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황혜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 />
  <author>
    <name>1e843304b147446</name>
  </author>
  <subtitle>감정을 글로 쓰는 사람</subtitle>
  <id>https://brunch.co.kr/@@cgVM</id>
  <updated>2021-04-06T06:41:11Z</updated>
  <entry>
    <title>혜림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완결] - 이 책에 다 담을 수 없었던 말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209" />
    <id>https://brunch.co.kr/@@cgVM/209</id>
    <updated>2025-12-06T01:00:01Z</updated>
    <published>2025-12-06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amp;quot;엄마&amp;quot;라는 단어가 이렇게 아픈 말이 될 줄 몰랐어. 어릴 땐 하루에도 수십 번, 아무렇지 않게 불렀던 이름이었는데 이젠 목구멍까지 차올라도 끝내 부르지 못하고 삼켜야 하는 말이 되어버렸어. 엄마가 떠난 뒤, 말하지 못한 것들을 적기 시작했어. 펜을 잡으면 멈출 수가 없었고 쓰다 보면 눈물이 먼저 떨어졌어. 그렇게 써 내려간 편지가 어느새 백 페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U0Ukr4nzNIo0avcRdLo5nsAsLF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는 여전히, 나의 삶을 이끄는 힘이다 - 에필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208" />
    <id>https://brunch.co.kr/@@cgVM/208</id>
    <updated>2025-12-05T01:00:03Z</updated>
    <published>2025-12-05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내게 &amp;ldquo;엄마는 어떤 존재였어요?&amp;rdquo; 하고 묻는다면, 나는 잠시 조용해질 것이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대답할 것이다. &amp;quot;없어진 줄 알았지만, 결국 모든 순간에 남아 있는 사람요.&amp;ldquo; 엄마는 이제 내 곁에 없다. 손을 잡을 수도 없고,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여전히 엄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숨을 고를 때마다, 무심한 일상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pdoCuCI03R-APAZcVkOcSNEprv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금도 나는, 그 이름으로 버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207" />
    <id>https://brunch.co.kr/@@cgVM/207</id>
    <updated>2025-12-04T01:00:01Z</updated>
    <published>2025-12-04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벅차고 세상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날, 나는 조용히 그 이름을 떠올린다. 엄마. 이름 하나만 불렀을 뿐인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젖고,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이 든다. 엄마는 이제 사진 속에서 웃고 있고, 꿈에서조차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그 이름은 여전히 나를 버티게 만든다. 누군가에게 &amp;ldquo;괜찮다&amp;rdquo;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괜찮지 않은 마음을 가장 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_vvt4VuELaS10tzDd3u9IF-dep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래된 기억이 다시 나를 살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206" />
    <id>https://brunch.co.kr/@@cgVM/206</id>
    <updated>2025-12-03T01:00:03Z</updated>
    <published>2025-12-03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모든 게 버거웠다. 사람과의 관계도, 끝없이 반복되는 하루도, 무거운 마음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날 밤, 불 꺼진 방 안에 앉아 혼자 울고 있는데 문득 아주 오래전 장면 하나가 떠올랐다. 힘들다고 칭얼거리면서 엄마한테 하소연했던 그때 엄마가 했던 말. &amp;ldquo;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살아.&amp;rdquo; 그 말이 시간을 건너 가슴 한가운데로 들어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5GE5OHutNeyFvmeyJcwvh0GARl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추억이 슬픔을 위로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205" />
    <id>https://brunch.co.kr/@@cgVM/205</id>
    <updated>2025-12-02T01:00:00Z</updated>
