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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지금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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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경기도에서 자란 두 명의 20대 여성이 경북 청도로 귀촌해 시골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곳의 하루들이 좋아서, 오래도록 추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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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7T10:10: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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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3월 2일, 청도에서 1주년 - 청도에서 보낸 뜻밖의 사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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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1:55:30Z</updated>
    <published>2026-04-05T11: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로 청도에 이사 온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작년에 힘들 때 항상 &amp;ldquo;12월까지는 버틴다.&amp;rdquo;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다. 어느 순간 청도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잡고, 가끔 읍내를 걸을 때면 믿기지 않을 때도 있지만 스르륵 고민은 뒤로 하고 청도에 더 머물게 되었다.  우리는 청도에서 산 지 1년을 돌아보며 회고를 했다.  Q1. 청도에 오지 않았다면 만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yZMYmxxeWeQIwSIfj7l3Gr9XB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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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에서 뭐 먹고살아? - 지난 겨울 식탁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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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6:10:07Z</updated>
    <published>2026-02-22T09:5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에서 꽤나 자주 듣는 말이다. &amp;ldquo;시골에서 뭐 먹고살아?&amp;rdquo;  둘이 산다고 하니 끼니는 잘 챙겨 먹는지 걱정이 되어 건네는 말일 테다. 어느덧 청도에 산 지도 곧 1년을 바라본다. 자취 2년 차가 되어간다는 말이다. 금성과 나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집밥 해 먹는 걸 좋아한다는 것이다. 일이 바쁠 때가 아니면 우리는 사부작사부작 부엌에서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we0jahv5pG2XhnbOCsxBCRChp1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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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새해에는 - 혼자여도 괜찮은 나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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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0:14:02Z</updated>
    <published>2026-02-01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겨울의 마지막 절기 &amp;lsquo;대한&amp;rsquo;이 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느새 한겨울의 한가운데를 지나왔다는 생각에, 이제 또 언제 추웠냐는 듯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안고 봄이 찾아오겠지 하는 마음이 든다.     25년 겨울을 돌아보면 처음으로 눈 내리는 것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 빈자리를 채워준 건 &amp;ldquo;참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는 청도에서 살고 있어 다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Pbm_C4H2VKy-bwrll-0k6yWPD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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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댈 수 있는 사랑이 있기에 -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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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8:07:04Z</updated>
    <published>2026-01-20T07: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오랜만에 정말 아무 일정도 없는 주말을 보냈다. 금성과 함께 밥을 차려 먹는데 문득 깨달았다. 우리가 쓰는 그릇, 손에 닿는 물건, 식탁 위에 올라온 음식들 하나하나에 청도의 사람들이 겹쳐 보인 것이다.  과일도 돌잔치 때 세인이가 선물로 준 그릇과 일본 여행에서 사다 준 손수건, 이사 선물이라며 오마이북 사장님이 건네준 프라이팬, 그리고 토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1ivi2GykRGqScU1RtCH_ODAP6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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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김장, 그리고 첫 사계절의 끝 - 우리가 키운 배추로 담근 첫 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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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1-11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도에서 처음 맞이한 사계절, 그 마지막을 장식한 건 우리가 키운 배추로 담근 첫 김장이었다. 청도에서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배추 수확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의 모든 순간이 또렷하게 남았다.   올해 우리는 주말마다 밭을 일구기 시작해 무더운 여름에는 가지와 오이, 상추가 식탁과 도시락 반찬을 든든히 채워주었다. 추석이 지나 선선해질 무렵에는 겨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0EtBdnq2465_U4bvEU95ZYTdE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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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도 사랑도 그렇게 근거 없이 계속되는 것 - 인터뷰&amp;nbsp;② 경희대학교 &amp;lt;주제연구&amp;gt; 수업 (2025, 김은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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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2:07:40Z</updated>
    <published>2026-01-03T12: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3]&amp;nbsp;로컬에서의 커리어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해요 금성과 지유가 처음 청도혁신센터와 인연을 맺은 건 &amp;lsquo;과일도&amp;rsquo; 프로젝트를 하던 시기였다. 청도에서 개최되는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센터장님과 직원분들과 마주치는 일이 잦아졌고, 그러면서 두 사람의 존재도 센터에 알려졌다. 둘은 &amp;ldquo;우리가 계속 청도를 오가는 걸 센터에서도 알고 계셨던 것 같아요.&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JmvA5jlZTBTDolHG_HH3wnQMK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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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있을 것 같으면 일단 해보는 편이에요  - 인터뷰 ① 경희대학교 &amp;lt;주제연구&amp;gt; 수업 (2025, 김은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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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0:39:06Z</updated>
    <published>2025-11-30T10: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공 학과 및 독립(심화)연구를 통해 체득한 지적 역량을 수렴해 학술에세이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수자와 학습자가 교양교육과 전공교육을 융합해 보다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시각으로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금성과 지유는 국제개발협력과 아동복지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YtIZhs0l2oVe06o_h7ZalGEoN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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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며진 것들은 유한하고 일상적인 것들은 한결같다 - 평범함이 주는 가장 큰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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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4:36:32Z</updated>
