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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유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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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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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6T08:13: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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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레라 시대의 사랑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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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2-16T02: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책은 도끼다&amp;rsquo;의 마지막 장에 소개된 책. 마침 중고로 1,2권을 모두 사두고 책장에만 고이 모셔두었어서 바로 찾아 읽었다. 책을 읽는 도중에 &amp;lsquo;다시, 책은 도끼다&amp;rsquo;에서 작가가 언급한 몇몇 구절들을 마주하게 되면 유독 반갑고 즐거웠다.  &amp;lsquo;그리고 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amp;rsquo;로 마무리되는 해피엔딩. 이 책은 그 이후를 담고 있다. 만성 변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zu30QROmUbeJxPfAnt5pjO0AZ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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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차 백신을 맞았다 - 이틀 동안 골골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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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0T00:44:30Z</updated>
    <published>2022-02-09T00: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신 접종 1일 차, 머리가&amp;nbsp;조금씩 아파왔다. 흔한&amp;nbsp;두통의&amp;nbsp;느낌은&amp;nbsp;아니었고, 설명하자면&amp;nbsp;마치&amp;nbsp;술&amp;nbsp;많이&amp;nbsp;마신&amp;nbsp;다음날&amp;nbsp;아직&amp;nbsp;뇌가&amp;nbsp;알코올에&amp;nbsp;푹&amp;nbsp;젖어있는&amp;nbsp;내&amp;nbsp;머리통을&amp;nbsp;누군가가&amp;nbsp;잡고&amp;nbsp;뱅뱅&amp;nbsp;돌린 탓에&amp;nbsp;속이&amp;nbsp;좀&amp;nbsp;메스껍고&amp;nbsp;어지러운&amp;hellip;. 그런&amp;nbsp;생경한 느낌이었다.  주사를&amp;nbsp;맞은&amp;nbsp;부분에&amp;nbsp;압통이&amp;nbsp;있고, 팔&amp;nbsp;전체에 묵직한 근육통이 생겼다. 세상&amp;nbsp;효녀인&amp;nbsp;개딸&amp;nbsp;콩순이는&amp;nbsp;소파에서&amp;nbsp;아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ZaytbCgaPD2efRJWggPv5k-ov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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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실비 제르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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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7T13:37:01Z</updated>
    <published>2022-02-07T09: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여자는, 거대한 몸을 이끌고 프라하 거리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절름발이인 채로. 작가는 나치 독일 정권하에서 삶을 빼앗겼던 수많은 개인들의 울분과 좌절, 통한을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로 가시화한다.   그녀는 바닥을 질질 끌고 다니는 옷가지의 주름 주름마다 역사라는 미명 하에 이유 없이 죽어가야 했던 이름 없는 아무개들의 삶을 깊숙이 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RHzrsxTHPg1fqvg1LlckL2dsK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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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골목을 좋아하는 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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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5T17:00:43Z</updated>
    <published>2022-02-05T09:3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콩순이가 사람과 강아지를 무서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주로 아파트 뒷골목으로 산책을 간다.  뒷골목에 들어선 콩순이는 그 좁은 길에서도 가장 구석진 오른쪽을 고집한다.  그 어떤 생명도 허용치 않는 무시무시한 아스팔트의 손아귀를 벗어난 미약한 땅.  빈약한 흙과 이름 모를 풀들이 힘겹게 비집고 나와 고개를 삐죽 내밀고 있는 그 좁은 틈새에 즐거운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M5bB95qKs1xqzcoGfbghzVEv5F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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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분, 필립 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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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12:08:59Z</updated>
    <published>2022-01-31T04: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이야기를 할 사람은 없다. 나의 순수, 나의 폭발, 나의 정직, 내 성인기의 진정한 첫해이자 내 생의 마지막 해의 그 극단적으로 짧았던 행복에 관해 이야기할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욕구가 치미는데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죽었다. 말로 할 수 없는 문장, 그러나 말이 되어 나온 문장. &amp;ldquo;엄마!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n8jtRH2NQOgRZV5FM4v77yxxJ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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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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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8T09:15:46Z</updated>
    <published>2022-01-28T04: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두껍고 무거운 책은 뉴기니인 얄리가 무심코 던진 아래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시작된다.  &amp;quot;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어째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amp;quot;  작가는 유라시아가 남북 아메리카나 아프리카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를 총(으로부터 파생되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전쟁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JCPKgzYcWcFylyBveF6KHMi4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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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재미난 집콕 일기, 박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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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8T01:14:15Z</updated>
