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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윤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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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onj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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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좋아하는 노래와 감정을 기록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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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4T06:24: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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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에 홀려 나왔다가 13시간을 걸었다 - Lenka - The Sho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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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1:00:15Z</updated>
    <published>2026-04-11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빛이 너무나 찬란해서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날씨에 홀려 나오긴 했는데 갈 곳이 없었다. 카페를 가도 할 일이 없었고,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었다. 한참을 고민했지만 정말 아무 데도 갈 곳이 없어 그냥 걷기 시작했다.   긴 하루였다. 집 밖을 나선 지 정확히 13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신발이 조금 헐렁한 탓에 자꾸만 벗겨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oF09ctNGygexDSuqGfnHxPi5y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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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콘서트를 열었다 - Lauv&amp;nbsp;&amp;nbsp;- Chang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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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50Z</updated>
    <published>2026-03-27T14:4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집이란 마음이 편하고 따뜻한 공간이 아니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 탓에 네 식구가 방 두 개짜리 집에서 함께 살았다. 성인 4명이 살기엔 너무나 비좁고 불편한 환경이었다. 언젠가는 독립을 해야 했다. 하지만 나는 혼자 산다는 것에 설렘보다 두려움이 더 컸기에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다 몇 년에 걸친 왕복 3시간의 출퇴근에 지쳐버린 나는 드디어 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kHkDPZCxGhP9uZ3YapxCyISC6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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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내 소원은 누락되었는지도 몰라 - 나의아저씨OST - Dear mo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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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50Z</updated>
    <published>2026-03-23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밤 달은 이상할 만큼 크게 떠 있었다. 미세먼지가 없던 날이라 그런지 더 크고 밝게 보였다. 저렇게 크고 밝은 달은 누구라도 한 번쯤 더 올려다보게 될 것이다. 아마 소원 하나쯤은 누구나 빌었을 것 같았다.&amp;nbsp;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달에게 빌었던 소원들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같은 밤 같은 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기 때문일지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ZQYKvyXEyhcW-bnWTJbgYyhYp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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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은 늘 벚꽃으로 오지 않아. - 장범준 - 봄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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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3:33:39Z</updated>
    <published>2026-03-21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은 벚꽃으로만 오는 게 아니었다. 빛도 잘 안 드는 실외기 옆에서, 아무도 예쁘다고 하지 않을 자리에서, 개나리가 피고 있었다.   봄에는 분명 정해진 것이 있다.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고 동물들은 잠에서 깨어난다. 눈이 아닌 비가 내리고 꽃이 핀다. 그리고 곧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음악 차트에 오르겠지. 발매된 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rDpN2bPUFvznPwigue3qB9KGV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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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혀져 버릴 꿈이지만 - IU(아이유) - 자장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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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50Z</updated>
    <published>2026-03-19T14: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에 대한 노래는 늘 다정하다. 가수는 이름 모를 누군가가 편히 잠들기를 바라며 노래를 부르고, 나는 내 존재를 모르는 이에게 위로를 받는다. 더 이상 무서워하지 말고, 모든 근심 걱정은 놓아두고 좋은 꿈을 꾸라고 저마다의 자장가로 토닥여준다. 그렇기에 자장가는 혼자 듣는 음악이 아니다.&amp;nbsp;늘 누군가의 존재를 전제로 한다.&amp;nbsp;긴긴 오늘의 끝에서 위로를 받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LWGw-vL2fZkAKSpz0391u4Lidy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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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날이면 조금 더 외롭지만 - 백예린 - That's wh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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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49Z</updated>
    <published>2026-03-18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린 날이 있다. 하늘이 낮게 내려앉고, 사람들의 발걸음마저 축축하게 들리는 날. 그런 날에는 별것 아닌 풍경도 마음을 건드린다. 나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저마다 갈 곳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 잠시 멈춰 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세상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천천히 흘러가는데, 나만 어느 한 지점에 오래 머물러 있다.   모두가 아무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aKXZOgpE6-PhN3ONrlgbFQZ-xT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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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 지는 것을 멈추지 마 - Oasis - Don't Stop... (dem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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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50Z</updated>
