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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꾸준히 독서를 하며, 진솔한 생각을 담은 글을 쓰고자 합니다. 시와 에세이를 쓰는 새싹 작가에게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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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4T13:1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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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이라는 거울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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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5T21: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은 그런 존재다  배고플 때 밥을 주고 돈이 필요하면 돈을 주고  당연히 늘 그곳에 있어야 하는 가족은 그런 존재다  가족은 불편한 것은 묻지 않는다 아마도 처음은 내가 대답을 안 해서겠지  나의 필요를 다 알고 있을 거라 나에 대해 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어느 날 가족을 찾아갔을 때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누군가 있었다  나의 모습을 한 누구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p589gFXvXSzzXTDeiZO_8RhX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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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일이 떨어지는 시간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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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1:49:20Z</updated>
    <published>2026-01-25T11: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며 만유인력의 법칙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나는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죽지 않게 떨어지는 속도를 계산해보고 싶다  모든 과일은 자신만의 고유한 속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몸속의 생명을 간직한 채 바닥에 닿을 수 있는 그런 속도를  때로 삶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달릴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꼭 병이 나곤 한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KUXWCGcfnNfWY9fQ3VB0IFbZJf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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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메시지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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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22:52:54Z</updated>
    <published>2026-01-19T22: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한마디로 우리의 관계는 폐기되고  우리는 각자 중고가 되어 다시 새로운 관계를 찾지  헤어짐도 중요해서 요즘은 아름답게 헤어져야 한다는데  당근에서 물건을 팔고 날아온 감성 메시지처럼  내가 떠나보낸 이들을 위한 이별 메시지를 정성스레 준비한다  신의 말 한마디로 결정되는 그런 이별도 올 것이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CAZa2U9V1libnuGTiu_yP3-vCr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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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바다에 가보았네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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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1:19:47Z</updated>
    <published>2025-12-26T01: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바다에 가보았네  일 년 내내 북적이던 갯벌 체험장은  주인이 쳐놓았을 울타리만이 매서운 겨울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겨울바람이 만들어낸  갯벌의 물살 무늬를 보며 삶의 모진 바람을 몇 년째 버티는 나의 삶에도 새겨졌을 무늬를 생각한다  바다는 항상 모든 이에게 열려있으나 때로는 태풍으로, 폭우로, 바람으로 잠겨 있는 겨울바다는  자신을 닮은 사람에게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SEEvQ5cE_tLQM6iECJLfXi9eqi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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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엽서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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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22:44:19Z</updated>
    <published>2025-11-24T22: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가끔 엽서가 와요 우체부가 아닌 엽서를 쓴 이가 직접 배달해요 나도 기억 못 하는 나의 한 때를 담고 사는  그들에게서 가끔 엽서가 와요  내가 그랬나 싶은 내용이 많죠 가끔은 받자마자 구겨서 버리기도 해요 어린 시절, 학창 시절을 지나 군대시절을 지나 회사시절까지  시간은 흐르는 게 아니에요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영구히 각인되어 한 장 한 장 엽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p4SXeyVAWfnkTxhW6W5MyqZv3G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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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우산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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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23:27:29Z</updated>
    <published>2025-11-17T23: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우산을 생각하는 아침  잃어버린 첫 우산이 있어 지금의  우산이 있는 거야  비가 그치면 잘 말리고 잘 접어 가방에 넣어두는 건  잃어버린 첫 우산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이야  비가 올 때마다 우산의 그림을 보며 첫 우산의 모양조차 희미해지는 건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지 그건 첫 우산처럼 소중함을 몰라서야  첫 우산을 생각하는 아침이라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gM2EsnckZ12y4OJypYXlst-aqdI"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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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삐딱이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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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22:43:36Z</updated>