    <published>2022-01-27T05:3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총균쇠를 거의 일주일째 읽고 있는데 1/3까지는 재미있게 보다가 슬 머리가 무거워지고 있다. 머리도 식힐 겸(?) 가볍게 소설 한 권 읽으려고&amp;nbsp;밀리의 서재에서 찜해둔&amp;nbsp;책 목록을&amp;nbsp;보다가&amp;nbsp;펼쳐보았는데&amp;nbsp;솔직히 큰 기대 없이 보다가 점점 빠져들었다.&amp;nbsp;제목처럼 집콕하며 재미나게 읽었다.  저자가 고등학교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문체나 어투도 친절한 느낌. 특히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EOBWKFy7ILdGdFuDtLnz0XECA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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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테크 무지렁이는 이렇게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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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6T10:00:38Z</updated>
    <published>2022-01-10T05: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입사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직원이 비트코인으로 떼돈을 벌어 퇴사했다는 것이었다. 몇억이라고도 하고, 몇십억이라고도 했다. 근거 없는 말들이 무책임하게 흘러 다니는 와중에 또 다른 직원이 퇴사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이번에도 역시 비트코인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했다. 회사 점심시간에는 당연히 비트코인으로 소위 대박을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tmUJNRqFtbisl9_pRdRtYq0FDZs"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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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쫄보의 미덕 - 뜻밖의 환경지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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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12:42:08Z</updated>
    <published>2022-01-03T08:1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친환경적인 삶을 지향하고 있다.   외출하거나 카페를 갈 때, 가급적이면 텀블러나 물병을 이용한다. 실리콘 빨대를 5개 정도 구비해두고 씻어서 재사용한다. 비닐봉지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는 비닐봉지들은 서랍에 모아뒀다가 2-3번은 사용하고 버리곤 한다.   예쁜 문구류나 필기구를 모으던 취미도 그만두었다.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u0sPV2p2_7iBRWmfkBgbYJgUU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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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독한 월요일 - 금요일엔 꽃을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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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9T11:37:14Z</updated>
    <published>2021-08-17T03: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은 여전히 사랑스럽다. 특히 대체공휴일이 껴있는 주말은 더더욱. 더 행복한 주말을 위해 이번에는 꽃을 사보았다. 얼마 전 남편이 사다 준 꽃은 이틀 만에 죽어버렸는데 검색을 해보니 물을 하루에 한 번씩 갈아주어야 한단다. 내가 꽃을 죽인 셈이다. 이런 기초적인 상식도 없는 주제에 예쁜 꽃은 좋아하고... 이번엔 꽃을 살려봐야지.  금요일에 퇴근하고 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zS7lOsEpfw_O0VsRZp7fFzlYo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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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플워치를 사고 이틀만에 알게 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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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5T01:22:27Z</updated>
    <published>2021-08-07T13: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고 우리 신혼집에 놀러 온 지인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amp;quot;너희 집에는 없는 게 없네?&amp;quot; 그렇다. 우리 집에는 정말 없는 게 없었다. 티브이나 냉장고 같은 필수 가전들을 제외하고도 선물받거나 당근 마켓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가전제품들이 한가득이었다. 토스트기나 커피머신 같은,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우리 부부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이. 적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nlnLpod9J1OEZaHZvO10ct_8d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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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원고료를 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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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4T02:22:36Z</updated>
    <published>2021-08-01T07: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시작한 지 4개월이 되어간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도 두 달 정도가 되어가는 시점이다. 그간 써두었던 글들로 수필 공모전도 응모해보고, 몇 편을 엮어 브런치 북을 만들어 브런치 오디오북 프로젝트에도 참가했다. 입상은 당연히 어렵겠지만 그래도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루트를 찾아 내 글을 던져보고 평가받는 경험이 특별하고 소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8SjqEBhCCw4l4g1u0-5729MSv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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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멍청해질 자유를 빼앗긴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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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0T02:21:24Z</updated>
    <published>2021-07-30T03: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전자기기 덕후다. 그중에서도 애플에서 출시한 기기들은 대부분 다 가지고 있다. 아이팟에서부터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 에어 팟, 애플 워치까지 모두 한 번씩 내 손을 거쳐갔다. 최근에는 아이맥과 애플 키보드, 마우스까지 구입하고야 말았다. 그래서 감히 말할 수 있다. 애플 본사의 유리창 하나 정도는 내가 사주었다고.  특히 스마트폰은 더없이 훌륭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7ImTyGrWmtX8vzD91XYG7e6MD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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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섹스는 사랑 바깥에 존재하지 않는다 - 착한 야동은 없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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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2T05:45:48Z</updated>