    <published>2025-12-02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모든 기억이 아팠다. 밥을 짓는 냄새, 엄마가 쓰던 그릇 하나, 식탁에 남겨진 빈자리. 모든 게 그립고, 아프고, 너무 선명해서 차라리 기억이 흐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기억들은 조금씩 모양이 달라졌다. 어느 날, 엄마가 내 머리를 묶어주던 장면이 떠올랐고 그게 눈물보다 따뜻하게 다가왔다. 함께 웃었던 시간, 몰래 간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LVv8Qwx21AkE_GuDaevgWk5PGN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슴속에 남은 말, 하지 못한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204" />
    <id>https://brunch.co.kr/@@cgVM/204</id>
    <updated>2025-12-01T01:00:04Z</updated>
    <published>2025-12-01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왜 그땐 그렇게 입이 무거웠을까. &amp;ldquo;엄마, 사랑해요.&amp;rdquo; &amp;ldquo;엄마, 고마워요.&amp;rdquo; &amp;ldquo;엄마, 미안해요.&amp;rdquo;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말 같지만 정작 해야 할 순간엔 입을 꾹 다물고 괜히 엉뚱한 말로 바꿨다. 대신 &amp;ldquo;밥 먹었어?&amp;rdquo; &amp;ldquo;그만 좀 잔소리해.&amp;rdquo; &amp;ldquo;알았다고, 좀 내버려 둬.&amp;rdquo; 그 말들이 엄마와의 마지막 대화였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아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X6A5dCw9RMxkSH44e0s2VfNzM9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 일 없듯 살아가는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203" />
    <id>https://brunch.co.kr/@@cgVM/203</id>
    <updated>2025-11-30T01:00:04Z</updated>
    <published>2025-11-30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오고, 해는 뜨고, 커피 향이 주방에 퍼진다. 사람들은 출근을 하고, 차가 지나가고, 뉴스에는 어제와 다르지 않은 이야기들이 흐른다. 엄마가 떠난 세상인데도 세상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돌아간다. 그래서 나도 아무 일 없다는 듯 하루를 살아간다. 장도 보고, 밥도 하고, 사람들과 인사도 나눈다. 괜찮다는 말도 한다. 심지어 웃기도 한다. 하지만 그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z54IPwgLfg-dxnVtrLf994iT1f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202" />
    <id>https://brunch.co.kr/@@cgVM/202</id>
    <updated>2025-11-29T01:00:04Z</updated>
    <published>2025-11-29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는 몰랐다. 그 시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걸. 식탁 맞은편에 엄마가 앉아 있던 풍경, 일상처럼 따라오던 &amp;ldquo;조심히 다녀와&amp;rdquo;라는 말, 아침이면 부엌에서 들리던 바스락거림. 그 모든 순간들이 너무 평범해서, 당연해서, 영원할 거라 믿었다. 그런데 지금, 그 시간들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풍경이 되어 있다. 문득문득 떠오른다.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0W826SY8NQv8CqKMM_1H7__cLR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따뜻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201" />
    <id>https://brunch.co.kr/@@cgVM/201</id>
    <updated>2025-11-28T01:00:05Z</updated>
    <published>2025-11-28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이제 보이지 않는다. 손을 뻗어도 닿지 않고, 아무리 둘러봐도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전히 느껴진다. 햇살이 부드럽게 들어오는 아침,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을 입에 넣을 때, 피곤한 하루 끝에 혼자 방에 앉아 있을 때&amp;mdash; 문득 엄마가 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건 환상도 아니고, 기억의 착각도 아니다. 그건 오래도록 내 안에 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cl3gXYXizQzyrAZa80ae5taNxb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직도 문득 떠오르는 목소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200" />
    <id>https://brunch.co.kr/@@cgVM/200</id>
    <updated>2025-11-27T01:00:03Z</updated>
