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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바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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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영업을 했다가 디자이너로 전향 중에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요즘은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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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0T16:0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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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의 이동 - 결코 머무르는 일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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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19Z</updated>
    <published>2023-03-24T09: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판교로 이사온 지 햇수로 2년째다. 우스갯소리로 한 번 서울 밖을 벗어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 때문에 처음에는 희미한 불안함 같은 게 있었는데, 또 살다 보니 '견고한 평화로움'이 주는 매력이 있다. 최근에는 일이 있어 서울에 올 일이 많았는데 워낙 이태원, 한남동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터라 웬만하면 약속도 이 근방에서 자주 잡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e90yIB4wcqyMp3UD7RpXcBCJqn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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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밑의 시간을 보내며 - 2022년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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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03:30:20Z</updated>
    <published>2022-12-31T14: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 마지막 날인데 뭐해?&amp;quot; 12월 31일에 누군가를 만난다면 빠지지 않고 하게되는 질문. 개중에는 친구들과 시끌벅적한 호프집에서 카운트 다운을 보는 사람도 있고, 가족들과 영화를 본다는 사람도 있고, 아무것도 안한다는 사람도 있다.   나의 12월 31일은 어땠나, 죽 생각해본다. 지난 19,20,21년의 31일은 1년 365일 중의 하루처럼 밤 늦게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v-2Hm7nvwH83YJF5WRfFbwkrf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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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OS 16 시계 폰트 사이즈의 문제점 - 작은 디테일이 중요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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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03:32:24Z</updated>
    <published>2022-09-28T06: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포함해 애플이 iOS 16에서 소개한 UI들의 변화는 각종 미디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중 아주 사소한(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부분 하나가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바로 잠금 화면에서 보이는 시계 폰트 사이즈를 대폭으로 확대시킨 것이다. 무려 82폰트에 볼드체다.&amp;nbsp;(iOS 15까지는 80에 얇은 서체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B7ZGVGoKVSHr4wAty_EFKr5a7f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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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폰 14의 뜨거운 감자, '다이내믹 아일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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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06:11:13Z</updated>
    <published>2022-09-25T07: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새로운 아이폰의 출시로 세상이 떠들썩한 와중에 아이폰 14는 다소 수치스러운 오명(?)으로 인터넷에서 빠르게 회자되고 있다. 각종 뉴스 기사와 평론가들은&amp;nbsp;아이폰 14가 애플 역사상 가장 &amp;quot;눈에 띄지 않는&amp;quot; 업그레이드라는 의견에 입을 모아 동조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그래서 핸드폰을 바꿔야 할지 말지에 대해 얘기하려는게 아니라, 아이폰 14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ls6stAaMejni_Ae4gSxzTnRZ62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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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니어 UX 디자이너가 하는 5가지 포트폴리오 실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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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11:55:51Z</updated>
    <published>2022-09-07T05:4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당신이 주니어 디자이너라면, 구직 중일 경우가 많을 것이다. 채용 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강렬하고 탄탄한 포트폴리오와 숙련된 경험이다. 경험과 연차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쌓이는 것이기에 인위적으로 속도를 높일 수는 없지만 시간을 투자한다면 더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도 있다.  나는 실제로 사람을 고용하는 과정에서, 또 영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W8eQ0uDRaracygxmXhlYDyByye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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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나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 어느 날 나를 떠나버린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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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8T06:44:20Z</updated>
    <published>2022-08-19T07: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프로젝트 데드라인이 목전이어서 새벽 늦게까지 작업을 했다. 무언가에 집중을 해야할 때 음악을 틀어놓곤 하는데, 작업의 성격에 따라 업비트한 음악을 듣기도 하고 집중력 뇌파에 좋다는 음악을 듣기도 한다. 모두가 잠든 고요한 시간 새벽 3시. 한 곡을 내리 재생해서 듣다 이제는 좀 지겨워져서 다른 걸 들어볼까 하다가 갑자기 어떤 특정한 노래 하나가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43caPNpOUxFWPMEg9kR_eHtOk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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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소나가 뭐에요? - 퍼소나였던가 페르소나였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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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1:52:43Z</updated>
    <published>2022-08-17T01: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가 가장 몰두하며 하고 있는 것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UX/UI 공부, 하나는 운동.  UX/UI는 디자인을 예쁘게 뽑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 포인트에서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한 분야다. 원래도 사람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 사람은 왜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행동할까?'라고 혼자서 생각하는 게 일상이었던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731ZAb8lX19-fCF9nn9B57EWj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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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생각하며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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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9T16:21:00Z</updated>
