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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덴테 도마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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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단 독일에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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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29T17:14: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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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까지 어깨춤만 추게 할 거야 - 2. 당신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싶다면 독일을 추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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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0:59:27Z</updated>
    <published>2026-04-15T10:5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살고 있다고 하면 참 여러 질문을 받습니다. 특히 해외 살이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어떤 조건이나 자격이 필요한지 묻는 경우도 많아요. 돈도 경력도 다 좋지만, 가장 크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라고 말합니다. 아, 더불어서 무한 긍정 회로나 덤덤한 성격도 있으면 좋겠네요.  첫 거주자 등록을 할 때의 일입니다.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통장과 거주지 등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okOnItfO0qc9U7PRhkrFpQ8JKy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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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모르겠으면, 일단 웃어 - 1. 그냥.. 웃음이 많은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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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0:58:09Z</updated>
    <published>2026-04-15T10: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오고 나서 웃음이 많아졌습니다. 알아듣지 못하겠으면 일단 웃고 보는 습관 때문입니다. 내향인의 나라로 알고 있던 독일인데, 어째서인지 길에서 말 거는 사람을 종종 만납니다. 누가 봐도 외국인인데 왜 길을 묻는지.. (셀프 인종차별), 한 마디 답변만 들어도 원어민이 아닌 걸 알면서도 왜 그리 말을 이어가시는지..  당신의 말을 잘 알아듣진 못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U6dwW0AI8oG7O_O4dhbLZo_c8Y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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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 I이고요, 외노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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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0:29:44Z</updated>
    <published>2026-04-15T10:1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 속 해외 유학생들은 참으로 발랄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있고, 파티도 클럽도 잘 가는 것 같고요. 해외에 살면 다 저렇게 사는 줄 알았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줄만 알았죠. 스스로가 극 내향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말입니다. 역시&amp;nbsp;실상은 애니메이션 '아즈망가 대왕'을 보며 고등학교 생활을, 시트콤 '논스톱'을 보며, 대학 생활을 상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GX4kYPs35AgkVSagSBPMaH8m3d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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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잠기지 않은 문 - 나는 포기하기로 했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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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2:09:21Z</updated>
    <published>2021-11-23T12: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폰을 다시 켰다. 방문은 잠그지 않기로 했다. 모든 것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더욱 처절하게 울어야 했다. 모든 것을 비워내면 괜찮을 거란 작은 소망도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몇 시간을 바닥에 있었다. 차가운 바닥이 온기로 미지근해질 때쯤 비로소 멈출 수 있었다. 멍한 마음도, 갈피를 잡지 못한 결정도 바닥에 스며 들어간 것만 같았다.  &amp;quot;이야기하자&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EJiSYOU9vEtTiGwVlhB1doT_v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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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은 잠기지 않았지만 - 나는 포기하기로 했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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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3T14:03:23Z</updated>
    <published>2021-11-15T15: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폰을 꺼야 한다. 진동이 울리면 궁금해지니까. 그렇게 다리 위에서 진동을 느끼면서 울던 날이 있었다. 그러니까 경험담인 것이다. 지나치게 성실했다. 문자가 오면 어쨌든 답장을 해야 했고, 전화가 오면 두 번 이상 외면하는 게 미안했다. 오래 봐왔으니까. 그걸 알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날도 오늘도 그렇게 전화를 한다는 것도.  중학교 때까지 엄마는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6DEQ_mwVv-B5ovZXxRncVzj1r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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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제곱미터, 방이거나 무덤이거나 - 나는 포기하기로 했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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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3T14:03:32Z</updated>
    <published>2021-11-15T14: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뜬 나는 빈 천장을 본다. 그 천장에는 커다란 등이 하나 있었다. 먼지가 쌓이다가 결국 스며든 것 같은 회색 갓이 있고, 그 회색이 잘 보이지 않게 밝혀주는 노란 전구가 달렸다. 전선이 쑥 나온 곳은 집에 중심이 아니었는지, 회색 선이 천장을 가로질렀다. 그리고 마침내 누군가 중심이라고 설정한 장소에 등이 있었다.  그 등은 사라졌다. 천장은 마침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8qgux8tmHuDvw1wuF5ksc2Q8c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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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를 찾는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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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9T10:20:01Z</updated>
