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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une Par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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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야기 수집가. 취미는 불쑥 질문하기, 특기는 돌아오는 대답에 감탄하기. 주중엔 일간지 기자로 일하며 세상에 대해 쓰고, 주말엔 부지런한 관객이 되어 예술에 대해 써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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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3T23:49: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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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해의 압력을 견디는, 당신의 이름은 예술가 - &amp;lt;1945년 이후, 한국 현대미술&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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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2T22:58:01Z</updated>
    <published>2022-04-13T01:0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겨울, 한 예술가의 작업실에 다녀왔다. 손끝의 감각이 희미해질 정도로 추운 날이었다. 작업실은 서울의 남쪽 끝에서도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더 달려야 하는 위성 도시에 있었다. 갈아탄 시내버스에서 내리자 성냥갑같은 아파트들이 병풍처럼 둘러선, 적막한 동네 풍경이 펼쳐졌다.  흐린 하늘이 시야를 온통 잿빛으로 뭉개 놓는 날이어서였을까. 구도심의 낡은 건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iP%2Fimage%2FagWIgB69-fDwbP9oVyvs3ieed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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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야박한 도시의, 이토록 너그러운 미술관 - 그래서 &amp;quot;미술관 가는 걸 좋아해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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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8T14:13:04Z</updated>
    <published>2022-04-08T09: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시절의 기억이 &amp;lsquo;스틸컷&amp;rsquo;같은 조각조각의 이미지로 남게 된다면, 아마 내 이십대의 배경은 미술관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나는 화랑 한 가운데 놓인 등없는 의자에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다. 아주 가끔 밀려오는 흥분으로 화색을 띌 때도 있지만, 대체로 골똘한 표정으로 자질구레한 생각에 빠져 있다.   실제로 나는 미술관에 자주 갔다. 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iP%2Fimage%2FaBeUBc9XVTXKOhb34FKMTHq9D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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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의 얼굴을 완성하는 '한 끗'  - 그 한 끗은 '처연함의 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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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6T12:01:41Z</updated>
    <published>2022-04-06T07: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예쁘거나 핸섬한 얼굴이 오히려 커리어에 &amp;lsquo;마이너스&amp;rsquo;로 작용하는 배우들이 있다. 현실의 차원을 초월한 듯한 아름다움은 그 자체만으로 경계를 긋고 괴리를 만든다. 말 그대로 &amp;lsquo;현실의 차원을 초월한 미모&amp;rsquo;이기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권태롭거나 잔인한 일상의 표정을 담아내기엔 지나치게 화려한 그릇이 된다. 개인적 취향으로 배우로서 가장 좋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iP%2Fimage%2F65u7rlGq3VFujBDqOrDbh9ODo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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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미술이여, 미친 X들이 날뛸 판을 깔아라   - 현대미술서 &amp;lt;토크 아트&amp;gt; &amp;amp; 퀴어 아티스트 김소윤의 작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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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5T09:37:21Z</updated>
    <published>2022-04-06T07: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성의 성기가 식탁에 올라있다. 미소 띤 여자들이 나이프를 든 채로 그 식탁을 빙 둘러 에워싼다. 작품명 &amp;lsquo;최후의 만찬&amp;rsquo; . 솜을 넣어 천으로 제봉한 성기 모양의 인형을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가 벌어진다. 관객 역시 참여가 가능하다. 남근이 상징하는 모든 종류의 폭력성을 파괴하는 행위다.   이것은 &amp;lsquo;이반지하&amp;rsquo;라는 활동명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퀴어 아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iP%2Fimage%2FxTAl3cSRtsDUwY6Zd-gxpuCF7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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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난 사랑은 모두 실패한 사랑일까, 그렇지 않다 - 드라마 &amp;lt;스물다섯 스물하나&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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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3T09:41:08Z</updated>
    <published>2022-04-06T07:0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은 대개 잔뜩 가물어 버석거리는 마음을 안고 살아간다. 한 때는 바다를 이뤘던 마음의 한가운데는 쩍쩍 갈라져 굳은 땅이 된 지 오래. 바다가 있던 풍경을 잊고 산지 한참이더라도, 가끔 추억의 바람을 타고 넘실거리며 밀려오는 그날들의 푸른 기억은 상처 위에 소금물이 스미듯 여전히 따끔따끔 아프다. 어쩌면 우리를 가장 먹먹하고 깊은 슬픔으로 몰아넣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iP%2Fimage%2Fz3O6OOWPFdcJn9nNspKn3e4Os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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