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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이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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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nih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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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굳고 정한 갈매나무처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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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4T07:44: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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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이상한 의사 선생님 - 이 나이에 어르고 달래질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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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4T15: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다가 아파서 깼던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전날 밤 별로 무리한 것도 없었는데 갑자기 왼쪽 어깨가 찢어질 듯이 아팠다. 급한 대로 주말 진료가 가능한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보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오히려 침대를 짚고 일어나다가 우두둑하고 뭔가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거 큰일이다. 쉽게 낫지는 않겠다 싶어서 정형외과를 찾았다. X-ray에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n3V7Po5VzVRYZ48pCnNamFEZo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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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든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지 - 청년과 노년, 그 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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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1-09T14:1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39살이 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안경을 맞추는 것이었다. 몇 달 전부터 눈앞에 거무스레한 것이 떠다니는 게 늘어나더니 조금만 멀리 있는 것도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망막박리 전조 증상이면 큰일이다 싶어서 병원에 검진을 했더니, 부유물이 보이는 건&amp;nbsp;라식을 했던 사람들의 흔한 증상이며 이제 곧 노안이 시작될 나이이니 시력 교정술도 무리라고 했다. 건강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ZMfTGc4-Az8x2P7p1m4nS-aTL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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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  - 상담 일지⑤ 생각을 전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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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마지막 집단 상담의 주제는 '나의 원동력'이었다. 나는 분노가 삶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상담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나의 분노는 치료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내 삶을 이끌어 가는 에너지였다. 과거에도 지금도 그랬듯이 나는 앞으로도 부당하고 불공평한 환경에 자주 화가 날 것이다. 그런 감정을 없앨 수는 없다. 다만 분노에 먹히지 않고 분노를 길들이는 법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5urWZvKlMcDH3dYhfWP7MgRrP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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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외계인이 아니야 - 상담 일지④ 고통의 원인을 알아차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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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세 번째 집단 상담을 마치고 내 마음은 조금씩 안정기를 찾아가고 있었다. 아직도 혼란스러운 것은 많았지만 그래도 이전처럼 눈물이 흘러나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그런데 회사에서 온 메일을 확인하고 나는 한동안 말을 잃었다. 상사의 폭언과 부당한 업무 지시로 마음을 다쳐 집단 상담과 개인 상담까지 신청하게 된 그 사건의 내용이 알고 보니 훨씬 더&amp;nbsp;심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lwLPvw9FJmnW1iMPWLwxRZG3s.png" width="3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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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 상담 일지③ 마음의 경계를 내려놓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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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8-16T13:2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 상담일이 되고 여전히 마음은 불편했다. 모두의 앞에서 분노를 표출해 버렸는데 다들 나를 빌런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두려웠다. 그때의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망설이던 차에, 리더가 내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amp;quot;오늘 이한 님이 어렵게 자리해 주셨어요. 그동안 마음이 불편했을 텐데 여기에 오기까지 용기가 필요했을 거예요. 괜찮다면 이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EAUqAfaPegZ5xMHUGikQLX1sn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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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사에게 눈물과 화를 쏟아낸 날 - 상담 일지② 나의 감정을 인정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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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집단 상담을 신청하고 나는 한동안 마음이 어지러웠다. 개인 상담이라면 나의 내밀한 문제를 속 시원히 털어놓겠지만 집단 상담이기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 문제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계약직이라는 신분상의 문제도 한몫을 했다. 직장에서의 갈등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다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내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tFr4eHCeJibldd6YgHbnswJZo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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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고 싶어서 심리상담을 신청했다 - 상담 일지① 내 마음이 상태를 알아차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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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12:10:25Z</updated>