    <published>2021-07-27T05: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문을 뒤적거리다 뜨악했다. 첫 성 경험 시기가 빨라진 청소년들이 올바른 피임 방법을 알지 못해 비닐봉지를 피임 도구 대신 사용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가히 충격적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우리 때보다 훨씬 성장도 빠르고 발육도 남다른데, 성 지식은 여전히 뒤처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사실 9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우리가 받았던 '성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ynkJvApt7zJXMVnTTR_7Qh4n5B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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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 준비는 끝났다 - Sailing in Silence 09. Lonely Sail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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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7T02:59:06Z</updated>
    <published>2021-07-25T06: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고 싶을 때가 있다. 사실은 많다. 나는 몹시 잘 운다. 특히 기분이 상했거나 몸이 아플 때 침대에 얼굴을 처박고 운다. 남편은 너무 자주, 잘 우는 나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우는 게 나쁜 걸까? 타인을 해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과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눈물은 무해하다. 악취를 풍기거나 얼굴을 더럽히지도 않는다. 볼에 몇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gduQlXwxRP607anM9D80XEiVu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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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의 밤은 이렇게 흘러간다 - Sailing in Silence 04. ond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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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04:50:58Z</updated>
    <published>2021-07-24T04: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을 어떻게 잠드는지 모르겠다. 일주일에 한두 번 꼴로 밤을 새우는 내게, 졸음이 밀려오는 순간은 골든타임과도 같다. 의식과 무의식의 애매한 경계에서 잠이 들랑 말랑 하는 중요한 순간. 이때 괜히 걱정거리라도 떠올렸다간 그대로 잠이 달아나고 만다.  아주 아주 얕게 잠들었을 때 울리는 카톡-소리나 벨소리도 숙면의 천적이다. 폭발적인 데시벨이 의식을 관통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PTRehWfFPCON2mFrR0iyHKsUq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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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과 6펜스 - 서머싯 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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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5T06:29:19Z</updated>
    <published>2021-07-17T03: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리뷰를 자주 보는 편이다. 달과 6펜스 완독 후 인터넷에서 몇몇 독서 리뷰를 읽어보았다. 통상적인 해석에 따르면 '달'은 스트릭랜드가 그토록 간절히 열망했던 순수한 이상이며, '6펜스'는 달과 대조되는 세속적이고 속물적인 세상의 모든 것, 즉 현실을 빗대었다고 한다. 이러한 해석은 손쉽고 명확하다.  주인공인 스트릭랜드는 증권 중개인으로서 평범한 삶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Ed_Yo-CobA7ioTXOUgFMpP5DnZ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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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에 쓰는 결산 일기 - 2021년을 반쯤 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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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8T23:27:39Z</updated>
    <published>2021-07-15T08: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월 ~ 현재까지의 결산  1. 글쓰기 모임 난생처음으로 글쓰기 모임에 참여해보았다. 5주간 일주일에 한 편씩 글을 써서 사이트에 게시하고, 같은 분반의 참여자들이 서로 감상평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글쓰기 모임이 끝나고서는 책이 한 권 나왔다. 정식 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책 표지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Q6fEuATjRLqO-0wPCZZhKbWGaBo"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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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을 우아하게 살아가는 방법 - 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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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5T12:50:36Z</updated>
    <published>2021-07-14T06: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8시 30분경의 만원 버스만큼 타인들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은 없을 것이다. 학교로 향하는 버스를 탈 때면 항상 출근하는 사람들과 학생들로 내부가 꽉 들어찼다.  나는 키가 큰 편이어서 힘들이지 않고 버스 손잡이를 잡고 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거나 책을 읽는 일 등은 엄두도 낼 수 없었는데, 혹시라도 그랬다가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zSvn0bq2DR9tkOKlieFebYzFr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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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싸가 고독을 대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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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5T08:36:51Z</updated>
    <published>2021-07-11T06:2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태초부터 고독한 어린이였다. 시쳇말로 뼛속까지 아싸였다. 생에 가장 혈기왕성했으리라 짐작되는 유년시절까지도 나는 지독하게 말이 없었다고 한다. 아빠가 진심으로 둘째 딸의 발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했다고 할 정도였으니.  내내 말이 없고 조용했던 어린이는 사람들이 붐비는 공간에서는 항상 눈에 띄지 않는 구석자리를 그 누구보다&amp;nbsp;먼저 발견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Xh%2Fimage%2FZIcbXVQH6lgNTFPMdyJqTl7JL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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