    <published>2025-11-27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가 익숙한 냄새를 맡을 때, 라디오에서 오래된 노래가 흘러나올 때, 아무 생각 없이 창밖을 바라보다가&amp;mdash; 문득 엄마의 목소리가 떠오른다. &amp;ldquo;밥은 꼭 챙겨 먹어.&amp;rdquo; &amp;ldquo;너무 늦지 않게 들어와.&amp;rdquo; &amp;ldquo;그렇게 입으면 감기 걸린다.&amp;rdquo; 그 말들은 어느 순간부터 기억이 아니라 내 안에 남아 있는 습관처럼 스며든다. 실제로 들리는 건 아닌데, 너무 선명하다. 엄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twginDRAwD15pxcWLtqzItOYpN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199" />
    <id>https://brunch.co.kr/@@cgVM/199</id>
    <updated>2025-11-26T01:00:07Z</updated>
    <published>2025-11-26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이해하게 된 건 엄마가 내 곁에 없을 때도,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도 아니었다. 정말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 건 나도 누군가의 엄마가 되었을 때였다. 아이를 재우고 나면 혼자 부엌에 서서 밀린 설거지를 하면서 울컥할 때가 있다. 밥은 남기면서도 아이 반찬은 정성껏 챙기고, 아무도 모르게 아픈 몸을 끌고 하루를 버텨낼 때&amp;mdash; 그제야 엄마가 보인다. 그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Z_vQBXKEaQBzq9clYhDU546PKr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은 결국 닮아가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198" />
    <id>https://brunch.co.kr/@@cgVM/198</id>
    <updated>2025-11-25T01:00:05Z</updated>
    <published>2025-11-25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닮고 싶지 않았다. 엄마처럼 살지 말자고 다짐했었고, 엄마의 말투도, 엄마의 생각도 왠지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그런데 지금, 나는 점점 엄마를 닮아가고 있다. 아이에게 툭 던지는 말투, 잠들기 전 조용히 이불을 덮는 손길, 누군가를 먼저 걱정하고 내 감정은 뒤로 미뤄두는 습관까지&amp;mdash; 언제부터였을까. 내 안에 엄마가 자라나 있었다. 닮고 싶어서 닮은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rq9xLt8PpY8Eu3keUUdGVOVPMp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때 몰랐던 엄마의 말이 지금은 위로가 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197" />
    <id>https://brunch.co.kr/@@cgVM/197</id>
    <updated>2025-11-24T01:00:07Z</updated>
    <published>2025-11-24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나고 나면 다 별거 아니야.&amp;rdquo; &amp;ldquo;넌 괜찮은 아이야.&amp;rdquo; &amp;ldquo;엄마는 네 편이야.&amp;rdquo; 그 말들이 그땐 참 멋없게 느껴졌다. 내 속이 타들어가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 엄마는 늘 그렇게 간단한 말만 했다. 그래서 서운했다. 좀 더 깊게 들어주길 바랐고, 내 감정에 맞춰 함께 화내주거나 울어주길 바랐는데&amp;mdash; 엄마는 조용히 그 몇 마디만 건넸다. 그때는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y8tTUuPURDh820I6h6I28_UsUY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도 모르게 닮아가는 사랑의 방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196" />
    <id>https://brunch.co.kr/@@cgVM/196</id>
    <updated>2025-11-23T01:00:07Z</updated>
    <published>2025-11-23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챙기고, 걱정하고, 말없이 밥을 차리고, 불 꺼진 방을 다시 확인하고, 잠든 가족의 이불을 조심스레 덮어주는 밤. 그 모든 순간 속에서 나는 한 번도 &amp;quot;엄마처럼 해야지&amp;quot;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나는 지금 엄마가 나에게 해주던 그대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말보다 행동이 먼저 가고, 도와달라는 말보다 먼저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waTKx3WFPjY3K2NMMHRlOexir7o.jpg" width="427"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잊고 지낸 말들이 새로 들리기 시작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195" />
    <id>https://brunch.co.kr/@@cgVM/195</id>
    <updated>2025-11-22T01:00:08Z</updated>
    <published>2025-11-22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밥은 꼭 챙겨 먹어.&amp;rdquo; &amp;ldquo;사람 마음은 말 안 해도 다 보여.&amp;rdquo; &amp;ldquo;참는 것도 힘이야.&amp;rdquo; &amp;ldquo;지금은 몰라도 나중엔 알게 돼.&amp;rdquo; 그 말들, 어릴 땐 정말 지겹고 귀찮았다. 왜 똑같은 말을 매번 하는지, 왜 매일같이 잔소리를 하는지 그땐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넘겼다. 대답도 없이 문을 닫고, 혼잣말처럼 흘러나오는 엄마의 말들을 의미 없는 소음처럼 잊어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JafN51wyLcpuNEnhtJTAa1iOfj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익숙한 손길이 내 안에도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194" />