    <published>2026-03-14T14: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4월 코로나가 한창이던 어느 날 갑작스레 'Don't Stop... (demo)'이 발매되었다. 당시 노엘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청소를 하다가 창고에서 오래된 데모를 발굴했다고 밝혔고, 그렇게 세상에 나오게 된 곡이 'Don't Stop... (demo)'이었다.&amp;nbsp;팬들 사이에서는 &amp;lsquo;오아시스 재결합&amp;rsquo;에 대한 희망이 다시 떠올랐고, 결국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jsyAhfrYkcjuF0cXUIM-Z9QN71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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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너는 살아갈 거야 - 은혼 OST- 해결사 블루스(万事屋ブルー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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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50Z</updated>
    <published>2026-03-14T12: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루스. 어쩐지 우리나라에서는 퇴폐적이고 끈적한 이미지로 인식되지만, 사실 블루스는 인간의 감정을 가장 솔직하게 노래하는 음악이다. 기쁨보다는 외로움, 상실, 사랑, 우울, 피로 같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그래서 슬프고, 그래서 위로가 된다.   'blues'라는 말은 17세기 영국에서 사용되던 'blue devils'라는 표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DdvwhsfkYvN7JaqUCdFaEx4ha0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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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인한 여름에는 낭만을 - The volunteers - Summ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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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50Z</updated>
    <published>2025-07-20T12:4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은 이상한 계절이다. 그런데 지나간 여름은 더더욱 이상하다. 거대한 불덩이처럼 이글거리는 태양을 피해 그늘로 숨어들어도 물먹은 공기는 끈질기게 온몸에 달라붙는다. 피부는 뜨겁다 못해 익어버릴 듯이 따갑고, 땀에 젖은 옷은 가뜩이나 무거운 몸을 더 무겁게 만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나간 여름은 그 모든 것마저 낭만으로 기억된다.   그런 바다 장면을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cQhBVhCY9p1hZ-J8VT3Ygapo-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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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내일은 올 테니까 - IU(아이유) - 무릎(Guitar_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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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49Z</updated>
    <published>2025-06-13T00: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여 년 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아이유가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amp;nbsp;당시 아이유는 핫핑크색 어쿠스틱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날 이후 무작정 기타를 주문했고, 이 곡 저 곡을 닥치는 대로 연습했었다. 그땐 정말 아이유처럼 되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했지만,&amp;nbsp;결국 나는 노래도, 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IbrJOAX8SxMCIKLwIHcxF3-Fg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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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이름은 - 또 오해영OST - 난 내가 여전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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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49Z</updated>
    <published>2025-06-07T15: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전 오해영이에요. '해'자는 여이가 아니고 아이. 고등학교 때 해영이가 다섯 명이었어요. 이해영, 김해영, 박해영, 오해영, 오해영. 심지어 오해영이 둘. 한집 건너 하나씩 해영이야 어떻게. 너무 막 지어대 이름을..&amp;quot;   극 중 한 학년에 '해영'이란 이름이 다섯 명이나 있었다고 말하는 오해영. 나의 경우에는 같은 이름은 물론, 비슷한 이름까지 합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AFQ9CWSYIBgMMZh9EORnppfBQ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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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점점 나아지고 있어 - 불량공주 모모코OST - She Sai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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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50Z</updated>
    <published>2025-06-05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우연히 보게 된 영화 &amp;lt;불량공주 모모코&amp;gt;.&amp;nbsp;로코코 시대를 동경하며 온몸을 프릴로 감싼 로리타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사치스러우며 달콤한 인생을 꿈꾸는 열일곱 살 소녀 모모코.&amp;nbsp;원하는 드레스를 사기 위해 아빠에게 온갖 거짓말로 돈을 뜯어낸다.&amp;nbsp;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도, 자신이 어딘가 비뚤어져 있다는 것도 모모코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모모코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3C9D1coj5UNFQDmXFdFcEo6-l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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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카운터 뒤의 소녀 - Noel Gallagher's HFB - Sail 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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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3:50Z</updated>
    <published>2025-05-25T07: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매년 연말이 되면 하나의 이야기가 유행처럼 돌기 시작했다. 새해 첫날 처음 들은 곡의 내용에 따라 그 해의 운세가 흘러간다는 것이다.&amp;nbsp;그동안&amp;nbsp;나는 새해 첫 곡에 대해 딱히 의미를 두지 않았었지만 올해는 왠지 모르게 이 미신을 믿어 보고 싶어졌다.  ​ 나는 이런저런 몇 가지의 것들을 계획했고, 그것들은 새해가 되면 으레 하던 계획들과 크게 다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jH%2Fimage%2FBObr4SBpLQ6l6H5J0FJOoxaX6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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