    <published>2021-03-10T21: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플랫폼에서든 박수를 받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성공의 방도를 알려주는 사람들일 거다. 이 시국에 변변한 알바 자리 구할 길이 없어, 부업을 찾는 검색어를 올리면 줄줄이 미끄러져 나오게 된다. 유튜브의 '00으로 월 100만 원 벌기'에는 개인 강의라던가, 독립 서적을 제작하라고 한다. 그 플랫폼에 가서 상위 랭크된 책과 강의를 보면, '00으로 성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CVJxXyAnIGpQvZw2gtm7_hqEI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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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이 말할 수 없는 어떤 것 - 당신들의 죽음을 애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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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5T09:02:28Z</updated>
    <published>2021-03-04T01: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quot;독일에 온 이유가 무엇인가요?&amp;quot;  이 짧은 질문에 오래도록 밤잠을 설치던 때가 있었다. 적당히 그럴듯한 대답을 찾으려고 구글링을 한 적도 있다. 어쩌다 누군가의 대답을 골라봐도 타인의 동기에 이어질 근거를 만드는 것은 어려웠다. 그래서 처음으로 나를 평가하는 위치 있는 이들에게 솔직했다.  &amp;quot;한국에 소수자로 사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amp;quot;  소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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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ppy new year, stranger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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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2T02:43:15Z</updated>
    <published>2021-01-22T00: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간헐적인 폭발은 자정이 다가올수록 촘촘해진다. 00시 00분이 되면 각자 다른 손에서 빠져나온 소음이 하나의 거대한 울림이 된다. 한 겹짜리 나무 창문은 그 울림을 그대로 받아들여 고요한 호텔 방을 메웠다. 그 방에는 두 사람이 있었다. 낯선 땅에서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우연히 같이 맞이하게 되었다. 여자는 서너 살 많은 남자에게 거대한 울림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BHT-Mhr7NJ9XzFZhS_D7Gzz6H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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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셔터음이 사라진 공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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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3T05:21:54Z</updated>
    <published>2020-11-29T01: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삶의 궤적 위에 있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진도 그러했습니다. 부끄러운 한 해입니다. 겨우 발걸음을 뗀 새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마저도 떠밀리듯 시작한 작업입니다. 어쩌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닐 겁니다. 작년부턴가 나는 무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제 안에 시작된 고통이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yW3RzxcCTQfs2aKPuWdTyHXfG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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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 빛에 빚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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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4T10:43:15Z</updated>
    <published>2020-10-30T08:2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빛을 조절하는 일입니다.&amp;nbsp;세 가지 조임쇠를 조이고 풀면서 빛의 양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죠. 그래서 카메라를 드는 법을 배우자마자 처음 배우는 것이 노출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빛이 적은 곳에선 삼각대를 세워 한참을 기다리기도 하고, 팡 터지는 플래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흔들린 사진, 거의 피사체가 보이지 않는 결과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arIc2yvZHRT0WX8YENZCEJYbf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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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과 상상, 경계에 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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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2T11:03:04Z</updated>
    <published>2020-10-17T22: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거울은 언제나 눈길을 끕니다. 바삐 걸어가던 도시 사람도 한 번쯤 멈춰 서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머리 상태는 어떤 지, 오늘 입은 옷이 정말 맘에 들어 감상을 하기도 합니다. 거울 앞에 서면 그 무엇보다 나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짧은 시간입니다. 그런데도 생각해보면 아주 긴 시간 거울 앞에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F6ddBYQYYCpTwdEjmiv8NzXFW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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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빛바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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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4T06:37:41Z</updated>
    <published>2020-09-30T04: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날 것의 삶은 어떤 이유로 사진이 되고, 또 어떤 이유로 사진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삶에 카메라를 들이댄다면 무엇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가요. 가진 것 중에 가장 비싼 것을 찍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가장 사랑하는 존재를 사진으로 남기기도 할 것입니다. 일하고 있는 책상 위나 셀프 사진을 찍을 수도 있겠네요. 매일 둘러보는 SNS에는 그런 사진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adD7d7UNf8SDFdwAO4CtF1TSQ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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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머리맡엔 어떤 풍경이 있나요 - 240호의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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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19:12:58Z</updated>