    <id>https://brunch.co.kr/@@cgVM/194</id>
    <updated>2025-11-21T01:00:08Z</updated>
    <published>2025-11-21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문득 멈췄다. 이 손짓,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았다. 너무 익숙한 움직임이었고, 너무 따뜻한 감촉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기억 속에서 엄마의 손길이 스르륵 떠올랐다. 내가 열이 났을 때 조심스럽게 이마를 짚던 그 손. 잠든 내 머리맡에 앉아 조용히 등을 쓸어주던 그 손. 그 손길이 이제는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몰랐다. 그 따뜻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sUxk8Pa4vwe8W9IwFnBjbIyBvg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그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193" />
    <id>https://brunch.co.kr/@@cgVM/193</id>
    <updated>2025-11-20T01:00:06Z</updated>
    <published>2025-11-20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엄마가 하던 말 중에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있었다. &amp;ldquo;다 너 잘 되라고 그러는 거야.&amp;rdquo; &amp;ldquo;내가 너보다 더 안다니까.&amp;rdquo; &amp;ldquo;엄마도 사람이다.&amp;rdquo; 그 말들이 나에겐 답답하고, 때론 무책임하게 들렸고, 어쩔 땐 도망치고 싶게 만드는 말이었다. 그래서 다짐했다. 나중에 나는 절대 저런 말 하지 않겠다고. 내 아이에게는 다정하고, 부드럽고, 이해해주는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OlTFXWpn0Ldp5NbNfYws2sMbkc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날 거울 속에서 엄마를 만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192" />
    <id>https://brunch.co.kr/@@cgVM/192</id>
    <updated>2025-11-19T01:00:13Z</updated>
    <published>2025-11-19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지친 얼굴로 거울 앞에 섰다. 머리카락은 헝클어져 있고, 눈가엔 피로가 내려앉아 있었는데&amp;mdash; 그 순간 문득, 거울 속에 낯익은 얼굴 하나가 보였다. 어릴 적 내게 밥을 차려주던, 땀 흘리며 빨래를 널던, 그 말 없던 엄마의 얼굴이었다. 나는 분명 내 얼굴을 보고 있었는데, 그 안엔 엄마가 있었다. 입매도, 표정도, 피곤한 눈빛도 그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T5VSRsI1hBcU0FWIYyaCls9NmX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후회는 늘 늦게 도착한다 [완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191" />
    <id>https://brunch.co.kr/@@cgVM/191</id>
    <updated>2025-11-18T01:00:03Z</updated>
    <published>2025-11-18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왜 조금만 더 이해하지 못했을까. 그 모든 질문들이 시간이 지난 후에야 하나씩 가슴에 내려앉는다. 엄마는 아무렇지 않은 듯 웃었고, 괜찮다고 말했지만, 나는 안다. 그 말은 진심보다 내 마음을 먼저 다독이기 위한 말이었다는 걸. 바빴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이유로 감정에 휩쓸려 했던 말들, 하지 못한 말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h448qzv1kh8zXQLggyw2HH5pZ1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음이 먼저 멀어진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gVM/190" />
    <id>https://brunch.co.kr/@@cgVM/190</id>
    <updated>2025-11-17T01:00:04Z</updated>
    <published>2025-11-17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문득, 엄마의 말이 내게 멀게 느껴졌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나는 자꾸 눈을 피했고, 엄마는 더 이상 내 마음을 묻지 않았다. 그건 싸움도, 갈등도 아니었다. 그저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스쳐가는 하루들 속에서 서로의 마음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던 거다. 엄마는 내 일상에서 당연한 존재가 되었고, 나는 엄마를 생각하지 않아도 하루를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VM%2Fimage%2FonptDCWJ9MZ97AhIeAJmmp_JfG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