19T14: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감정적인 퇴사는 하지 말자  지난 약 2주동안 퇴사에 대한 생각이 자주 났다. 입사한 지 6개월도 안 돼서 이런 마음을 가지는 건 조금 그렇지 않냐며 금방 마음을 억눌렀다가, 또 그러면 안 될 게 뭐가 있냐며 내면 싸움을 반복했다. 다행히 지금은 마음을 다잡고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문득 퇴사 생각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jjtKSlRjia05lyfH5NzUyjf9WS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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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잠시 미웠습니다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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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13:27:36Z</updated>
    <published>2025-11-07T13: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억울함은 진심의 다른 말  코 끝이 시려운 계절이 되면서 연말 성과 압박도 함께 오기 시작했다. 하필이면 그게 잘 되던 프로젝트를 갈아엎는 기간이었고, 하필이면 새로운 매니저에게 내 첫인상을 보이는 기간이었고, 또 하필이면 난이도가 높은 프로젝트였 ... 하필이란 단어를 이렇게나 반복하다니 아무래도 상황이 얼추 진정된 지금까지도 감정이 남아있나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aAGFgCSc0Q-2P-m-BtU3kztA-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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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분명한 생각을 노력합니다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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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4:38:25Z</updated>
    <published>2025-10-22T14:3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생각을 훈련하는 연습생  아이돌 무대 영상을 보게 되면 &amp;ldquo;진짜 멋지다&amp;rdquo;라는 감탄 뒤에 늘 따라붙는 생각이 있다. 내 무대는 어디일까 하는 생각. 아이돌만큼 분명하지는 않더라도 누구에게나 연습생과 같은 시절이 있고, 그때 갈고닦은 실력을 신나게 발휘할 수 있는 시기와 공간이 있을 텐데 생각하곤 한다. 내가 빛나는 순간을 알고 일하면 더욱 즐겁겠다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zy4wFgCakd2t5Qlg4HtHgW9bYE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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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매일같이 이불킥을 합니다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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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2:00:04Z</updated>
    <published>2025-10-20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두려운 데자뷰  업무적으로 어려웠던 지난 9월을 한 줄로 표현해보자면, 내가 가장 못하는 일들로만 투두리스트가 꽉 차 있는 기간이었다. 미팅에 미팅에 미팅의 연속. 즉흥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야 하고 또 확신없는 상황에서 당차게 미팅을 주도해야 하는 시즌이었다. 미팅 하나가 끝나면 &amp;lsquo;이렇게 말할 걸&amp;rsquo;, &amp;lsquo;이러지 말 걸&amp;rsquo;하는 마음이 올라오지만 한숨 쉴 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o1YDJgZd9eGnhp8f4awCnQcVVf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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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변화, 해야만 할까요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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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6:11:22Z</updated>
    <published>2025-10-19T06: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변화가 곧 성장이라는 생각  회사를 다닌지 1년이면 &amp;ldquo;꽤 다녔다&amp;rdquo;라고 여겨지고 2-3년이면 &amp;ldquo;고인물이다&amp;rdquo;라고 여겨지는 곳에 다니고 있다. 함께 일하는 팀 동료가 내일 당장 바뀔 수도, 3일 뒤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갑자기 쥐게 될 수도 있는 환경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내심 마음에 든다. 모두가 현재 상황이 영원하지 않을 것을 알아서 더더욱 매 단계에 진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T7B52zBSESKWim_7j5j7-rLgkM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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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주인공 자리는 사양하겠습니다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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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2:32:04Z</updated>
    <published>2025-10-12T14: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쩌다 주인공 스물넷이 된 올해, 비로소 나라는 사람을 이해할 만한 최소한의 데이터가 모인 것 같다고 느꼈다. 삶의 단계마다 상황이 달라졌어도 그 속에서 꽤나 비슷하게 반복되는 사고와 행동 패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그 패턴에서 벗어날 때면 결국 시간을 조금 더 들여 다시 그 패턴으로 돌아오곤 했다. 이걸 인지하고 나서부터는 &amp;ldquo;결국 나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Q5b_yqPaHB_usMgW4QlZA_NZTS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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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큰 일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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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2:07:16Z</updated>
    <published>2025-10-08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정의감이라는 그림자 &amp;quot;레룬님, 혹시 정의감 있는 편이세요?&amp;quot; 입사하고서 동료에게 이런 질문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입사 과정에서부터 일 잘하는 사람으로 페르소나를 단단히 하는 데에 온통 집중하느라 잠시 미뤄둔 마음이었다. 아무래도 일단 회사는 일에 대한 계약을 맺은 곳이고, 내 개인적인 소망을 이루고 말고는 그 다음 이야기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TYjHVcnFLXE1JGYUbekAApLXvk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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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직감을 따라도 될까요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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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3:51:31Z</updated>
    <published>2025-10-06T13: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취업한 소감 실제로 여러 번 비슷한 질문을 받았지만 제대로 답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주로 &amp;ldquo;좋긴 좋지만 그냥 그래&amp;rdquo;라는 무미건조한 말로 나름의 겸손을 표현해보곤 한다. 취업 이후에는 또 새로운 어려움과 고민들이 물 밀듯 들어오기에 마냥 설레지만은 않다는 게 아주 거짓말은 아니지만, 취준기와 다르게 마음 속 어디 한 구석이 든든해졌다는 건 부정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Q4wnfHC4Gb4hAQdYQtnuoSkbyp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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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명함이 있지만 없습니다 - 신입사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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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2:00:07Z</updated>
    <published>2025-10-04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외국계 회사 신입생활 5개월 차가 되었다. 굳이 앞에 &amp;lsquo;어쩌다&amp;rsquo;라는 단어를 붙인 건 내가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다는 사실이 낯설기 때문이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나는 긴 방황 중에 있는 취준생이었고, 지금은 분명히 무언가가 달라졌지만 그렇다고 무언가가 되지는 않았다. 새로운 소속이 생긴 채로 여전히 헤매고 있는 사람이다.  첫 정규직 명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aXgSjKZqIs3dQgpY8yVGtl-NV_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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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가운 고비 - 입사 네 달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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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1:17:33Z</updated>
    <published>2025-10-03T11: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이 정신없었던 만큼 추석 연휴가 너무 달콤하고 평온하다. 휴. 정말이지 큰 고비였다..고 생각하면서 지난 삼개월동안 브런치에 적었던 글을 다시 읽어보니, 매 달이 고비였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면서 피식 웃게 된다. 솔직하게는 &amp;quot;뭐 저것 갖고 저리 어려워했지&amp;quot;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난날의 내가 귀여워보이지만, 힘든 감정에는 함부로 잣대를 들지 않는 거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QL%2Fimage%2FguvszdA5S_OKVaIaPEvijLdBhm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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