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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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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urageu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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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위로를 주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마음이 조금 지친 날 읽을 수 있는 글을 씁니다.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날들을 기록합니다. 언제든지 찾아와 위로 받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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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2T10:16: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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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버리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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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2:00:15Z</updated>
    <published>2026-04-28T1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나는 자주 나를 포기해 왔다.  힘들 때마다 괜찮은 척을 했고,  지칠 때마다 조금만 더 버티라고 나를 몰아붙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는 내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른 채 그저 하루를 넘기기 바빴다. 그게 익숙해지니 나를 챙기는 일은 점점 더 뒤로 밀려났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고, 힘들어도 티 내지 않았고, 지쳐도 쉬지 않았다.  그게 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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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생각보다 많이 지쳐 있었던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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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2:00:07Z</updated>
    <published>2026-04-23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괜찮은 줄 알았다.  그동안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여겼다. 크게 무너지지도 않았고, 일상을 놓친 것도 아니니까 괜찮은 상태라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사소한 것들이 자꾸 버겁게 느껴졌다. 별것 아닌 일에도 쉽게 지쳤고, 아무렇지 않게 넘겼던 일들이 이상하게 오래 남았다. 그때는 그게 이상한 변화라고 생각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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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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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2:00:13Z</updated>
    <published>2026-04-21T1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나는 나를 꽤 함부로 대해왔다.  누가 나를 막 대하면 속상해하면서도, 정작 나는 나를 더 쉽게 몰아붙였다. 이 정도는 참아야지. 이 정도로 힘들다고 하면 안 되지. 이건 내가 못해서 그런 거니까. 누군가가 나에게 그런 말을 했다면 분명 상처였을 텐데, 나는 그 말을 스스로에게 아무렇지 않게 했다. 그래서 더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나를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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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나는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쉽게 지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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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2:00:06Z</updated>
    <published>2026-04-16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별일이 없어도 하루가 버겁다.  하루에 엄청난 무언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머리를 싸매고 있지도 않다. 근데 이상하게 마음이 금방 지친다. 아무렇지 않게 넘겼을 일에도 괜히 예민해지고, 평소라면 웃고 넘겼을 순간에도 이상하게 마음이 오래 남는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왜 이러는 건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이 정도 일로 힘들어해도 되는 건지, 이 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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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항상 괜찮다고 먼저 말하게 됐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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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2:00:06Z</updated>
    <published>2026-04-14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나는 아무 생각 없이 &amp;quot;괜찮아&amp;quot;라고 말했다. 사실은 하나도 괜찮지 않았는데.  누가 물어보면 늘 먼저 괜찮다고 답했다. 습관인 듯, 반사적으로. 조금이라도 뜸을 들이면 괜히 걱정을 끼칠 것 같은 마음에 괜찮지 않다는 말을 꺼내는 게 더 어려워 3글자로 대화를 정리했다. 괜찮다고 말하면 그 뒤로는 아무도 더 이상 묻지 않으니까, 그리고 안 괜찮다고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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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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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2:00:04Z</updated>
    <published>2026-04-09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무것도 한 게 없네.  밖을 보다 문득 해가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분명 아침은 먹었고, 점심도 먹었고, 시간은 어제, 그제와 똑같이 흘렀는데 손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날.  괜히 마음이 무거워진다. 시간을 낭비한 것 같고,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른 사람인지 하루를 돌아보며 조용히 스스로를 깎아내리게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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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속도가 느려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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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00:10Z</updated>
    <published>2026-04-07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자꾸만 속도를 재촉한다.  얼마나 빨리 가는지, 얼마나 앞서 있는지, 누군가는 이미 저만치 가 있는데 나는 아직도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 같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조급해진다. 괜히 뒤처진 사람처럼 느껴지고, 지금의 내가 틀린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더 빨리 걸으려고 애쓴다. 숨이 차오르는 것도 모른 채, 내 페이스가 아닌 속도로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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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무너질 걸 알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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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4-02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깨달았다.  다시 괜찮아지더라도 언젠가는 또 무너질 거라는 걸. 그래서 가끔은 애써 일어나는 게 조금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어차피 또 힘들어질 텐데, 어차피 또 버티다 무너질 텐데. 굳이 이렇게까지 애써야 하나 싶어지는 순간이 있었다. 나도 그런 생각을 자주 했었다. 겨우 마음을 다잡고, 겨우 일상을 붙잡아도 어느 날 갑자기 다시 무너져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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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지 않아도 되는 순간&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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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3-31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자의든 타의든 버티는 쪽을 선택하며 살아간다. 조금은 힘들고 지쳐도 &amp;quot;이 정도는 괜찮아&amp;quot;라고 말하며 하루를 밀어붙인다. 사실은 괜찮지 않은데도 말이다. 그렇게 버티는 게 익숙해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어디까지 괜찮은 건지조차 잘 모르겠어진다. 또는 상대적으로 하루가 전보다 괜찮다고 생각이 들면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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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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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2:00:04Z</updated>
