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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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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뭘 쓸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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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6T15:53: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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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에게 보이는 게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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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6:28:03Z</updated>
    <published>2026-03-02T16: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되고 싶은 사람을 적어본다.  1. 조급해 보이지 않는 사람 2.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3. 사랑받으며 자란 티 나는 사람 4. 아픔 없어 보이는 사람 5. 마음에 여유가 있어 보이는 사람 6. 기쁜 얘기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 7. 속상한 일을 털어놓고 싶은 사람  덮어두었다가 가만히 혼자 생각했다.  다시 노트를 펼쳤다.  일곱 가지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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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하늘은 맑아서 더 슬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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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9:10:26Z</updated>
    <published>2026-02-08T07: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 돌아가시던 날, 할머니 뒤로 보이는 창 밖 하늘이 너무 맑더라. 정말 예쁜 하늘색, 그리고 딱 적당한 크기와 개수의 구름.   할머니는 울지 않으셨고 하늘은 이렇게나 청아한데, 내 눈에 비치는 그 장면은 왜 이리 슬프던지.  그리고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신 오늘,  오늘의 하늘이 딱 그날의 하늘과 같아서  하늘이 너무 예쁜데 너무 슬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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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를 멀리한 사람이 쓴 시 - 쓰지 않기로 한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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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7:40:19Z</updated>
    <published>2026-01-20T14: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드러내지 않는 쪽으로 하루를 건넌다  아이를 안고 있으면 자꾸 깊은 마음들이 올라와 나는 서둘러 문을 닫는다 드러나면 안 될 것들까지 같이 새어 나올까 봐  예전의 나는 모든 것을 꺼내 놓고 살았는데 지금의 나는 지켜야 할 것 앞에서 스스로를 숨긴다  그래서 꺼내지 않은 마음과 적지 않기로 한 하루 사이에서 어떤 나는 남기고 어떤 나는 접어두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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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로 살다 보면 쉽게 만나는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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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13:57:22Z</updated>
    <published>2024-12-05T07:4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을 한 번 옮겨 강남으로 출퇴근할 때였다. 나는 광역버스를 타고 왕복 2시간 정도를 다녔는데, 종종 2층 버스를 이용했다. 2층의 의자들은 앞뒤 간격은 물론 옆자리와의 간격도 상당히 붙어있어서 두꺼운 겨울 패딩을 입어야 할 때면 옆 사람과 꼭 붙어 앉은 채 도로 위를 한참 동안 달려야 했다. 그런 날들 중 하루였다. 퇴근길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fY%2Fimage%2FnPEJnQle_6alkA_Jf6qlcrO2L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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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로 살다 보면 쉽게 만나는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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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12:10:22Z</updated>
    <published>2024-12-01T1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 시험을 보고 나서 첫 아르바이트로 새로 오픈하는 고급 중식당에서 서빙을 했었다. 그곳의 매니저는 당시에는 꽤 어른이라고 느껴졌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아마도 서른? 아니 스물일곱이나 여덟쯤 되었던 것 같다. 어느 날, 매니저가 내가 원서를 넣은 전공과목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다며, 자신이 봤던 도움이 될만한 책을 선물해 주겠다고 했다. 마침 우리 고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fY%2Fimage%2FZFNaykkE0hWDFZ9NyKbLbi69E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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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얘기가 끝나기 전에 너는 꿈을 꿀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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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8:06:49Z</updated>
    <published>2024-11-27T15:3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눈을 감고 내가 하는 이야길 잘 들어봐. 나의 얘기가 끝나기 전에 너는 꿈을 꿀 거야. little star, tonight. 밤새 내가 지켜줄 거야.&amp;rdquo; - Little Star by 스탠딩 에그   흔한 이름을 가진 J는 조용한 새벽 통화할 때마다 내게 노래를 불러주곤 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며 잠에 들 때면, 끝없이 어두운 바다 위로 수많은 별빛이 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fY%2Fimage%2FRqyiamSbhtcaptO6xbzMeRaX2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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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할아버지 돌팔이 의사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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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16:07:31Z</updated>
    <published>2024-11-24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둠이 무서웠다. 어둠은 마치 늪과 같아서 한 번 발을 들이면 서서히 침몰하다가 다시는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밤이 무서웠다. 눈을 감는 것이 무서웠고 잠에 드는 것이 무서웠다. 방의 불을 아무리 환하게 켜둔다 한들 눈을 감으면 다시 어둠이 찾아오니 잠에 들 수 없었다. 사람들에 섞여 아무렇지 않은 척 낮을 보내고, 혼자 웅크린 채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fY%2Fimage%2FX6TN_x7X_dMY9IkXRWdZqF9kLp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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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때문에 성병이 생겼다던 남자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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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14:15:03Z</updated>
    <published>2024-11-20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건 이후 내 첫 관계 상대는 성인이 될 무렵 교제했던 남자친구였다. 스무 살이 되던 해에 나는 대학 진학을, 그 애는 취업을 했다. 서로 경험해 본 적 없는 길로 나뉘어 가게 되었던 나와 그 애는 자주, 아니 거의 매일을 싸웠다. &amp;lsquo;왜 조별과제를 남학우와 함께 하냐&amp;rsquo;, &amp;lsquo;야근을 꼭 오늘 해야 하는 거냐&amp;rsquo;. 지금 생각해 보면 황당할 만큼 억지스러운 내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fY%2Fimage%2FH3e8l0rGFkxTtDgTUHNTKneC4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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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폭행 피해자인 너에게도 잘못이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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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14:14:32Z</updated>
    <published>2024-11-17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성폭행 피해자인 너에게도 잘못이 있어&amp;rdquo; 나의 피해 사실을 알게 된 담임교사가 내게 말했다.  공업용 이어봤자 고작 커터 칼인데 베어도 죽기야 했겠냐며 저항하지 못한 나를 탓했고, 손발이 묶인 채 계단으로 떨어지더라도 필사적으로 도망쳤어야 했다며 그러지 못한 나를 탓했다. 한참 어른이, 그것도 선생님이 그렇게 이야기하니 &amp;lsquo;아 그렇구나.&amp;rsquo; 했다. 터널 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fY%2Fimage%2FHZFMAwBiR8FGGnfI_SwGssuzy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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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남긴 트라우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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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15:16:48Z</updated>
    <published>2024-11-14T03:5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늘했던 승강기 안의 공기, 나를 겁주던 칼과 테이프 소리, 붉은색 디자인의 담뱃갑, 깊은 야구모자 아래 그늘까지. 열다섯의 그날은 이제 많이 번져 흐릿하긴 해도 분명한 잔상으로 남아있다.   평소와 다를 것 없던 하교 길이었다. 어쩌면 평소보다 조금 더 화창했던 것 같기도 하다. 환승역부터 나를 따라 버스에 올라탄 그는 나와 같은 정류장에 내려 몇 걸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fY%2Fimage%2FJrcjOqCxOsFsxvWm7HrvXYYpM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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