    <published>2024-08-16T13: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amp;quot;what does not kill me makes me stronger.- 프리드리히 니체  나는 좌우명으로 니체의 말을 종종 인용하곤 했다. 지금까지의 나를 단련시킨 것은 수많은 고통과 시련 덕분이었고, 그래서 내가 이렇게 강해질 수 있었다고. 인생은 롤러코스터와 같아서 바닥까지 추락하면 그 힘으로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orz-D48GH2DhRCfA6CtPFlCIb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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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꼰대라는 걸 들키기는 싫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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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11:37:15Z</updated>
    <published>2024-03-24T09: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보다 10살이 어린 그녀가 옆 자리 동료로 왔다.  올해는 **년생이 신입으로 왔다는 말은 매년 듣긴 했지만 정확히 10살이 어린 사람이, 게다가 옆 자리 동료로 온 것은 처음이었다. 그녀의 나이를 듣고 나는 나와 그녀의 학번이 얼마나 아득한지를 생각했고, 그런 그녀가 나와 놀아주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amp;nbsp;20대인 그녀와 30대인 내가 비록 MZ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Abi_acW1BjGeVec6M6r3toST_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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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이 아닌 '커뮤니티'로 살아남기 위해 - Wavve &amp;lt;사상검증구역 : 더 커뮤니티&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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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15:27:27Z</updated>
    <published>2024-02-12T14: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리뷰는 &amp;lt;사상검증구역 : 더 커뮤니티&amp;gt;의 1~8화의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만났을 때 불문율처럼 절대 꺼내지 말아야 할 대화 주제가 있다. 바로 정치와 종교 같은 민감하고 타협하기 어려운 주제들. 그런데 그런 이슈를&amp;nbsp;정면으로 다루는 예능이 나왔다.&amp;nbsp;Wavve &amp;lt;사상검증구역 : 더 커뮤니티&amp;gt;는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kpR8FDKieDdI7bgojbQYXc72zM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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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에도 대나무숲이 있다면 - 30일의 모닝 페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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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05:42:56Z</updated>
    <published>2024-01-24T12: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어지러울 때가 있다. 그저 호수에 파문이 이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뒤돌아 보니 파도가 되어 나를 덮치는 것 같은 혼란스러움.&amp;nbsp;내 마음 어디 하나 기댈 데가 없어서 파도가 밀치는 대로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 같은 무력감. 폭풍우가 빨리 잠잠해지길 바라면서도 언제 끝날지 몰라 막막하기만 한 절망감.  이 감정을 정리해두지 않으면 또 언제 불현듯 튀어나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P-DOAhFeOfAk1X3nPrif50wUeB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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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당장 쇼츠 중독에서 탈출하고 싶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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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14:49:52Z</updated>
    <published>2024-01-19T16: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밤마다 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잠드는 날이 늘어났다. 처음엔 그저 귀여운 고양이 영상이 우연히 떠 있으니까, 로 시작된 쇼츠가&amp;nbsp;계속 다음 영상,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아침에&amp;nbsp;일어난 다음에는 어떨까. 평일에야 출근에 바빠 그럴 새가 없지만 느긋한 휴일 아침이면 잠에서 깬다는 명목으로 이불속에 폭 파묻혀 본격적인 쇼츠 탐방에 나선다. 이제 그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YcwKArGwSn6esaFXo-22v0xqF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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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5kg의 무게를 따뜻한 온기로 - 연탄 나눔 봉사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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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02:12:04Z</updated>
    <published>2024-01-17T14: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내리고, 겨울이 왔다.  80년대생인 나에게 겨울은 손을 호호 불며 먹던 붕어빵과 호빵, 뜨거운 어묵 국물, 타닥타닥 나무 타는 냄새와 함께 맛있게 익어가던 군고구마, 이런 것들이다. 그러나 거리엔 캐럴 음악이 사라지고 붕어빵 트럭도 찾기 어려워 '붕세권'이라는 말까지 나온 요즘, 겨울을 겨울답게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때가 많아졌다. 2024년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zR4X0EWXNf8EzFqmTvwMMFoGD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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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의 삶과 인터뷰하는 책 3권 - 1월의 독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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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14:50:08Z</updated>
    <published>2024-01-14T09: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1. 정희진, '아주 친밀한 폭력' #사회정치 #여성 #폭력 #권력 #가정 #⭐5점 ✨&amp;nbsp;생각 더하기 하루 평균 122건, 폭력 발생률 50%, 2.4일에 한 명씩 살해 혹은 살인 미수. 수치로 보는 아내 폭력의 현장이다. 하지만 실제 가해자의 구속 비율은 1%에 그치고 있다. 폭력은 권력을 가진 남성이 약자인 여성을 향해 이루어진다. 폭력의 이유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RBecwU30P9Bp2mDEB1PeK45nUnw.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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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우고, 더는 채우지 않겠습니다 - 최소한으로 소유하는&amp;nbsp;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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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13:36:06Z</updated>