    <published>2026-03-26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부터 사람을 만나는 일이 조금은 조심스러워졌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꺼냈던 말들도 이제는 한 번 더 고민하게 되고,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일도 쉽지 않게 느껴진다. 괜히 오해받을까 봐, 괜히 부담을 주게 될까 봐. 그래서 자꾸만 감정을 다듬고 설명하고, 이해시키려고 애쓰게 된다. 내가 살고 있는 일상에 대해 누군가가 이해하지 못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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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울기만 해도 괜찮은 날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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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2:00:04Z</updated>
    <published>2026-03-24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이었다. 해야 할 일은 그대로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날. 꾸역꾸역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켰다. 집중도 되지 않고, 괜히 하품은 계속 나오고 나름 집중을 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한참을 아무것도 못 한 채 앉아만 있었다. 무언가 마음속에서 울렁거리는 느낌이 났다. 울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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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아무 말도 못 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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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3-19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사람의 마음이 말보다 먼저 멈출 때가 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고 싶지만, 입을 열면 오히려 더 엉켜버릴 것 같아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 주변 사람들은 묻는다.  무슨 일 있어? 괜찮아?  말을 할까 싶어 입술을 벌리지만,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괜찮다고 말하기엔 괜찮지 않고, 그렇다고 힘들다고 말하기엔 어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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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치게 하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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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2:00:10Z</updated>
    <published>2026-03-17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끼리 서로를 다치게 할 때가 있다.  칼이나 주먹이 아닌 말로, 태도로, 표정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매일매일 상대방이 버린 쓰레기를 의도치 않게 줍다 보면 그것이 쌓여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양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나도 모르게 쌓인 그 더미들을 치우기에는 얼마의 정화시간과 돈을 들여야 하는지 계산을 할 수 없을 때도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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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아직 살아 있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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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3-12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하루를 살았는데, 오늘 내가 뭘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 날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해야 할 일을 하고 저녁이 되면 하루가 끝난다. 분명 하루를 살았는데 마음 어딘가는 그 시간을 제대로 지나오지 못한 느낌이 든다. 특별히 나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좋은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하루가 지나갔을 뿐이다. 이런 날들이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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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지 않아도 사람을 만났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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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3-10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을 만날 때 항상 웃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밝은 표정이어야 하고, 분위기를 망치면 안 되고, 괜히 조용해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마음부터 준비하곤 했다. 힘든 일은 나의 사생활이고 그것을 표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티 내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런 날들이 쌓이니 언젠가부터는 마음의 준비도 필요 없이 사람을 보는 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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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졌지만 다시 앉은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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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2:00: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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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어떤 날은 심하게 무너지는 날이 있다. 겉으로는 티는 나지 않지만, 속에서는 크게 촘촘히 무너진다. 보통날과 같았다. 갑자기 큰 사건이 있지도 않았고, 누가 크게 상처를 주지도 않았다. 그냥 매일 버티다시피 자신을 끌고 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동시에 내려앉아버렸다. 괜찮은 척, 할 수 있는 척하고 계속 괜찮다고 말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에 이런 신호를 보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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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질 거란 말이 싫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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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3-03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아질 거야.   위로라고 건네는 말이라는 걸 안다. 나를 걱정해서, 나를 살리고 싶어서 하는 말이라는 것도 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말은 위로보다는 압박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괜찮아질 거라는 말은 지금의 나는 괜찮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동시에 괜찮아져야 한다는, 꼭 깨야만 하는 퀘스트를 수락한 느낌이 든다. 물론 위로의 말이 다양하지 않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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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 없이 하루를 넘기는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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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2:00: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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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하루를 시작할 때 기대가 있었던 날이 있었다. 오늘은 조금 나아질까, 좋은 일이 하나쯤 생기지 않을까, 어제보다는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그런데 기대는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든다. 잘 풀리지 않으면 실망이 따라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괜히 하루를 잃어버린 기분이 든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나는 기대를 조금씩 내려놓기 시작했다. 좋은 일이 생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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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출근은 했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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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2:00: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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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이미 몸이 먼저 알고 있었다. 오늘은 아니다. 어딘가 잘못된 느낌이 들었다. 이불 안은 유난히 무겁고, 심장은 괜히 빠르게 뛰고, 눈을 뜨는 것만으로도 숨이 찼다. 그래도 출근은 했다. 씻고, 옷을 입고, 아무 일 없다는 얼굴로 집을 나섰다.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나는 그날따라 유달리 창백했지만 그냥 일어난 지 얼마 안돼서 그런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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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못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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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2-19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다 보내고 불을 끄고 누웠는데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다. 큰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특별히 무너진 것도 아닌데 괜히 마음 한구석이 조용히 불편한 밤. 그럴 때면 아주 사소한 질문 하나가 생각을 붙잡는다. 혹시, 지금 잘못 살고 있는 건 아닐까? 남들만큼 열심히 살지 못한 건 아닌지, 괜히 다른 길을 택한 건 아닌지, 지금이라도 방향을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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