    <published>2025-11-17T22: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삐딱이였다 내 삶은  기울어진 삶을 괴려고 신문부터 장판쪼가리까지 끼우고 끼워왔다  기울어진 것은 방바닥이라고 소리치고 괴인 것들을 전부 빼내지 못했다  더 이상 삐딱이로 살지 않을래 기울어져 있는 내 삶을 사랑할래 마음먹었을 때  무언가 내 삶이 괴어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9ZZ-nZOfUCLwtvSXa4YqWDt6O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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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라인간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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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22:35:37Z</updated>
    <published>2025-11-05T22:3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집을  짊어지고 다니는 소라게는 몸이 자라면 한 줄로 서서 집을 교환한대  어쩌다 거래가 잘 안 되면 내 집은 이미 남이 가져가고 거리에 나앉게 된대 다큐멘터리에서 봤어  인간도 집을 짊어지고 다닌다는 것을 아니 은행의 집이거나 빌린 집이거나  우리도 집이 좁아지면  다른 집을 찾아야 하는데 집 없이 거리에 나앉을까 두려워 꼼짝 못 해  편안한 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RbtaHXdRzcaYmu1ixlwv5fDiz7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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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지 못해 산다는 말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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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22:41:02Z</updated>
    <published>2025-11-02T22:4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지 못해 산다는 말 전에는 믿지 않았으나 이제는 믿어야 하는 말 가까이 지내던 이가 일주일 전 입에 담고 그다음 주 스스로 증명했던 말  죽지 못해 산다는 사람을 그때부터 그냥 보내지 못한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기는 쉽지 않다 오로지 비교로만 행복을 배운 우리는  너보다 가난한 사람이 세상에 얼만지 아니 죽을병에 걸려 우울한 사람은 너는 소중한 가족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_JEgv9s4c9x44LdVMPoknzoxJ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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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빚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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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23:12:11Z</updated>
    <published>2025-10-30T23: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자기만의 청구서를 해결하는 일  태어나면서 백지였으나 스스로의 삶을 낭비하거나 부모나 가족에게 상처 주거나 하물며 무심코 벌레를 밟아 죽이며 살아가며 갚아야 할 빚이 쌓여간다  해결할 청구서가 없는 이는 오늘을 쌓아 내일을 만들겠으나 어제 쌓아둔 청구서를 해결하기도 급급하니 하물며 오늘 새로운 빚을 쌓고 있으니 나의 갈 길은 아직 멀었나 보다  오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92GEhryt09E97A6uFU-bVOuMb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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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의 향기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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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1:33:02Z</updated>
    <published>2025-09-17T11: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고향은 바닷가  태어나 자란 고향을  떠나올 때는 몰랐다  고향의 향기가 있다는 사실을  타지에서 세상에 길들여지느라 깎이고 다듬어지는 동안 쌓인 고독감을 덜어내고자 찾은 고향  기차 문이 열리고 확 들어오는 비릿한 바다향기 고향의 향기가 이런 거구나  고향의 향기를 아는 사람은 고독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ywjvmP7dEGq3BZhWscd9bYVqW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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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는 눈으로 세상을 본다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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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1:33:02Z</updated>
    <published>2025-09-15T22: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오면 살포시  연초록 눈을 뜬다 눈을 활짝 뜨려는데 봄비가 속눈썹에 걸려  그만 깜빡인다  여름이 오면 넘치는 생기로 진초록 눈을 뜬다 눈을 활짝 뜨고 이리저리 살피는데 바람이 불어와  이리저리 흔들린다  가을이 오면 하늘을 향한 경외감에 갈색 눈을 뜬다 눈을 들어 가을 들녘 햇볕을 보려는데 눈이 부셔 그만 떨어진다  겨울이 오면 자연의 두려움에 그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yTOGwgAPxkaxSRlUwghWJM7aUr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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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다움 그게 뭔데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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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1:33:02Z</updated>
    <published>2025-09-14T23: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뛰지 않아도 괜찮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  꼭 무언가가 되어야 하는 거 아냐  그냥 너이기만 하면 돼  오랜 시간을 돌아왔다 나다운 것을 되찾기 위해  어린 시절 이미 알던 것들을 다시 기억해 내는데 오랜 시간을 돌아왔다  학교라는 곳에 가면서  군대에 가면서 회사에서도, 언제부턴가는 가정에서도  나다움은 숨겨야 하는 것이었다 사회가 요구하는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pqLlPUjAkPZpsQJodUm5vufHi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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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적분 삶, 행복은 상수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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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22:57:32Z</updated>