    <published>2025-11-02T14: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도는 가을이 제철이다. 농부들은 대추와 반시를 수확하고, 반시 축제와 마라톤, 군민 체전까지 곳곳에서 행사가 열린다. 시골에 살면 심심할 거라 생각하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던 적이 거의 없을 만큼 우리 또한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amp;nbsp;바쁜 탓에 몇 주간 돌보지 못한 배추와 무가 문득 생각났다. 그래서 처음으로 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주말농장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vsQUA0pQ84t5ctzQ5pfucCEgNW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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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있기에 가능했던 과일도 - 좋은 환경이 너희들을 성장하게 했으면 좋겠다 by 오마이북 사장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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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1:08:42Z</updated>
    <published>2025-10-12T15: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희는&amp;nbsp;시골과 과일을&amp;nbsp;좋아해서&amp;nbsp;작년에 '과일도'라는&amp;nbsp;이름으로&amp;nbsp;청도&amp;nbsp;반시를 가지고&amp;nbsp;디저트를&amp;nbsp;만들었어요.&amp;nbsp;&amp;nbsp;그리고 올해 10월 11일, 어느덧 청도와 인연을 맺은 지 1년이 지났고 과일도의 돌잔치를 진행했습니다.  과일도의 &amp;lsquo;도&amp;rsquo;는 섬을 뜻하는 한자 &amp;lsquo;鳥(섬 도)&amp;rsquo;에서 따왔어요. 우리가 &amp;lsquo;섬&amp;rsquo;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 &amp;lsquo;단절&amp;rsquo;에 가까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AQYEegqmkuJFylB1QRd7LGnfG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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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살고 같이 일해도 마음이 닳지 않으려면 - 우리의 관계를 지켜주는 하나의 습관, &amp;lsquo;회고&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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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03:17:18Z</updated>
    <published>2025-10-05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amp;rdquo;  나는 이 문장을 참 좋아하고, 그렇게 살기를 지향한다. 나에게 &amp;lsquo;건강&amp;rsquo;은 중요한 가치다. 여기서 말하는 건강은 단순히 몸의 건강에 그치지 않는다. 마음의 안정, 생각의 균형, 관계의 건강까지 모두 포함한다. 그중에서도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금성과 나는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8Q0Bop12CWS8IFm13AXgR-xSl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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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 청도를 꿈꾸며 - 600년 골목, 관아골에서 만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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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3:21:13Z</updated>
    <published>2025-09-28T13:2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25일, 재단 사업 중 하나인 &amp;lsquo;지속가능캠프&amp;rsquo;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 충주 &amp;lsquo;관아골&amp;rsquo;에 다녀왔다. 로컬 창업 생태계 활성화 우수사례를 탐방하는 연수 프로그램이었다.  충주는 지난 봄, &amp;ldquo;느긋한 서재: 방구석 여행 프로젝트&amp;rdquo;를 통해 처음 접했다. 그때 충주에서 공수한 음료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 덕분에 복숭아와 사과가 유명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9MDjp6YUyttaJh0QnOA6jvt9V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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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음표 대신 느낌표를 그리는 일 - 내가 좋아하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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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1:07:39Z</updated>
    <published>2025-09-14T16: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3월부터 청도의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청도를 발견하고, 머물고, 이어질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2박 3일간의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도에 살지 않는 사람들이 이곳의 장소를 경험하고,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만나며, 청도의 공기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짧지만 밀도 있는 2박 3일 동안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RGGQqMoZ-vCgSBQ70VhtSwIYD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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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때문에, 아니 덕분에 머물고 싶어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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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0:46:30Z</updated>
    <published>2025-08-24T14: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유: &amp;ldquo;금성, 만약에 12월 이후에도 일할 수 있다면 청도에 계속 있을 거야?&amp;rdquo; 금성: &amp;ldquo;음&amp;hellip; 아니! 나는 12월에 바로 집에 갈 거야.&amp;rdquo;  지유는 틈틈이 내년에도 청도 있을 마음이 있는지 물어왔고, 그때마다 나의 고민을 들어줬다. 보통의 나라면 누군가 제안하거나 마음을 묻는 말에 &amp;ldquo;그래, 하자!&amp;rdquo;, &amp;ldquo;좋아!&amp;rdquo;라고 대답했을 텐데, 이 질문만큼은 늘 단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Sh2GyA0DI0CBTkDgWW3_9KAwuU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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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한 번의 가을 문턱에서 - 청도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가을을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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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6:28:50Z</updated>
    <published>2025-08-17T04:5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도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었다. 매일을 함께 보내고 있는데도 신기하게도 우리의 대화는 마르지 않는다. 어쩌면 서로의 하루를 나누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그려보고, 사소한 기억까지도 꺼내 놓는 시간이 우리에겐 너무 소중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시간은 금세 흘러가고, 어느새 새벽 공기가 창문 틈으로 스며든다.  청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BvEUHkkh02OG-COmoI3Za7hXI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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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기도에서 온 20대 아가씨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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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8:12:51Z</updated>
    <published>2025-08-10T09:0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봄, 기숙사에서 지유가 나에게 걸어준 전화 한 통에서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amp;quot;금성, 경기도에서 청년 대상으로 창업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같이 해볼래?&amp;rdquo;  그는 늘 나에게 재미있는 일들을 선물처럼 가지고 와서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곳으로 데려간다. 그래서 제안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어떤 내용이든 도중에 실패한다고 해도 재미있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SrzyhFJsOLLys9OFpZYSN0_YS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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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도가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 순간 - 이곳에서 보낸 1년,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지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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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1:34:52Z</updated>
    <published>2025-08-03T11: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7월 27일은, 우리가 청도에 온 지 꼭 1년 되는 날이었다.  작년 여름 처음 청도를 찾았고, 그때 느꼈던 낯선 감정들이 아직도 생경하다. 그렇게 청도와의 인연이 시작됐고, 올해 3월부터는 이곳에 살기 시작했다. 작년 여름의 기록을 다시 꺼내 본 오늘, 그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어느새 자연스레 겹쳐진다.  사장님은 우리를 볼 때마다 &amp;ldquo;나 찾지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gU%2Fimage%2FCz0A9Asavr5vRGKIj3U-VQS9Y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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