    <published>2024-01-12T15: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세 벌의 옷을 떠나보냈다. 작년 11월, 겨울을 앞두고 꺼냈다가 지금까지 한 번도 입지 않은 니트다. 지금까지 두 달 동안 안 입었는데 앞으로의 두 달은 입을까? 그럴 것 같지 않았다. 사실 이 옷은 작년에도 거의 손대지 않았다. 5년 전 즈음의 나라면 자주 꺼내 입었을 옷이지만 그때의 나는 이미 지나고 없다. 며칠을 고민하다 오늘 드디어 작별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Gcbk64uY4FNshbk3Gt-nG_8jw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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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소하게 차리는 하루 한 끼 - 저렴하지만 균형 잡힌 식단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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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13:35:43Z</updated>
    <published>2024-01-09T15: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삶을 시작한 지 4년 차, 위기를 맞이했다. 이제 더 이상 하고 싶은 요리도, 먹고 싶은 음식도 사라졌다.  저녁 6시, 저녁 식사를 차려야 할 때다.&amp;nbsp;3일 전 만들었던 카레도 매 끼니 부지런히 먹어 이미 다 비운 지 오래, 새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냉장고를 열어본다. 양배추, 양파, 계란... 남아 있는 식재료를 보아도 끌리는 게 없다. 한숨이 나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U6Vh48twWSzo90Ob0X7JaQ3lt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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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엔 누구나 피트니스를 등록하죠 - 나의 처절한 운동 실패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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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14:37:33Z</updated>
    <published>2024-01-02T12: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니던 필라테스 센터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 겨우 정착할 곳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낙담했다. 이 세상에 많고 많은 필라테스 선생님 중에 나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기란 왜 이리 어려운지. 하지만 어쩌면 이것은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마침 2년여간 계속 다니며&amp;nbsp;정체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던 터. 운동을 하고 나면 뻐근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ox7S6HpsjcqgeX9xj67xHZn8T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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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라는 이름으로 - 일단 시작, 일단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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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2T12:58:47Z</updated>
    <published>2023-12-31T04: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7시에 운동장에서 모입니다. 편한 옷차림에 운동화 필수. 다들 늦지 마세요!  때는 낙엽이 여물어 가던 가을날이었다. 운동장에는 점심도 거른 아이들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몸을 풀고 있었다. 이어 기대에 찬 얼굴로 아이들이&amp;nbsp;운동장 주변을 메우기 시작했다. 12시 20분, 경기 시간이 되었다. 유니폼 조끼를 걸쳐 입은 아이들이 결연한 표정으로 공 앞에 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Qv-2MoC8S5XT88G2DZEtPZoP5ak.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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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읽기'의 힘은 세다 - 독서 모임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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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14:49:34Z</updated>
    <published>2023-12-18T16:1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7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켠다. 하나둘 사람들이 모이고 간단한 인사를 나눈 다음 각자의 시간에 몰입한다.&amp;nbsp;한 시간 반 남짓의 시간, 조용한 음악과 함께 책을 읽어 내려가다 문득 모니터를 본다. 모두 고개를 파묻고 열중해 있다. 이크, 잠깐 한눈을 판 게 들킨 것 같아&amp;nbsp;나도 황급히 고개를 숙이고 집중한다. 부산스럽던 머리가 가라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HskXTNYek1o-ygdmgeNCevd_i8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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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텨야 하는 이유 - 절망에서 살아남는 5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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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05:42:37Z</updated>
    <published>2023-07-30T17:0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옥에서 살아 돌아오기까지 장장 5개월이 걸렸다. 나는 이제 겨우 지옥 밖으로 기어 나왔을지도, 아직 지옥에 갇혀 있을지도 모른다. 분명한 건, 내가 괴로움의 밑바닥에서는 벗어났다는 것이다.  이직을 하고 정확히 한 달 후, 나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어디에서 누구와 일하든 내 능력을 스스로 의심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곳에서는 모두가 네가 잘못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5CC8iBUlH2085wrdO-aY-gltu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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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약재 골목에 들어온 스타벅스 - 비주류가 살아남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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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25Z</updated>
    <published>2023-02-10T05:4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만에 찾은 본가였다. 짐을 내려놓자마자 어머니는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숙제를 나에게 들고 오셨다. 오늘은 태블릿이 말썽이었다. 고작 2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전원이 수시로 꺼지고 켜지고를 반복한다기에 이리저리 살펴보았지만 딱히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오랜만에 집에 와서는 태블릿만 붙들고 앉아 있는 게 미안했는지 어머니는 꼬치꼬치 질문을 해댔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kF%2Fimage%2FK3YFUAghUiy9B9awPgypMs5RAw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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