    <published>2025-08-25T22: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의 수학공부를 봐주며 희끗한 머리로 미적분 문제를 마주한다  전체로 보면 풀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이 잘게 쪼개면 풀어지는 것을 보며 깨닫는다  삶도 때로는  미적분이 필요하구나  인생이 무한대인 것처럼 인생이 영에 수렴하는 것처럼 살아온 날들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했으나 좌절하고 실패하고서야 깨달았다  인생은 하루하루 쌓아가고 좋았던 순간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_3P5i44kPvvLX-f4iP1PutOHemI" width="4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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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네요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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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1:33:02Z</updated>
    <published>2025-08-07T22:4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네요 당신이 좋으니 나도 좋네요  세상 그 어느 말보다 좋은 말  사랑을 속삭였던 여인들에게도 주고받지 못한 말  사랑 행복 그 어떤 미사여구로 꾸며진 말보다  나의 행복을 기뻐해주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예쁜 말  슬프다는 말 아프다는 말보다  사랑한다는 말 행복하다는 말보다 더 자주 듣고 싶은 말  좋네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MWiPgjvekAKntsjDOBC-I9bP38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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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혓바늘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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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2:10:33Z</updated>
    <published>2025-08-06T02: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혓바늘은 자주 돋는다  지금껏 몰랐다 혓바늘이 왜 자주 돋았는지 차라리 입을 닫고 하루를 버티게 했는지  지금껏 몰랐다 내가 떠들어댄 말들이 바늘이 되어 누군가에게 꽂혀 독이 되었거나 상처가 되었거나 기분 더럽게 하는 똥이 되었는지  지금껏 몰랐다 너는 그 입만 좀 닫으면 돼 오 년 만에 만난 선배가 취기 올라 부린 주사에 언짢은 마음이 들기 전까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tHAp0vTC0E1px9SwxSpqre3urMY" width="37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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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들도  그렇겠지 나처럼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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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1:33:02Z</updated>
    <published>2025-08-02T11: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위한 선물은 없었다 당연히 주어져야 할 무엇도 없었다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오늘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과거부터 끄집어 내보는 게 나의 버릇이다  과거를 함께 했던 그들 모습을 아주 안 좋게 끄집어 내보는 게 나의 버릇이다  나의 과거를 그들 방식대로 소환하는  그들에게 상처받는 것이 나의 버릇이다  저들도 그렇겠지 나처럼 과거를 미워하고 남들을 미워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ixRpxKRqQvzK2-7ZW2hDnu4Xddc" width="39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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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비둘기 살아있는 나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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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1:03:55Z</updated>
    <published>2025-07-29T22:4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 차도에 으깨진 비둘기 한 마리  오늘이 허락되지 않은 비둘기의 삶 나의 삶에는 오늘이 허락되었나 죽은 비둘기 앞에서 생각이 많아지는 살아있는 나  아침은 출발을 연상시키고 저녁은 마침을 연상시키고 그래서 아침의 주검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데  내가  저녁에 잠드는 건 아침이 오면 나도 깨어난다고 나에게 내일이 있다고 믿기 때문 나는 무엇으로 내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y4OmGQBXmxzr5wzSDrPoKYDSc7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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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의 삶을 바라보며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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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1:33:02Z</updated>
    <published>2025-07-21T13: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으로 나올 시기를 놓쳤던 녀석들일까  아침 출근길 한 계절 소임을 다하고 장렬하게 전사한 매미의 사체를 보며 나도 저렇게 죽어야겠다 생각했는데  매미소리 한창인 늦은 저녁 집에 오는 길 땅 위로 기어 나오는 매미 유충들 나무에 매달려 날개를 말리는 녀석들이 보였다  초록빛을 띠는 매미 유충들은 날개가 다 마르면 갈색을 띤다고 한 엄마가 아이에게 가르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Thp3i2Jj9x7vI6mkwN0PT5oie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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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뇌 내시경 검사 - hongfamily의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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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4:46:49Z</updated>
    <published>2025-07-18T02: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를 뒤집어보려면 하루 저녁 금식이 필요하고 대장을 뒤집어보려면 하루 저녁 금식에  앞으로 마시고 뒤로 모두 쏟아내야 한다 뭔가 구린 것일수록 뒤집어보기가 어려운 거야  다행이야 나의 머리를 뒤집어보자는 이는 없어서 똥만 가득 찬 거 아니냐는 욕을 들은 적도 있지만 똥보다 더한 무언가가 가득일 거 같아 걱정이고 내보이기에 부끄러운 것일 거야 분명한 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ps%2Fimage%2FkwlzMGZNM4AuHmp38TbJSdoxSJ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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