    <published>2020-09-20T18: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벽 안에는 매일 그림 그리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모습이 신기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중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를 지키는 그는 그 옆의 조각상처럼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두브로브니크를 떠나던 날, 그에게서 그림을 샀습니다.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성벽과 바다 사이에서 하나를 골랐습니다. 손바닥만 한 캔버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8LY11MH7L6skwF-J8a8Yxci3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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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어이 우리가 닿기까지 - 스치는 빛에 관한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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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19:12:58Z</updated>
    <published>2020-09-19T07: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반지하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퀴퀴한 매연이 방을 머무는 것이, 낯설고 익숙한 발걸음 소리가 귀를 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압니다. 대체로 별로인 그곳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 있었어요. 잠시 스쳐가는 빛입니다. 내가 살던 곳은 그 동네에 가득 지어진 평범한 빌라 중 하나입니다.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나 방향보다 제 몸 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4wv6HUp6k9kQAo_rnJZvoHMD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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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점 에러 - 카메라를 껐다가 다시 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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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19:12:58Z</updated>
    <published>2020-09-18T05: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년을 밤낮으로 함께 했던 카메라가 고장 났습니다. 처음엔 렌즈부의 일시적 에러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엔 초점을 잃었습니다. 결국 이 녀석은 영영 꺼지지 않고 잠시 잠들다 깨기만 반복했습니다. 중고시장에선 이런 제 카메라를 전투형이라고 칭할 겁니다. 이제 막 박스에서 나온 듯한 민트급 카메라와는 모델부터 달라 보이는 녀석입니다. 뚜껑이란 뚜껑은 모두 잃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YPbwLbqe__v-1anh4LTMw0Pg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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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당신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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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1T19:12:58Z</updated>
    <published>2020-09-08T08: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카메라를 들고 터벅터벅 걷는 날이 많습니다. 특히 낯선 도시를 홀로 걸을 때 그렇습니다. 모든 순간이 새롭게 느껴지는 공간이지만 누군가에겐 일상일 것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 이 거리를 걷고, 비슷한 식당에서 밥을 먹겠지요. 그때마다 당신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나처럼 카메라를 든 관광객일지도 모릅니다. 어제는 시끌벅적한 단체 관광객이 그 거릴 지났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r1jYBZFnK2iCWuUApIYYlwY8P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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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내가 네 나이였다면 못할 게 없겠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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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9T01:45:38Z</updated>
    <published>2020-08-21T20:1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bdquo;내가 네 나이였으면 못할 게 없겠다! 도전해봐! &amp;ldquo; 또래보다 연상의 친구들이 편한 탓에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럴 때마다 늦었다고 좌절하는 스물다섯에게 나도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소위 성공이라 일컫어지는 성취는 몇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시간과 집중력 그리고 재능이 그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인들이 내게 해 준 응원은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YoWj7CzBgMPqA3-fAJY2Gz-SD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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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시대의 작업자 - 외장하드를 보내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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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4T06:40:11Z</updated>
    <published>2020-08-18T09: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하게 4주 전. 최종 저장용으로 사용하는 외장하드가 꺼졌다. 4 테라 정도 되는 양, 총 12년 동안 모은 데이터가 사라진 것이다.  오류일 거라고 생각하고 데스크톱에서 빼서 노트북에 연결해봤지만 마찬가지 현상이었다.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고 추천받은 프로그램(이지어스)으로 돌려봤다. 대략 10시간 정도 뒤에 결과가 나왔지만, 수십 개 사진이 반복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1Qfht9QhuG-RS99lMN8VO-DhY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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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7 - of 2 Weeks Projec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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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8T11:30:23Z</updated>
    <published>2020-08-07T18: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학원 쉬는 시간에 여자애들이 둘러앉은 곳에 슬며시 자리를 잡았다. 화이트가 좋다느니, 날개가 있는 게 편하다는 말을 듣는 게 별천지였다. 초경이 찾아오지 않은 14살에겐 그들이 흰색 날개를 단 여성처럼 보였다.  &amp;quot;나는 4일, 어머 너는 6일이나 한다고? 정말 힘들겠다&amp;quot; 한 마디도 덧붙이지 않은 14살은 다시 슬며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S%2Fimage%2FsVwTC5onJrkApLDP6vHoPrfre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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