    <published>2022-08-15T03: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이란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자주 묻기도 하고 그 답은 매번 바뀌기도 했던 질문이다. 나는 대체로 가까운 사람들 때문에 행복해하고 동시에 가장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에는&amp;nbsp;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온전히 그 감정과 기분에 푹 빠지곤 한다. 다시는 괴로움이나 아픔이 찾아오지 않을 것처럼 말이다. (누군가는 기대를 하지 않으면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vB38xjew2ka7t_K07x6Ntgekwo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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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이 변했으니 나는 생각합니다 - 사색하기에 가장 좋은 때가 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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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9T16:21:00Z</updated>
    <published>2022-04-09T07:0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OO아, 너무 다행이지 않아?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다는게, 진짜 다행이다 너 같은 친구가 있어서&amp;quot;  대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알아온&amp;nbsp;나의 가장&amp;nbsp;친한 친구 중 한 명과&amp;nbsp;며 칠 전 카톡을 하다가 마무리를 하며&amp;nbsp;내가 한 말이었다. 이 친구와 내가 나눈 시간의 타임라인을 눈으로 시각화&amp;nbsp;해본다면&amp;nbsp;정말 수많은 이야기들로 빼곡히 채워져있을 것이다.  유난히 이 친구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EJ_DA4ij-nvSDwZVz_dko19O7r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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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수록 밝은 색이 좋아지는 이유 - 무채색 인간에서 유채색 인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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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2Z</updated>
    <published>2022-03-26T11: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 칠 전 엄마의 생신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 꽤 오랜 세월 동안 (질리지도 않는지) 골프에 푹 빠져있는 엄마를 생각하며 골프 브랜드가 모여있는 층으로 갔다. 나는 골프를 잘 몰라서 한 층 절반에 즐비한 매장들을 보아도 어디가 인기 있는 브랜드인지, 평판은 어떤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쓱 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들어갔다.  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2rmbUNFrGZX5u9f0tL_l1cT4r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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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장에게 꼭 필요한 것 - 빈 낚싯바늘을 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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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9T16:21:00Z</updated>
    <published>2022-02-20T07: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amp;nbsp;머무른&amp;nbsp;지&amp;nbsp;두&amp;nbsp;달이&amp;nbsp;되어간다. 매일매일&amp;nbsp;목적도&amp;nbsp;없고&amp;nbsp;계획도&amp;nbsp;없이&amp;nbsp;그저&amp;nbsp;시간이&amp;nbsp;가야&amp;nbsp;할&amp;nbsp;방향으로&amp;nbsp;흐르는&amp;nbsp;것을&amp;nbsp;따라&amp;nbsp;유유히&amp;nbsp;떠다니고&amp;nbsp;있다.  처음엔&amp;nbsp;일하지&amp;nbsp;않는&amp;nbsp;이&amp;nbsp;시간들이&amp;nbsp;굉장히&amp;nbsp;불안했다. 하지만&amp;nbsp;지금은&amp;nbsp;&amp;lsquo;나&amp;nbsp;백수&amp;nbsp;체질인가&amp;rsquo; 싶을&amp;nbsp;정도로&amp;nbsp;한껏&amp;nbsp;만끽하고&amp;nbsp;있다.  현재는 남원으로 숙소를 옮겨왔는데, 한 달을 지냈던 사계리에 거의 매일 출근 도장을 찍다시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NHBljq8qro9QMN-nTIgnRZfp5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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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의 첫 산이 한라산이라니 - (1) - 아무것도 모르지? 오히려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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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9T16:21:00Z</updated>
    <published>2022-02-08T06:5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한 달 살이를 계획하며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이 &amp;lsquo;한라산 등반&amp;rsquo;이었다. 우리 집엔 휴일에 가족끼리 가까운 산을 오르거나 하는 등의 산과 가까이 지내는 문화(?)가 없었기에 나에게 등산이란 그저 남의 일이었다. 그런 나도 &amp;lsquo;제주&amp;rsquo;하면 한라산에는 한 번 올라야 할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꼭 가리라는 다짐을 했다.  그러던 중에 친한 친구가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Revl2bC0oHegPwzO8afkld5Ur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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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영업을 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것들 - 취업하기 전에 창업해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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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13:45:07Z</updated>
    <published>2022-01-30T06: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빵집을 차리기 전 회사를 다닌 적이 있었다. 1년이 조금 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는 유일한 회사 생활이기도 했다. 그때 내가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amp;lsquo;출근 시간보다 일찍 출근하는 것&amp;rsquo;이었다. 9시가 정식 출근 시간이었는데, 막내인 나는 암묵적으로 8시 30분에 출근해야 하는 룰 같은 게 있었다. 직급의 순서에 따라 출근을 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6N9l17eABjXj-zKlS1zJmkzZo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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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휘발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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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3T02:05:35Z</updated>
    <published>2022-01-25T09: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점심때 겪은 일이었다.  집 앞에 있는 탄탄멘 식당에 들어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마음속에 큰 응어리 같은 게 하나 있는데, 얇은 바늘 한 침에 펑하고 터져버리는 풍선처럼 아주 약한 힘에도 감정이 일시에 터져 나올 것만 같았다.  맛난 음식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가득한 식당에 앉아 있으니 내 마음도 조금 괜찮아지는 듯했다. 그동안 먹고 싶었지만 먹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j6%2Fimage%2FsxR464cFxnSJ0sM6N9QiInNFiR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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